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사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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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블리치의 등장집단. 여성사신협회와 마찬가지로 애니판 '사신도감 골든'과 공식팬북인 '카라브리'에서 볼 수 있다.

여성사신협회도 있기에 남성사신협회도 있는 듯. 회장은 이바 테츠자에몽이며 키라 이즈루, 오오마에다 마레치요, 히사기 슈헤이, 우키타케 쥬시로, 아콘 등이 이사로 재직 중이다.

협회의 이사들은 모두 회장의 패션을 따라 사패장 상의를 어깨에 걸치고 복대를 두른 채 참석해야 하는 규칙이 있다. 이웃 만화의 모 검호도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다 회장이 회장인지라 협회의 분위기는 대체로 의협심과 마초를 중시하는 듯. 다만 회의실이 남자화장실(...)이라거나 겨우겨우 낸 현세 바캉스날 폭풍이 몰아친다거나 하는 등, 연일 승승장구하는 여성사신협회에 비해 여러가지로 안습하기만 하다. 사실 이바 테츠자에몽이 대표일 때부터 운명은 정해졌을지도. 하다못해 존재감 없는 아저씨가 맡고 있는게 나았을 것 같다.

카라브리에서는 이사들을 대상으로 신종 전령신기 디자인을 공모하였으나 각자 자신의 입장만을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고[1] 여사협에서는 당연하게도 이 디자인들을 모두 기각시켜 버린다. 안습. 그래도 이 남성사신협회 네타를 통해 4번대 8석 '오기도 하루노부'[2]라든지 8번대 3석 엔죠지 타츠후사라든지 본작의 메인스토리에 비중이 없는 조연들이 가끔 주역으로 활약한다는 작품외적인 의의가 있다.
  1. 키라는 은여우 모양을 내놓지 않나, 우키타케는 식수가 나오는 기능을 달지 않나, 오오마에다는 귀금속으로 떡칠을 해놓지 않나(...) 여러 모로 배가 산으로 갔다.
  2. 전령신기 디자인 공모 때, 꼴보기 싫은 상대방에게 계속 전화벨을 울려 괴롭히는 무서운 기능을 선보였다. 당연히 기각당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