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망쇼

1 소개

안테나 뮤직에서 개최한 첫 번째 콘서트로, 2010년 4월에 강남의 KT&G 상상아트홀에서 3일간 공연되었다.

노래 못하는 가수 기믹을 밀고 있는 레이블의 콘서트인 만큼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정식 명칭은 안테나 뮤직 배 보컬경연대회 대실망쇼. 가창력 종결자 제목은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의 대실망쇼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 콘서트는 3일간 1200석을 불과 30초만에 팔아치웠다. 단순 시간만으로 보면 동방신기, 빅뱅의 기록을 갈아치운 콘서트. '대실망쇼'라는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매표만큼이나 현장의 반응도 뜨거워서, 관객들이 오히려 그 이름에 걸맞지 않게 퀄리티 높은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해진다. 무엇을 상상하던 간에 오히려 그 이상을 보여줬다고.

1.1 주최측의 변

안테나뮤직의 진정한 보컬왕을 가려낸다!!

이제 종지부를 찍자!! 정재형, 유희열,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의 가창력 논란!!
공연장을 나오는 그 순간 과연 내가 뭘 기대한 걸까 라고 자책하는 당신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하를 보여주는…
기존 공연에선 절.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갈 대.실.망.쇼!

1.2 참가자

1.3 우승자 상품

'보컬 경연대회'라는 이름을 건 만큼 등수를 매기고 상품 역시 수여되었는데, 개인 응원 피켓, 색깔풍선, 응원구호 등이 우승자 선정에 반영되었다.

뮤지션 부문 시상관객 사은품
순위상품수상자순위상품
1등2개월 내 디지털 싱글 발매권[2]정재형1등안테나뮤직 신보 정재형, 박새별 사인CD
2등3개월간 보컬 트레이닝페퍼톤스2등~4등[3][4]황주전자 大(2등)
황주전자 中(3등)
황주전자 小(4등)
3등보컬 전지 훈련 시 독방 사용권루시드폴

2 기타

  • 다른 콘서트와는 다르게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레이블 홍보 차원에서 적극 권장했다고. 덕분에 유투브 등에서 '대실망쇼'만 치면 콘서트 동영상을 실컷 볼 수 있다.
  • 네이버의 '서교수'라는 블로거가 같은 이름의 기획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일종의 벤치마킹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안테나 뮤직과는 무관한 들으면 진짜로 귀가 괴로워할지도 모르는 엄연히 별개의 기획. 2014년 12월 현재는 블로그가 아닌 별도의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다.
  1. 원래는 심사위원이 아니었으나 대살망쇼 이야기를 듣고 "이런 재미있는 일에 나를 빼다니!" 라고 하면서 공연 마지막날에 합류했다.
  2. 단, 2개월 내에 싱글을 레이블 측에서 발매해주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발매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앨범 발매가 드문 안테나뮤직 특성 상 대표님의 애절한 심정을 담은 것이라고.
  3. MC 기무타꾸 유희열은 당첨자들에게 경품인 황주전자를 버리지 말고 집에까지 꼭 들고 가주기를 애타게 부탁했다.
  4. 재밌는 것은, 유희열이 진행하는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화요일 고정 게스트인 임경선씨가 상품을 탔다는 것. 물론 아는 사람이라고 준 건 아니고, 그냥 추첨을 했는데 뽑혔단다(...) 공연 직후 라디오에서 유희열, 임경선 둘 다 놀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