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축구선수)

파일:/image/139/2016/07/05/SK007 20160705 5308ext01 99 20160705232203.jpg
발렌시아 CF No.17
나니
(Nani)
본명루이스 카를루스 알메이다 다쿠냐[1]
(Luís Carlos Almeida da Cunha)
생년월일1986년 11월 17일
국적포르투갈
출신지카보베르데 프라이아
신체조건175cm / 65kg
포지션윙어
등번호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 17번
발렌시아 CF - 17번
유스팀레알 데 마사마 (2000~2003)
스포르팅 CP (2003~2005)
소속팀스포르팅 CP (2005~20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7~2015)
스포르팅 CP (임대) (2014~2015)
페네르바흐체 SK (2015~2016)
발렌시아 CF (2016~ )
국가대표102경기 21골

1 소개

포르투갈 출신(출생지는 카보베르데이지만 포르투갈로 이민)의 발렌시아 CF 측면 미드필더로, 일명 나니(Nani)[2]라고 한다.

2 클럽

2.1 스포르팅 CP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일:Attachment/나니(축구선수)/Luís Nani.jp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시절

알렉스 퍼거슨 감독라이언 긱스의 후계자로 점찍어 두고 스포르팅 CP에서 무려 1400만 파운드(한화로 300억에 약간 못 미친다)나 주고 영입한 선수. 포르투갈 출신의 측면 미드필더[3]였기 때문에 같은 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기도 했다. 이적 첫 시즌인 07/08 시즌에 어느 정도 출전 하며 스탯을 쌓아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기복이 너무 심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08/09 시즌에는 포지션 경쟁자인 박지성에게 완전히 밀려버렸다. 게다가 라이언 긱스
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경쟁자인 세르비아 출신인 조란 토시치가 나니보다 싼 800만 파운드에 영입되면서 입지가 흔들렸고 이적설도 나돌았다. 성장하면 본좌자리에 오르던 FM시리즈에서의 위상 또한 추락.

테크닉과 피지컬 모두 뛰어나고, 이미 자신이 뛰어난 재능임을 보여줬기에 기복만 어떻게 해결하면 뛰어난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만년 유망주로 추락할 가능성 또한 무시하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하면서 09/10 시즌에 좀 더 팀내 비중이 높아졌다. 윙자원인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영입되고 새로 영입된 오베르탕이 뛰어난 유망주이기에 뒤에서 치고 올라오는 것도 무시못할 상황이 되긴 했으나 발렌시아는 우측에서만 뛸 수 있기에 좌우양쪽에서 뛸 수 있는 나니는 그 나름대로의 메리트를 갖고 있었고 오베르탕은 어디까지나 즉시 전력감이 아니었으니.

하지만 회춘한 왼발신의 활약과 빠른 적응을 보여주는 발렌시아 덕분에 시즌초반 이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방식에 불만을 나타낸 인터뷰를 했다가 거의 맨유에서 쫓겨나는게 기정사실화 되었었던 적도 있었다.[4]

그런데 09/10 시즌 중반 이후 갑자기 포텐 대폭발. 상기에 언급한 이유로 오랜시간 결장하다가 오랜만에 출장한 헐시티 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못지 않는 활약을 펼치더니 그 이후의 맨체스터 시티와의 칼링컵 4차전, 리그의 아스날 FC 원정경기까지 약팀 강팀을 가리지 않고 3경기 연속에서 초절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5]

그리고 2010년 2월 1일의 아스날전에서 박지성이 시즌 1호골을 넣자 양팔을 흔들며 춤을 추며 그의 골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자태가 봉산탈춤에 비견할 정도라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봉산나니라는 별명이 붙였다.

이 장면은 한국에선 그저 포지션 경쟁자라며 갖은 이유로 까이던 나니가 포지션이든 경쟁이든 상관없이 팀동료인 박지성의 골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장면이기도 했기에 국내의 축빠들을 반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렇다고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epl에서 윙어로서 충격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스트라이커가 본직인 토레스를 밀어버리고 득점왕에 오른 07/08 시즌과 같은 스타일의 공격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사실 그의 개인적인 기술은 매우 준수했으며, 지금봐도 예전과 달라진 점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예전의 그와 달라진 점을 꼽자면 가장 주저없이 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멘탈이다.

예전까지만 해도 그는 으례 본인을 제 2의 호날두라고 불리게 했던 준수한 드리블과 개인기 그리고 슛팅능력을 앞세워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위닝식으로 말하면 송곳 드리블..) 개인전술을 지나치게 믿었던 선수로서 욕심이 매우 많다고 평가가 났었다.

그래서인지 1가지의 전술만을 알고 있는 선수로 이미지가 굳혀졌고 실제로도 그랬다. 때문에 많은 측면 수비수들은 그를 막는 법을 알고 있었고, 날두만큼 몸이 좋지 않은 그는 고전을 면지 못했었다.

하지만 온갖 트러블 후 그는 9/10에 처음 경기장에 나왔을때 윙어로서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과거와 다르게 호아킨 발렌시아와 같이 정통 윙어로서의 스타일인 '측면 돌파 후 크로스'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어 다재다능한 윙어로서의 자신의 가능성을 어필했기 때문이다.

이 때의 신선한 모습이 인상에 남아서일까? 이를 기점으로 그는 점차 경기에 많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후 특유의 개인기를 이용한 키핑 후 기묘한 패스를 찔러주는 등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로서의 자신의 발전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점차적으로 망나니에서 기본기를 두루 갖춘 선수로서 평가받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변화는 전부 어시스트와 협동플레이에 유용한 것으로, 그의 축구선수로서의 발전은 그의 축구철학이 혼자 고난을 헤쳐나가는 영웅적인 마인드에서 모두와 고난을 이겨내는 이타적인 마인드에 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지금 나니가 보여주는 기술들은 예전에도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할 의지가 없었으니까 그렇지...

이 새로운 변화 이후 그는 맨유 공격진에서 공격전개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정리하면 그의 맨탈의 성장이 그의 다재다능함을 이끌어 내고 그 전술적인 능력향상은
그의 부진(개인전술로 풀리지 않을 경우에 생기는)을 줄이고 예전의 준수한 기술력과 부합하여, '빼어나지는 않지만, 전술적으로는 상대팀에 막대한 부담을 줄 수 있는 장점이 매우 고른 선수'가 되어 보다 더 좋은선수가 되게 작용하였다는 것이며, 실제로도 맨유 경기를 보면 전술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행동을 보여주며, 개인적인 능력이 필요할 때는 제대로 보여주는 그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윙어'로서는 여러 전술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전술적으로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아직 좀 더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때, 대다수의 감독들이 요구하는 능력을 대부분 수행가능한 전술적인 범용성이 높은 윙어이기 때문에 한 순간에 몰락하지 않고, 지속적인 클래스를 유지할 수 있는 '화려하진 않지만 밥값은 제대로 해내는 선수'로서 호날두와 같이 대박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중박' 이상으로는 성장할 것 같은 전망이 강하다.

이후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AC 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과거 망나니 시절의 모습을 보이며 "호바타 접속이 끊겼다.", "역시 기복"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2차전에선 루니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328428248_201202051651062170202701_0.jpg

노인 공경은 없다.

현재 그에 대한 평가는 포텐이 터질듯, 터질듯 하고 가끔 터진 것 같기도 하지만 완전히 터지진 않은 선수 정도.
컨디션이 좋을때는 호바타소리를 들을정도로 호날두빰치는 기량을 보여주나 컨디션이 나쁠때는 그야말로 한없이 추락하는 타입.
퍼거슨의 입장에서는 선발로 안쓰자니 혹시 이번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을지도..라는 희망을 주고 또 쓰자니 무슨 러시안 룰렛도 아니고(..) 여하튼 이런면등으로 맨유에 만년희망고문을 안겨주는 존재

36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기가막힌 로빙슛, 그리고 37라운드 선더랜드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10-11 시즌은 초반부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드디어 포텐 터진건가 하는 희망적인 관측이 나오는 중.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장기부상, 웨인 루니의 부진 및 경기 외적 논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기복, 그리고 오베르탕이나 마케다 등 유망주들이 포텐이 계속 안 터지는 덕분에 결국 맨유의 핵심 공격수가 되었다.

2010년 12월까지 프리미어 리그 도움 선두다. "이기적인 플레이" 때문에 욕을 먹는 걸 생각하면 좀 아이러니하다. [6]

그러나 2011년으로 접어들면서 점차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3월 리버풀 원정에서 부상당한 이후로 안토니오 발렌시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시즌 후반기는 후보로 밀려났으며,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역시 교체로 출전하는데에 그쳤고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11-12 시즌 본인과 포지션이 같은 애슐리 영이 맨유로 이적하면서 험난한 주전경쟁에 맞부딪치게 되었다......라는 관측이 있긴 했는데 2011년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커뮤니티실드 획득에 기여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이더니 애슐리 영이 계속 부상을 끊으면서 거의 출전을 못하고 있는데 비해 나니는 강철몸을 과시하면서 계속해서 출장,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중반에 이르러서는 연속 출장등으로 팬들 사이에서 에브라와 함께 거의 노예급 혹사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나니 이놈 자꾸 그러면 콰레스마 된다.

그리고 12-13 시즌에는 거의 잊혀진 존재가 되어버렸다. 애쉴리 영과 발렌시아가 썩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카가와 신지의 합류와 웨인 루니의 변칙 측면 기용 덕분에 거의 모습을 보이지를 못했고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치며 부상이 길어짐에 따라 예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이적설에 휘말렸다.

캐피탈원컵 첼시와의 16강 경기에선 1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몇초를 남겨두고 공을 안돌리고 무리하게 드리블을 치다가 뺏기면서 팀이 실점했다. 덕분에 맨유는 탈락했고 후에 퍼거슨 감독이 대놓고 인터뷰로 디스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전 2차 경기에선 크로스로 레알의 자살골을 만들어냈지만, 10분 후 퇴장당해 1-2 역전패의 주역이 되었다.
파일:Attachment/나니(축구선수)/BUNDESLIGA.jpg

심지어 경기 외적으로 맨유 리저브의 페르투치를 때렸다는 기사가 난다던가 [7] 경찰차와 추돌사고를 내기까지 여러모로 잊고 싶은 시즌이 되어가는 중.

하지만 이렇듯 매우 적었던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나니가 보여준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그만큼 현 맨유 윙어진들의 상태가 매우 막장인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벤치 신세를 나오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이적이 거의 결정되는 분위기로 치닫고 있다.

12-13 시즌 맨유의 전체적인 윙어진들의 폼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벤치신세를 졌기는 했지만 사실 재계약 문제로 인한 이유가 크다.[8] 그래도 나니가 재계약하는데 성공했다. 2013년 9월 5일 맨유 구단측에서 나니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정식발표했다. 그러나 재계약을 했음에도 실전감각 부족 및 잦은 부상에 시달려 리그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하고있는중. 그나마도 15라운드 뉴캐슬전 이후에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않고있다.

13-14 시즌에는 여전히 관속에 들어있는 모습으로, 리그 아홉경기와 칼링컵 한경기에 출전하였으나 득점,도움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였다. 그나마 챔피언스 리그에서 한경기 출전하여 한 골을 득점하며 체면치레하였다.

2.3 다시 스포르팅 CP로

2014년 8월 19일 스포르팅 CP로 임대되었다. 7년만에 고향 클럽으로 복귀하였다. 주급은 전부 맨유에서 부담하는 조건이다.

2.4 페네르바흐체 SK

2015년 7월 5일 페네르바흐체 SK 이적이 확정되었다. 터키 리그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고 미디어의 관심이 적다보니 국내에 나니의 활약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실제로는 터키 리그를 씹어먹었다고 할만큼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유로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가 에이스는 나니라고 할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 복귀설도 살짝 나올만큼 폼이 많이 올라와 전성기때의 모습을 보여줬다.

2.5 발렌시아 CF

15-16시즌 중 클럽과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 7월 5일 발렌시아 CF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3 국가대표

2006년 9월 1일 덴마크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데뷔경기에서 데뷔 골도 기록하였다.

2010년 11월 18일 (목), 오전 6시 (한국기준)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A매치 에서 호날두가 기가 막히게 차서 골대에 이미 들어간 상태의 공에 머리를 툭 대버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게해 호날두를 화나게 만들었다.[9][10][11]


가만히 두었으면 들어갔을 호날두의 멋진 로빙 슛을, 골 라인을 넘어가기 전에 헤딩해 버려 오프사이드로 만들어버렸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최종 명단에 합류하여 월드컵에 출전하였다. 첫 경기에서는 팀 자체가 밀리는 경기력과 불운까지 겹치면서 크게 활약하는 데 실패하였으나 두 번째 경기인 미국전에서는 문전 앞에서의 강력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를 하면서 선제 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경기력은 우수하였고 경기내내 끈질기게 미국의 수비진들을 괴롭히는데는 성공했으나 상대적으로 마무리가 잘되지는 않아서 불안한 한골차로 앞서가다가 순식간에 미국에게 크게 한방 먹고는 팀이 패배 위기에 처하여 16강 진출이 좌절되는듯하였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실베스트르 바렐라가 정확히 헤딩슛을 성공해내면서 동점골이 들어가게되어 마지막 경기까지를 바라볼 수 있게되었다.

마지막 경기인 가나전에서는 득실차의 불리함을 극복하고자는 의지가 묻어나는 모습을 보였는데 팀 전체가 굉장히 공격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기는 하는데 정확도가 부족하여 패스 미스가 잦다보니 득점 기회의 창조 빈도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나니의 활약도 미적지근한 상황이였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깔끔한 마무리로 2-1 로 승리는 하였으나 득실차로 인해 미국이 조 2위로 진출하고 말았다. 그렇게 포르투갈은 조 3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는데 나니는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활약을 펼치긴 하였으나 팀동료들의 본선와서의 경기력이 떨어져버린 상태였는터라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인 상황이였고 결국에는 나니가 포르투갈을 구해 내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유로 2016에서는 호날두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본인이 직접 해결하는 경우가 더 늘어났다. 조별리그 1차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3차전 헝가리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이른시간에 본인의 헤딩 클리어링 미스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나니가 침투 후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호날두의 2골 1도움의 활약으로 3-3 무승부.

4강전 웨일스를 상대로 호날두와 함께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라는 난적을 만났고 호날두의 조기 부상아웃으로 포르투갈은 매우 암담한 상황에 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포르투갈은 그것을 단합의 계기로 삼아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줬고, 나니도 호날두에게 넘겨받은 주장 완장을 차고 시종일관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결국 팀은 연장전에서 에데르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 냈다.
  1. 외래어 표기 규정에 따르면, 로망스제어 및 게르만어권(영어 제외) 인명의 전치사 및 관사는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 이때 발음의 변화는 반영하지 않는다.
  2. 본명은 루이스 카를루스 알메이다 다 쿠냐(Luís Carlos Almeida da Cunha)
  3. 당시 수석코치였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코치의 영향이 크다. 그 역시 포르투갈 출신이었는데, 이 때 맨유에는 포르투갈어 문화권의 선수들이 많이 이적해 왔었다. 대표적인 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나니, 안데르손. 실제로 호날두는 퀘이로스 코치를 '아버지'라 불렀을 정도로 의지하며 따랐다고 한다
  4. 그 인터뷰 터진 후 상당히 오랫동안 부상이 없음에도 전혀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었다.
  5. 심지어 3경기 중 가장 강한 상대였던 아스날과의 시합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6. 나니가 이부문에서 가장 욕을 먹는 플레이기도 하지만 클럽에서나 국대에서나 어시스트하는 것들을 보면 할 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이 되는데도 그걸 언제해야 할지 되는 판단이 상당이 느린편이라는게 나니의 가장 큰 문제.
  7. 기사에 따르면 페트루치가 나니에게 나니같은 선수도도 맨유 1군이라고 디스했다고 니가 할 말이냐
  8. 왜 재계약 문제 때문이냐면 당시 나니는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는 상황에서 주급 협상 문제로 계속해서 협상이 지연됐었고 퍼거슨은 재계약 문제 혹은 구단과의 트러블이 있는 선수는 출전을 안시키기 때문. 12-13 시즌 말미의 웨인 루니의 예를 들면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9. 그냥 화를 낸것도 아닌 주장 완장을 집어서 땅에 던져버렸다. 화를 낸것도 당연하다. 그 골은 들어갔었다면 호날두 인생의 골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한 골이었다.
  10. 하지만 리플레이로 보면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피케가 호날두를 막으면서 일자로 누웠기 때문에 온사이드였다. 즉 오심. 호날두 역시 경기 이후 그 골은 노골 처리한 심판들을 대차게 디스했다. 물론 골이 인정되었더라도 나니의 골이 되므로 이러나 저러나 호날두는 골을 강탈당할 운명이었다(...).
  11. 라곤 하지만 영상을 잘 보면 골라인을 거의 넘어선 상황에서 헤더를 꽂은 것이다. 정확한 판정이었다면 나니가 오프사이드였어도 호날두의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