나는 가수다/시즌1/2번째 공연

나는 가수다 방영 목록
프리 시즌
오프닝1라운드2라운드3라운드
4라운드5라운드6라운드7라운드
호주 공연
8라운드9라운드10라운드11라운드
12라운드13라운드

1 (21회/1122회) 2번째 공연(가수 선호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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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2기 시작.

명예졸업으로 김범수, 박정현이 나가고 윤도현이 5라운드에서 불명예졸업 탈락하면서 새로운 가수로 바비킴, 인순이, 윤민수가 합류했다. 오랜만에 경연이 아닌 출연 가수들의 대표곡으로 꾸며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여담인데 이 공연 때문에 나가수에서 자기 곡을 한 번도 못 부르고 나간 사람은 옥주현JK김동욱 둘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또 기사를 통해 스포가 나왔다. 이젠 다들 포기했어

이번 공연은 가수 선호도 조사임으로 탈락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

21회 / 2011. 8. 21 방영
주제 : 가수의 대표곡 미션
순위순서가수매니저곡명 (발표년도)기타
17인순이박명수아버지(2009)득표율 27.7%
24윤민수송은이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2006)[1]
33김조한고영욱천생연분(1996)
45조관우김신영사랑했으므로(2001)
51바비킴김태현사랑 그놈(2009)
62장혜진지상렬아름다운 날들(2001)
76자우림박휘순매직 카펫라이드(2000)

1.1 특이 사항

첫 명예졸업 대상자가 된 박정현과 김범수는 5라운드 중간 평가 때 불렀던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청중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 MC 없이 진행
8월 15일에 열린 본격적인 6라운드 이전의 2번째 공연 녹화는 개그맨 매니저들이 자신의 가수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MC 없이 진행되었다. 나가수 측에서는 "윤종신에게 MC 제의를 했지만 아직 확답을 주지 않아서 8월 15일 녹화는 MC 없이 간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청중평가단 앞에서 진행을 해본 적이 없었던 개그맨들은 가수보다도 긴장했다(...) 가장 긴장했던 건 지상렬, 그나마 담담했던 건 김태현 정도.
  • 표정까지도 노래하는 인순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인순이는 17집의 <아버지>를 불렀는데 역시나 34년의 내공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장혜진은 무대에 선 순간부터 압도되었다고 할 정도. 다른 가수들과 자문위원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았고 청중평가단을 울리면서 <여러분>을 불렀던 임재범에 이어 역대 2위의 득표율인 27.7%를 기록해 사실상 청중평가단 전원에게 표를 받았다를 기록했다. 사실 나는 가수다 관점에서 보면 최종보스 임재범을 잇는 진 최종보스 기믹. 아니 그렇다면 임재범은 페이크 최종보스?[2] 예능적인 면에서는 천하의 박명수를 갈구면서 센스를 과시했다. 악마의 아들도 못 당해내는 인순이 박명수 빨리 하차 안하냐? 인순이가 생존하는 것보다 박명수가 생존하는 게 훨씬 위태로울 기세. 자, 이제 이대로 인순이가 계속 잘 나가면 날 잡아서 임재범을 초청해 신과 우주의 대결을 보는 거야
  • 혼신을 다해 부른 윤민수
윤민수는 독특하게 바이브의 대표곡인 <그 남자 그 여자>의 남자 파트와 <술이야>를 이어서 불렀다. 감정 과잉이라는 지적이 있긴 했지만 윤민수 특유의 혼신을 다한 쥐어짜내는 가창에 2위를 차지했다. 자문위원단 중에서는 한국의 '창' 을 연상시키는 창법의 소유자라고 평하기도. R&B풍의 창?
  • 몹시 긴장했던 바비킴
새로 나가수에 합류한 바비킴은 엄청나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도 잔뜩 마시고 때문에 화장실에도 들락날락하고 매니저들에게 화를 내... 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자기 건드리지 말라고 생각했다는 등. 심지어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공연 끝나고 내려올 땐 팔이랑 다리가 같이 나가고 있었다고(...) 게다가 공연 순서도 첫번째.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 5위라는 성적으로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평. 인순이는 바비킴의 무대를 인상 깊었다고 언급했다. 김태현은 상위권 VIP 고갱님만 맡다가 간만에 하위권에 내려가 긴장탔다 김범수의 뒤를 잇는 새로운 비주얼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 물 만난 고기[3] 김조한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 공연이라 크게 긴장하지 않은 김조한은 자기 색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며 결의를 다졌고 후배 래퍼들과 함께 솔리드 시절의 대표곡 <천생연분>을 김조한의 <천생연분>으로 재정비,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3위로 첫 경연 이후 정말 간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한 셈. 얼떨결에 명예졸업하면 솔리드 소집 약속을 했다.
  • 가성의 극치, 조관우
조관우는 자신의 곡 <사랑했으므로>를 불렀는데 개성이 뚜렷한 가수들이 포진한 만큼 자신의 색을 더 두드러지게 보여주어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하지만 한편으로 인순이의 등장에 상당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지층이 겹쳐요[4]
  • 또 순위가 6위/7위, 장혜진과 자우림
이전 경연에서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던 장혜진과 자우림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 공연이라 한층 편하게 무대에 임했지만[5] 데자뷰 또다시 6위, 7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이 장면을 어디선가 본 것 같아 자우림은 1위를 차지했던 경연 때처럼 관객들에게 떼창을 유도하는 등 여러 시도를 했지만[6] 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아, 손가락에 피가 나도록 기타 쳤는데 관객들이 몰라주네요 자우림의 경우 <매직카펫라이드>가 기존의 음반이나 공연의 버전과는 달리 좀 템포가 빨랐던 것도 순위가 안 좋게 나온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히트했던 곡을 함부로 건드렸다가 어떤 사단이 벌어질지에 대한 극단적인 한 예. YB의 롤코 기질이 자우림에게로 옮겨간 듯

1.2 방송 후 화제

  • 박선주 나가수 합류
여러 가창력 있다는 가수들이 도전한 귀로의 가수이자 김범수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박선주가 나가수에 합류한다. 다만 가수로 합류하는 게 아니라 17년 친구인 바비킴을 위해서 편곡자로 합류한다고 한다. 박선주는 2008년에 마약 혐의로 MBC 출연금지 리스트에 올랐다가 나가수를 위해서 MBC 심의국에서 박선주의 출연 금지를 풀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마약을 한 사람을 너무 빨리 복귀시킨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KBS에서 하는 승승장구에는 출연했다는 거
  • 윤종신 3대 MC로 확정
윤종신이 고사할 경우에는 나가수의 음악 감독이자 그룹 원모어찬스의 멤버인 정지찬, 혹은 자문위원단장 장기호 교수가 MC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말이 나왔으나 최종적으로 윤종신이 고심 끝에 나는 가수다 3대 MC 자리를 승낙했다. #
  • 나가수 호주 공연 확정
그간 말이 오가던 나가수의 호주 공연이 마침내 확정되었다. 오는 10월 12일에 호주 맬버른에서 공연을 가진다고 한다. 원년 멤버들의 캐스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1. 1절로 <그 남자 그 여자>를 부르고 2절로 <술이야>를 불렀다.
  2. 물론 실제로도 대한민국에서 동렬의 가수를 찾기 어려운 가신(歌神) 수준. 자문위원 중 하나는 "레전드를 나가수에 집어넣으면 어떡하냐" 라면서 출연을 반대했다. 결국 '나는 가수다' 는 또다시 '나만 가수다' 가 되었다
  3. 김윤아의 비유.
  4. 조관우는 인순이 합류로 가장 불안해진 건 4~50대층의 지지를 주로 받는 자신과 장혜진일 거라고 언급했다.
  5. 장혜진은 애매한 게 보기엔 편안해보였는데 자기 입으론 연기라고 했다.
  6. 그래도 나름 자제했다고. 관객들을 기립시키고 신나게 놀려다가 형평성 문제가 있나 싶어서 안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점이 아쉽다고 언급했다. 그렇게 따지면 YB와 김범수는 반칙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