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역



경부선
서울 방면
서 울

1.7 km
남 영
1.5 km
부산 방면
용 산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 광운대, 청량리 방면
서울역

1.7 km
남 영
(134)

1.5 km
인천, 신창, 서동탄 방면
용 산
남영역

다국어 표기
영어Namyeong
한자南營
중국어南营
일본어ナミョン
역번
수도권 전철 1호선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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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7길 25
(舊 갈월동 96-1)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파일이 없음
1호선 개업일1974년 8월 15일
일반 철도
운영기관코레일 서울본부
경부선 개업일1974년 8월 15일
관리역 등급배치간이역(서울역 관리)

南營驛 / Namyeong Station

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134.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7길 25.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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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크린도어가 설치중인 모습

특1급 서울역과 1급 용산역 사이에 껴있는 샌드위치. 이름은 남영역인데, 정작 역 위치는 남영동이 아닌 갈월동이다. (게다가 숙대입구역의 부역명이 '갈월'.) 대로변에 있는 역은 아니지만 인근에 남영삼거리가 있다. 그래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현장인 대공분실을 갈월동에 있음에도 남영역과 가깝단 이유로 '남영동 대공분실'이라 부르는 것이다. (용산방면 선로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 역과 지하 서울역 사이에 지하철과의 직통운전을 위한 선로가 존재한다. 당연히 전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절연구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1호선 열차들은 여기서부터 지상으로 올라와 경부선을 이용하여 운행한다.(하행 기준. 상행은 그 반대.)

아슬아슬하게 수도권 전철 4호선과의 환승이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가까운 거리인 숙대입구역과는 다른 역이 되었다. 평소에는 등하교 시간대를 빼곤 그렇게 탑승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일요일만 되면 근처의 대형교회인 삼일교회 덕에 탑승인원이 급증한다고 한다. 평일의 탑승인원 중에는 등하교하는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많다. 거리상으로 숙명여자대학교는 4호선 숙대입구역이 가깝지만 학교가 산꼭대기에 위치한 관계로 버스를 타고 가는게 편하기 때문이다. 숙대입구역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남영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는게 편하므로 이 역에서 내리는 사람이 많은 것. 그 외에도 근처엔 용산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등 몇몇 중고등학교가 있기에 등하교 하는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타고 내린다.

맞이방이 선로 아래에 있어 제법 분위기가 음산하다. 한때 맞이방에 새장이나 작은 동물 케이지 및 박제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현재는 딱히 그런 건 없지만 확실히 음산하긴 음산하다.

이 역과 용산역 사이에는 6호선이 지나가지만 환승은 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이 역과 바싹 붙어 지나가기에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환승시킬수 있을 것 같지만 하지 않는다. 만약 환승역이었다면 서울역의 막장환승과는 달리 개념환승까진 아니어도 나름 괜찮은 환승역이 되었을 것 같은데도 말이다. 사실 서강대역, 효창공원앞역경의중앙선과 같은 경로로 감에도 공항선은 무정차 통과하는 걸로 보아, 중간 정차역을 최소화하려는 모양. 근접한 위치임에도 자체환승이 불가능한 역 항목을 참고하자.

일부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이 역을 고가역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남영역이 위치한 노반은 역사만 선로 아래에 있는 선하역사이고, 승강장이 위치한 부분은 일반 노반이다. 실제로 남영역 승강장 바로 옆의 골목길을 따라가 보면 선로 쪽이 높다란 축대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역이 생기기 훨씬 전에는 선린상고(현 선린인터넷고) 학생들이 지각하지 않으려고 중간에 열차에서 뛰어내려 축대 아래로 뛰어내리는 등 진풍경(?)도 일어났다고 한다. 물론 먼 옛날 얘기.

3 역 주변 정보

역에서 용산역 방향으로 가면 전쟁기념관과 미군기지가 있다. 그외엔 해태제과 본사가 있다. 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숙대입구역이 있고,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주위는 용산구의 대표적인 상업지구다.

근처에 故 김수근이 설계한 옛 경찰청 보안3과 건물이 있다. 별칭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 관할 하에 있는 대공기관이었기 때문에 군사정권 시절 데모하다 전경들에게 붙잡히면 으레 이 곳을 들르게 되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도 이 곳에서 일어났었다. 현재는 보안3과가 이전하고 경찰청 인권센터가 입주해있다. 이곳 역시 '남영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갈월동인데, 남영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남영동 대공분실'로 불리게 된 것. 때문에 남영역에 열차가 정차하면 간첩신고 홍보 메시지가 나오기도 했으나 2014년부터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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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역 승강장 에서 바라본 대한민국 경찰청 인권센터, (구)남영동 대공분실 전경.

참고로 남영역은 1번 출구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4 기타

서울 지하철 전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한성대입구역같은 자살명소가 사라지자 자살자들이 남영역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다. 2012년 한 해에만 남영역에서 자살한 사람이 5명에 달했다. 얼른 스크린도어를 깔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2013년 9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2014년 완공했다. 이 역 스크린도어의 특징이라면 스크린도어 비상문이 상하행이 서로다르다는 점이다. 하행은 양문으로 되어있지만 상행은 보통의 스크린도어와 같은 단문형.

2015년 2월 23일에 서동탄행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차가 40분간 멈추는 사고가 있었다. 결국 코레일 차량에 실려 구원운행으로 끌려갔고 사고 발생 후 1시간만에 재개되었다. 헌데 이 과정에서 일부 불만을 품은 승객들이 흉기로 차량 창문 유리를 파손하고 승무원을 위협했다는 말이 있었다. 확인바람.

여담으로, 동묘앞행 열차 진입 안내방송만 목소리가 다르다. 서동탄, 인천, 천안, 신창, 광운대 등 다른 모든 행선지는 열차가 진입할 때 다른 코레일 전철역들과 동일하게 강희선 성우의 방송이 나오지만, 동묘앞행 열차만은 서울메트로서울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열차 진입 안내방송의 목소리와 같은 박형욱 성우의 방송이 나온다. 그리고 이때에는 영어 안내방송도 이분이 하신다.(...) 더 추레인 포 동묘, 이스 나우 어프로우칭. 플리스 웨잇 비하인 디 옐로우 라인.

또, 남영역에는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다. 플랫폼의 지하서울역 방향 끝자락 구석으로 들어가면 되니 급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참고로 이런 역사 내 화장실은 금정역, 신도림역에도 있다. 다만 신도림역은 지하에 있다. 신정지선 타러 내려가는 계단 바로 왼쪽으로 가다 보면 있다.

5 승강장

서울역
21
용산
1수도권 전철 1호선인천·서동탄·천안·신창·병점·구로 방면
2수도권 전철 1호선청량리·광운대·의정부·양주·소요산 방면

이 역에서 하차시 꽤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맞이방에서 승강장으로 올라오는 계단이 하나 밖에 없는 데다가 한쪽 귀퉁이에 있다보니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역에서 내려서 조금 고생한다. 상행은 1호차 1번문, 하행은 10호차 4번문. 간단하게 말하자면 서울역 방향 맨 끝에서 내리면 된다. 10량 기준 대형 전동차 1량이 약 20m이므로, 정 반대쪽에서 내렸다면 어림잡아 약 200m 정도를 고스란히 걸어야 한다.

6 출구 신설 및 역명 변경 떡밥

이 역 인근에 위치한 더프라임 아파트에서 2번 출구 신설과 역명을 "용산공원역"으로 변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사실 용산공원삼각지역이 더 가깝다.

코레일의 입장은 원인자 부담으로 알아서 하라는 것. 2번 출구를 내려면 최소 100억이 소요된다고 한다. 남영역 근처에 캠프 킴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는데 어차피 이거 할 때 출구를 뚫을 계획이라고 한다. 문배동 지역 주민들은 돈 안 쓰고 묻어가려고 하는 듯.

용산공원역 떡밥에 대해서는 역명 자체를 한낱 아파트에서 변경하는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무엇보다 부역명 유상판매 중인데 본역명을 무상으로 바꿔줄 리가 없다.

7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13,903명14,023명14,476명15,629명11,098명11,820명11,955명11,806명11,792명11,877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11,618명11,671명11,436명10,935명10,861명11,25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