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니르

드래곤 퀘스트3〉의 지명.
북유럽 쪽에 위치. 모티브 및 어원은 노르웨이로 추측된다.

작고 평화로운 마을이었는데 이 마을에 있는 어느 청년의 엘프의 숨겨진 마을의 여왕의 딸 '안'과 사랑에 빠져 도주해버렸기 때문에 엘프의 여왕이 열받아서 마을 사람들을 몽땅 재워버렸다. (잠들었다기 보단 저주라서 그런지 다들 안 늙었다.) 그래서 수년 동안 시간이 멈춘 마을이 되어버렸다.

주인공이 안과 이 마을 남자가 도피하다 자살했음을 여왕에게 알려주면 여왕이 잘못했음을 깨닫고 마을 사람들이 일어난다. 그래서 모두 수년 전의 일을 어제처럼 기억하고 있다. 오르테가도 오래 전에 이 마을을 방문한 듯하나 그 직후 마을 사람들이 잠들어 버려서 마을 사람들은 최근에 왔다간 줄 알고있다.

마을 사람들이 정보를 주므로 공략본 없이 진행하면 마을 사람들을 도와줘야 하지만 공략본을 보고 하거나, 2회차 플레이라면 그냥 방치해도 되는 비운의 마을 (...)

여담으로 엘프와 도피했다는 문제의 남성은 게임 중 이름이 1번도 언급 안 되고 사망했다. 안습.

그리고 이 마을 사람이 아니라 여행왔던 한 전사도 같이 잠들어서 세월을 날려먹었다. 이 사람 자기 고향에 돌아가면 어떤 기분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