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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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등장한 봉숭아 학당에서 개그맨 김상태가 연기한 캐릭터. 모티브는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당선 직후 등장한 캐릭터로 인터뷰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맨 처음 성대모사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1] 항상 정장 차림에 가슴팍에 커다란 사랑의 열매를 달고 있다.

늘 "맞습니다 맞고요."란 말을 하며, 심심하면 봉숭아 학당의 학생들의 고민을 풀어주지만 해결법이 막나간다. 가끔식 자신에게 건방지게 구는(?) 옥동자의 과거를 폭로하기까지 한다. 이 때 하는 말이 "이쯤 가면 막 가자는 거지요?"

노무현 대통령의 패러디 캐릭터였던 만큼 명대사로는 "맞습니다. 맞고요.""방법이 있습니다."가 있다.

여담이지만,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즈음해서 방송된 폭소클럽의 대선 주자 패러디 코너에서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물론, 당시 대통령 선거에 임했던 인물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해야 했으므로 처음 부분에서 개그 코너의 단골 역인 '통제 못하는 반장' 정도의 역할만 했다.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청와대에 초청받은 적도 있다. 링크
  1. 물론 정치적인 지지 의미를 넘어, 대통령 선거 직후이니 당연히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를 처음 써보겠다는 의미였다. 근데, 이 사람 외에는 노무현의 성대모사를 하는 개그맨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 배칠수정도? 근데 배칠수는 워낙 이사람 저사람 다 성대모사를 해서... 정치판 인물이라 건드리기 힘들었던 건지...코렁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