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생

교육과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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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생여고생

타국어 표기
영어high school boys
일본어男子高校生(だんしこうこうせい)
男子高生(だんしこうせい)[1]

1 의미와 용례

남성 고등학생을 지칭하는 단어. 좁은 의미로는 남자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지칭하기도 한다.

신문 기사 따위에서 여자 고등학생여고생이라고 자주 지칭하는데 반해서, 남자 고등학생을 굳이 '남고생'으로 지칭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지난날에는 (여자와 달리) 남자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에 굳이 '남자 고등학생'을 따로 지칭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2 남고생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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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생의 흔한 쉬는시간 활용(?): #

보통 남자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남학교의 재미를 알게 되어 남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여자가 껴있을때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학다니다가 남고가면 1학기동안 슬프다가 2학기부터는 같이 날뛴다. 다만, 여기서 공대까지 가는 테크트리를 탔을 경우엔 여자와는 동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것이 문제. 중학교는 공학을 다니다가 고등학교 때는 남고로 진학한 경우 중학교 때 여자친구들과 친하게 지냈었어도 남고 진학 후 만나면 왠지 모를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만나면 잘 논다.

남중-남고-공대-군대-엔지니어 관련 기업은 널리 알려진 막장 테크. 물론 남중-남고-사관학교-임관 같은 진정한 극강 테크트리도 있다. 사실 사관학교 출신의 결혼시기는 생각보다 빠르다.

아무래도 고등학생쯤 되면 신체가 성인남성과 별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성장하기에 이 때부터 대학을 생각해서 운동을 하는 놈들도 보인다. 물론 시간 관계 상 도장을 다니는 것이 아닌 집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정도.

학교의 청결 수준은 의외로 화장실빼고 깨끗한 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지르고 치우는 과정이 귀찮아서 그냥 시작부터 안 어지른다.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녀공학 학생들보다 특이한 학생들이 많다. 전교에 명성이 자자한 오덕이라든가 매일같이 자거나 노는데 공부 잘 하는 녀석, 가끔 내신 상위권이 덕후 혹은 리게이 등의 마이너한 취미를 가진 학생으로 도배되기도 한다. 5~6명의 그룹안의 2~3명이 나머지에 전파를 하고 이과정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결국 무더기로 같은 취미를 가지게 되는것이다. 혹은 일코를 하고 있거나 여러가지 똘끼 충만한 행동으로 유명한 학생들이 많다. 신학기 반 배정 때 가끔씩 이러한 학생들을 무더기로 끌어안은 반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경우 그 반은 십중팔구 마굴이 된다. 혹시라도 일베가 퍼져 반 빔 프로젝터로 일베 영상을 보며 웃고 즐긴다 하더라도 심각하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어차피 걔네들 중에 일베하는 놈은 거의 없다. 그냥 단 한명의 일베충이 튼 영상이 재미있었을 뿐. 벌레는 그것을 틀었고, 그놈들은 그걸 물어버린 것이여

3 남고생과 성

3.1 주체로서

어쩐지 남녀공학 남학생보다 성욕이 강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많이들 가지고 있지만 사실 남자 중학생보다 딱히 더하지는 않는다. 다만 남중생에 비해 뭔가 리미터가 풀려있는 모습이 보이긴 한다. 심하면 길에 지나가는 여자들을 보며 대놓고 성적 평가를 내리는 짓도 마다하지 않는데, 이것은 엄연한 성희롱이니 지식있는 위키러는 절대 하지 말도록 하자. 그런데 이것이 학교마다 풍조가 조금씩 달라서, 학교에 우연한 기회로 여자 아이들이 오게 되면 월드컵 분위기가 되는 곳도 있고 만사가 귀찮아서 여자건 뭐건 집과 남고생의 성지에 빨리 갈 생각 외엔 아무 생각이 없는 곳도 있다. 그냥 학교 자체의 분위기보다는 학생들 개개인의 특징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일부는 성욕이 넘쳐나고 이걸 리미트없이 발산하고 일부는 성욕이고 뭐고 없이 공부를 해야한다! 라며 불타고, 대다수는 그냥 저냥 평범한 반응을 보인다. 성적으로 개방적인 그룹의 경우엔 소중한 자료를 공유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성욕을 해결하기고 한다.

3.2 객체로서

여고생에 비해서는 성적 학대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공식적으론 드물지만 아예 없지는 않다.[2] 또한 20대 이상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남고생들의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존재하여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남자 고등학생 35명이 노래방 도우미로 고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 심각한 것은 사회적으로 남성의 성 인권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이다. 성적으로 피해를 입어도 '남자가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러냐'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어디에도 호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성 성폭력 피해자들의 고통은 여성 성폭력 피해자들 못지 않다[3].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어느정도 상승하고 남성에 대한 성 상품화가 가속화되면서 남고생, 정확히 말하자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미성년자의 성 인권 문제는 앞으로 큰 문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신체는 성인 남성과 다를 바 없이 성장하였지만 정신은 아직 미숙하다는 점에서 페도필리아와는 다른 식으로 성적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걸 좀 거칠게 말하면 풋사과라서 따 먹고 버리기 좋단 뜻이 된다. 즉 성인 남자보다 만만하다.

일본에서 발간된 'DK 남자고교생'이라는 사진집의 샘플 페이지. 남자 청소년에 대한 성 상품화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잘 보여준다.

남고생 역시 성 상품화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또래끼리 몰려서 농구나 축구를 즐기는 활동적인 이미지, 시큰한 땀냄새, 왕성한 성욕 등은 남고생에게 흔히 기대되는 성적 이미지인데, 이것이 상품화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남자 아이돌이란 것은 이 시기, 혹은 남고생이나 다를 바 없는 20대 초반 남성들의 성적 매력을 팔아먹는 성 상품화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남성의 성 상품화는 여성의 성 상품화와는 달리 크게 문제시된 적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논란이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물론 2PM, 비스트 등 일부 남자 아이돌의 경우에는 대놓고 복근을 드러내는 등 육체적인 성 상품화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위의 사진에서 보듯 아주 간접적인 뉘앙스로 성 상품화가 이루어지고, 많은 경우 동생같고 아들같은 아이에 대한 보호본능이나 모성애로 포장되기에 사실 규제하기도 어렵다.

3.3 동성애와 남고생

동성애자 사회에서는 남고생이 절대적 약자의 위치에 있다. 동성애 커뮤니티에서는 20대 초반 남성들이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남자 청소년(중고등학생 나이대)과 관계를 맺는 것이 드물지 않은 일로 자리잡았는데, 성인 대 미성년자의 관계에서는 미성년자가 압도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4] 때문에 성적이나 심리적으로 학대를 당해도 하소연을 하지 못하고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다.

일선 학교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에서는 임신, 피임, 육아 등 이성애에 치우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런 성교육 교재들에서는 남자 청소년들을 성 관계에서 주체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대상으로만 묘사하고 있다. 동성애자 남고생들은 이성애자 남고생보다 훨씬 더 빨리, 여과없이 성 문화를 경험하고 있는데도 이들을 감싸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동성애 관련 문제를 다룰 때도 청소년 동성애자에 대한 처우 개선 문제는 후순위에 밀려있는 게 현실이다.

3.4 주요 작품

  1. 보통은 '男高生'이라고 줄여 부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女子高生'이지 '女高生'이 아니다.
  2. 비공식적으로는 그만큼 성적 학대, 성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말.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의 경우라면 그나마 강화되고 있는 처벌 법안 등으로 법적 장치에 의한 보호를 기대할 수라도 있지만, 이들 같은 경우엔 그러한 영역에서의 사법 사각지대에 고립되고 있는 것이다.
  3. 일부 인간말종급은 "좋겠다, 나도 한번 당해봤음.."하는 작자들도 있는데 성범죄는 피해자의 성별을 막론하고 굉장한 수치심과 상처를 안긴다. 명심하자. 성범죄는 당하는 쪽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정신적으로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안긴다는 것을!!
  4. 대다수는 미성년자이므로 꺼리는 경우가 많으나 청소년 쪽에서 원한다는 이유로 관계를 맺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