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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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한파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유희왕의 마법 카드.

1 대 한파

한글판 명칭대 한파
일어판 명칭大寒波(だいがんば)
영어판 명칭Cold Wave
일반 마법
메인 페이즈 1의 개시시에 발동할 수 있다. 다음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까지, 서로 마법 / 함정 카드의 효과의 사용 및 발동 / 세트는 할 수 없다.
유희왕/OCG 금지제한금지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금지 카드

마법, 함정카드의 발동과 세트를 봉인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 기본 전술은 허리케인태풍처럼 상대의 마함을 봉인하고 안전하게 몬스터의 소환이나 공격을 하는 용도.

마함 카드를 파괴하는것까지는 안되지만, 태풍, 허리케인과는 달리 다음 상대의 턴에 마함이 세트되거나 발동할 일은 없으니, 좀 더 오랫동안 안심할 수 있다.

단 이 카드에 체인을 거는 형태로 속공 마법이나 함정 카드를 쓸 수 있으니 주의.

원작에서는 오오타키 슈조가 사용하던 카드. 마자키 안즈방어막을 얼려버렸다.

이 카드가 출시된 유희왕 초기의 경우에는 원턴 킬을 위해서는 마법/함정카드의 발동이 거의 필수였었고, 그렇기 때문에 원턴 킬 상황이 나와서 대 한파로 상대의 반격을 봉쇄해버리면 자신도 원킬을 낼 수 없는 상황이 왕왕 발생했기 때문에 이 카드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또한 같은 값이면 마법/함정을 아예 파괴해서 못쓰게 만들어버리는 태풍등의 카드가 더 고평가되었기 때문에 이 카드의 채용률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그러나 듀얼환경이 변화하고, 점점 더 제거계 카드의 평가가 높아지며 한턴에 다수의 제거계 마법/함정카드를 세트해두고 블러핑을 거는 상황이 늘어나게되고, 신의 심판이나 마궁의 뇌물같은 퍼미션 계열 카드들이 기승을 부리게 되자 퍼미션/제거 카드를 큰 손해없이 한턴간 봉쇄해 버릴 수 있다는점이 부각되어서 상대적으로 마법/함정의 의존도가 낮은 사이칼리에어고즈덱이나 황천제왕덱 등에서 제거가제트덱이나 토마한데스덱의 카운터로 사이드덱에 두세장씩 차용을 하기 시작했다. 명령 호루스덱에서도 호루스 레벨6을 보호하고 호루스 레벨8이 소환될때 함정에 제거당하는것을 막기위해 한두장씩 채용하기 시작했고. 당시 2007~2008년 우승덱의 사이드를 보면 거의 다 대한파가 2~3장정도 들어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카드가 본격적으로 고평가받기 시작한것은 2008년 말 마함지원없이 묘지세팅만 되어있으면 툭툭 튀어나오는데다 제거도 잘하고 타점도 높은 다크 암드 드래곤의 출시와 그 뒤를 이어서 튀어나온 타점도 더 높고 제거도 더 잘하고 다중소환도 쉬운 저지먼트 드래곤, 그리고 마함지원이 있어도 애매한 발동타이밍과 제정때문에 조지기 힘들던 어니스트의 등장 이후이다. 자체효과로 특수소환되는 주제에 타점도 높고 자체 제거효과로 남아있는 마함을 다음턴에 사용할 수 있다는 대 한파의 단점까지 덮어버리는 이 카드들의 출시로 대회덱은 대 한파를 3장씩 채용한 라이트로드 vs 담드의 병림픽(...)이 되어버린다.

그 이후에 필드위에 몬스터를 늘어놓기만 해도 묘지가 세팅되고 고타점몹이 쏟아져나오는 싱크로 소환이 추가되면서 안그래도 온갖 전개력을 끌어올리는 카드들을 끌어와서 묘지자원을 늘리던 담드덱은 '어머나 약한애들 필드위에 전개만 했는데 묘지자원이 차고 고타점몹이 플러스로 딸려오네?'하면서 싱크로 소환을 전문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 타점싸움에서는 싱크로, 마함컨트롤 덱 상대로는 대한파라는 이지선다를 성립시키며 대회덱을 일통했었다.

결국 09/09/01부로 제한, 11/03/01부로 금지를 차곡차곡 먹으며 무한광의 저편으로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해피의 깃털도 금지 해제됐으니 이 카드가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몬스터의 효과로 마함을 쓸어버리는것이 일상다반사가 된 현재 메타에서 대한파 발동을 막지 않으면 2턴동안 직접공격 허용이라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되기 때문에 [1] 이 카드는 죽었다 깨어나도 제한해제될 일이 없을것이다. 초기에는 쓸모없다고 평가받던 카드가 이렇게까지 위상이 뛴 것을 보면 이 카드도 레스큐 캣과 마찬가지로 시대를 앞서간 카드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매 후 금지먹기까지 걸린 기간이 10년 2개월로 3위이다. (1위는 11년 4개월인 허리케인, 2위는 10년 6개월인 태풍.) 여러모로 효과 몬스터의 흉악화의 상징.

금지먹었으니 별 의미는 없지만, 9기 이후의 승률덱들은 거의 다 이 카드로 빅엿을 먹여줄 수 있다. 섀도르, 네크로즈, 히어로덱은 이 카드 하나만 발동되면 반 불수가 되어버리며, 펜듈럼 소환도 펜듈럼을 세팅하는거나 펜듈럼효과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카운터를 칠 수 있으며, 특히 마도의 경우에는 존재 자체를 디스당하는 수준. 그렇다고 이 카드를 풀어버리면 룰에의한 소환법도 잔뜩 가지고 있는 EMEm이나 인페르노이드가 빵끗 웃을 상황이고, 마도시절에는 그놈의 정룡이 있다. 다만 EMEm의 주력은 펜듈럼이기 때문에 펜듈럼이 막힌다는것도 썩 좋지 못하고 인페르노이드도 마법을 못쓰면 묘지자원을 못 쓴다. 또한 정룡도 초재생능력, 봉인의 황금궤, 칠성의 보도를 못 쓰기 때문에 덱 파워가 뚝 떨어지므로 미묘하긴 하다.

참고로 하스스톤에도 비슷한 효과를 가진 카드로 로데브가 있는데 이 역시 엄청나게 강력한 필카급 카드.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파라오의 사도PSV-K062노멀한국한국 최초수록
익스팬션 팩 Vol.1ESP1-KR024노멀한국
스트럭처덱 -언데드 월드-SD15-KR021노멀한국
Thousand Eyes Bible
-천개의 눈의 마술서-
TB-12노멀일본세계 최초수록, 절판
DUELIST LEGACY Vol.3DL3-009노멀일본절판
스트럭처덱 -언데드 월드-SD15-JP021노멀일본
Pharaoh's ServantPSV-062노멀미국미국 최초수록
Champion Pack: Game SixCP06-EN018노멀미국
Structure Deck: Zombie WorldSDZW-EN019노멀미국

2 대 열파

파일:Attachment/대 한파/card73710698 1.jpg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대 열파
일어판 명칭大熱波(だいねっぱ)
영어판 명칭Heat Wave
일반 마법
메인 페이즈 1의 개시시에 발동할 수 있다. 다음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시까지, 서로 효과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폭풍의 스타스트라이크에서 등장한 카드. 대한파의 몬스터 버전이다.

보통의 듀얼에서는 작정하고 일반 몬스터 및 일반 취급인 토큰을 사용하는 덱이 아닌 이상 소환에 무지막지한 제약이 걸릴 수 밖에 없다. 고로 잘만 사용하면 대천사 크리스티아만큼의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다만 효과 몬스터의 셋트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상대가 라이트로드 헌터 라이코를 세트한다면...망했어요.[2]

듀얼 몬스터들은 패에서는 효과 몬스터 취급당하기 때문에 일반소환이나 패에서의 특수소환이 불가능해진다. 다만 묘지에서는 자신의 효과로 일반 몬스터 취급이 되는 특성상 묘지에서 소생시키는 것은 상관없다.

고스트릭과는 꽤 호궁합.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세트하는 것은 상관없고 고스트릭은 뒷면으로 꺼내는 일이 많다 보니 상대 몬스터의 전개를 억제하고 이쪽은 오히려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다음 턴까지 방어의 주축 중 하나인 스펙터와 랜턴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몬스터를 한방에 대량으로 소환하는 펜듈럼 카드들이 발매된 이후에도 써먹을 구석이 상당히 많이 생긴 상황으로, 특히 TCG 0번 카드나 이그나이트 같은 펜듈럼 효과만 있고 몬스터 효과는 없는 카드들이 많은 테마에서 상대 전개를 틀어막아버리고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데에도 사용하는 중.

버제스토마는 첫턴 전개가 어차피 불가능하기 때문에 큰 손해 없이 상대의 전개를 틀어 막을 수 있다. 게다가 버제스토마는 묘지에서 올라왔을 때 일반 몬스터로 취급하므로 상대턴에 버제스토마들의 소환도 방해받지 않는다. 물론 이렇게 소환한 몬스터는 소환제한이 사라진 자신턴에 엑시즈로 연결할 수 있다.

한 달 전에 발매된 차원 장벽과는 상호호환 관계. 이쪽은 한 종류의 몹만 막을 수 있고 세트를 해야 하기에 트윈트위스터에는 무력하지만, 이미 나와있는 몬스터들의 효과도 막을 수 있는데다가 오히려 함정카드라는 점을 이용해 자기만 잔뜩 전개한 다음 다음 턴에 발동해 상대만 완전히 엿먹일 수 있다.

내수판은 공룡이 불타면서 해골이 되어가는 모습인데 해외판의 공룡은 수정되었다. 뒤의 이미 해골이 되어있는 공룡은 그대로인 걸 보면 타들어가는 과정을 잔인하다고 본 듯.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폭풍의 스타스트라이크STBL-KR061레어한국한국 최초수록
STARSTRIKE BLASTSTBL-JP061레어일본세계 최초수록
Starstrike BlastSTBL-EN061레어미국미국 최초수록

3 대 한기

한글판 명칭대 한기
일어판 명칭大寒気(だいかんき)
영어판 명칭Cold Feet
속공 마법
이 턴, 자신은 마법 / 함정 카드의 효과의 사용 및 발동 / 세트는 할 수 없다.

개그 급 카드. 이 카드에 비하면 육신보살신의 심판급 효율 카드라는 말이 있다. 노멀 레어라는 걸 생각해보면 특히 더하다.

마법 효과의 화살이 원작 효과 그대로였다면 그거랑 연계해서 상대를 물먹이는 카드로 대활약을 할 여지가 있다지만 현실의 효과는 원작과는 100만광년 떨어진 효과. 일단 정령의 거울이 있기야 하다만 이 카드에 체인해서 다른 효과를 발동하면 정령의 거울로 체인할 수 없다.

자신이 아닌 상대 카드의 발동을 막았다면 당장 금지먹어도 쌌을텐데 이 카드는 오죽하면 발매된 이후 평가가 정말 끔찍할 정도로 활용될 가능성을 잘 막아놓은 카드일 정도니 말 다했다. 그야말로 의 카드

결국 엑토플라즈머, 스텀블링같이 양쪽 플레이어에게 위험한 효과를 적용하는 카드를 쓸 적에 자신의 턴에만 효과를 틀어막기 위해 쓰는 정도가 한계일 듯 하다. 그나마 이것들도 딱 한 턴만 자유로워지는지라 덱 공간 압박/패말림의 원인이 되는 것 치고는 아주 쓸모있는 것도 아닌지라 어지간해선 쓸 일이 없을 듯한 카드.

위와 같이 디메리트 효과를 지우는데 쓴다고 해도 잘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이 카드는 이 카드 발동 후에 다른 마법 카드의 발동이나 효과의 발동을 못 하게 틀어막는 것일 뿐이지, 앞서 나온 카드의 효과가 무효화되거나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즉 같이 쓰고 싶어도 안 되는 카드들도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직 크로니클이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 대미지를 받는 효과 같은건 그대로 적용된다는 재정이며, 비슷하게 무모한 욕심쟁이의 효과 발동 후 드로우 페이즈가 스킵되는 것이나 야성해방이나 리미터 해제의 사용후 몬스터가 자괴하는 것도 그대로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리미터 해제 때문에 몬스터가 파괴되는 건 몬스터가 효과를 '적용받는' 거지 발동/사용이 아니기도 하고... 일단 체인 블록을 만들지 않는 효과라면 한번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다.

비슷한 컨셉의 카드로는 겸허한 파수병이 있다. 금지 카드의 효과를 정반대로 만들어 놓은거나, 노멀 레어로 나온거나 완전히 작정하고 동일 컨셉으로 나온 카드.

어째선지 유희왕 태그 포스에서 사와타리 신고의 3레벨 덱에 이게 들어가 있다(...). 테마로 빙제 뫼비우스가 들어있어서 그런 듯 하지만...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RETURN OF THE DUELISTREDU-JP065노멀 레어일본세계 최초수록
  1. 대 한파의 발동턴에 마법/함정을 쓸어버리면 상대는 다음턴에 대응할 마법/함정의 발동이나 세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배틀 페이더같은걸 쓰지 않는 이상은 다음턴에도 직접공격을 허용하게 된다. 그것도 마법/함정 지원받고 전개력이 2배는 뛰었을 상대의 직공을 말이다.
  2. 물론 반대로 말하면 이쪽에서도 라이코같은 몬스터를 안심하고 세트할 수 있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