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조작술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Earthcraft
한글판 명칭대지조작술
마나비용{1}{G}
유형부여마법
당신이 조종하는 언탭된 생물 하나를 탭한다: 기본 대지 하나를 목표로 정한다. 그 기본 대지를 언탭한다.

"이 곳의 대지는 인색합니다만, 우리는 대지가 보다 관대해지도록 설득하는 법을 알지요."
엘라담리, 나뭇잎의 군주
수록세트희귀도
Tempest레어

탭 심볼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언탭된 생물을 탭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환후유증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나와 있기만 한다면 자신이 조종하는 모든 생물들을 수목 엘프 비스무레하게 마나 생산하는 능력을 줄 수 있는 것.

Wild Growth 같이 대지를 탭할 때 마나 1개 더주는 것과 함께 Sacred Mesa를 쓰는 무한 페가수스가 나온 적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손쉽게 위니로 마나 부스팅이 가능했기에 1999년 스탠다드와 익스텐디드에서 금지된다. 1998년 블록컨스에서는 이를 이용해 무한콤보로 이기는 마력덱이 나온 적도 있다. 링크

하지만 스탠다드를 넘어서 레가시에서까지 이 카드가 금지된 이유는 Squirrel Nest라는 대지에 탭만으로 토큰을 뽑는 능력을 부여하는 카드와 함께하면 무한 토큰을 뽑을 수 있기 때문. 확실히 당시 상황에서는 허용된 값싼 튜터 Enlightened Tutor만으로도 두 장을 모두 찾아올 수 있기에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2카드 콤보였지만 이보다 더 흉악한 콤보도 많은 현재의 레가시에 대해 이 처사는 너무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Force of Will로 카운터를 해도 되고, Engineered Plague로 다람쥐를 불러도 되고 Krosan Grip도 레가시에 흔한 사이드보드이며 그것보다 더 흔한 연수에 꽂는 바늘도 있다. 더 매니악하게 가면 Moat를 쓸 수도 있고 리애니는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이 나와도 된다. 칼패턴이 떠 봤자 4턴에 생물 달려서 피니쉬인 콤보보다 좋은 2장 콤보는 Painter's Servant덱 등 레가시에 지금도 충분히 있는데 이게 금지일 이유가 없다는 것. 애초에 대부분 레가시 콤보는 Force of Will 없으면 1턴 피니쉬다

2003년 레가시, 빈티지에서 제한, 금지가 되었지만 2004년에 레가시와 빈티지 금지 제한 목록이 분리되면서 빈티지에서는 바로 풀렸다는 것도 이 콤보가 금지하기에는 미묘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2014년 현재 레가시에서 추가적으로 쓸 수 있는 덱은 엘프볼 정도지만 Glimpse of Nature를 이용한 드로우를 방해하기에 전격적으로 채용하기도 애매하다.

한글판에서는 '언탭'이라고 써있어야 할 부분이 '업탭'이라고 오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