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서버

  • 본 항목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존재하는/존재했던 서버에 대해 다루고 있다.

1 한국 서버

2015년 5월 4일 기준으로 현존하는 한국 서버는 헬레네, 폴라리스, 에이레네(Non-PK)의 3개 서버이다.

1.1 오픈베타 및 유료화 시기

2005년 9월 8일 당시 오픈베타 시기에 존재했던 서버는 제우스, 아레스, 아폴론, 하데스 서버였으며 이후 아테나(9월 9일),포세이돈(9월 11일), 헤르메스(9월 16일), 가이아 서버(9월 22일)가 추가되어 8개 서버가 존재하였다.하지만 11월 30일에 정식 서버스가 시작된 후 정액제 요금 등의 이유로 유저가 감소하자 제우스 서버와 아레스 서버, 가이아 서버를 제외한 모든 서버가 일괄적으로 이리스 서버로 통폐합되었고 통합 대상이 된 서버의 유저들에게는 나머지 3개 서버로 이전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출처

이후 2007년 6월 7일에는 Non-PK 서버인 에이레네 서버가 개설되었으며, 한 달 뒤인 7월 19일에 제우스와 이리스가 헬리오스 서버로 통합되었고 아레스와 가이아는 셀레네 서버로 통합되어 부분유료화로 전환된 2009년 1월 15일까지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3개 서버로 유지되었다.

1.1.1 헬리오스 서버

서버의 세력 구도는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잉글랜드의 3국이 거의 모든 동맹항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삼국지, 대항해시대 갤러리의 일부 갤러들은 헬리오스의 앞글자를 딴 헬섭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2013년 8월 18일에 셀레네 서버와 통합되어 헬레네 서버가 되었다.

1.1.2 셀레네 서버

대항해시대 온라인 구 셀레네 서버 게시판
사략에 대해 우호적인 편이었던 헬리오스 서버와 달리 사략에 대한 배척 성향이 강한 서버였으며, 헬리오스와 달리 포르투갈의 세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여 에스파니아와 잉글랜드의 2강 구도가 유지되다가 서버 후반기에 에스파니아에서 내분이 일어나는 바람에 투자자 일부가 프랑스로 망명, 에스파니아 동맹항의 대부분을 점령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역시 2013년 8월 18일에 헬리오스 서버와 통합되어 헬레네 서버가 되었다.

1.2 부분유료화 직후

2009년 1월 15일에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부분유료화 서비스로 전환하였고 신규 유저가 늘어나자 새로 에오스 서버, 디케 서버, 폰토스 서버, 제피로스 서버의 4개 서버가 생겨났다. 하지만 강화증 추가 및 발주서 보상 하향패치와 같은 배급사의 병크로 인해 서버 인원이 급감하자 이 서버들은 2010년 12월 19일, 폴라리스 서버로 통합되었다.

1.2.1 에오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구 에오스 서버 게시판
2009년 1월 16일에 개설되었으며 서버의 세력 구도는 에스파니아, 프랑스, 베네치아, 네덜란드, 오스만 투르크vs잉글랜드,포르투갈로 양분된 모습을 보였다. 전성기 때는 인벤의 서버 게시판에서 국가간 외교 스캔들 및 사략 문제로 인한 키배가 잦았으며, 2009년 11월에 대포 강화템이 추가되었을 때 신규 4서버의 유저들이 모인[1] 항의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1.2.2 디케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구 디케 서버 게시판
2009년 1월 18일에 개설되었으며 에오스와 제피로스와는 달리 사략에 대한 반대 분위기가 강한 편이었다.서버의 세력 구도는 초중반에는 포르투갈과 잉글랜드가 강세였으나 중후반에는 에스파니아의 강세로 바뀌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잉글랜드에 분열이 일어나 투자유저 일부가 네덜란드로 망명하여 기존 네덜란드 유저와 합류, 네덜란드가 북해를 제패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2]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디케 서버가 생긴 후, 서버 초반은 포르투갈vs에스파니아, 잉글랜드vs네덜란드, 프랑스vs베네치아가 서로 동맹항을 놓고 대립하다가 2016년 6월~7월에 이르러 포르투갈과 잉글랜드가 강세를 보이자 이에 대항해 에스파니아와 네덜란드, 프랑스가 연합했다. 한편 네덜란드와의 투자전쟁에서 승리한 잉글랜드에서는 외부 진출 문제에 대해 친 포르투갈파와 친 에스파니아파(이하 친포파, 친에파)로 파벌이 갈렸는데, 친 포르투갈파는 포르투갈과 손잡고 에스파니아의 배후지인 카리브 해 권역으로 세력을 넓히자고 주장했고 친 에스파니아파는 포르투갈과의 분쟁 지역이었던 근거리 진주무역이 가능했던 서부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로 진출하기를 원했다. 그러다가 2009년 10월이 되어 에스파니아의 세력이 강성해지기 시작하자 포르투갈에서는 당시 잉글랜드의 집권 세력이었던 친포파와의 협상 끝에 동맹을 맺게 되었고, 동맹 조건에 동남아시아의 진주 무역항을 남북으로 분할하기로 했다는 걸 알게 된 친에파는 이 조건에 크게 반발하였고 에스파니아도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공세를 받게 되자 네덜란드, 프랑스와 함께 잉글랜드의 본진인 북해권을 직접 공격하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또한 잉글랜드와 전쟁이 일어나게 된 것은 서버의 2대 강국인 포르투갈과 잉글랜드가 함께 자국 에스파니아를 압살하려 한 탐욕 때문에 생긴 일이라는 여론몰이도 빠지지 않았다.

그렇게 에스파니아 연합의 공격을 받은 잉글랜드에서는 전쟁이 일어난 것에 대해 친포파와 친에파의 내분이 일어났다. 친에파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포르투갈과의 동맹을 파기하고 전쟁에서 빠져나오고 더 이상 에스파니아에 대해 적대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친포파는 이제 와서 포르투갈과의 동맹을 물리기에는 너무 늦어 버렸다며 어쨌든 북해를 침공한 건 에스파니아이기 때문에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결국 두 세력의 내분 끝에 친포파가 잉글랜드의 집권 세력으로 남게 되었으나, 친에파들은 잉글랜드를 떠나 네덜란드, 에스파니아로 대규모 망명을 했고 친포파 또한 내전이 벌어지는 동안 주력 투자유저들이 접어 버려서 잉글랜드는 심한 전력 누수를 겪게 된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에스파니아 연합은 잉글랜드에 총공세를 벌였으며 잉글랜드가 패망한 뒤에는 포르투갈이 그 뒤를 따랐다. 이후 디케 서버는 다른 신규 서버 및 폰토스와 폴라리스 서버로 통합될 때까지 에스파니아가 득세하게 되었으며, 잉글랜드는 2010년 여름에 네덜란드와 투자전을 벌여 북해 동맹항을 수복했지만 내전의 후유증 탓에 북해 일대로 세력권이 한정된 지역 강국으로 몰락했고 포르투갈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베네치아와 프랑스는 각각 동지중해와 서지중해 안마당을 안정적으로 점유할 수 있었고 큰 이변없이 이어졌다.

1.2.3 폰토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구 폰토스 서버 게시판
2009년 1월 20일에 개설되었으며 부분 유료화 이후 개설된 에오스, 디케, 제피로스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개설되었는데 바로 당시 인구수 1위 서버였던 '헬리오스 서버'를 그대로 복붙해서 만든 서버라는 점이다. 복붙이라는 상당히 특이한 개설 배경을 가지게 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부분 유료화로 전환되면서 대항온에는 유료화로 인해 접었던 휴면 유저들이 상당수 복귀를 하였는데 이 휴면 유저들의 계정이 잠들어있던 서버가 바로 헬리오스 서버였다. 때문에 당연히 헬리오스 서버에 복귀 인원이 몰릴 수 밖에 없었고 헬리오스 서버가 수시로 터져나가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운영진들이 급하게 에오스 서버와 디케 서버를 신설해 유저들을 분산시키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3] 결국 운영진들은 과감히 서버를 복붙해 2번째의 헬리오스 서버를 만들고 헬리오스 서버와 셀레네 서버의 유저들에게 이주 신청을 받아 나누게 된다. 또한 더 이상의 헬리오스 서버 폭주를 막기 위해 아직까지도 잠들어있던 휴면 계정들을 폰토스 서버로 옮겨놓기도 하였다.

위와 같은 배경을 가지고 헬리오스의 서버 상황을 그대로 복붙해 만들었기 때문에 길드나 친구 목록과 같은 부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서버 환경이 헬리오스와 동일한 서버가 만들어졌다. 당연히 도시의 발전도도 다 구축되어 있는 채로 넘어왔고 유저들도 이미 갖고 있던 자본들을 그대로 가져온 기존 유저들이기 때문에 서버의 환경 변화가 매우 빠르게 이루어졌다.

서버의 세력 구도는 포르투갈, 프랑스, 베네치아vs잉글랜드,에스파니아,네덜란드의 구도였다. 이 세력 구도는 기존 유저들의 이전 신청 양상이 변수로 작용했다. 당시 강대국에 시달리던 약소국가 유저들의 이전이 많았고 에스파니아와의 끝없는 경쟁에 지친 포르투갈 유저들도 상당수가 이전하면서 두 서버에서 보이던 잉글랜드, 에스파니아 2강 체제가 폰토스 서버로 오면서 깨지게 된다. 프랑스와 베네치아가 각각 서지중해와 동지중해를 압박하고 포르투갈이 외항에서 에스파니아를 동시에 압박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에스파니아가 수세에 몰렸고 이는 잉글랜드와의 연합으로 이어졌다. 네덜란드의 경우 서버 초반에는 상당히 선전했고 잉글랜드에 대항하기 위해 포르투갈 쪽과 연합을 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국력이 잉글랜드에 밀려[4] 북해 항구들이 압박을 받자 잉글랜드와 타협하게 된다. 마치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의 관계처럼 북해 항구들을 두고 무한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가 다른 서버들에선 대립 양상을 보인 것과는 달리 같은 편에 선 것도 이 때문이다.

1.2.4 제피로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구 제피로스 서버 게시판
신규 서버 중에서 가장 늦은 2009년 1월 27일에 개설되었으며, 서버의 세력 구도는 포르투갈, 잉글랜드, 프랑스vs에스파니아,베네치아,네덜란드의 대립 양상을 보였다. 특이사항으로는 다른 4개 서버에 비해 프랑스의 세력이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여 전성기 때는 지중해 대부분을 제패하기도 했다.

1.3 2010년 이후

2010년 12월 19일에 폴라리스 서버가 시작된 후 2013년까지는 헬리오스 서버, 셀레네 서버, 폴라리스 서버, 에이레네 서버의 4개 서버로 유지되었으나 2013년 8월 18일에 헬리오스와 셀레네가 헬레네 서버로 통합되면서 한국 서버는 3개 서버로 유지되고 있다.

1.3.1 헬레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헬레네 서버 게시판
헬리오스 서버와 셀레네 서버의 통합으로 개설되었으며, 국내 상용화 이후 2015년 5월 시점에서 가장 늦게 생겨난 서버이다.

1.3.2 폴라리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폴라리스 서버 게시판
폰토스 서버를 기반으로 에오스, 디케, 제피로스 서버가 여기에 통합되어 개설되었으며, 서버 초기에는 가장 많은 인원수를 자랑했으나 2015년 6월 시점에서는 헬레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다. 이는 부분 유료화를 계기로 복귀했던 에오스, 디케, 제피로스 서버의 유저들이 빠져나간 이유도 있고 크로스 월드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유저가 많은 헬레네 서버에서도 일부 플레이가 가능한 점도 영향을 줬다.

1.3.3 에이레네 서버

대항해시대 인벤 에이레네 서버 게시판
현재 유일하게 있는 Non-PK 서버로 이 때문에 유저에 대한 강습이 불가능하며, 유저 해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5] PK가 안 되다보니 무법 해역도 설정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악명이 필요할 경우에는 NPC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올려야 한다.

유료화 시기에 생긴 서버 중에서 2015년 5월 기준으로 유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서버로, 대항해시대 갤러리등에서 부르는 별명은 에이레네의 에를 게로 바꾼 게이레네.

서버 인구수는 플레이 할만한 정도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유일한 PK 불가능 서버이다보니 유해에게 괴롭힘당하지 않고 쾌적하게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이 많이 선택하기 때문이다.

유저 해적이 없는게 의외로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에이레네 서버에서의 선박 선택이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서버와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면 모험가들은 구하기 쉬운 소형선용 대인 상납품[6] 때문에 일부러 소형선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에이레네는 유저 해적이 없으니 상납품도 필요없고, 따라서 중형이나 대형 배를 선택해도 플레이에 지장이 없다. 상인이 육메 푸거나 남만 무역하러 갈 때도 유저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피할 필요 없고 최단거리로 가면 된다.

상호 합의하에 하는 PvP(모의전, 결투)는 가능하다. 유저끼리 싸우는 대해전 같은 이벤트도 에이레네 서버에서 무리없이 진행된다.

타 서버와의 크로스월드가 불가능하고 서버 이동권도 없기 때문에 인구 수는 적은 편이다.

2 일본 서버

대항해시대 온라인 일본 서버 게시판
2015년 5월 기준 2개 서버로 유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 서버의 막장운영에 염증을 느낀 유저 중에서 일본 서버에 캐릭터를 생성해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있다. 한국 서버와 달리 유료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일본 서버에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게임시티 ID를 생성한 뒤 유료결제를 해야 한다.

3 글로벌 서버

대항해시대 온라인/글로벌 서버 항목을 참고할 것.

  1. 다른 3서버 유저들도 에오스에 캐릭터를 생성해 참여했다.
  2. 서버 후반기인 2010년 8월~12월에는 북해에서 잉글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3. 신규 서버에 유저가 분산되지 않는 이유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게임 특성 때문이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서버 상황이 생각보다 중요한데 예를 들면 도시의 발전도와 국가간 점유율, 신규 해역 및 운하 칙명의 달성 여부 등이 있다. 신설 서버는 당연히 완전히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기에 오랜 기간 운영되온 헬리오스 서버에 마련되어있는 기반을 누릴 수가 없다.사실 기반 새로 닦기도 귀찮다
  4. 당시 네덜란드에 내부 사정이 있던 걸로 알고 있으나 잘 몰라 기재하지 못하니 자세한 사항을 아는 위키러가 추가바람
  5. 필리버스터로 전직했을 경우 직업 특성상 악명은 그대로 남으나 유저에게 공격당하지 않고 공격할 수도 없다.
  6. 유저 해적에게 걸렸을 때 이 아이템을 바치면 전투가 종료되고 짧은 시간동안 재전투가 불가능해진다. 타는 배에 따라 상납품 종류가 다른데, 소형선용은 NPC가 판매하지만 중형선이나 대형선용은 직접 만들거나 다른 유저한테 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