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들리 더들리

第5プラント デッドリー・ダッドリー

1 개요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설정.

플랜트중 하나. 제5플랜트로 통칭 DD-05

FR-08 산하의 플랜트로서, 유명한 기체는 2세대형 라이덴이 있다. 포스/마즈 시점에서는 플랜트 자체는 한정전쟁의 무대가 되어 파괴되었고 V.C.a3년 끝내 폐쇄되어 버려짐으로써 역사에서 사라져버렸다. 말 그대로 불운의 플랜트로, 그 이후 어느 누구도, 어느 플랜트도 DD-05를 복구해줄 수 없을 것 같다.

스테이지는 언홀리 카시드랄(Unholy Cathedral).

2 RNA의 등장, VR개발 금지령의 해제

FR-08가 VR개발금지령을 해제했을 당시, 단기간내에 기체를 만드는 건 무리였고, 이에 MV-03 "무니밸리"(현 아덱스)는 먼저 VR의 숫자를 모으는데 주력하여, MBV-04 템진과 SAV-07 벨그도르등 1세대형의 양산과 개량을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반년만에 DNA의 병력은 확충되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수치상의 이야기, 2세대형의 VR을 쓰는 RNA에게 아직까지 밀리는 형편이였다.

현 사태를 심각하게 본 FR-08은, 기존에서 180도 방침을 전환하여, 산하의 모든 플랜트에 신형 VR의 개발을 요청하게 된다. 그러나 그동안의 고압적인 자세에 불만과 반발감을 가지고 있었던 산하 플랜트들은 거기에 불응했다. 여기에는 제시한 조건이 애매하다는 것도 한몫했다.

3 DD-05 라이덴을 개발하다

끝내 FR-08의 요청에 응한 건 제5플랜트 DD-05 "데들리 더들리", 그리고 RP-07 제7플랜트 "레퍼런스 포인트" 단 둘이였다.

DD-05는 구 DN社의 우주군 공장이 전신이며, 달의 뒤편 상공에 위치한 거대한 터미널 플랜트를 근거지로 하고 있었다. 규모의 거대함과는 반대되는 입장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그건 예전에 HBV-05의 개발에 종사한 기술자가 많은 것이 이유였다.

HBV-05는 가격 대 성능비를 완전히 무시한 개발 때문에, 초고가의 기체가 되어버린 과거가 있으며,[1] 개발자는 대부분 DD-05로 유배가듯 보내졌다. 그후 낙오자의 둥지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재정악화에 고생하고 있었다.

요청받은 VR의 개발에 누구보다 먼저 참가 표명했던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DD-05는 FR-08에게 우선시되는 MV-03 (무니밸리)에 질투를 느끼고[2], 일방적으로 라이벌로 보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이 만들었던 중전투 VR HBV-10 돌카스를 능가하는 제2세대 중전투 VR의 개발을 목표로 하여, HBV-05의 개발컨셉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그것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FR-08은 DD-05의 기술레벨을 얕보고 있었기에[3], VR 제조금지령 당시에 몰래 이루어졌던 차세대 VR에 대한 기초연구는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때 쌓아 올린 성과 덕분에, V.C.a2년 당시 FR-08나 MV-03가 직면했던 기술적 문제를 간단히 회피했다.

그 결과, DD-05는 당초의 예상을 뛰어넘어, FR-08 진영중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먼저 제2세대 VR을 실용화 하는데 성공, 샌드 사이즈 작전에 투입한 XBV/DD-05/02 시작형의 활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였다.[4]

그러나 이 기체는 보기와는 다르게 섬세한 기체였고, 신형기체답게 정비에 관련된 노하우도 적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5]

4 사이클릭 하푼

그러나 이 기체는 그들에게 행운을 주는 것만 알았을 뿐 데들리 더들리가 몰락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것임을 그들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만약 DNA가 제식채용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DD-05는 RNA측에도 이 기체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DNA가 채용한 후에도 그동안의 불만을 이유로, 단독의 루트를 통해 끝내 RNA에도 2세대형 라이덴을 팔게 된다.

결국 이 거래를 알게 된 FR-08는 DD-05를 가만 둘 리 없었고, FR-08는 DD-05의 근거지인 터미널 플랜트의 운용권을 한정전쟁공사에 넘겼으며, 한정전쟁공사는 DD-05의 항의도 무시하고, 끝내는 플랜트를 한정전쟁의 무대로 사용한다.

특히 최종전이라 불리는 "사이클릭 하푼"에서는 터미널 플랜트 외에도 월면에 이루는 대부분의 영역이 전투공간이 되었으며, 여기저기서 DNA와 RNA가 싸우고 있었다. 특히 SHBVD는 라이덴 48대로 완전편성한 대대를 6개나 투입했었다.[6]

어느 DNA의 병사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한다.

아무튼……왼쪽을 봐도, 오른쪽을 봐도, 라이덴 투성이였고, 그때까지만 해도 그것들은 엄청나게 귀한 기체라서 그렇게 보기 쉬운 게 아니였는데, 그런 기체가 그렇게 잔뜩 있으니, 뭐라 할 수도 없고, 이렇고 저렇고 하는 사이에 터트리고 터지고, 눈앞에서 싸우고 있으니, 이젠 뭔가 뭔지 모르겠고, 아무튼 우리들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안터지게 숨어 있었지만 말이지

끝내 플랜트의 최심부에서 일어난 "라스트 댄스"는, DNA도 RNA도 웬만해서는 안 하던 "개발시설 내에서의 전투"였고, 이 전투에서 2세대형 라이덴의 생산라인은 완전히 파괴되어 폐허가 된다.

5 MV-03, 라이덴을 잇다

DD-05를 파괴한 FR-08은 권력이 강화된 반면, 생산기점을 잃어버려 공급이 끊겨버린 2세대형 라이덴은 한정전쟁시장에서 점점 그 존재감을 잃고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이 기체를 사용하는 부대는 많았고, 그 요청을 마지못해 들어주는 형식으로 MV-03 무니밸리(현 아덱스)가 생산과 정비를 맡게된다 . 운좋게 남아 있던 시설의 설비를 옮겨왔던 것이다.

회수된 기품들은 MV-03에서 재구성되어, 먼저 현행기종의 유지보수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그후 개수된 기체에는 새롭게 "H"라는 형식 번호가 붙게 된다. 1년 후에는 많은 파일럿들이 희망하던 신규생산이 다시 시작되었다. [7]

이렇게 부활한 라이덴 502는 당초에 진행되던 오라토리오 탱그램에서 기대하지도 않았던 성공을 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후기형 H8은 병기로서의 총합 밸런스, 생산성, 원활한 유지보수등 라이덴의 완성형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1. 생산비용 외에도 문제는 산더미 같았다. 결과적으로 생산된 수는 겨우 26대
  2. 사실 MV-03도 우선시되던 건 아니다.
  3. DD-05에게 기대도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4. 당시의 파일럿은 SHBVD의 천재 파일럿 바이몰프
  5. 노하우가 다 쌓이고 나니, DD-05는 망했다.(…)
  6. 그 외에도 특수부대가 있었다는 설이 있다.
  7. 무니밸리는 기본적으로 FR-08의 산하였고 게다가 형식적으로 DNA 소속이지만, FR-08의 횡포에 시달려서인지 유지보수 서비스와 신규 기체를 DNA와 RNA 양측에 제공. 이 덕에 오라토리오 탱그램에서도 여전히 양측이 라이덴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