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인재영입

1 개요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정현종의 『방문객』 中.[1]

더불어민주당은 당명 개정 후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문재인 대표의 활약으로 각계각층에서 인재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전현직 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의 탈당으로 생기는 당내 불안감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대표가 선대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하여 최고위원들과 함께 2선으로 물러나는 용단을 내리면서 그동안 문재인 대표가 맡아왔던 인재영입위원장 자리는 새정련의 혁신위원회를 이끌었던 김상곤 前 경기도 교육감이 맡게 됐다.

2 상세

2.1 2015년 인재 영입

1. 표창원 - 前 경찰대학교 교수, 현재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6년 4월 13일에 치러지는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용인시 정 선거구(죽전1동, 죽전2동, 보정동, 마북동, 구성동(언남동, 청덕동), 동백동(중동))에 출마하였다. 그리고 51.4%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2.2 2016년 인재 영입

2. 김병관 - 2016년 1월 3일, 게임 업체 웹젠의 대표이사인 김병관 대표가 입당하였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KAIST 산업경영학과 공학석사를 마친 뒤 벤처 기업인 (주)솔루션홀딩스를 공동 창업하였다. 이후 NHN 게임제작실장을 역임하였으며 웹젠의 대표이사로서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병관 대표의 입당 회견문

2016년 4.13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 지역(서현1동, 서현2동, 이매1동, 이매2동, 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으로 출마하게 됐다. 분당은 "경기도의 강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성남의 대표 부촌으로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라 어려운 싸움이 될 줄 알았는데 이러한 걱정에도 불구하고 47%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게임업계에서는 김 의장의 당선을 반기는 분위기다.

2016년 8.27 전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부문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해 55.56%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김종인 비대위 1기의 위원으로 참여한 이후 두 번째 지도부 입성이다.


3. 이수혁 - 2016년 1월 5일, 외교 및 안보 전문가인 이수혁 전 6자 회담 수석 대표를 영입하였다. 이수혁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으로 근무한 바가 있으며 2003년 6자 회담 초대 수석대표, 2005년 주 독일 대사와 2007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두루 거친 외교 & 안보 분야의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2016년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5번 후보로 출마하였다. 그러나 정당 득표율이 미치지 못하여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4. 김선현 - 2016년 1월 6일, 이수혁 전 수석대표에 이어 김선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를 영입하였다. 김 교수는 현재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다. 또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지난 7년 동안 임상미술치료를 도맡아 왔으며 세월호 유가족들과 생존 학생들을 돕고 있기도 하다.

김 교수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치유받고 회복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시켜 사람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더불어민주당을 만들고 싶어 당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2016년 1월 8일, 김선현 교수에 대한 의혹이 터져나왔다. 동아일보찌라시 일요신문에서 김선현 교수의 위안부 할머니 그림 무단 사용 의혹을 다룬 것을 시작으로, 심리웹진 더 라이트 하우스가 김선현 교수의 전반적인 커리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SBS에서는 김선현 교수가 본인의 저서에 다른 교수의 논문을 인용하였는데 출처를 제대로 명기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2016년 1월 9일에 김 교수가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스스로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였다.


5. 정찬모 - 2016년 1월 7일, 정찬모 전 울산교육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정 전 위원장은 24년간 교편을 잡아온 교육자이며 2002년 이후 교육 위원 3선으로 울산시의회의 교육위원장도 지낸 바 있다. 정 전 위원장은 더민주 입당 요청을 받았을 때 처음엔 망설였으나 2014년 12월 26일 문재인 대표의 직접 방문으로 생각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입당식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있는 더민주 울산시당 당사에서 치뤄졌다.

정 전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초강세 지역인 울산에서 더민주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 그리고 교육계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고 싶어 입당하였다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2016년 4.13 총선에서 울산 울주군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고질적인 지역주의 성향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6. 오기형 - 2016년 1월 10일, 동북아 경제 전문가인 오기형 변호사가 합류했다. 오 변호사는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였고 민주화 운동에 몸담았다가 집행유예를 받은 적이 있다. 현재는 대표적인 '중국통 전문가'로서 미-중 사정에 정통한 통상 및 투자 유치 전문가다. 그는 개성공단의 모델이 된 중국 심천경제특구에 대한 법률제도를 연구했으며, 개성공업지구의 법규와 해설 자료를 미국에 소개한 개성공단 전문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 투자 자문과 한-중 합작 업무를 수행했다고 전한다. 2016년 4.13 총선에서 서울시 도봉 을(쌍문2, 4동, 도봉동, 방학동) 지역에 출마하였다. 그러나 36.4%의 득표율에 그쳐 낙선하였다.


7. 김빈 - 2016년 1월 11일, 청년 디자이너 김빈씨를 영입하였다. 김현빈 디자이너는 LG전자에서 8년 동안 휴대전화 디자인에 참여했고 2013년 '빈컴퍼니'를 설립해 전통 소재와 문양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해외 산업 박람회와 전시회 등에 출품하는 등 활발한 출품 및 전시 활동을 해왔다고 전한다. 김현빈 디자이너는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정치를 재해석하고 싶으며, 누구나 알고 싶고, 알기 쉽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정치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젊은이들이 자리를 잡고 뜻을 세울 자리가 없는데, 젊은 사람들 스스로 자신의 브랜드를 키우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삶의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돕고 싶다"는 뜻도 덧붙였다.#

2016년 4.13 총선에서 더민주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고자 비례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이에 면접도 겨우 5분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탈락한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이의 신청을 냈다고 한다. 실제로 청년 비례대표 쪽은 부정이 적발되어, 비례대표를 다시 뽑게 됐다. 이에 아프리카의 인기 시사 BJ인 망치부인은 김현빈 대표가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선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는 선거법 위반이라 탈락 사유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었다. 그러나 김빈은 본명인 김현빈으로 후보 등록을 했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반박이 있다. 그리고 이 반박에 대해서도 후보 등록은 본명으로 했어도 자신을 홍보하는 선거 유세는 예명으로 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선거법 위반으로 걸고 넘어지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8. 양향자 - 삼성그룹 역사상 최초로 여자상업고등학교 출신 임원인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를 영입하였다. 1986년 광주여상을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일했다. 1991년 딸을 낳았는데, 출산 전날까지도 일을 해야했다고 전한다. '직장맘'이 된 그녀는 1993년 SRAM 설계팀 책임연구원을 거쳐 1995년 사내 대학(일반 대학과는 다른 곳이다. 기업에서 사원들을 교육할 목적으로 만든 대학이다)에서 반도체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2005년 한국디지털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에는 DRAM설계팀 수석연구원(부장)으로 승진하였으며 2008년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2013년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로 승진하였다.

양 상무는 입당 인사에서 "학벌의 유리천장, 여성의 유리천장, 출신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모든 걸 다 바쳐 노력했지만, '나처럼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 오늘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스펙은 결론이 아니라 자부심이 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직장맘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독해지거나 하나를 포기하라'는 것 말고는 없었다. 출산이 출세를 막고, 육아가 경력 단절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를 바꿀 책임이 정치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양 상무의 최종 학력이 성균관대 석사인데 고졸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 대기업의 경우, 입사 당시 최종 학력이 그대로 굳어져서 계속 따라다니는 게 당연시 된다. 직장맘이 육아와 회사 생활을 병행하며 학사 학위와 석사 학위를 딴 건 정말 대단한 일이건만, 정작 회사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기가 몹시 어렵다는 얘기다. 때문에 최종 학력이 석사, 박사라 할 지라도 입사 당시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라면 계속 '고졸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직장 문화의 어두운 한 단면이다. 만약에 고졸 출신이 고졸 꼬리표를 떼려면 하버드에서 석*박사를 따와도 의미가 없으며 나이에 상관 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어서 명문대에 진학을 해야한다. 대한민국 학벌 문화가 석*박사 따왔다고 극복 가능할 정도로 그렇게 말랑말랑하진 않다. 2016년 4.13 총선에서 광주 서구 을 지역(화정3동, 화정4동, 서창동, 금호1동, 금호2동, 풍암동, 상무2동)의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하였다. 광주의 더민주 후보들 중 가장 각광받았으나, 결국 천정배 후보에게 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더민주 2기 지도부 선거에서 양향자 후보가 57.08%, 유은혜 의원이 42.92%로 현역 의원 신분의 유은혜 의원을 꺾고 여성위원장(겸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9. 김정우 - 2016년 1월 13일, 국가재정 전문가인 김정우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김정우 교수는 태어날 때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한쪽 눈이 영영 빛을 못 보는 눈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그렇게 강원도 철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학사)과 행정학(석사)을 전공했다. 1996년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기획재정부 국고국 계약제도과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동안 기획재정부에 몸담았다. 2011년에는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4년 세종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김 교수의 부친은 김철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고문으로, 새누리당 지지세가 강력한 강원도 철원군화천군, 양구군에 여러 번 도전했던 인물이다. 김 교수는 "강원도 북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건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뤄낼 수 있는 일이며 행정과 경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싶다"며 영입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정치에만 민주주의가 필요한 게 아니라 재정에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재정 지출에 대한 국회의 감시와 상시적 회계 검사 방식, 이 두 가지만 이뤄져도 국가 재정의 건전성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본래 고향인 강원도 철원 * 화천 * 양구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었지만 더민주 지도부가 그를 경기도 군포시 갑 지역(군포1,2동, 산본1동, 금정동, 대야동)으로 전략공천했다. 출마하려고 했던 고향이 워낙 새누리당 지지세가 강해서 당내에 흔치 않은 국가 재정 전문가인 김 교수를 국회에 진입시켜야 한다고 판단한 더민주 지도부가 김 교수를 당선 가능성이 더 높은 경기도로 보낸 듯하다. 총선 당일 새누리당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38.5%의 득표율을 얻어 역전승을 거뒀다.


10. 하정열 - 2016년 1월 14일,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 원장(예비역 소장)을 영입했다. 37년 간 군복을 입었던 하 원장은 전라북도 정읍시 출신으로, 1971년 육사 31기로 입학했다. 2000년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방비서관으로 발탁돼 2년여간 일했다.

또한 5군단, 27사단 등 야전 부대에서 근무했고 대한민국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군사령부 등 군 지휘부를 두루 거친 장성 출신 전략가이며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학사 학위를 받고 안보 문제를 연구해왔던 통일 & 안보 전문가다. 그리고 군 장성 출신으로선 드물게 전쟁 발발시 한국군을 통제할 권한(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국에게서 우리나라로 되돌려야 한다는 소신을 꾸준히 지켜온 인물이기도 하다.

하 원장은 "북한과 싸우지 않고 이겨야 그것이 온전한 승리이며 지혜로운 전략이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는 대한민국의 국익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우리 군 통수권자(대통령)가 전시작전통제권을 가지는 게 국민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16년 4.13 총선에서 전북 정읍 * 고창 지역에 출마하였다. 더민주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호남에 위치한 곳이지만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의 세가 막강한 지역이라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결국 호남발 국민의당 돌풍을 이겨내지 못하고 낙선하였다. 낙선 후 더민주의 안보 싱크 탱크인 '국가안보센터'의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돼 원외 정계 활동을 재개하였다.


11. 박희승 - 하정열 원장과 같은 날 합류했다. 박희승 전 수원지방법원장은 1963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 제1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1992년 판사로 임관된 후 24년 간 판사로 재직했고, 재직 기간 동안 울산지법, 수원지법 성남지원, 서울중앙지법, 서울서부지법 등에서 부장판사로 재직했다.

2012년~2013년 동안에는 서울서부지법에서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지난 2015년 12월 31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으로 퇴임했다. 박 전 지원장은 "판사 생활을 하면서 법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많이 느꼈으며 이를 조정할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진정 국민들을 위한 법률을 만드는 일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난 24년 동안 누구보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판사의 직분을 수행했습니다. 이제 저는 그간의 경험들을 살려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며, 통일에 대비하는 올바른 입법 활동을 위해 한국 정치의 본령인 60년 민주 정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습니다"라며 입당의 변을 밝혔다.

20대 총선에서 전라북도 남원시 * 순창군 * 임실군 후보로 출마하였다. 하지만 국민의당 돌풍을 견뎌내지 못하고 낙선하고 말았다.


12. 김종인 - 2016년 1월 14일,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김종인 전 수석은 우리나라 헌법 119조에 있는 경제민주화 조항의 기안자(사업이나 활동 계획 등의 초안을 만든 사람)로 알려져 있으며, 공직에 있던 시절 강력한 재벌 개혁 정책을 추진해 우리나라 재벌들이 가장 껄끄럽게 여기는 경제 관료 중 한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새누리당은 과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그를 비상대책위원으로 영입해 재벌 개혁 등 경제민주화 공약 설계를 맡겼다. 이렇게 경제민주화 이슈를 선점하여 19대 총선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뒀으나 선거에서 이기자마자 바로 경제민주화 노선을 포기해버렸고 이 때문에 김 전 수석은 새누리당 및 박근혜정부와 완전히 결별하게 된다.

새누리당에 합류하기 전에 안철수 당시 교수가 정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을 땐 "먼저 국회의원이 되어 의정 활동을 하면서 경험을 쌓으라"고 조언했다가 안철수 의원과도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례의 쓴맛을 본 후 정치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던 김종인 전 경제 수석은 나름 인연을 이어왔던 문재인 대표가 직접 삼고초려를 할 만큼 간곡하게 부탁을 하자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합류하면서 더 이상 남을 위한 정치는 안 하겠다고 밝혔던 그는 자신의 책임 아래 총선을 치를 것임을 분명히 했다. 4.13 총선에서 더민주 비례대표 2번 후보로 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당선되었다.


13. 주진형 - 김종인 위원장이 나서서 영입한 인사라고 한다. 1월 23일에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하며 25일 공식 발표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의 돈키호테'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영입 인사들이 대개 총선에 출마할 뜻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더민주의 경제 정책과 경제민주화 대책을 세부적으로 만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화투자증권의 사장직을 지낸 증권맨으로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고객 신뢰도 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매도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매매수수료 기반 성과급을 폐지했으며 개방식 주주총회, 사내 편집국 설치 등을 대표작으로 꼽는다. 다만 고객 위주의 경영 방식이 한화증권 내부는 물론 증권업계 전반의 반발을 불러오면서 숱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고 전한다. 취임 직후에는 전 직원의 21%를 내보내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여의도의 칼잡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기도 했다고. 이로 인해 인력 이탈과 항명 사태 등이 잇따르기도 했다고 한다.

게다가 한화그룹삼성그룹의 관계가 한창 좋을 때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대놓고 반대 의견을 내놨을 뿐만 아니라 2014년 국정감사에서는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에 불만을 제기하는 패기(!)를 보여주면서 한화그룹 수뇌부에게 단단히 미운털이 박혔다는 이야기도 도는 등 상당히 강한 캐릭터를 가진 인물로 보인다. 이렇게 호불호가 강하게 엇갈리는 인물인지라 주진형 전 사장 영입이 결정됐을 때 우려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는 후문.#1#2

하지만 한화투자증권은 주진형 전 대표 시절 크게 늘렸던 자체 헤지형 ELS에서 2016년 상반기에만 1011억원의 손실이 났다. 문제는 이러한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피해가 직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진형 전 사장은 2013년 9월 한화증권 대표로 취임하면서 책임경영을 위해 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의무적으로 꾸준히 매입하도록 하는 ‘자사주의무보유제'를 실시했다는 것... 금감원 관계자는 "백투백 거래는 보통 국내 증권사가 파생상품 경험이 많은 외국계 IB에 맡기는 게 대부분"이라면서 "운용 경험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한화증권이 무리하게 다른 증권사 ELS 위험까지 떠안았다가 거액 손실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1 #2


14. 유영민 - 1월 15일, 유영민 前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을 영입했다. 유영민 전 사장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의 전문경영인으로 LG CNS 부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사장 등을 거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유 전 사장을 "'IT 기술을 이용한 경영 혁신'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온 전문가이며 더민주의 新산업 정책을 구상하고 성공으로 이끌 핵심적인 인재"라고 소개했다.

또한 2007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맡던 시절에는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하위권에 있었던 진흥원을 재임한 지 1년 만에 기관 평가에서 1위, 기관장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만들 만큼 변화와 혁신에 강한 DNA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상상과 미래 산업에 관한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해온 것으로 전한다.

유 전 사장은 입당 인사를 통해 "그동안 살아온 환경은 정치와 더불어민주당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또 근래에 들어 당이 보여줬던 모습도 (저를) 실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더민주가 보여준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몸부림을 보며 좋은 희망을 갖게 됐으며, 제가 기업 현장에서 혁신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저항에 가슴앓이했던 옛날이 떠올랐습니다. 미천하지만, 제 전문성과 기업 경험이 건강하고 강한 경제 정당을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원은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소중히 다뤄지는 정직하고 투명한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라며 영입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2016년 4.13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 갑 지역(우제1동, 우제2동, 우제3동, 중제1동, 중제2동, 좌제1동, 좌제2동, 좌제3동, 좌제4동, 송정동)에 출마했다. 이 지역은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에서도 손에 꼽히는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기도 하다. 게다가 상대가 새누리당의 거물급 현역 의원인 하태경 후보였다. 결국 유영민 사장은 20대 총선에서 41%의 득표율로 떨어졌다. 하지만 부산에서도 손에 꼽히는 새누리당 강세 지역에서 거물급 현역 의원을 상대로 41%나 표를 받았다는 건 충분히 후일을 기약할 만한 성적이다.


15. 김민영 - 2016년 1월 18일에 입당했다. 김민영 前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 출신 활동가이다. 1967년 목포에서 태어나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인천 지역에서 인권, 노동 운동에 종사하다 1994년, 참여연대가 창립되었을 당시 창립 멤버가 되었다. [2]

2007년~2011년까지 참여연대의 사무처장직을 맡았으며, 당시 있었던 4대강 사업, 부정축재 의원 낙선 운동 등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 시민사회 영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호흡을 맞춰온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때 박원순 당시 후보 캠프의 수행실장과 대외협력위원장을 지냈고,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시민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한 인연도 있다. 2014년 6.4 지방선거 때에는 조직팀장을 맡아 박원순 시장의 재선에 공헌했다. 최근에는 시민정치운동 단체인 '내가 꿈꾸는 나라(내꿈나)'의 기획위원장으로 시민 주도의 정치 운동 실험을 지속해왔다.

16. 오성규 - 김민영 前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함께 입당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친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경남 진주 출신. 오성규 前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996년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개발센터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04년에는 '강 살리기 네트워크' 공동대표직을 맡아 참여정부의 하천 정비 정책의 기본 원칙인 '흐르는 것은 자연 그대로 흘러야 한다'는 철학을 관철시켰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한 환경운동가이기도 하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구 갑 지역(월계1동, 월계2동, 월계3동, 공릉1동, 공릉2동)에 출마를 선언했다.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 이노근 후보가 당선된 곳으로, 같은 더민주 소속이자 비례대표로 당선됐던 장하나 의원도 이 지역에 출마 선언을 하고 선거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전략공천 대상으로 선정돼 경선을 중단하고 당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란 소식이 들린다. 그러나 후보자 등록이 마감을 앞둔 시점에도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고 결국 총선 출마는 무산된 걸로 보인다.


17. 권미혁 - 2016년 1월 20일 입당했다. 권미혁 前 한국여성단체연합회 대표는 여성 & 미디어 분야에서 오랫동안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고 전한다. 여성민우회 대표, 사단법인 '시민' 이사장, 한국여성단체연합회 상임대표,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지내기도 했다.

권 前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어린 여학생들도, 직장맘들도, 어르신 여성들도 카페나 도서관처럼 친근하게 드나들며 차별을 상담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일상과 더 밀착된 생활 정치를, 그리고 점점 경시되는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배려를 이끌 것이며 미디어 생태계를 민주화해 다양하고 공정한 여론이 보장되는 일에 당이 많은 자원을 배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더민주는 "권미혁 前 대표가 우리 당이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게 더 따뜻하고 친근한 정당으로 다가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며, 미디어 영역에서도 미디어 환경을 개선하는데 역할을 해주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11번 후보로 출마했고 당선되었다.


18. 이철희 - 2016년 1월 20일, 썰전으로 유명한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이 입당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소장은 방송인으로 일궈낸 성과를 뒤로 하는 게 솔직히 아깝다는 심정을 숨기지 않았지만, 여한 없이 싸워봐야 실패하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어 본격적으로 정계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제대로만 한다면 참 많고 소중하다. 길을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친 시민이 고생한다고 커피 한 잔 사주며 더 잘하라고 격려할, 그런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낸 이 소장은 " '저놈도 정치판에 들어가더니 다를 게 없다'는 소리만은 듣지 않도록 자계(스스로 경계한다는 뜻)하고, 또 자계하겠다. Hot하게 붙어보고, 지면 Cool하게 사라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철희 소장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부소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여론조사, 정책, 전략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근래에는 시사 팟캐스트 방송인 '이철희의 이쑤시개'를 진행하기도 했고 가장 유명한 건 썰전의 패널, 교통방송 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 진행자였다.# 20대 총선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8번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당선되었다.


19. 오창석 - 1월 21일 입당했으며 현재까지 외부 영입 인사들 중 최연소다(1986년생).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낙동고등학교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본디 아나운서를 꿈꿔, 상경한 다음에는 인터넷 언론 팩트TV와 온북 TV 아나운서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땐 22일 동안 진도 팽목항에 머물며 팩트TV 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장하석 케임브리지 석좌교수, 허구연 야구 해설가, 안희정 충남지사 등등 자신이 만난 17명의 명사와의 인터뷰를 묶어 'Let Me Start'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최근까지는 시사평론가 겸 작가 이동형 작가 등과 함께 진행하는 인기 시사 팟캐스트 방송 '신넘버 쓰리'의 고정 패널로 활동하다가 정계 입문 이후 하차했다. 더민주에 입당한 후 이동형 작가가 주축이 돼 진행하는 인기 시사 팟캐스트 방송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 출연해 그간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입당 인사에서 오 아나운서는 사실 본인은 외부에서 영입되었다기 보다, 스스로 더민주를 찾아왔으며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우리 세대가 그런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스스로를 '당돌한 부산 청년'이라고 말했던 오 아나운서는 오는 20대 총선에서 비겁하지 않게 정면돌파하는 게 '부산 정신'이며 고로 새누리당의 대표적 강세 지역인 부산에 출마하겠다는 패기를 드러냈다.입당 인사 풀영상

그리고 20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을 지역(신평제1동, 신평제2동, 장림제1동, 장림제2동, 다대제1동, 다대제2동, 구평동, 감천제1동, 감천제2동)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역은 원래 민주당 출신으로 내리 3선을 했다가 새누리당으로 넘어간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결국 지역의 벽과 막강한 상대를 극복하지 못하고 낙선하였다. 근데 광주 북구갑의 정준호보다 표를 더 많이 받았다


20. 양봉민 - 1월 22일 영입했다. 서울대학교 보건학과 교수이며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론을 대표하는 학자로 손꼽힌다. 경남고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양 교수는 과거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으로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함께 일한 경력이 있다.

김종인 위원장에 이은 두 번째 여권 출신 인물이자 경제민주화 인사. 응용경제, 특히 보건경제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국제 전문 학술지인 'ViHRI'(Value in Health Regional Issues)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양 교수는 입당 인사에서 "앞으로 소득불평등은 더욱 심해질 것이며 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 확충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복지 확충은 필수적인 선택이다. 이제까진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 일에 조언자로 활동했지만, 이제는 현실 정치에 직접 나서서 그걸 실현시키는 길을 걷고자 한다. 더민주가 복지 확충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1. 박주민 - 1월 25일 입당했다.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역임한 박주민 변호사는 서울 출생으로 대원외고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최근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한 바가 있으며 그 밖에도 밀양 송전탑 피해 주민들과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을 위해 '거리의 변호사'로 활약해왔다.

그동안 '거리의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국회를 많이 드나들었지만 결국 자신은 외부인일 뿐이었고 밖에서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문제 해결에 한계가 크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아예 정계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는 박 변호사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유능한 정치는 국민과 함께 웃고, 무능한 정치는 국민과 함께 울고만 있을 겁니다. 최소한 제가 눈물나게 하거나, 눈물을 외면하는 나쁜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기에 오늘 이 자리에서 이렇게 입당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라며 입당 인사를 했다.

2016년 4.13 총선에서 서울 은평구 갑 지역(녹번동, 응암 제1~3동, 역촌동, 신사 제1~2동, 증산동, 수색동)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하였고 55%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22. 김병기 - 1월 26일 영입했다. 우리나라가 정치 민주화를 이룬 1987년 안기부(지금의 국정원)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고 20여년 동안 인사처에서 잔뼈가 굵어 국정원의 조직과 인사를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국민의정부가 출범했을 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했고 참여정부가 추진한 국정원 개혁 태스크 포스팀에서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해 민간인들의 스마트폰을 무단으로 감청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으로 나라가 시끄러웠을 때에는 새정련 '국민 정보 지키기 위원회'에 초빙돼 당시 위원장이었던 안철수 의원에게 조언자 역할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한다.

김 전 차장은 "국정원 개혁의 목표는 더 유능한 정보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로 훈련되지 않은 정보 기관은 '주관적 애국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저는 국정원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혁신하면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무와 이론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민주 의식에 걸맞는 유능한 정보 기관으로 거듭나는 길을 찾겠습니다"라는 말로 입당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댓글창은 소름돋을 정도로 클린했다고 한다

2016년 4.13 총선에서 서울 동작구 갑 지역(노량진 제1~2동, 상도 제2~4동, 대방동, 신대방 제1~2동)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하여 36.5%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23. 문미옥 - 1월 27일 합류했다. 여성 과학기술 인재 육성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다금속간 초전도체 연구'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이화여대에서 연구 교수로 일했고, 2003년부터는 과학기술 인재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는 '한국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 센터'의 기획정책실장과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 센터'의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문 실장은 입당 인사에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는 과학기술에 아낌없이 투자한 성과와 정책적 노력이 있었다. 이명박 정부는 교육과학기술부라는 이름으로 과학 기술과 교육을 섞어버렸고, 박근혜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라는 이름 밑에 과학을 숨겨버렸다. 연구실에 있는 과학이 세상의 물건으로 빛을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연구 투자가 필요한데 우리 기업들은 스마트폰을 끝으로 더 이상 세계 시장에 진출할 무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독립적인 과학 기술 정책을 담당한 부처를 신설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담으로, 문재인 대표 체제의 마지막 영입 인사다. 2016년 4.13 총선에서 더민주의 7번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24. 조응천 - 2월 2일 입당했으며 문재인 의원의 마지막 영입 인사다[3]. 국민의당으로부터도 영입 제안이 있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잡는 쪽을 택했다. 이른바 정윤회 게이트 사건으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다가 무죄 판결을 받아 풀려난 뒤 정치권을 떠나 '별주부'라는 횟집 겸 해물탕집을 아내와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김 前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일하던 시절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를 받아 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정계에 입문했을 때부터 비서실장직을 맡아 보좌하다가 결별했다던 정윤회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호 아래 박 대통령으로부터 특별히 신임을 받는 청와대 비서관 여러 명과 여러차례 만나 지시를 내리면서 청와대 인사와 장관 임명 등등 국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만들어 올렸다.

근데 이 문서가 세계일보로 유출되면서 온 나라가 발칵 뒤집어졌다. 보고서 내용이 사실이라는 의심을 가능케하는 여러 정황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청와대 비서관이 작성한 보고서를 '찌라시'로 규정했고, 검찰은 제대로 된 수사 없이 조응천 前 비서관과 그의 밑에서 일하던 박관천 경정 등을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고 1992년 검사에 임용돼 대구지검 공안부장, 수원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정원장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면서 공안, 정보 분야의 일을 해왔다.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2013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해 인사를 검증하는 일도 맡은 바 있다.

조 前 비서관은 입당 인사를 통해 “잘못된 권력과 국정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세우는 길을 찾겠다”면서 “세상의 큰 변화와 발전은 정치를 통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처절한 반성과 혁신을 통해 새로 거듭나고,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보았다”면서 “중도의 입장에 서서 야당을 혁신하고, 정치를 살리는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

또한, 입당 인사에서 김 前 비서관은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이 겪지 않게 해야 하지 않겠냐"는 문재인 의원의 말에 마음을 굳혔다고 밝히면서 "정의와 진실을 세우고자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는 말을 해 정윤회 게이트 사건을 언급하는 듯한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1#2

원래 20대 총선에서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 을에 나올 거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3월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갑 선거구(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로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더민주 총무본부장의 지역구이기도 했던 곳이다.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로 그를 누르고 당선됐다.


25. 이용빈 - 2월 4일 입당했다. 독거 노인, 외국인 노동자, 빈곤층 청소년들을 진료하는 일을 해왔고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의 이사장으로 10년 동안 200여명의 의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라가 외면했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천해왔던 인물이다. 또한 '광주비정규직센터'의 이사장으로 저임금과 열악한 근로 환경에 놓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며 '틔움키움 네트워크'에서 빈곤층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들의 심리, 문화, 건강을 돌봐왔다.

더민주가 '광주광역시에서 풀뿌리 지역 운동을 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 온 민생 복지의 주치의'라고 소개한 이용빈 이사장은 입당 인사에서 "마을 이웃들과 광주 시민들의 호명이 없었다면 감히 정치의 길을 걷겠다는 결단을 내리기 어려웠을 것이다. 정치의 길은 낯선 도전이지만 풀뿌리 활동에서 축적한 정의로운 신념을 정당 정치 영역에서 유능한 실력으로 헌신하겠다. 잘할 수 없으면 정치를 그만두겠다. 협잡을 타협이라 거래하고, 거래를 소통이라 하는 기득권 정치 논리에 결단코 무릎 꿇지 않겠다. 정치인으로 살면서 그동안 욕해왔던 정치인들과 똑같이 욕을 먹게 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4.13 총선에서 광주 광산구 갑 지역(송정동, 도산동, 신흥동, 어룡동, 우산동, 월곡동, 운남동, 동곡동, 평동, 산도동, 본량동)에 출마를 선언했지만 국민의당 김동철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26. 강팔문 - 이용빈 이사장과 같은 날 입당했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익산 남성중학교와 남성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에서 일하며 주로 국토와 도시, 지역 발전과 주택 정책 분야에서 30여년 간 경험을 쌓았다. 2009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과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다른 영입 인사들과는 다르게 국회의원 선거가 아닌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더민주는 "검증된 행정과 경영 능력으로 사회 양극화를 극복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통해 성공하는 도시의 스토리를 써 낼 최적의 인재"라며 "민생을 치유하고 복지를 실천할 이용빈 이사장을 영입한 이래 강팔문 사장을 영입해 지방 분권, 지방 자치의 시대를 연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는 말로 강 사장을 소개했다. 4.13 총선과 같은 날에 실시된 익산시장 재선거에 후보로 출마했지만 국민의당 정헌율 후보에게 패하였다.


27. 서형수 - 2월 5일 입당했다. 서 前 사장은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한겨레신문 기획부장, 부사장, 사장을 지냈으며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장,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한겨레신문 사장을 역임했다. 20대 총선에서 경상남도 양산 을 지역(동면, 양주동, 서창동,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에 출마를 선언했다. 경상남도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초강세 지역이다. 사실 양산시는 여러차례에 걸쳐 도전한 송인배 후보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의외로 송인배 후보가 아깝게 낙선하고 경상남도에 첫 도전장을 내민 서형수 후보가 당선됐다.


28. 천준호 -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과 같은 2월 5일 입당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광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나왔다. '한국청년연합' 사무처장과 공동대표를 맡았었고,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추모위원회 집행책임자이기도 했다.

또한 '2010지방선거 유권자희망연대' 운영위원장과 '내가 꿈꾸는 나라' 기획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와 투표 당일날 출근하는 청년들의 투표권을 보장해주기 위해서 투표 시간을 늘리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으며 청년 비례대표 공천 제안을 주도했었다. 2011년부터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획보좌관이자 비서실장, 정무보좌관을 맡아 박 시장의 시정을 보좌했다.

천준호 전 비서실장은 "공직생활 내내 박원순 서울시장과 삶의 현장을 다녔다. 직접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고통을 경청하고 해결하며 기본을 배웠다. 이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든든한 정당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4.13 총선에서 서울 강북구 갑 선거구(번제1~2동, 수유 제1~3동, 우이동, 인수동)에 출마하였으며 같은 지역 출마를 선언한 비례대표 김기식 의원과 경선을 치러 승리해 더민주 후보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37.4%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정양석 후보와 불과 4.8% 차이로 낙선하였다.


29. 정춘숙 - 2월 14일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이던 시절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이끌었던 혁신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했다.

정춘숙 '한국 여성의 전화' 상임대표는 '여성의 전화'에서 1992년부터 24년 동안 수많은 상담을 받고 수많은 사건들을 해결해왔다. 특히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가정폭력방지법 제정 추진 특별위원회'의 책임 간사로 가정폭력방지법의 제정 과정을 총괄하면서 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 아이들, 노인들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해왔다. 그리고 서울시 성평등위원,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 보호 위원회 성문화 분과위원회 위원 등 지금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헌신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전한다.

정 전 대표는 입당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와 정치권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의 피맺힌 절규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 박근혜정부의 ‘4대악 근절’은 구호만 요란할 뿐 현장에서는 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눈앞의 반짝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힘없는 약자의 편이 되어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대로 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오랜 현장 경험과 사회 복지 전문가로써 안전하고, 평등한 평화로운 가정과 사회, 지속 가능하고 사람이 사람 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6년 4.13 총선에서 더민주의 13번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30. 이지수 - 2월 15일 입당했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연세대 대학원 국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고 '벤자민 카르도소 스쿨 오브 로'에서 법무 박사가 되었다. 이 전 위원은 '좋은기업지배구조' 연구위원, 경제개혁연대 실행위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센터 실행위원, OECD 지배구조 컨설턴트를 역임하며 경제민주화와 재벌 개혁을 이루기 위해 온몸으로 뛴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기업의 주총장에서 소액 주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고, OECD와 같은 국제 기구에서 지배 구조 전문가로서 국가 제도를 연구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대기업의 부당한 편법 상속을 방지하기 위한 '회사기회 유용 금지'와 '이사의 자기 거래 금지' 조항을 상법에 삽입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 전 위원은 입당 인사를 통해 “박근혜정부경제민주화는 완전히 실패했다”며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기업의 지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모든 국민이 함께 더불어 편안하게 경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 * 성동구 을 선거구(금호 1가동~4가동, 옥수동, 중구)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에 이어 3위로 낙선하였다.


31. 김현종 - 참여정부 시절 한*미 FTA 협상을 주도한 전 통상교섭본부장이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아세안 등 45개 국가들과 FTA 협상 및 타결을 주도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에는 이명박 정부가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미국 측과 재협상을 하려고 하자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인물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콜롬비아 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나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법학 박사 학위를 땄다. 그후 미국 로펌에서 통상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변호사로 일했다. 홍익대 경영학과 조교수로 통상법을 가르치다 WTO 수석변호사로 자리를 옮겨 WTO 분쟁 조정, WTO 다자 협상, 지적 재산권 등 통상과 통상 마찰에 대한 전문가로서 소양을 쌓았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주 UN 대사로서 '경제사회이사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공직에서 물러난 뒤 삼성전자 해외법무사장으로 변신해 외국과의 특허권 소송을 진두지휘했다고 전한다. 여동생으로 김미형 씨가 있는데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6년 2월 18일 입당한 김현종 전 본부장은 입당 인사에서 "북핵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고 개성공단을 폐쇄시킬 수도 있어야 한다."고 박근혜정부의 대북 강경책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드러냈으나 "허나 대안이 있어야 하고 한*미*일 공조 차원에서 강한 조치를 취했으니 그에 상응하는 대가 또한 받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들여온 F-22 랩터를 우리가 인수할 수 있는지, 그런 것이라도 받은 후 그런 조치를 취하는 게 맞았다"며 지적 또한 곁들였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인천 계양구 갑 지역(효성동, 작전동, 작전서운동)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역은 2016년 기준 국민의당 소속인 신학용 의원이 내리 3선을 하면서 지역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놓은 곳이다. 그러나 신학용 의원이 비리 의혹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그러나 더민주 후보 경선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다음을 준비해야할 것 같다.


32. 조정훈 - 2월 23일 입당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다니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한국고등교육재단 경영학 부문 해외 유학생으로 선발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국제 개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은행의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프로그램에 합격해 국제 경제 개발 전문가로 입문했다.

이후 2014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세계은행 사무소 대표로 근무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개발, 포용적 성장,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 자문, 20억 달러(2조 원)에 달하는 세계은행 개발 사업의 총책임자로 활동했다. 2012년~2014년까지 세계은행 팔레스타인 사무소에 차석으로 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간의 실무적 협상을 도왔고 2005년~2008년에는 코소보세르비아 독립 및 분할에 관한 국제 협상에 참여했다.

더민주는 "15년 이상 세계은행이라는 세계 최대의 경제개발 국제 기구에서 얻은 노하우로 북한 개발에 대한 현실적인 담론을 제시해 우리 현실에 맞는 북한 개발 및 통일 모델을 만드는 일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 대표를 소개했다.#

33. 윤종기 - 3월 4일 입당했다. 전라남도 고흥군 출신으로, 광주광역시 인성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2014년 12월부터 1년 동안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송도국제도시의 치안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교통 전문가로서 건널목 신호 체계 등을 개선하고 기마경찰대를 창설해 운영하기도 했다.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윤 전 청장은 2016년 4.13 총선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을 지역(동춘 1·2동, 옥련1동, 송도 1·2·3동)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1. 더불어민주당은 인재 영입 기간 이 싯구를 인용한 걸개를 입당 회견 시 사용했다. o-412-570.jpg
  2. 정치권에 관심이 없는 위키러들은 모를 수 있지만, '시민사회단체 세계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참여연대의 원년 멤버라는 점은 정치권에서 큰 어드벤티지로 작용한다. 참여연대가 쌓아놓은 인적 자원과, 웬만한 군소 정당보다 더 많은 회원수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내에도 참여연대에서 일했던 의원, 당직자가 상당하다. 정의당 박원석의원도 참여연대 출신이다.
  3. 문재인 의원이 당대표와 인재영입위원장을 겸하던 시절의 마지막 영입 인사는 문미옥 실장이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김종인 체제가 들어서고 난 이후 문재인 의원에 의해 영입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