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사랑교회

1 개요

한국판 웨스트보로 침례교회급 막장 교회.
이 교회에는 절대 발을 들이지 말 것을 권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다만 대한민국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단체는 무려 170여개나 된다. 그 중에는 소속교단에서 이단이라고 제명된 교회들끼리 멋대로 조직한 단체까지도 포함되어있다. 경기도 양주시 고암길 306-53(구 덕정동 208-9) 소재.

2 최진실 지옥의 소리 사건

2012년 3월 말~4월 초부터 인터넷에서 떠돌던 것으로 보이며 5월 18일 기사가 돌게 되면서 시선을 끌었다. 이것이 논란이 되자 이 동영상을 제작한 교회인 덕정사랑교회가 속한 교단은 부랴부랴 유튜브를 비롯하여 올렸던 동영상을 비공개로 만들고 사과했으나 원 제작자로 보이는 목사는 "가족을 살리려는 최진실의 애타는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는 개소리와 함께 사과할 상황이 아니라천하의 개쌍놈임을 스스로 인증했다. 답이 없다.

정확히는 이 교회의 한 신도가 은사를 받아 지옥에 있는 영혼과 소통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당 교회의 목사와 함께 퍼트린 것. 현재도 해당 교회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으며 당당하게 교회 앞에 무단 촬영 금지 인터뷰 사절을 내걸고 있다. 또한 해당 교단에서 이미 제명당한 상태. 이단으로 처리되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이단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는 것으로 보아 제명사유가 그쪽인 듯. 그리고 목사는 끝까지 이 동영상이 많은 자살을 예방했으며 앞으로도 무료로 이 CD를 배포할 것이며 유가족에게 사과할 의사도 없음을 한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최진실 지옥의 외침 최진실 지옥의 외침 2탄이란 음성 파일을 인터넷 상으로 유포시켜서 문제가 되었다.

한 여성이 자신을 배우 최진실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살했기 때문에 여기에 왔다. 나 좀 꺼내달라" 고 절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교회 목사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능력을 받았다"며 "지옥문을 열고 본 것을 생중계한 것"이라 하고, 음성 파일을 녹음한 여성 전도사는 "기도를 하는 중에 영이 지옥으로 내려가 그 장소에서 최진실을 봤고, 그 사람이 말한 것을 그냥 전한 것"이라 주장한다.

여담으로 이 쓰레기 동영상에는 최진실 말고도 최진영을 비롯하여 장진영, 앙드레 김, 마이클 잭슨, 교황, 김수환 추기경이나 테레사 수녀[1]를 비롯한 이들도 무신론자·비개신교인·예체능계 유명인[2]이라는 이유로 지옥에 있다는 간증을 빙자한 쓰레기같은 소리나 지껄인다. SBS에서 여기에 대해서 취재했을 때는 거기에 덧붙여 박정희, 김대중 좌우합작으로 까일수 있다.[3] 같은 전직 대통령까지 지옥에 있다는 소리를 지껄였다. [4]

외부의 비판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컸던 모양인지 현재엔 최진실, 박정희, 김대중과 같은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한 음성 파일은 대부분 지워져 있다. 하지만 최진실씨 음성 파일의 경우 그 고인드립의 임팩트 탓인지 유투브 등에서 여러 사람이 업로드해놨기에 쉽게 볼수 있고 박정희, 김대중, 육영수, 앙드레김 등 다른 사람들의 경우도 대본 정도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거기다 "유명 스님의 절규"나 "자살한 사람의 외침" 등과 같이 익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파일은 여전히 다수 존재, 또한 현재에도 계속해서 만들어져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는 5.18사건시 희생된 여대생 같은 건 들어보면 그냥 어이없다. 이 병신짓에 가담한 신자들 몇 명은 사죄를 했지만 목사만은 끝까지 발악했다.

자매품으로 "천국의 소리"도 있는데 이것도 "천국문을 열고 본 것을 생중계한 것"이라고. 그런데 이건 "지옥의 소리"처럼 유명인들은 하나도 없고 전부 성경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이다.물론 현대인들도 있긴 있는데 모두 목사나 집사들 뿐이다. 지옥의 소리는 대중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천국의 소리는 기독교계에서만 유명한 사람들 밖에 없다. 그렇다고 다 그런 건 아니고 옥한흠 목사는 지옥에 있다고 카더라(지옥소리)옥한흠목사의 절규

왠지 1980년대 말부터 떠돌아온 시베리아 지하의 지옥 비명이라는 괴담과 비슷하다.

2014년을 기준으로 앙드레 김, 박정희, 육영수 등 지워져 있던 음성파일이 유튜브를 통해 다시 공개되었다.

이제는 유병언도 지옥에 있다고 한다. 이건 맞는 말 인데?

3 절규자(?) 목록

# 이슬람교의 선지자 무함마드. 절대 아랍어가 아니라 21세기 현대식 한국어로 또박또박 이야기하신다.
# 불교의 석가모니. 역시 팔리어를 쓰셔야 할 분이 21세기 현대식 한국어를 사용하시는 패기를 보여주신다.
# 가톨릭 교황(...). 역시 현대식 한국어를 구사. 근데 교황은 먼치킨 직업이라 정말 별의별 언어를 다 배우곤해서 진짜 한국어 구사해도 문제는 없을지도
# 록펠러. 석유사업하면서 조선어를 배웠나보다[5] 좀 특이하게도 개신교계에서 나름 추앙받는 인물이 절규자로 선정되었다.
# 장 칼뱅. 어째 목소리가 한국의 중년 남성의 신세한탄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4 루시퍼 소환

2013년부터는 심지어 루시퍼까지 불러내고 있다. 이미 일반적인 기독교의 범주는 한참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들어보면 대단히 오글거린다. 딴에는 악마의 끝판왕이라고 악함을 표현하려고 한 듯 하지만, 어색하면서도 걸죽한 한국 욕을 끊임없이 내뱉는걸 듣노라면 왠지 닭살이 돋는다(...)

사실 이것은 기독교 은사주의라기보다는 오히려 20세기 초 유럽에서 영매들을 불러다 벌인 교령회나 다름없다. 에바 C?

'루시퍼 지옥 추락', '사도신경 루시퍼의 덫이 있다' 는 아주 헛소리를 지껄여대며 루시퍼에 빙의한다.
  1. '방언으로 봉사만 하면 천국 갈 줄 알았는데. 엉엉엉'을 시연한다.
  2. 해당 목사는 노래나 춤, 운동 등을 잘 하는 것은 인간의 재주가 아니라 그저 마귀에 들렸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이클 잭슨이 지옥에 갔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3. 2012년 5월 18일 방영된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김대중이 쩔뚝이며 고통받는 걸 봤다라는 고인드립과 장애인 비하드립까지 시연했다. 거기에 박정희까지 넣었으니 이념을 떠나 지지자들에게 까일거리를 만들고 있는 셈.
  4. 그런데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인 이 교회에서 지옥에 있을 거라 주장하는 사람 중엔 조용기 목사, 최일도 목사는 물론 장 칼뱅도 들어있다. 거기에 조용기, 최일도 목사는 아직 살아 있다.
  5. 태클 걸 필요도 없지만 이런 인물들이 한국어를 아냐와는 둘째로, '현대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도 이상하다. 록펠러는 꽤 장수하여 1937년 사망했지만 그럼에도 한국어의 형식과 발음은 그가 살아있을 때에 비해서도 확연히 달라졌다. 무함마드와 석가가 살았던 시대엔 말 할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