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라이오

파일:/pds/1/200511/19/45/c0027245 13523220.jpg

형식명 DGG-XAM3C "DAIRAIOH" (大雷凰)
전고 53.8m
중량 148.6t
개발자 미나키 토오미네
개발 협력자 젠가 존볼트
파일럿 토우마 카노우

대파된 라이오를 토우마에게 맞춰 커스텀한 기체로, 미나키의 의사에 따라 라이오와 달리 DGG의 형식명을 부여받았다. 각부의 플라즈마 컨버터의 거대화등, 파워와 출력의 향상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기체 밸런스가 극단적이 되어버려서 토우마 이외에는 걷는 것조차 할 수 없는 특수한 기체로 완성된다.

그러나 이러한 출력 향상은 기체의 내구력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이루어진 것으로서 풀출력으로 적에게 공격을 가했다가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다이라이오 쪽이 파괴되어 토우마까지 치명상을 입어버린다는 심각한 결함기가 되어버렸다(계란을 바주카포에 넣고 바위를 향해 쏘면 무슨 결과가 일어날까 생각해보라).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선 예전 라이오 사건으로 봉인한 시스템 LIOH를 사용해 기체를 제어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토우마는 그것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만의 힘으로 라이오가 파괴되지 않게 100%의 힘으로 신속 영점 타격을 하는 절대 타이밍의 필살기, '신뢰'(神雷)를 개발해 극복한다.

한편, 라이오의 이름은 한자로 쓰지만 이 기체의 경우는 '다이나믹 라이트닝 오버'의 약칭이며 개발에 영향을 준 젠가가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을 다이젠가로 축약하듯 그의 네이밍 센스로 이름이 축약된 것으로 보인다.[1] 사실 3차알파가 나오기 전부터 OG2에서 류세이의 농담에 의해서 '다이라이오'란 이름이 언급되기도 하였다.[2]

스토리 중간에 결함이 판명됨과 동시에 바란 도반의 공격에 의해 안면이 파괴된 뒤로는, 한 쪽 눈의 부품을 안대와 같이 생긴 것으로 교체한다. 이것이 필살기 신뢰를 사용할 때 페이스 가드와 함께 개방되어 강렬한 눈빛을 발하는 연출이 있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역시 닌자가 베이스이며 페이스 가드, 안대 등에 의해서 그 이미지가 더욱 닌자에 가까워졌다. 당연히 머플러이란 면에서 가면라이더의 영향도 받았다(라이징 메테오 인페르노의 연출은 라이더 대차륜의 오마쥬이다.). 그 덕분에 다이나믹 제네럴 가디언 4호기는 바이크로 변신하는게 아니냐는 농담마저 나올 정도. 에이 설마...

1 다이라이오의 무장/기술

하켄 임펄스 드라이브- 양쪽 발의 플라즈마 컨버터에서 플라즈마를 발사해 공격.

카운터 스파이크 챠지- 양팔에 있는 플라즈마 컨버터를 사용해,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적을 잡아 끌어당겨서 근거리에서 강력한 킥을 때린다.

플라즈마 스파이럴 다이브- 양쪽 발에 있는 플라즈마 컨버터를 사용해 플라즈마를 휘감으면서 낙하 킥을 가한다.

라이징 메테오 인페르노 - 라이징 메테오의 다이라이오 버젼. 이번엔 상대를 땅으로 추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잡고 빙글빙글 던지다 하늘 높이 던져서 고공상승킥으로 관통해 버린다. 초기엔 이것이 필살기. 최근 발매된 OG 문 드웰러즈에서는 다이라이오가 등장하지 않지만 라이오에게 레이징 스트라이크라는 기술이 추가되었는데 연출이 라이징 메테오 인페르노와 흡사하다.

신뢰 = 나중에 수행을 거쳐 추가되는 필살기. 전투 애니메이션은 역대 슈퍼로봇대전 전투연출 1, 2위에 들어가는 엄청난 것으로 반프레스토도 이 연출을 만들기 위해 콘티, 도트짜기 등으로 2개월의 기간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상대에게 연속차기를 날려 멀리 날려보낸 뒤 그후 다이라이오의 출력을 오버드라이브 시켜 상대보다 빨리 반대방향으로 이동 공중으로 상승한뒤 날아가는 상대에게 낙하하며 격돌, 이후 지면으로 고속으로 낙하하여 격돌하며 탈출하는 복잡한 기술. 설명해놓으면 긴데 사실 첫 날아차기 이후의 연출들은 전부 피니시연출이라서 적이 신뢰로 격파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냥 날아차기 한방으로 끝나버리는 썰렁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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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라이오의 출력을 100%로 활용하는 기술로서 토우마에게 일말의 망설임이나 실수가 있다면 다이라이오의 내구력이 출력을 이겨내지 못해 박살나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기술이다. 게다가 적이 날아가는 속도와 낙하하는 타이밍이 잘못될 경우 혼자서 지면에 처박힐 수도 있다. 알고보면 노멀 라이오의 라이징 메테오의 강화버전이라 할 수 있는 연출.
OG 후속작에서 다시 어떤 연출로 등장할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출 기술이 현재 극에 달한 OG인 만큼 잘만들면 좋지만 3차 알파보다 못하면 망했어요

일단 현재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등장한 라이오의 라이징 메테오의 연출은 그야말로 극찬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3알의 신뢰를 능가했다는 평도 있을 정도. 덕분에 후속작에서 나오게 될 다이라이오의 연출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도대체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오오 다이라이오 오오!!

2 게임상에서의 성능

연출 하나는 3차알파 오리지날 기체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블록버스터급 기체이지만 사실 성능은 다른 주인공 기체들에 비교하면 그다지 좋지 않다. 일단 사정거리들이 그리 길지않고 ALL무기가 3발밖에 안 되는게 문제. 다만 공격력하나는 훌륭해서 단독무기인 신뢰가 용권참함도와 공격력이 200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토우마는 혼이 없기 때문에 한방 최대 공격력은 오히려 디스 아스트라나간에게 밀린다. 맵병기의 부재와 ALL공격의 잔탄제병기인 데다가 탄수도 몇 발 없기 때문에 격추수를 벌어오는 능력은 다른 주인공기에게 확연히 밀리는 편. 게다가 다른 주인공들은 정신기가 2인분이라든가 쿼브레처럼 SP회복으로 SP소비를 커버하는 수가 있지만 토우마는 1인분에 SP회복도 없기 때문에 단순히 스펙으로만 이야기를 하자면 3차알파 주인공 기체 중 최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토우마의 소대장 능력(초반 격투무기 공격력+10% 다이라이오탑승시 격투무기 공격력+20%)덕에 실제 데미지는 무장 공격력 수치보다 더 높게 나온다. 덕분에 정신커맨드 없이 그냥 반격으로 치고받는 경우 전 주인공 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보인다. 어디까지나 주인공 기체들중 전투지속능력과 최대대미지 한방이 약하단 것이지 정신커맨드 없이 항시 보여주는 전투력은 주인공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원호공격용 기체로는 특급에 들어가는데 신뢰는 사정이 1이라서 조금 써먹기 그렇지만 라이징 메테오 인페르노는 넘사벽 원호마왕 이데온 소드를 제외하고는 3차 알파 최고의 원호공격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수준으로 진 호룡왕의 호왕참신육갑검, 반프레이오스의 천상천하 염동무쌍검이 있지만 소대장능력덕에 실제 대미지는 다이라이오 쪽이 소폭우수).

사실 혼이 없다고해서 공격력이 낮은 것도 아닌게 소대장능력덕에 최종대미지가 +20%인 셈이라 타 주인공들 혼에 비해서 공격력이 낮지도 않다. 무기공격력이 신뢰는 7800이고 혼이 달린다고 해도 아인 소프 오울은 7600, AS알레그리아스는 7000이다. 7800의 2.4배와 7600과 7000의 2.5배 비교가 되는 셈.

그리고 토우마는 기본공격력이 1.2배인 셈이라서 정신커맨드 없이 싸우는 경우의 대미지도 대단한데 거기에 크리티컬까지 발생하므로 정신커맨드가 없는 경우는 최강의 공격력인 셈. 1.44배! 덧붙여 소대장능력은 소대원 전원에게도 적용되므로 소대원전원을 격투무기 PLA 유닛으로 채워두고 소대공격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혼이 걸린 아인 소프 오울 + 소대공격보다도 높은 대미지도 기대할 수 있다.

쿼브레의 경우는 소대장능력까지 감안해서 최대 대미지를 내려면 혼을 걸어두고 반격으로 아인 소프 오울을 쏴야 한다는 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다이라이오는 최대대미지는 낮지만 제약없이 기본이 강력한 게 특징.

이동후 ALL공격이 있어서 적진으로 선봉투입된 후 다이라이오를 중심으로 원호공격이 편리하고 또 MAP병기가 없다보니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적진에 집어넣고 기본이 강력한 반격을 하거나 뒤따라 오는 아군의 원호요원으로 활약한다. 특히 접근전에서 높은 대미지를 내는 슈퍼계열 기체들의 원호요원으로 공격의 중심이 된다. 사실 맵병기가 없어서 다른 주인공기체에 비해 인상이 약할 뿐 원호용 기체로는 최고. 다만 원호를 턴마다 4회 다쓰기에는 연비문제가 조금 있다. 진 호룡왕 같은 경우는 호왕참신육갑검으로 원호를 4회 다쓴다 쳐도 진 용호왕의 최종무기는 탄수제라서 전투지속능력은 훨씬 우수. 만약 다른 주인공들처럼 MAP병기가 있었다거나 ALL공격의 탄수가 넉넉했다면 최강의 기체를 넘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1. 하지만 정작 기체명은 여전히 한자로 大雷鳳이라 표시된다
  2. 다이젠가의 네이밍 센스에 감동(...)한 류세이가 자기들도 그렇게 해 보자고 다이류세이, 다이아야등을 붙여 보다가 '다이라이'는 뭔가 심심하네 거기에 '오(王)'를 붙여서 다이라이오! 어래 엄청 어울리잖아. 같은식으로 대화를 한다. '다이아야'를 내심 마음에 들어하는 아야의 개그신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