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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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e.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엘리트 보병.

1 배경 스토리

니세란 과거 스칸디나비아 신화에 나오던 농가를 지키는 집요정들을 이르는 단어다. 겉모습은 친근할 지 몰라도 니세들은 초인적인 힘을 지니고 있으며 화가나면 그 분노는 마주하기 두려울 정도다. 판오세아니아의 니세는 스발라헤이마의 전술 강습 집단군 소속의 고참병들로 경계 방어와 전진 배치군 임무를 수행한다. 그 모습은 신화 속의 니세만큼 친근하지 않을지라도 그 힘과 분노는 정확히 그들만큼 무시무시하다.

이들의 모성인 스발라헤이마는 무자비할 만치 혹독한 행성이다. 얼음 사막이든 툰드라든 산악 지대든 간에, 혹한의 기후에서 싸우다 보면 최고의 병사라도 그 기력과 전투 의지를 잃고 만다. 병사들은 극도로 추운 환경에서는 저항 의지가 떨어지며 부주의하고 서투르게 행동한다. 이처럼 가혹한 환경에서는 아주 작은 실수조차 치명적이다. 그렇지만 니세는 모든 지형을 대응할 수 있는 고참병으로 얼어붙은 환경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특수 훈련을 받았다. 적대적인 환경은 니세에게 해를 끼치지 못한다. 도리어 그들을 치명적으로 만들 뿐이다. 폭풍이 몰아닥칠 때면 누구도 밖에 나가 적군을 수색하는 모험은 생각지도 못한다. 하지만 니세는 폭풍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바로 그들 자신이 폭풍이기 때문이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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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디자인, 출중한 능력치와 무장, 스킬로 무장하고 있으나 정작 바닐라에서는 계륵 취급을 받고 있는 비운의 유닛. 비록 니세가 아주 좋은 사격형 유닛이기는 하나, 정작 판오세아니아 본대에서는 아퀼라 근위대라는 최고급 병종이 군림하고 있는 데다가 방어적인 유닛으로 사용하자니 스위스 근위대와 같이 안정적이면서도 강한 유닛이 발목을 잡는다. MSV가 2레벨이기 때문에 적의 값싼 카모 유닛에게 급습이라도 당하면 생존률이 상당히 낮아진다는 점 역시 합쳐져 조커와 같은 개념으로 등장시키는 편이 추천되는 모델.

단일 운드 모델인데다 방어수단은 ARM3과 미메티즘뿐이라 포인트에 비하면 생존성은 그리 높지 않다. 적의 워밴드 하나만 기어들어와도 체인라이플이나 화염방사기 같은 템플릿 병기에 비명횡사 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모델도 마찬가지지만, 니세를 사용할 때는 자신이 사각은 최대로 넓히면서 적의 접근은 어려울 배치 지점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