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죄의 기사 보르스

카드파이트!! 뱅가드에 등장하는 카드

TD1_002_view.jpg

로열팰러딘 전용 트라이얼 덱인 빛의 성기사에서만 등장하는 다소 희귀한 카드이나,
같은 클랜의 카드인 폭염의 검사 바로미데스의 등장으로 사실상 묻힌 상태.

그래도 억지로 써 보려고 한다면 바로미데스에 비해 두 가지 정도의 장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하나는 바로미데스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는 상태-즉 뱅가드 서클에 바로미가 라이드되어 있고 리어가드 서클에 콜할 그레이드 3이 없는 상황에서, 바로미데스 대신 보르스를 쓴다면 13000을 찍을 수 있다. 보르스가 라이드된 경우, 그레이드 3이 패에 없을 경우 가드도 못하는 옆자리 그레이드 3을 귀한 가드 유닛 써가면서 지켜내야 하지만, 보르스는 그런 거 없다.

그리고 두 번째 장점은, 보르스 효과를 사람들이 자주 잊어버린다는 점이다(...) 새빨갛고 화려한 개사기 유닛 13000 바로미데스는 자주 리어가드 견제를 받아서 사라지지만, 뭐야 저 잉여 유닛은? 하면서 신경쓰지 않다가 가드 계산을 잘못 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 물론 이건 제대로 된 전술전략이 아니지만, 바로미데스라는 좋은 카드가 있는데 이런 카드를 굳이 쓰려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