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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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6월 1일 오전 7시 20분 경,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하여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작업자들은 지하 15m 아래에 고립되었다가 변을 당했다.

2 상세

사고는 4호선의 일부로 2020년에 개통 예정인 진접선의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진접선은 지난해 8월에 공사를 시작한 노선으로 서울 당고개역부터 이어져서 남양주 구간 15km를 잇는다. 진접선의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맡게 되었으며 4월 말 기준으로 공정률은 10% 정도였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주곡2교 다리 아래에서 철근을 조립하고 있었으며, 지하 15m 아래에서 작업 중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뒤 작업자들은 지하 15m에 고립되었으며, 4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수사 당국은 철근 조립을 위한 용단 작업 중 구덩이에 차 있던 가스가 폭발하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남양주 붕괴사고 사상자 14명은 모두 일용직 신분으로 밝혀졌다.

2.1 경찰 조사

사고가 일어난 뒤 수사당국은 사고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작업이 끝난 뒤 산소통과 가스통을 보관소로 옮기지 않았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호스가 지하에 내려왔는지 등에 대한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한편으로, 책임 회피를 위해 거짓 진술을 하라고 강요하는 문건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3 기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수락산 묻지마 살인사건, 구의역 비정규직 사망사고 같은 사회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난 일용직의 부조리가 드러난 사건.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