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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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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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헐크 스매쉬 떡밥덩어리 성격이 어느 열쇠장수 친구와 참 비슷하다
Dr. Neil Watts, 닐 와츠 박사[1]

투 더 문의 플레이어 캐릭터, 흰 가운과 안경이 마스코트다. 지크문드 사의 기억 여행 요원으로 에바 로잘린 박사의 직장 동료 이기도 하다. 참고로 지크문드 사 입사시험에서 에바 로잘린의 도움을 받아 부정행위를 통해 합격했다고(…).

하는 행동들을 보면 영락 없는 개그캐릭터다. 왠지 누구를 연상케 한다. 늘 진지하지 못하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서슴없이 깐죽대며 장난이나 개드립을 칠 때가 많다. 덕분에 훨씬 진지하고 침착한 성격의 에바 로잘린과 자주 티격태격 하는 게 또 개그 포인트. 절인 오이는 좋아하는데 절인 올리브 피클은 싫어하는 모양이다. 참고로 카페인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 한다.

에바 로잘린과 같은 직장 동료기 때문에 로잘린과 커플링을 기대하는 게이머들도 많다.

2 관련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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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투더문 본편

  • 게임 초반 등대를 조사 하러갈때 닐 와츠 박사로 선택하여 진행했을 경우, 다람쥐와의 전투상황(?)에서 닐 와츠 박사 체력바를 주의해서 보면 체력이 일부분 깎여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 에바 로잘린이 다람쥐 시체를 가지고 가려고 할 때 닐 와츠의 진통제가 차에서 떨어져 나온다. 이 시점에서 닐은 릴리에겐 화장실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며 집 밖으로 나온다. 로잘린이 이 진통제를 주운 상태에서 위로 올라가다 자동차 쪽으로 내려오던 닐 와츠와 만나면 닐 와츠가 왜 진통제를 가지고 있는지 말해준다.# 내용인즉슨 뭔가 깊이 생각하며 걷다가 콘크리트 벽에 박은 바람에 엄청 심하게 다쳐서 지금까지도 진통제를 먹고 있다고 한다. 당시 박은 벽이 상당히 튼튼한 벽이라 먹고있는 진통제도 엄청나게 강한 진통제 라고, 와츠는 '천국의 벽과 비슷한 강도'라고 언급한다. 여기서 로잘린은 중독된 건 아니냐고 말하지만 와츠는 부인한다.
  • 엔딩 이후, 조니의 기억을 성공적으로 수정하고 조니는 죽음을 맞이하고 리버 옆에 무덤을 세운다. 이후 로잘린과 같이 다음 일을 하러 갈때, 와츠 박사 시점에서,흔히 쯔꾸르(알만툴)게임에서 통증과 체력 저하를 나타내는 빨간색 화면 이펙트가 나타나고 와츠는 멈칫한다. 닐 와츠 박사는 진통제를 먹고 다시 출발한다.

이에 대한 추측으로

1. 닐 와츠 박사도 죽기 직전에 상황인 상태에서, '자기도 지크문드 사에서 요원으로 활동하는 기억으로 수정해 달라'고 의뢰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또 에바 로잘린은 현재 닐 와츠의 기억 수정에 도움 주는 지크문드 사의 요원이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닐 와츠는 (자신의) 조작된 기억속에서 (조니의) 조작된 기억속으로 들어간 것이라는 인셉션스러운 상황이 된다.[2]그 반대가 더 자연스럽지 않나..?

2. 에바 로잘린을 통해 기억조작을 하기 전 상황(과거상황-or 역순행적 구조)이 투더문 에피소드며, 마지막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닐 와츠일 것이고 닐의 병이 악화되어 로잘린이 와츠의 기억을 조작하는 것이다.

3.아니면 에바 로잘린도 닐 와츠와 같은 고객이다.

4.이외에도 에바 로잘린은 그 저 닐 와츠 박사의 기억속의 인물일 뿐이다.

추가적으로, 다소 신빙성은 없지만 사실 닐 와츠와 로잘린 둘 다 위독한 상황이고 로잘린이 먼저 죽어가자 닐 와츠가 자신의 생명을 걸고 로잘린의 기억을 수정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애초에 본편에서 심장박동을 인식하는 사람은 기억 밖의 인물일 수밖에 없고, 기억 안의 인물은 자신의 위독함을 인지하지 못한다. 자신의 위독함을 인지하는 닐 와츠야말로 기억 밖의 인물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그리고 사실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은 로잘린과 닐 와츠가 의뢰를 실패했던 인물들이기에 죽기전 평생 후회한 로잘린을 위해 닐 와츠가 기억을 조작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 증거로 정말 알기 힘든 의뢰인의 개인사를 어떻게 그렇게 절묘한 타이밍에 닐 와츠가 알아 낼 수 있었을까? 사실 의뢰 실패후 겨우 알아내어 성공의 희망이 있음에도 그 기회를 놓쳐버렸던 것은 아닐까하는 만약에서 시작한 일일 수도 있다.

이러한 떡밥과 추측들이이 과거 이야기가 안 나온 로잘린과는 달리 조니와 리버와의 결혼식에서 결혼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다고 언급했었던 것과 조니와 리버와의 첫 만남때는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말했던 것, 로잘린이 평소에 닐 와츠가 할아버지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하는 등 와츠에 대한 과거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그 복선의 양과 수준을 볼 때, 이것들이 그저 지나가던 얘기일 확률은 낮다.

닐 와츠가 언급한 천국의 벽에 관련된 떡밥에서는, 콘크리트에 부딪혀서 그때부터 죽기 직전의 상황에 놓여있다는 추측부터(1번 추측에 근거 하였을때). '천국의 벽' 즉 '죽음'을 의미하고 천국의 벽에 들이 박다 = 죽기 직전의 상황 이라는 추측도 있고, 혹은 지금 닐 와츠 박사는 조작된 기억속에서 살고 있지만 현실의 몸은 점점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조작된 기억속 에서도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벽에 부딪혔다'라는 기억을 만들어 내고, 진통제라는 가상의 매개체를 통해 그 통증을 억제하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
이처럼 닐와츠 박사가 언급한 '천국의 벽에 들이박다'에 관련한 추측들은 많지만 이 대사에서 그나마 확실히 유추해 볼 수 있는 사실은 그가 느끼는 통증이 두통이라는 사실이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추측1 즉 정말로 닐 와츠 박사가 조작된 기억속에 있는 것이라고 확정된 것은 아니니 제작자들은 게이머들에게 맡긴다는 듯한 입장인 모양이다.

2.2 Special Minisode

minisode1에서는 투더문의 주요 세계관인 지크문드사의 기억조작 행위에 대한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게임 진행 내내 회사 창문에 토마토가 던져지거나 시위하는 사람들의 풀 도트 아트가 나오는등 아마도 그들은 이 행위가 도덕,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고 보는 모양이다. 과연 이러한 점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지만 특별히 하나의 외전 스토리로 다루어진 만큼 무시할수 없는 요인일 것이다.

minisode 2에서는 모두가 궁금해하던,바로 닐 와츠에 대한 떡밥들이 세세하게 다량으로 던져진다.
첫번째로 닐이 모두가 휴가를 떠나는 크리스마스날 혼자 회사에 남아 있는 모습과 에바의 만류에도 불과하고사람을 피하고 집으로 가려는 모습에서,그가 일이 아닌 다른 일상생활면에서(인과관계) 그다지 활발하지 않고더 넓게 보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로 닐이 회사에 남아 기억을 바꾸는 기계를 이리저리 굴리다 알 수 없는 오류로 건물의 전원이 나가자 지하실로 내려가서 동력을 켜다가 전원 작동 기록을 보고 그럴 리가 없다며 기계 오류를 의심하는 장면이 있는데, 나중에 에바가 지하실로 들어와서 기록을 살펴보면 동력을 꺼 버린 것은 바로 닐 와츠 자신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에 대해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닐의 정신이 온전치 못하거나, 아니면 닐과 전원 작동 기록을 확인해 본 에바 외에, 제 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이다. 3자 개입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닐의 신원 정보를 이용해 전원을 끈 것으로 보아 닐을 잘 알거나 그 주변 인물일 수 있다.

세번째 떡밥. 와츠가 지하실로 내려가 전원 작동 기록을 본 후에,아무도 없는 회사에서 인기척이 들리는 것을 확인하고 빗자루를 들고 윗층으로 올라간 바로 그 장면이다.이때,분명히 문은 분명히 잠겨있었고(물리적 접근의 차단이다)그러나 엘레베이터까지 발자국이 나있었으며 후에 에바가 엘레베이터에서 등장한다.이 것도 경우가 성립한다.에바가 창문이나 다른 출입구를 통해 들어왔을 가능성,그리고 다른 장비(기술)를 사용했을 가능성.이쯤되면 그림이 이상해진다.왜 에바는 굳이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서 문을 따지 않고 창문을 넘거나 장비를 사용했을까? 아니면, 굳이 문을 따 들어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다.
네번째.가장 중요한 떡밥이다.에바 로잘린이 와츠를 회사에 남겨두고서 차를 타고 집으로가며 여동생과 전화를 하고 있다(떡밥3의 이전 상황).여동생이 와츠가 혼자 회사에 있다는 것을 에바를 통해 전해 듣고 그를 초대할 것을 제안하지만 에바는 거절한다.그 때 갑자기 에바가 무엇에 크게 놀라 차를 급정지 시킨다.급정지한 도로에는 에바 자기 자신이 차 안에 있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유유히 걷다 사라진다.
하나, 마찬가지로 에바의 정신이 온전치 않거나 둘, 에바 자기 자신이 맞을 수 있다.

Sigmund minisode 2에선 부모에게 전화를 두번이나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말 하지 못한 채 먼저 끊어버린다. 부모와 사이가 영 좋지 않은듯.
  1. 도트에선 맨손이지만 스팀 트레이딩 카드 일러스트에선 검은 장갑을 끼고 있다.
  2. 다만 인셉션은 꿈속의 꿈, 즉 다시 말해 뇌가 꿈을 유지하고 있는 정신 상태에서 그 속에서 또다시 꿈이라는 하위 정신 상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투 더 문에서는 조니의 기억속에 들어간 것 자체도 닐 와츠의 조작된 기억에 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같진 않다. 그리고 조니와 리버의 이야기를 자신의 상상력으로 생각해냈다는 얘기가 되는데(조니의 상상 속에서 NASA의 엘리베이터가 작게 묘사되었던 것을 생각해보자.) 그럴 가능성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