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머리

1 개요

홍대의 작가가 2010년 11월부터 연재하기 시작해 2013년 6월 28일 1부 연재가 종료된 네이버 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 2010 만화매니지먼트 선정작. 수우족을 중심으로 하여 아메리카 원주민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는 만화이다.

1부가 완결된 이후 3년간 휴재를 하다가 2016년 2월 12부터 코미코라는 사이트에서 연재를 한다. 부제는 '호수에 비친 달'. 후기에 따르면 3부 이상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2 특성

한국은 물론 일본 만화에서도 보기 힘든 소재인 아메리카 원주민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이다. 아메리카 원주민들 중 인디언 투쟁사에 자주 나오는 수우족을 주인공으로 하였으며, 아키시타 등 수우족의 부족체계에 대한 언급이나 샤이엔 족, 아라파호 족 등 우호적인 부족과 키오와 족, 아시니보인 족 등의 적대부족이 존재하는 역사적 정황을 세밀히 묘사해냈다.

다만 '검은 바람'이 '달빛머리'에게 보이는 태도는 종종 빈란드 사가토르즈와 비슷하게 유혈사태를 지나치게 배제하는 등, 그 시대의 사람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현대의 도덕관념이 적용된 서브컬처식 문법이 사용되는 느낌이 좀 있다.

하지만 작가가 애초에 원주민철학같은 걸 보여주려고 만든 만화는 아니며 만화적인 과장이 있으니 재미로 봐주길 바란다는 언급을 했다. 그래도 이 정도면 고증도 꽤 잘 된 편이고 그림도 수려한 편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장편으로서 크게 3부로 나뉘어 이루어질 예정이었지만, 1부 '구름 속의 달빛' 연재 완료 후 작가의 사정으로 연재가 무기한 중지되었다. 2부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죽 네이버 연재종료 목록에 들어가 있었지만, 2부가 코미코에서 연재되기 시작하며 네이버 완결목록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현재 코미코에 들어가면 1,2부를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3 줄거리

수우족 추장[1] '검은 바람'의 아내가 아들을 낳는데, 태어난 아기는 머리카락과 피부가 희고 눈이 붉은 외양이 알비노 같이 생긴 아이였다. 하지만 알비노는 아니라고 작가가 직접 설명하였다. 그저 만화적 설정이다. 어찌되었든 그런 외양 때문에 '달빛머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달빛머리'의 인디언과 다른 외양과 어머니 '작은 문' 역시 아이를 낳다가 사망하고, 주술사의 예언 역시 재앙의 징조로 나와 부족민들에게 경원시되며 성장한다. 하지만 아버지인 추장 '검은 바람'은 그런 아들을 지키고 아끼며 양육한다.

4 등장 인물

4.1 아메리카 원주민

추가바람

  • 달빛머리 - 주인공. 머리가 새하얗지만 알비노는 아니라고 작가가 특별편에서 직접 밝혔다. 알비노가 가지는 색소결핍으로 인한 장애가 없다고. [2]

타고난 외모적 특성과 재앙의 징조라는 예언때문에 대다수의 부족민들에게 경원시된다. 출산 직후 문이 작아서 사망한 어머니 '작은 문'의 죽음과 부족민들의 왕따에도 잘 자라주었다. 아버지 검은 바람이 지켜주었기 때문에, 무사할 수 있었지만 특이한 외모 때문에, 친구가 거의 없었다. 있었다 해도 새벽별뿐...(나중에 생기지만)

1부 초반, 전사의 의식을 치르지 않은 부족민의 신분으로 타 부족(키오와 족) 전사 두 명을 끔살제압하는, 또래보다 비범한 솜씨를 보였다. 사실 닥돌은 아니고 소리없는 발걸음과 날개 편 독수리와 파티를 짜긴 했다만. 첫번째 전투에서 적과 마주해 이긴 것만으로도 또래 아이들에 비하면 엄청난 것이라 볼 수 있다.
위에 언급된 두 키오와 전사들을 끔살제압한 직후 키오와족 추장 곰 세마리[3] 네 마리 곰 과 기타 잡몹 70여마리들 과 마주쳐 위기에 처하나[4], 때마침 3주동안 달려서 도착한 '검은 바람'에 의해 일망탕진, 승전보를 울리고 부족으로 돌아가게 된다.
공을 인정받아 그날 '검은 깃털'[5]을 수여, 사우나 의식후 신성한 바위에서 명상 중 환영을 본다. 미래의 자신으로 보이는 남자와 '푸른 눈'의 늑대, 그리고 버펄로녀'흰 버펄로 여인'이 건네주는 파이프로 굉장히 의미심장한 환영. 그리고 산스아크 족과 오랜 우호관계에 있는 백인, '사무엘'과 함께 부족으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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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어마금아레이스타를 닮았다(...).

추가바람

워클럽과 깃털 세 개를 소지하는, 이 웹툰을 대표하는 먼치킨.작가가 그리기 힘든 캐릭터 1위. 부자가 나란히 1,2위를 먹었다.
1:수십도 거뜬히 상대하며, 전투 지휘 능력과 판단력도 수준급.
그러면서도 은근한 아들바보 속성과 츤데레 속성이 있다.
아내 '작은 문'을 일찍 잃고, 달빛머리가 재앙을 불러올 것이란 주술사의 에언에 따라 아들을 죽이고자 하는 부족민들로부터 달빛머리를 14~5년 가량 지키고 키워 온 장본인. 추장의_위엄.jpg [6]
1부 초반에부터 길치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일대 다수의 전투로 먼치킨성을 마음껏 뽐내고, 액션신이 별로 없었던 중반부에는 '가정적인 남자'와 '평화와 안녕을 중시하는 지도자' 속성으로 많은 팬들에게 호감을 샀다. 물론 액션신을 달라 부르짖던 사람도 없진 않았다.
1부 후반, 샤이엔을 초토화시키고 평원을 야금야금 좀먹기 시작하는 배추벌레 콩나물 대가리라고도 한다카더라 넬슨과도 점잖은 대담을 마쳤지만, '땅을 팔겠다'는 의지가 검은 바람에게는 없다는 사실을 간파한 넬슨에게 부족이 공격당한다. 그 며칠 전, 주요 암습/전투 특화 부대, '등 뒤의 단검'과 그들의 수장 '뱀 눈'과의 갈등으로 뱀 눈 일족과 등 뒤의 단검이 산스아크를 떠난 데다가 한밤중의 기습이었던지라 피해도 컸다. 부족민들과 일반 전투원들은 다시 나타난 뱀눈의 도움으로 동굴 속으로 대피하나, 뱀눈 일당이 동굴을 붕괴시키며 전투원들이 괴멸, 부족민들은 포로로 잡힌다.
이 때, 뱀눈의 배신[7]을 알게 되고, 뱀눈 외 '등 뒤의 단검'의 정예, '피 묻은 단검'과도 결투를 벌이고, 승리한다. 장기말로 이용했던 뱀눈의 패배로 자극받은 넬슨의 부하, 제임스 척이 발포했으나, '세 개의 송곳니'[8]가 저지, '위대한 추장의 명예를 그깟 납덩어리가 흡집내게 할 수는 없다'는 발언으로 검은 바람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겠다는 플래그를 꼽았다. 그렇게 105화가 끝.
그리고 대망의 1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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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인디언'에게 죽임을 당함으로서 생을 마무리한다.
이 점이 조금 미묘한데, '세 개의 송곳니'가 일단은 샤이엔의 추장이라는 점과, '전투 중 죽는 것'을 명예롭게 여기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검은 바람이 '와시추의 총에 뒷치기당해 죽는 것을 '세 개의 송곳니'도, 검은 바람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아할 때 '세 개의 송곳니'에게 검은 바람이 살해당하는 건 그 상황에서 '세 개의 송곳니'가 검은 바람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명예라 해석할 수 있다.
역시 부족을 배신한 '뱀눈'에게 한 말과, 검은 바람을 존중하고 끝까지 존댓말을 쓰는 태도는 결코 '세 개의 송곳니'가 검은 바람을 업신여기지 않는다는 증거가 될 수 있겠다. 그리고 '세 개의 송곳니'는 샤이엔의 추장이고, 수많은 부족민들의 목숨을 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 상황에서 '본인의 약점을 쥐고 있는 사람'이 '공격하는 상대'의 명예를 위해 '약점을 잡힌 사람'을 제지한다는 결단을 내렸다는 것 만으로도 그가 검은 바람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부상을 입었다 하나, 검은 바람은 일대 다수도 거뜬하고, '달빛머리가 와시추를 끌어들였다'는 소리를 하는 뱀눈의 죽빵을 날려 수십미터를 날려 보낸데다가, '평원 최고의 전투부족'인 산스아크를 이끄는, '평화주의'에 가려 본 실력을 잘 보이지 않는 추장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마음먹으면 세 개의 송곳니를 상대할 수도, 아니, 이길 수도 있는 실력의 사람이었다. 그런 검은 바람이 반항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샤이엔을 축복하고 '세 개의 송곳니'를 격려하며 죽었다는 것은, '제임스 척'을 저지하고 본인이 검은 바람을 죽이겠다고 한 세 개의 송곳니가 실패할 시 위험해질 샤이엔 부족민들에 대한 배려심과(세 개의 송곳니 역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샤이엔을 지키는 것 뿐'이라 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위기감을 표현했다), 그 역시 그 상황에서 '세 개의 송곳니'가 '존경하는 타 부족 추장의 명예로운 죽음'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그것이었음을 이해했다고 볼 수 있다. 세 개의 송곳니가 안 죽였으면 어차피 제임스 척이나 넬슨 대령이 총으로 갈겼을테니 어찌됐든 죽었을 터.
마지막 순간에 하늘을 보며 하는 독백이 인상적이다.
아...아... 하늘에서조차 볼 수 없는 건가...구름을 헤치고 빛을 밝히거라,달빛머리. 나의 아들, 나의 자랑, 나의 희망.
아 잠시만 나 눈물 좀 닦고 추장니이이이이이임
이 장면이 나온 106화의 별점은 평소의 9.9보다 살짝 낮은 9.8이지만,참여자수는 9203으로 평소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쾌거를 보여주었다.
덧글은 멘붕의 도가니 검은 바람 정말 죽은거임?;; 부터 살려달라는 요청까지--
그리고 '검은 바람'의 시신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수습했다는 이야기를 '상처입힌 화살'에게 전하며 작가가 쐐기를 박았다.
작가님 잠깐만요 --도 아니고 부활 시나리오를 원했나
1부는 '어른들의 이야기'고 주인공 달빛머리와 날개 편 독수리, 소리없는 발걸음, 구르는 바위는 아직 어른들의 그림자에 가려져 활약을 하지 못한다고 발언했던 작가의 말을 달리 해석하면 검은 바람은 달빛머리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아직 못 넘어가고 있는데 산이 쓰러졌잖아 사실 그리기 힘들어서 빨리 죽었다는 설도 있다 다음은 너다 2위 작가가 공식적으로 힘들다고 한 부자

2부에서 무덤이 나와서 부활플래그는 물 건너갔다. 사실 옛날부터 물 건너갔지만.

추가바람
수정바람

  • 소리없는 발걸음 - 주인공인 달빛머리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몇 안되는 인물로 아버지는 푸른 눈이며 어머니는 노란 종달새. 나이로 치면 형뻘이다. (1살 차이)

은근 게으른 편이라 특별편에서 작가님이 밝혔지만 냉철하고 상황판단이 빨라서 몇몇 위험한 상황에서 친구들을 구해내기도 했다.

2부에선 등뒤의 단검을 재편성한 어둠 속 그림자의 수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감았던 눈을 몇번 뜨기도 했는데, 이 모습이 영웅이었던 자신의 아버지 푸른눈을 정말 닮았다. 머리를 묶는 방식도, 눈도, 그냥 다 빼닮았다.(오오오오 수장니이이이임)
16살 어린나이에 어둠 속 그림자의 수장이 되었다고 한다. (7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잘 자라줘서 그저 바람직할 뿐이다.)

  • 뱀 눈 - '등뒤의 단검'의 수장. 달빛머리와 그의 아버지 검은 바람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인물. 비밀리에 산스아크와 적대하는 키오와 족의 추장이 되었다. 넬슨과 손을 잡기도 했는데 그 궁극적인 목적은 자기 아버지 '산을 오르는 천둥'의 유지를 이어받아 산스아크 부족의 추장이 된 뒤 산스아크 부족을 최강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하지만 부족을 배신하고 검은 바람을 죽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끝에 죽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 화인 125화를 보면 살아있는 듯한 암시가 나오기 때문에 아직 생사가 확실치 않다) 그의 전투력은 검은 바람보다는 떨어지고 얼룩진 흉터와 동등하며 상처입힌 화살보다는 뛰어나다. 모든 일을 평화롭게 해결하려는 검은 바람과는 달리 산을 오르는 천둥은 매사에 강경한 태도를 취했고 그 때문에 산을 오르는 천둥이 추장 자리에서 쫓겨났었다. (산을 오르는 천둥은 추장 자리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다. 크로우족과의 회합에 푸른눈을 비롯한 부족전사들과 함께 갔다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어떤 일로 인해 돌아오지 못했고 산스아크는 사라진 그들을 끝내 찾지 못했기 때문에 검은바람을 새 추장으로 뽑은 것. 이 때 추장경합에서 뱀 눈이 밀렸기 때문에 검은바람에게 앙심을 품은 것이다.)이에 뱀 눈은 검은 바람에게 크게 앙심을 품고 있다.
  • 날개 편 독수리 - 달빛머리에게 자주 시비를 거는 동년배 소년. 구르는 바위, 소리없는 발걸음과 3인조로 같이 다닌다. 아버지는 '한밤중 강한 심장' no 2.인 구름 속 발톱[9]으로 아들에게 엄격하다. 하지만 나름 달빛 머리에게는 최고의 친구가 된다. 가끔 말보다 행동이 앞서갈 때가 있었으나 친구가 위험에 빠지면 바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소리없는 발걸음에서 제지당했지만)은근 달빛머리를 챙기기도 했다.

2부에선 강한심장의 조장이 된다.
성격은 물론 그대로, 새벽별에게 맞는 것도 여전하다. 그래도 진짜 잘 자랐다.
자신에게 다가온 절세미인이라 불리는 자카리아족 여인(이름은 아직 밝혀지지 않음)이 치킨...비슷한것(...이로 인해 팬카페에서는 치킨녀...라는 이름으로,)을 들고 왔으나 거절했고, 그로 인해 또 하나의 전설이 만들어졌다는 말이 퍼졌다.

  • 구르는 바위 - 뚱뚱한 체격의 소년. 어머니도 통통한 체격. 아버지는 '한밤중 강한 심장' no 3.인 흔들림없는 뿌리[10]로 아들내미바보. 날개 편 독수리와 마찬가지로 달빛머리의 최고의 친구이며 특히 달빛머리가 죽게 될 결정적인 위기에서 달빛머리를 구해준 적이 있다. 구해줬지만 자신도 어깨와 허벅지에 총을 맞아 하마터면 위급할 상황이 됬으나 "아파!!"라는 말 한마디와 벌떡 일어났다.

2부에선 아키시타의 조장이 되었으며 결혼을 하여 아들인 조약돌을 낳았다.

  • 상처입힌 화살 - 새벽별의 삼촌. 산스아크의 전투추장이다. 얼핏 장난스러운 행동과 말투로 가벼워 보이지만 전투시엔 전투추장 이라는 지위에 걸맞게 강한 전투능력을 갖고있다. 그러나 뱀 눈보다는 전투력이 약하다. 달빛머리가 힘들어 할때마다 뒤에서 지지해주고 조언해주는 조언자 역할도 극중 맡고 있다. 사무엘의 여동생 안나 마리아와 그렇고 그런 사이인 듯? 반응을 보자면 안나 마리아가 폭력같은걸 쓰는 듯 맨날 맞음

2부에선 추장이 된다.

  • 새벽별 - 상처입힌 화살의 조카. 아버지는 푸른 눈과 함께 산스아크 '최후의 시선'이었던 영혼을 묶는 화살. 어머니는 검은 바람이 추장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시니보인 족 전사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달빛머리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그걸 친구들이 거론하면 매우 부끄러워한다.필살기는 나도 여자랍니다 그런데 저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하면 참으로 아햏햏하다.[11] 전투력을 생각하면 맞는 말이다.

2부에선 주술사가 되었고 작화 업그레이드로 인해 미모가 엄청 물올랐다. 그렇지만 성격은 여전히 변하지 않아 이제 어엿한 전사가 된 날개 편 독수리를 패는 둥...일을 벌였다. 그렇지만 진짜 예쁘게 잘 자라서 달빛머리가 반할 것을 기대했으나, 이 놈은 7년동안 무엇을 한것인지...(사무엘 아저씨한테 눈치 좀 배워오지 그랬니...)

4.2 남군

  • 사무엘 - 산스 아크와 일단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백인. 남북전쟁의 패잔병 출신들이 중심이 된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어떤 목적을 위해 뱀 눈과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등 꿍꿍이가 있는 듯.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달빛머리의 편에 서주고 뱀눈, 넬슨 등과 싸워 이기고 넬슨을 사살해서 달빛머리의 복수를 해준 후 달빛머리를 백인들이 사는 도시로 데리고 간다. 사실은 굉장한 고관대작으로 남북전쟁 당시 계급이 대위였다.
작중 전투력도 검은 바람에 필적할 정도로 강력한 데다가 이 양반은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며 싸울때는 비열한 술수도 사용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사용한다.
검은 바람과는 둘 도 없는 절친. 검은 바람이 죽던 날 창고를 박살내가며 대성통곡했다.
  • 페르난도 - 사무엘의 부하. 거의 부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낸다. 남북전쟁 당시 사무엘의 부하로 계급은 하사였다.
  • 윈스톤 - 흑인으로 사무엘의 조력자. 사무엘과는 동업을 하고 있는데 이 양반은 폭탄전문가이다. 넬슨 크룩과 싸우던 도중 사무엘이 다이너마이트를 너무 낭비하는 바람에 한개밖에 안남게 되자 마지막 다이너마이트로 배를 폭파시키는 데에 사용해서 넬슨 크룩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넬슨 크룩을 사살하는 것에 대한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

고리노 - 카드게임

4.3 북군

  • 넬슨 크룩 - 계급은 중령으로 산스 아크에 대해 상당히 적대적으로 나오는 북군의 승리로 이끈 백인 고위급 장교. 이름의 모티브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해상전에서 엿먹인 호레이쇼 넬슨 제독과 인디언 전쟁에서 이름을 날린 조지 크룩 장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권모술수에 굉장히 능해서 뱀 눈을 꾀어내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들었으며 원주민 부족들이 자기들끼리 싸우게 만들어 놓았다. 나중에 사무엘에게 살해당한다.
  • 제임스 척 - 계급은 소위. 넬슨 크룩의 전속부관. 원래 사무엘의 고향에 사는 천민[12]이였고 귀족인 사무엘은 그런 척을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친구로 대우해줬으나 그런 은혜를 무시한 채 사무엘을 배신하고 넬슨의 부하로 들어갔다. 넬슨 크룩의 작전을 전담하지만 실상은 야비하고 비굴한 인물로 검은 바람을 저격한 것도 이 사람이다. 넬 슨 크룩이 1부 최종보스이긴 하지만 사악하기로 따진다면 넬슨 크룩보다 한 수 위이다. 척은 사무엘에 의해 목과 가슴 사이에 총을 맞았으며, 사무엘은 그가 사망했다고 생각하고 자리를 뜬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2부에서 재등장할 것이라는 플래그가 섰으며, 2부 17화에 등장한다. 그리고 18화에서 그가 남부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으며 대위에서 중령으로 계급이 올라갔다는 것을 알프레드 설리 준장이 전한다.
  1. 수우족의 3대 지파(地派) 중 하나인 라코타(Lakota)족의 분파인 '산스 아크' 부족의 추장이다.
  2. 근데 달빛머리가 알비노로 인해 시력을 잃다던지 하는건 앞의 스토리에도 전혀 없다고 작가가 밝혔으므로 알비노인지 아닌지는 스토리에 별 상관 없다.
  3. 그런데 아닌게 아니라 '검은 바람'에게도 '상처입힌 화살'에게도 이렇게 불린다.안습
  4. '하얀 인디언'으로 나름 유명세를 타던 몸이라 '검은 바람'의 아들임을 간파당해 표적이 되었다.
  5. 선빵을 하면 주는 깃털
  6. 하지만 이 일로 검은 바람에게 반발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뱀눈 일족. 그리고...
  7. 1부 초반 키오와족에게 겨울을 날 물자를 주는 대신 검은 바람을 죽여 시체를 가져다 달라 계악을 맺었고, 실패하자 전투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던 추장, 곰 세마리 네 마리 곰을 끔살, 키오와 족의 추장이 된다. 후반부에는 등 뒤의 단검으로 키오와 족을 다시 한번 뒤치기 한다. 배신자가 알고보니 배신자였어
  8. 샤이엔 족의 추장이자 부족민들을 위해 와시추(백인)들에게 투항한 인디언.
  9. 2부에서는 한밤중 강한 심장의 수장이 된다.
  10. 2부에서는 아키시타의 수장이 된다.
  11. morning에는 새벽이라는 뜻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침으로 쓰이고, 새벽이라는 단어는 dawn을 주로 사용한다.
  12. 소작농의 아들이며 본명은 카를루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