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한국에 정발된 미아키 스가루 소설
스타팅 오버3일간의 행복아픈 것아, 아픈 것아, 날아가라네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が電話をかけていた場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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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아키 스가루의 소설. 우리나라에는 작가의 전작과 동일하게 영상출판미디어의 노블엔진 팝에서 2016년 10월에 출간되었다. 역자 또한 동일하게 현정수이다. 다만, 일러스트레이터는 E9L에서 usi[1]로 교체되었다.

2 소개

2.1 시놉시스

수화기를 들어버린 그 순간, 신비한 여름이 시작된다.

"내기를 하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수화기 너머의 여자는 말했다.
"열 살 때의 여름, 당신은 하지카노 씨에게 연심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당신에게 그 사람은 너무나도 먼 존재였습니다. '나에게는 저 애를 사랑할 자격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당신은 하지카노 씨에 대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렇게도 생각했습니다. ' 이 반점만 없다면 , 혹시나. ' 라고. 그러면 실제로 반점을 없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그 결과, 하지카노 씨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내기는 당신의 승리입니다."

<네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다시 한 번 그 사랑에 걸어보자고 생각했다.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이 추한 반점만 없다면 하지카노 유이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화의 여자' 가 제시한 내기에 응하는 것으로 내 얼굴의 반점은 사라졌다. 이상적인 모습을 얻은 나는, 그날 밤 하지카노와 재회한다. 그러나 얄궂게도, 3년 만에 재회한 그녀의 얼굴에는 어제까지의 나와 똑같은 추한 반점이 있었다.
당황하는 나에게 전화의 여자는 말한다. 이대로 하지카노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내기는 나의 패배가 되고, 나는 『인어공주』와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2.2 평가

3 등장인물

  • 후카마치 요스케

주인공. 선천적으로 얼굴에 큰 점이 있어 남들에게 비웃음을 사거나 기피되었다. 때문에 이는 본인에게 있어 컴플렉스이며 주인공의 성격이 삐뚤어지게 만든 원인이다. 그런 그를 초등학교 시절에 만나 이해해 주었던 하지카노 유이를 좋아한다. 이 점은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다 퇴원했을 때, 마을 외각 해변가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에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서 통화 상대였던 한 여인과의 내기를 한 이후에 갑자기 사라졌다. 사실 퇴원했을 시점에는 두번째로 전화가 걸려온 것이며, 첫번째는 입원하기 전이였다. 당시 주인공은 전화를 받긴 했으나 장난전화라 여겨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 하지카노 유이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히로인. 가족 이외에는 주인공인 요스케를 처음으로 이해하고 감싸주었던 인물이다. 중학교 시절에는 주인공과 멀리 떨어진 사립 여자중학교로 진학하면서 만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주인공과 같은 미나기사 제일고등학교에 진학하였으며, 왠지는 모르겠으나 주인공이 첫 등교했을 당일 날 결석하였다. 그리고 신사 주변의 공원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마침 해당 신사에 들렀던 주인공이 발견하여 제지하는 것을 계기로 재회하였다. 그리고 유이의 얼굴에는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큰 점이 생겨 있었다.

  • 전화의 여자

이번 사건의 발단. 요스케에게 이루고 싶은 사랑이 있냐며 묻고 요스케에게 반점을 없애는것으로 50일안에 유이에게 사랑을 얻느냐로 내기를 하게된다. 하지만 일부러인지 규칙 몇가지를 빠뜨리고 얘기하고 나중에 알려준다.

  • 오기우에 치구사

주인공과 같은 반이며 바로 옆자리에 있는 여학생이자 히로인. 처음보는 주인공에게 친절을 배풀었으나 의외로 다른 인물에게는 새침한 태도로 나온다. 처음부터 주인공이 "젓가락질 조차 다를것 같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주인공이 이질감이 느낀 여성이며 외모만큼이나 행동에서도 귀티가 나는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에게 대놓고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카노 유이와는 같은 미츠바 중학교 출신이다.

  • 하지카노 아야

하지카노 유이의 언니. 작중 나이는 성인이며 연구소에서 일을 한다고 한다. 요스케가 유이를 만나러 하지카노 가에 찾아갔을때 첫 등장. 말로는 유이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하지만 은근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 요스케의 어머니

요스케의 유일한 가족. 작중 많은 등장은 하지 않는다. 모자 가정이라 낮에는 일을 다니신다. 요스케의 반점을 없애기 위해 어렸을때는 노력을 하셨다. 여담으로 찻잔에 소주를 부어마신다.

  • 나가호라

요스케와 치구사의 반 친구. 병원에 입원해 뒤 늦게 반에 합류한 요스케에게 선뜻 말을 걸어주고 자신에 그룹에 넣으려고 한다. 치구사에게도 흥미를 보인다. 요스케가 원하던 평범한 학교생활을 이루는데 가장 큰 역할을한다.

  • 히노하라

요스케의 중학교 동창이자 가장 친한 친구. 요스케를 취업파 3명에게 팔아 먹는걸로 등장. 이후 치구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요스케한테 천체 망원경을 빌려주며 요스케 유이 치구사와 함깨 천체 관측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유이 치구사 요스케가 주요인물이라면 히노하라는 준레귤러급 비중을 자랑한다.

  • 마사후미

아야의 연구소 동료. 아야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야의 부탁명령으로 주인공의 이동셔틀 수단이 되었다.

  • 야도무라씨의 여동생

통칭 유령을 찾는 소녀. 요스케가 유이의 동창을 찾아 다니다가 만난 야도무라씨의 여동생. 유령을 믿지는 않는다. 사실 세상의 틈을 찾고싶어 하는거라 유령이건 ufo건 오컬트쪽이면 상관 없는듯. 요스케랑은 동갑이지만 오빠라고 부른다. 이 소녀가 유령을 찾았다는 이야기로 책이 끝이난다.

  • 후나코시 메이 & 아이다 마이코

유이가 초등학교때 같이 학원을 다니던 여학생들이다.

  • 카사이

요스케의 담임 선생님. 큰 비중은 없다. 유이의 등교거부가 요스케의 괴롭힘 때문이라고 의심하지만 요스케를 뒷조사하고는 요스케의 괴롭힘 때문은 아니였다고 사과한다.

  • 엔도

생활지도주임. 요스케와 유이가 별을 보러다니던 폐허에 불이났고 그날 요스케를 발견한 사람이 있어 요스케를 불러내서 취조한다. 유이가 별을 보러 같이 갔다고 요스케를 감싸주자 그날 밤 별의 움직임을 물어본다. 유이가 정확하게 하지만 전문 용어는 모르듯이 대답하자 약간 거친 언어와 함깨 그 별들을 설명해준다. 그러고는 별을 보러갔다는건 사실인거 같다며 요스케를 풀어준다. 곧 페르세우스가 온다며 놓지지 말라고 유이에게 말해준다. 츤츤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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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네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4.1.1 제1장 : 새끼손가락 마주 걸고

요스케가 여름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자신의 가장 더웠던 여름 이야기를 하겠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작은 1994년 3월20일 미나기사 미나미중학교의 졸업식.

갑자기 담배 가게 앞에 설치된 공중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요스케는 졸업식을 마치고 친구들과 패싸움을 한 뒤 귀가중에 근처 공중전화를 통해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전화의 여자는 도저히 포기할 수없는 사랑이 있지 않냐며 한 가지 제안할 것이 있다고 한다. 장난전화라 여기며 수화기를 내려놓고 다시 집으로 향하던 요스케는 곧 초등학교 시절 친하게 지내던 하지카노 유이를 떠올리며 자신에게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이 있다면 그것은 하지카노에 대한 마음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회상을 끊고 계속 길을 걷던 그는 공사중인 건물에서 떨어져 내리는 플랫 패널에 깔려 다리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7월 12일, 퇴원한 날 밤에 마을 산책을 하던 요스케는 다시 공중전화를 통해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전화의 여자는 50일의 기간 동안 얼굴의 흉측한 반점을 없애주고 그 결과 하지카노 유이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느냐로 내기를 제안한다. 여전히 장난전화라고 생각한 요스케는 수락 아닌 수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든다.

기적은 사람의 눈을 피해 일어나는 법이다

4.1.2 제2장 : 물거품 같은 여름

요스케가 10살의 여름을 회상한다.

모든 것은 하지카노 덕분이었다

초여름, 9월의 학예회 준비를 하던 도중 요스케가 '오페라의 유령'의 유령에 어울린다는 반 친구의 발언이 계기가 되어, 자신의 반점을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식하게 된다. 여러 피부과에 전전하다가 자신의 반점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다가 원인불명의 한기를 느끼게 된다. 요스케는 이 한기가 하지카노 덕분에 약 20일 뒤 사라졌다고 한다.

퇴원 다음날, 요스케의 첫 등교일.
요스케는 교내의 거울을 통해 자신의 흉측한 반점이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교실과 자리를 배정받기 전까지 거울을 몇번이나 들여다보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반점은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어쩌면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요스케는 수업시간에 졸던 자신을 깨워준 것을 계기로 오기우에 치구사와 친해지게 된다. 그녀 또한 다리에 문제가 생겨 지난 몇 달간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며 늦게 합류한 자기들끼리 잘 지내 보자고 한다. 그리고 치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앞자리의 나가호라와 친분을 쌓는다.

치구사의 교내 안내를 받고 늦게 귀가하던 요스케는 학교 근처에 위치한 신사를 발견하고 무의식적으로 계단을 오른다. 신사 앞에서, 그네를 타는 소녀를 발견한 요스케는 그네 위에 매달린 밧줄을 보고 그녀가 자살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가 자살하는 순간에 가까스로 제지한다.

그러나 얼굴을 대면한 그는 그녀가 하지카노 유이임을 깨닫고, 그녀의 얼굴에서 흉측한 반점을 발견한다. 당황한 그는 사라지는 유이를 뒤늦게 쫓아가다가 산 아래에서 공중전화의 벨소리를 듣게 된다. 전화의 여자에게 유이의 반점에 대해 물어보지만, 여자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로 인해 요스케는 유이의 반점이 자신이 한 내기의 대가라고 생각하고 좌절한다. 직후에 여자는 다시 전화를 걸어 한가지 말하는 것을 잊어버렸다며 요스케의 열여섯 살의 생일을 축하한다.

4.1.3 제3장 : 아고하마의 인어전설

요스케의 어머니는 집으로 돌아온 요스케의 얼굴에서 반점이 사라졌음을 알아차리고 그동안의 치료의 성과가 나왔다며 기뻐한다. 요스케가 치료 가능성이 없을것이라 여겨진 반점이 하루아침에 사라진것이 이상하지 않냐고 묻자 어머니는 그런 건 잊어버리고 좀 더 기뻐하라고 한다. 잠자리에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담배를 피우며 요스케는 신사의 공원에서 보았던 유이의 반점에 대해서 생각한다. 유이가 자살하려던 이유가 반점 때문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랜 생각 끝에 다음날 방과후에 그녀를 만나러 가자고 결심한다.

4.1.4 제4장 : 별을 보는 사람

4.1.5 제5장 : 아홉 번째 혜성

4.1.6 제6장 : 내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4.2 내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4.2.1 제7장 : 여름의 대삼각, 혹은 대사각

4.2.2 제8장 : 마지막 춤은 나에게

4.2.3 제9장 : 내가 아닌 누군가의 이름

4.2.4 제10장 : 나를 잃어버리지 마

4.2.5 제11장 : 이것은 단순한 주문 같은 것

4.2.6 제12장 : 인어의 노래

4.2.7 제13장 : 네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5 기타

5.1 여담

5.2 트리비아

6 관련 문서

  1. 주로 CD재킷을 작업하며 책 표지를 디자인하기도 한다. 야나기나기의 앨범 재킷을 작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