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라다이

파일:Attachment/20130225 092612.jpg

닌자 가이덴2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

일명 흉마황제(兇魔皇帝). 마계의 대제사장이며 사살마저 수하로 거느린 마신들의 실질적 지도자. 그 목적은 용의 일족이 지키고 있는 사신상을 빼앗아 태고의 사신 바즈다를 다시 이 세계에 부활시키는 것이다. 본래는 고대의 위대한 인간 철학자로, 전란의 위험을 피하던 중 빠진 구덩이에서 사신 바즈다와 조우하게 되고, 그의 마력과 위엄에 압도당한 다그라다이가 굴복하여 복종을 맹세해 암흑의 신관이 되었다고 한다.

작중 최후반부 류 하야부사가 모든 사살중귀왕을 격파하고 사신 바즈다 앞에 당도하자, "더러운 용의 일족 놈이 왔다."면서 류와 대결한다.


대사제라서 그런지 졸개들을 소환하기도 한다. 자체 난이도는 그냥저냥이지만[1] 잡졸들이 활개치는 걸 적당히 컷트하지 못하면 여기서부터 상당히 힘들게 깨게 된다. 패턴은 (비교적) 힘들지 않은데, 가끔씩 쏴대는 번개등이 좀 아프기 때문에 잡졸을 처리 못하면 이도저도 못하게 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 인간을 이기고 나면 바즈다와 싸워야 된다는것(...) 사실 어려운건 이 인간을 이기는게 아니라 나중에 바즈다와 좀 더 수월하게 싸우기 위해 최소한의 피해로 이기는 일. 이 싸움 직전에 상점에서 회복초,회복제,부활의부적 전부 채우고 싸울터인데[2] 만약 여기서 이것들 중 반절이상을 소모했으면 조용히 리셋하고 다시 하자. 괜히 이녀석이 닌가 기준에서 쉬운게 아니다.

최소한의 피해로 이기고 싶다면 매발톱이나 이클립스 사이즈를 쓰는 것이 일단 정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싸움이 시작될 때 다그라다이가 공중에 폼을 잡는데 여기서 매발톱의 공중 추격 호밍기를 잘 이용하면[3]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물론 실패해도 상관없다.

그리고 실패하든 말든 비연이나 인술 등을 잘 이용해서 데리고 나오는 마신들을 해치운 뒤, 무기를 이클립스 사이즈로 하고 녀석이 내려오길 기다리자. 내려와서 쓰는 패턴 중 노릴 것은 바로 다그라다이가 검을 치켜들고 번개를 뿌릴 때다. 이 때 이클립스 등으로 X+A 호밍 점프 후 X(통칭 밭갈기)로 데미지를 주면 된다. 그리고 밭갈기 사이의 텀은 인술로 없애주면 데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 어차피 막판이고 최종보스전에서는 인술 쓸 일이 별로 없다.
여기까지 패턴을 알아낸다면 오히려 녀석이 일정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리스폰되는 마신들이 더 성가실 것이다. 자주 촉수로 닥터 옥토퍼스마냥 움직이는데 이땐 점프 공격으로 히트가 가능하긴 하다.

그외, 시그마2에서는 다그라다이의 패턴이 비교적 틈이 많아졌기 때문에 위 방법 말고도 진룡검/사신검을 써 줄 수도 있다. 졸개들을 해치우고 녀석이 내려올 때 절기를 모으고 있다가 번개를 뿌리기 시작할 때 써주면 된다. 진룡/사신검의 데미지가 워낙 발군이라 데미지도 잘 뽑는다. 마스터 기준으로 4~5번 정도면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다그라다이는 류에게 패하지만 곧바로 자기 자신을 바즈다 부활의 제물로 바쳐 사신 바즈다를 불완전하게나마 부활시킨다. 그리고 류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바즈다와 마지막 싸움을 벌이는데….
  1. 물론 닌자가이덴 기준으로
  2. 만약 돈이 부족해 아이템이 부족하다면...행운을 빈다. 이미 이 마지막 상점까지 왔으면, 여기서 저장도 함께 할 수 있는데 만약 저장까지 이미 했으면 이 이전으로 돌아갈 방법따윈 없.다.
  3. 커맨드 추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