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트롤새끼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임드 유저 Drakedog(이하 용개)의 트롤(남캐) 비하발언. 이 때문에 시기적으로 이전에 등장했던 오오 트럴남캐 오오가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어느 와갤러가 4000골드를 내고[1] EE길드에 가입하고 싶다고 DesertEagle(이하 데젖)에게 가입을 요청하고서는, 막상 신나서 달려 온 데젖의 거래창에 회색 아이템인 '너덜너덜한 허리띠'와 '너덜너덜한 가죽 장화', 일명 너덜셋을 올리며 빅엿을 선사한다. 이 떡밥을 제대로 문 와갤러들은 신나서 데젖 레이드로 데젖을 놀리기 시작했다.

거기에 아즈샤라 서버에서 떡밥이 생겼는데 용개를 가만히 냅둘 와갤러들이 절대 아니기에, 떡밥을 문 와갤러들이 갓 생성한 1렙 트롤남캐로 샤트라스에 몰려가서 용개에게 기념촬영을 요구했다. 용개는 그들의 요구를 더러운 트롤새끼들 이라는 한 마디로 일축하며 무시해버렸…

을 리가 있나!
말만 저렇게 했지 우리의 용개는 더러운 트롤새끼들 한가운데서 친히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복면을 쓰고 포즈를 잡아주었고, 이로써 용개의 츤데레 성향은 더욱 널리 퍼졌다.

이 발언은 와갤러 강화인간에 의해 용개와 40인의 트롤남캐패러디 되었다. 이$%^&*!끼

가로쉬가 폐위되고 나서 다음 대족장이 트롤이 되자 용개는 얼라이언스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 15:50초쯤 나온다.그리고 줄진을 두번 죽였다.

물론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는 법, 이 발언을 극도로 증오하는 트롤 유저도 있다. 결국 트롤을 더러운 새끼로 만든건 용개거든
  1. 불타는 성전 당시엔 엄청나게 큰 돈이었다. 900골드짜리 칭호인 '무너진 태양의 용사'가 재력을 증명하고, 4000골짜리 빠른새를 탄다는것 자체가 부의 상징이던 시절이고, 아이템 경매가 50~100골드부터 시작하던 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