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제네레이션 X

(뉴 에이지 아웃로즈에서 넘어옴)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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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eneration X [1]

타락한 X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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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의 상징 Crotch Chop

nWo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레슬링 스테이블
스톤 콜드, 더 락과 함께, 현재의 WWE를 있게 한 일등공신이자 프로레슬링 역사에서도 손꼽을만한 최고의 스테이블[2]

당신들이 우리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우린 딱 두 마디 해주겠어! Suck It![3]

아주 유명한 D-X의 테마. 곡 이름은 Are You Ready 'Break It Down'. 목소리가 비슷해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으로 많이들 착각하는데 크리스 워렌 밴드라는 당시에는 이름 없던 밴드였다. 참고로 이 밴드의 리드 보컬 크리스 워렌이 얼마 전 세상을 떴다. 사인은 원인 불명.

스테파니 맥마흔과 DX가 연합하던 시기의 테마. 곡 이름은 'The Kings'. 전설적인 힙합그룹 Run DMC가 참여했다. 원 테마인 'Break it Down'을 힙합 스타일로 편곡한 것이다.

2 멤버 소개

멤버는 크게 1기와 2기로 나뉘는데 1기 멤버는 숀 마이클스(리더), HHH, 차이나이며[4] 2기 멤버는 HHH(리더), 차이나, 엑스팍, 로드 독, 빌리 건이다.

2.1 숀 마이클스

문서 참조

2.2 트리플 H

문서 참조

2.3 차이나

문서 참조

2.4 X-PAC

항목 참고.

2.5 뉴 에이지 아웃로즈

"Oh, You didn't Know? Your Ass better Call Somebody!"

"오, 몰랐나보지? 댁은 누구든지 빨리 불러야할 거야!"

Jesse James :

"Ladies and Gentlemen, Boys and Girls, Children of All Ages! Tonight, D-Generation X proudly brings to you, its (soon to be) WWF Tag Team Champion of the Worrrrrrrrrrrrrrrrrrrrrld! [5] The Road Dogg Jesse James, The Badd Ass Billy Gunn, The New Age Outlaws!"
"신사 숙녀, 남자애와 여자애, 모든 연령의 아이들 여러분! 오늘밤, 디-제네레이션 X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WWF 세계 태그팀 챔피언(이 될)! 로드 독 제시 제임스, 배드 애스 빌리 건으로 이루어진, 뉴 에이지 아웃로스다!"

Billy Gunn :

"…and of course, If you're not down with that, We've got two words for ya!"
"SUCK IT!"
"…물론, 당신네들이 우리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우린 딱 두 마디 해주겠어!"
"X까!"'


숀 마이클스, 트리플 H와 함께 DX의 근간을 이룬 태그팀. 입장 시 로드 독 특유의 마이크웍이 매우 유명하며, 역대 최고의 악동 태그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인기가 어마어마했는데 입장 시 관중의 환호와 호응은 더 락스티브 오스틴 못지 않았을 정도.

놀랍게도 밑바닥부터 올라온 태그팀이다. 두 선수 모두 WWE 내에서 성공적이지 못한 미드카더 혹은 자버 선수였고, 믹 폴리에 따르면 원래는 하우스 쇼에서 급조된 태그팀이었다고 한다. 두 선수가 서로 대립하다가 함께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뒤 태그팀으로 성장하면서 뉴 에이지 아웃로즈라는 이름도 얻고, 월드 태그팀 챔피언쉽을 딴 이후에 DX에 가입까지 하며 역사적인 태그팀이 되었다.

그러다 로드 독이 방출당하고 빌리 건 혼자 싱글 활동을 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고 얼마 못가 퇴사했다. 이후 간간히 WWE에 얼굴을 비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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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에 14년만에 컴백해 코디 로즈&골더스트를 꺾고 WWE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 통산 6회 월드 태그팀 챔피언이 되었다가 더 우소즈에게 타이틀을 넘겨주었다.

2.5.1 '로드 독' 제시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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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Brian Gerard James

전형적인 태그팀 스페셜 리스트로 활동을 거의 대부분 빌리 건과 함께 했으며, 임팩트 레슬링에서도 함께 태그팀으로 활동했었는데, TNA에서는 퍼스트 네임과 미들 네임을 이니셜로 줄인 BG 제임스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했었다. 처음에는 제프 제럿의 따까리(...)로 데뷔하였고, 제럿이 잠시 WWE를 떠나자 싱글 레슬러로 활동했으나 기믹 자체가 실패작이었다.

이후 빌리 건과 태그팀을 결성하면서 로드 이라는 이름을 쓰고 새로운 기믹으로 정상급 반열에 오른다. 뉴 에이지 아웃로즈의 핵심으로 빌리 건이 부상으로 장기결장했을 때는 엑스-팍과 태그팀을 이루기도 했다.


애티튜드 시대에서도 손꼽히는 마이크웍을 자랑했는데 후우우우우우~ 레이디스 앤 젠틀맨~으로 시작되는 세그멘트는 관중들의 폭발적인 떼창을 받았다. 아예 카메라가 떼창하는 관중들을 찍어줄 정도. 저 위의 뉴에이지 아웃로즈 등장 영상 당시 그들은 악역이었는데 그럼에도 저런 떼창을 받았으니 말 다했다. 거기다 특유의 막나가는 캐릭터성과 빌리 건과의 퓨드로 각종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인지 인기도 제법 많았다.

뛰어난 입담과 캐릭터가 아까워선지 알 트루스 (당시 케이퀵)과 태그 팀 시 래퍼 기믹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갑작스럽게 WWE를 떠나게 되며, 트루스 역시 얼마 안 가 방출되었고 둘은 TNA에서 다시 만난다. 코난과 함께 3-Live Krew로 활동하고, 이후 빌리 건이 TNA에서 활동하자 빌리 건과 함께 부두 킨 마피아 (VKM)[6] 라는 이름으로 태그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 당시에는 WWE를 열렬하게 깠지만 결국은 다시 돌아와서 각본진 및 트레이너로 일하는 중. 그 와중에 현 wwe를 비판하는 팬들에게 "ROH나 루차 언더 그라운드를 시청해라"는 망언을 퍼붓는 등 여러모로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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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 무브는 세번의 펀치를 먹인 다음, 특유의 오도방정 개다리 스텝을 밟은 뒤, 다시 한번 펀치를 날려 마무리하는, '셰이크, 래틀 앤 롤'을 사용했다. 주로 경기의 흥을 돋굴 때 사용하였으며 특유의 스텝은 시전할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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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쉐이크 래틀 앤 롤 이후, 쓰러진 상대에게 곧이어 '댄싱 니 드롭'을 먹여서 핀을 따내는 연계기도 사용했다. 사실상 화려한 기술이 전무하다시피한 그의 밥줄 콤보.

정식 피니쉬 무브는 펌프핸들 드랍. 시전 직전에 그의 캐릭터에 걸맞게 도기 스타일(Doggy Style) 제스쳐를 취해주는 동작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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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 동작이 이렇다보니 아예 대놓고 능욕하기도 했다.(...)

2.5.2 'Mr.Ass'(혹은 Bad Ass) 빌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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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Monty Sopp

로드독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태그팀 스페셜 리스트이다. TNA에서는 킵 제임스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했었다.

WWE 커리어 시작부터 태그팀이었다. 스모킹 건스라는 태그팀으로 서부 시대 사나이들 기믹이었고 바트 건과 함께 형제 기믹을 수행하며 태그팀 챔피언에 세 번 올랐다. 하지만 이 때는 태그팀 디비전이 침체기였던 때이고, 스모킹 건스가 분열한 다음 라커빌리라는 기믹으로 홍키 통크 맨의 서포트를 받으며 싱글로 활동했지만 이 역시 신통치 않았다.

그러자 곧 홍키 통크 맨을 때려눕히고 서로 퓨드를 맺던 로드 독과 뉴 에이지 아웃로즈라는 태그팀을 결성한다. Mr.Ass 라는 명칭 답게 당시 엉덩이를 강조하는 의상과 (망사 팬츠까지 입었다) 제스쳐를 통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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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쳐 무브는 점프 해서 상대의 목에 레그 드롭을 먹이는 페임 애서 (Fame Asser).[7] DX 해체 이후엔 척 팔롬보와 함께 척 & 빌리라는 태그팀으로 결혼생활활동하다[8] WWE를 그만두었다.

매니아들이 안타까운 유망주를 꼽을때 자주 등장하는데 실제로 킹 오브 더 링까지 차지하고 당시 오스틴과 투 탑이었던 더락과 섬머슬램에서 1대1 경기를 치르는 등 WWE에서 작정하고 밀어줬으나 부족한 마이크웤과 푸시를 받을만 하면 자주 부상을 당함으로써 결국 메인 이벤터로 올라가진 못한다.

결정적인 사건이 강제로 기믹을 바꿔야 했던 일인데 당시 시민단체과 학부모들이 WWE의 선정성에 많은 질타를 가했고 빌리 건은 Mr. Ass라는 기믹을 강제로 포기해야만 했다. 그런데 포기하고 얻은 기믹이 너무나도 밋밋한 그냥 'The One' 빌리 건에 개성넘치던 복장과 헤어스타일도 바꿔야해서 레슬러로서 매력을 잃고 만다. 이 때 에디 게레로를 누르고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 되기도 했지만 곧 크리스 벤와에게 패해 타이틀을 잃었고, 에디 게레로와 깨진 차이나와 연인관계가 진행되나 했으나 이것도 흐지부지되었다. 인베이전 시기에는 완전히 자버로 떨어지고, 이후 척 팔롬보와 게이 기믹으로 다시 한 번 태그팀 챔피언을 따내며 수명을 연장하는 듯 했으나 결국 방출당한다.

뉴 에이지 아웃로스에서는 로드 독이 말빨을 책임지고 기믹이 인기를 얻으면서 그런 문제점을 보완했지만 싱글 레슬러로는 그런 부분이 끝까지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경기력은 대단히 좋았고 과소평가받는 레슬러 순위권에 항상 들었지만 마이크웍이 부족했다. 원조 불쌍왕 애티튜드 시기의 방송을 보면 짐 로스나 제리 롤러가 작정하고 빨아주는데 빌리 건은 최고의 슈퍼스타가 될 유망주라 자주 칭한다. 헌데 유망주라 칭했던 빌리 건은 언더테이커와 나이차이가 별로 안 난다! 케인보다 딱 두 살 많다. 흔한 노망주

이후 위에 서술한 것처럼 2014 년 컴백해서 다시 태그팀 타이틀을 차지함으로써, WWE 태그팀 타이틀과 월드 태그팀 타이틀을 합쳐 총 952일로, 역대 태그팀 타이틀을 가장 오래 보유한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파워리프트 대회에 나갔다가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뜨는 바람에 4년간 파워리프트 대회 출장 정지는 물론 WWE에서도 해고되었다.[9]

2.6 기타 멤버

릭 루드는 DX 결성 당시에는 참여했으나 WCW로 이적하면서 자연스럽게 탈퇴했다. 이후 1999년 4월 20일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토리도 엑스팍의 여자친구로 엮이며 DX의 멤버로 활동했었다. 다만 DX에서의 활약이 미미해서 잘 거론되지 않는 편.


전설의 헤비급 복싱 스타 마이크 타이슨 역시 가입했었다. 원래는 제대로 레슬러로 활동할 각본을 짜놓긴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무산되고 레슬매니아 14때 스티브 오스틴과 숀 마이클즈의 타이틀 매치때 스페셜 심판으로 참가한 것이 끝. 그래도 오스틴에게 뻐큐를 당한것은 우리나라 신문의 스포츠 카테고리에 실릴정도로 전세계 언론에 소개되고 결정적인 순간에 DX를 배신하면서 98년 오스틴이 아이콘으로 가게되는 길을 만든 사건을 만들어냈다.

3 D-X 역사

3.1 1기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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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D-X의 활약상 모음. 1분 46초때 나오는 여성팬 자진탈의 사건이나 뒤이어 나오는 생방송중 진짜로 좆까를 시전하는 것이 1기 D-X의 대표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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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경기에 멋대로 난입해서 빤쓰바람에 테이블 올리고 포커치다가 경기하러 온 레슬러들이 밥상 뒤집기를 시전하자 그대로 개발살내는 D-X

WCW nWo의 각본에 주춤하던 시기 WWF도 과감하게 등급을 올리고 성인풍의 각본을 만들려는 시점에서 nWo의 핵심이었던 케빈 내쉬,스캇 홀의 절친들이자 클릭의 리더였던 숀 마이클스와 HHH,릭 루드와 차이나가 결성한 스테이블. 이름은 타락한 X세대라는 뜻의 Degeneration-X였다.

결성 직후에 생긴 몬트리올 스크류잡으로 브렛 하트가 WCW로 떠나면서, 어차피 엎어진 물 아예 갈데까지 가자라는 생각으로 악역전환한 숀 마이클스는 실제 백스테이지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 듯한 난봉꾼의 모습으로 RAW를 아주 개판으로 만드는데... 방송에서 할 수 있는 19금 짓은 다 하고 다녔다. 이는 방송 외적으로 엄청난 논란과 미국 사회의 반발을 가져왔지만, 오빠부대를 몰고다니던 당대 최고의 스타 숀 마이클스가 이끄는 D-X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맥마흔 가와 대립하면서 스티브 오스틴과 함께 WWF 스토리라인의 거대한 축이 되었다.

3.2 2기 D-X


1기 D-X의 끝은 레슬매니아 14에서 숀 마이클스와 스티브 오스틴의 챔피언쉽에서 마이크 타이슨의 배신으로 패배한 숀 마이클스가 결국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레슬링계를 떠나면서 HHH에게 단체를 물려주면서 이루어졌다.

당시 HHH는 미드카더에 위치해있었기 때문에 메인 이벤터인 숀을 잃은 DX는 자연스레 와해될 것으로 보였으나 HHH는 레슬매니아 다음날 X-Pac을 영입하고 뉴 에이지 아웃로를 받아들임으로써 그 전보다 더 강해졌다. 그 유명한 탱크[10] 타고 WCW 침공이 바로 이시기. 단체 멤버 중 메인이벤터는 없었지만 인기만큼은 메인이벤터 이상이었다. 2기 DX는 1기의 19금 컨셉을 줄인대신 [11] 유쾌하고 반항적인 스테이블로 당시 팀 코퍼레이션을 통해 떠오르던 더 락, 미니스트리 스테이블을 이끌며 교주로 등극한 언더테이커, 텍사스 방울뱀 스티브 오스틴과 함께 WWF의 간판급 선역 스테이블로 인기를 얻었다.

애티튜드 시대의 상징이기도 한 WCW침공

주요 대립상대는 더 락이 이끌던 유색인종 집단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과 빈스 맥마흔의 코퍼레이션이었는데, 더락과 HHH의 라이벌 구도도 이 때부터 시작됐다. 코퍼레이션과의 대립에서 인기가 최절정에 달했으며 로얄 럼블 이전의 Raw에서 코퍼레이트 로얄 럼블이란 것을 했는데, DX vs. 코퍼레이션으로 붙기도 했다.

잘 나가던 DX가 삐그덕 거리기 시작한 것은 차이나의 배신부터였는데, 당시 연인관계였고 오랫동안 HHH의 보디가드 격으로 위압감을 과시했고 로우 블로로 늘 경기마다 D-X 대립 상대에게 큰 시련을 줘 온 차이나였기에 그 충격이 상당했다. 해산의 분기점은 레슬매니아15였는데, 당시 케인과 HHH의 경기에서 차이나가 케인을 배신하고 HHH를 도움으로써 다시 DX로 돌아온 줄 알았으니 셰인 맥마흔과 엑스팍의 경기에서 HHH가 오랜 친구 엑스팍에게 페디그리#s-3를 먹이고 DX를 배신하면서 코퍼레이션에 가입하며 DX는 리더를 잃게된다.[12]

엑스팍은 케인과 태그팀을 이루게 되고 태그팀 디비전에서 뉴에이지 아웃로와 대결하기도 하는데 빌리건이 경기후 엑스팍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로드독이 이를 말리다 싸우게 되면서 아웃로즈도 해산하게 된다. 그 후 HHH는 DX의 소유권과 초상권을 가져오자고 빌리건을 설득해 한동안 HHH,빌리건,차이나 vs 로드독, 엑스팍에 가끔 케인이나 더락이 참여하는 식으로 대립하기도 한다.

3.3 맥마흔-헴슬리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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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는 99년 초 D-X를 나오면서 코퍼레이트에 들어갔다가 코퍼레이션마저 와해되고 악역 메인 이벤터로 입지를 굳히고 WWF 챔피언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당시 HHH는 오스틴, 더락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었는데 자신이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공헌했던 맥마흔 일가와도 대립하게 된다. 그러던 중 다시 합친 뉴에이지 아웃로즈와 오스틴 & 더락 태그팀 경기 도중 엑스팍과 HHH이 난입함으로써 재결성을 알리게 된다. 이전과는 달리 악역 스테이블로 활동하게 되는데 빈스 일가를 무자비하게 괴롭힌다. 심지어 테스트와 스테파니 맥마흔의 결혼(각본상)에 깽판을 친다. HHH와 처음에는 언더테이커 교주 각본에 따라 납치되었다가 스티브 오스틴에게 구출된 스테파니는 이후 보디가드였던 코퍼레이션 멤버 테스트(故 앤드류 마틴)와 교제하다가 각본상 결혼하기로 했었는데, 결혼식 당일날 HHH가 이 결혼 무효!를 외치면서 자신이 스테파니를 납치해 이미 결혼식을 올렸음을 폭로한다. 이에 분노한 빈스는 아마겟돈에서 HHH와 노홀드바 경기를 치르는데 이 때 스테파니 맥마흔이 아버지를 배신하는 충격적인 반전이 터지면서 맥마흔-햄즐리 시대가 열린다. 쉐인과 빈스는 순진하고 착하기만 했던 [13] 스테파니의 배신에 충격을 받아 한동안 쉬게 된다.

권력을 쥔 DX는 RAW 타이탄트론 옆에 스테파니와 HHH얼굴을 박고 제멋대로 경기를 주선하며 만행을 펼친다. HHH는 이 때 더락과 믹 폴리와 대립하는데 특히 믹폴리의 기믹인 맨카인드와 캑터스 잭 둘 모두를 물리침으로써 폴리를 은퇴시키기도 한다.

그러다 노웨이아웃에서 쉐인이 더락과 빅쇼와의 경기에 난입해 더락에게 체어샷을 날리며 복귀하는데, 자신이 미는 빅쇼와 HHH가 레슬매니아에서 붙기를 청한다. 이 후 빈스까지 복귀해 스테파니가 트리플H를, 쉐인이 빅쇼를 지원한다면 레슬매니아2000에 자신은 더락의 코너에 있겠다고 선언하며 심지어 린다는 은퇴한 믹 폴리를 복귀시킨다. 레슬매니아2000 메인이벤트는 역대 최초로 4명이 겨루게 되었고 곧 맥마흔가 4명의 가정싸움이기도 했는데 빈스가 제버릇 못버리고 더락을 배신함으로써 맥마흔-헴슬리 팩션이 완성되게 된다.

1기 D-X처럼 19금 막장 각본으로 지배한 것이 아니라 권력으로 TV쇼를 지배한 맥마흔-헴슬리는 이후 커트 앵글의 등장으로 삼각관계 NTR각본이 진행되고 WCW,ECW 침공 각본을 통해 콩가루집안 맥마흔 각본을 수행하면서 관계가 악화되어 각본상 이혼을 통해 깨지고 HHH가 부상공백으로 결장하면서 맥마흔-헴슬리 동맹이 끝났으며, DX는 2000년 말을 기점으로 해체 상태가 된다.

3.4 3기 D-X


2002년, nWo 각본의 종료 이후, 붕 뜨게 되어버린 숀 마이클스에게 트리플 H가 구원의 손을 내민다. 그것은, RAW로 이적해서 다시 한번 D-X로 활동하자는 것. 숀은 이를 받아들이고 RAW로 이적, D-X의 재결성이 되나 싶었으나, 헌터가 숀을 공격한 뒤, 다시 2인자가 되긴 싫다면서 D-X의 티셔츠를 찢어버린다.

이후 2006년, 레슬매니아 22 이후 빈스 맥맨은 트리플 H를 끌어들여 숀 마이클스와의 대립을 부추겼다. 당시 빈스 맥맨, 쉐인 맥맨, 트리플 H, 스피릿 스쿼드는 숀 마이클스를 적대시 하기 위해 연합했으나 빈스 맥맨 측의 처사에 불만을 가진 트리플 H는 숀 마이클스를 공격하기 위해 링으로 난입한 스피릿 스쿼드를 때려눕히고 숀 마이클스와 함께 D-X의 재결성을 알린다.

재결성된 D-X는 이전의 악동들로 돌아왔다. 초기 D-X처럼 19금 행각은 당연히 할 수 없었지만,[14] 숀과 트리플 H는 빈스와 쉐인의 분장을 하여 두 사람을 조롱하는가 하면 스피릿 스쿼드와 맥맨 부자에게 똥을 퍼붓고 리무진 밑장빼기빈스 마이크웍 훼방놓기, 빈스를 빅 쇼의 엉덩이에 처박는 등 전성기 못지 않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빈스를 엿먹이며 인기를 누렸다.[15][16]

그러나 2007년 트리플 H의 부상으로 인해 D-X 각본의 연장은 불가능했다. 부상으로 하차한 헌터는 제외하고, 숀은 혼자서 D-X의 활동을 지속하지만, 레슬매니아 23 이후에는 그마저 관두게 된다.

그리고 2009년, 레슬매니아 25 이후 언더테이커에게 패배한 숀은 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당시 랜디 오턴의 레거시와 대립하던 헌터는 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이 때, 숀은 한 회사에서 말단 쉐프로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상사와 그 딸에게 치이면서 지내는 중이었다. 이후 헌터는 숀의 회사에 찾아가게 되고, 숀은 헌터와 다시 결합한다는 증표로, 그 상사와 딸에게 스윗 친 뮤직을 먹여버린다.

그리고 헬 인 어 셀에서 레거시와의 대립에 종지부를 찍고,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존 시나의 타이틀전 상대로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의 두 명이 도전하는 형태의 트리플 쓰렛 WWE 챔피언쉽 매치가 부킹되자 트리플 H는 숀에게 시나부터 손 보고 우리 둘이서 승부를 보자고 했다. 그러나 숀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헌터에게 스윗 친 뮤직을 먹이면서, 그런거 없다를 보여주어 경기는 시나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그 다음 RAW에서는 서로 좀 투덜대긴 했으나 다시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다음 상대는 WWE 태그팀 챔피언쉽을 보유하고 있던, 빅 쇼, 크리스 제리코의 제리쇼.

그리고 2009 TLC에서 제리쇼를 상대한 D-X는 태그팀 타이틀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나 숀은 언더테이커의 연승을 끊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이로 인해, 헌터와 숀의 팀워크가 깨져버리게 되고, 벨트 역시 빅 쇼, 미즈의 쇼미즈에게 내주며 미즈 좋은일만 시켜주고 만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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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26에서 숀 마이클스가 언더테이커에게 패배한 그 다음 날 RAW에서 숀 마이클스는 엔터런스 램프 바닥에 DX를 상징하는 형광봉을 내려놓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한 뒤 은퇴를 하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DX는 끝이 났지만, 이후 RAW 1000회 특집 방송에서 숀과 트리플 H, X-팍, 로드독, 빌리 건까지 가세를 해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데미안 샌도우는 스윗 친 뮤직과 페디그리를 맞았지 지못미 샌도우
  1. RAW 1000회 특집에서 고인이 된 릭 루드와 참석하지 못한 차이나를 제외한 1, 2기 멤버들이 한데 뭉친 모습.
  2. 실제로 wCw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던 WWE가 DX라는 카드를 내놓자 마자 wCw와 시청률이 대등해졌었다
  3. 의미를 말하자면 X까같은 느낌으로 쓰이는 말이다. 이 말은 숀 마이클스, 혹은 빌리 건이 선행으로 말을 하면 관중들이 Suck It!을 외치는 식이다.
  4. 이외에 릭 루드도 DX의 일원이었지만 이쪽은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으로 WWE에 실망해서 나오게 되고 곧 사망하는 바람에 소속 기간이 짧아서 비교적 덜 유명한 편이다.
  5. 이 부분을 굉장히 오래 끄는 것이 포인트. 통산 태그팀 챔피언십 보유 횟수를 말하기도 한다. 가장 최근의 멘트는 총 6회 태그팀 챔피언이 되었으므로 "Six Times!"를 포함해서 말한다.
  6. 빈센트 케네디 맥맨의 이니셜이다.
  7. 돌프 지글러가 자주 사용하는 기술의 원조다. 돌프는 주력기로만 쓰지만 빌리 건에게는 피니쉬 무브다.
  8. 척 & 빌리는 게이 태그 팀이었는데 각본상 동성 결혼까지 했었다.
  9. 말살형까지 되지는 않은 듯 하다. 사건 터진 다음 출시된 WWE 2K17에 문제 없이 등장했다.
  10.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정확히는 탱크가 아니라 포를 장착한 구형 군용지프다. 실물 탱크는 상대적으로 귀하기도 하고 궤도가 콘크리트 도로를 부수기 때문에 몰고다니기 힘들다. 또 재대로 탑승하고 나면 승무원이 보이질 않는 점도 엔터테이먼트용으론 감점.(물론 해치위로 다 머리를 내밀면 되지만 여러모로 지프에 비해 찍기가 곤란하다.) 숀마이클스와 HHH의 DX는 이후 섬머슬램 2009에서 레거시를 상대할때 한번 더 탱크를 타고 등장하지만 이때도 사실은 탱크가 아니라 장륜 장갑차M8 그레이하운드다. 진짜 실물 탱크는 후에 레슬매니아 31에서 루세프소련T-55를 타고 나온다.
  11. 아예 없앤건 아니고 남성 멤버들은 매 주 엉덩이를 보여줬으며 보다못한 차이나가 관객들이 니들 엉덩이 보는 거 지겨워한다면서 자기 엉덩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여성 관객들 상의 올리라고 요구해 가슴이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물론 제리 롤러는 자지러졌다.
  12. 트리플 H는 이 시기부터 본격적인 악역으로서 메인 이벤터로 부상하기 시작한다.
  13. 지금이야 믿기지 않겠지만 당시 스테파니는 청순하고 가련한 이미지였으며 화장도 거의하지 않는 모습으로 나왔다
  14. 재결성 당일날 이를 지켜보던 빈스를 향해 트리플 H가 엉덩이를 까보였고, 관중들은 미친듯이 열광을, 빈스는 동공과 입이 확장(...)되었다.
  15. 언포기븐 2006에서 DX는 맥맨 부자 + 빅 쇼와 핸디캡 헬 인 어 셀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이 때의 대립영상을 보면 빈스 회장님이 뒷목잡는 모습이 왠지 리얼로 느껴진다. 참고로 빈스를 빅 쇼의 엉덩이에 쳐박는게 바로 저 언포기븐 2006에서 벌어졌다.
  16. 이 3기 DX의 활약을 다룬 DVD는 특이하게도 캐릭터를 유지한체로 인터뷰를 했다. 보통 WWE의 DVD는 인터뷰 부분은 각본상의 캐릭터를 버리고 본인으로서 얘기하지만, 이 DVD에선 모두가 스토리상의 캐릭터로 질답을 했다
  17. 당시 미즈는 U.S 챔피언도 갖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