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XPS

1 개요

XPS(Xtreme Performance System)

의 고성능, 고급 pc 라인업. 1993년부터 발매되고 있다.

제품군으로는 데스크탑 PC, 태블릿 컴퓨터, 노트북 등이 있다.

2 데스크탑

3 노트북

3.1 XPS 12

dell-xps-12.jpg

xps-12-detached_675403.jpg

마그네틱형 키보드

latitude-7275.jpg

슬림 폴리오 키보드

-XPS 12 9250(2015)

스위블 2 in 1이었던 2014년 형에 비해, 2015년형의 경우 스카이레이크 코어 M 프로세서[1]와 도킹형 키보드를 사용하여 서피스 시리즈와 같은 형태의 2 in 1 태블릿으로 출시됐다. 키보드의 경우 두 종류가 있는데, 마그네틱형 키보드와 슬림 폴리오 키보드[2]가 존재한다. 기본 조합은 마그네틱형 키보드. 구매자들의 후기에 의하면 마그네틱형 키보드의 경우 폴리오 커버도 같이 증정된다고 하며, 리퍼 모델의 경우 커버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하다.

마그네틱형 키보드의 경우 키감이 상당히 좋다는 평이지만, 무게가 550g 정도로 무겁고 각도 조절 또한 불가한 것이 단점이다. 그렇다고 슬림 폴리오 키보드가 가벼운 것은 아니라서, 680g으로 더 무겁다. 최소한의 조합이라 볼 수 있는 마그네틱 키보드만을 결합했을 때(1.25kg)의 무게를 비교하자면, 라이벌이라 볼 수 있는 서피스 프로 4가 터치커버 포함 1.07kg, Miix 700은 1.11kg로 100g 정도 차이가 난다. 키감을 대가로 무게를 교환 사실 태블릿 용으로 시판되고 있는 서드파티 키보드들의 경우 각도가 고정되어 거치만 하게 되어있는 제품도 많지만 가격대나 성능, OS 등 여러 면에서 서피스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이니만큼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슬림 폴리오 키보드와 결합시에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거치가 불안정하고, 무게가 1.5kg로 급증하는 단점이 생긴다. 게다가 배터리도 30Wh로 타 기기 대비 많은 편이 아니라서 이 또한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3] 외부 단자의 경우 썬더볼트 2개가 달려있는데, 아직까지 USB-C가 대세가 아니라서 불편함이 있는 점도 단점이라면 단점.
또한, 와콤 AES를 지원하는데, 별도로 판매하는 와콤 AES 스타일러스와의 결합에 대해 리뷰어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베뉴의 시냅틱스와는 다르다 EMR의 단점인 외곽오차가 없으면서도 AES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호버링 길이도 나쁘지 않다는 평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괜찮은 편이다. 문제는 델 정품 스타일러스를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다는 점. 대신 와콤 AES용 펜을 구매하면 되긴 한다.

델의 기업형 라인업인 Latitude 시리즈 중에서 Latitude 7275가 XPS 12 9250과 외관, 스펙이 완전히 일치한다. 차이점이라면 Latitude 7275의 경우 기본 키보드가 슬림 폴리오 키보드라는 점이다.

여담으로, 실제 무게와 스펙상 무게가 차이가 꽤 난다. 스펙상으로는 본체는 790g, 마그네틱형 키보드는 790g이지만 실무게는 본체는 700g 정도, 마그네틱형 키보드는 550g으로 격차가 좀 있다. 정작 결합시 무게는 1.25kg으로 제대로 표시해놨다.

2016년 8월경 아울렛에서 리퍼상품을 35~50%의 할인률로 풀면서 국내에도 유저가 꽤 증가하였다.

3.2 XPS 13

en-INTL-PDP0-Dell-XPS-13-9343-2727SLV-i5-128GB-W10-Silver-Androidized-CWF-02216-P3.jpg
XPS 13 9343(2015년 초 모델)

2015년 최고의 윈도우 울트라북

2015년 초 모델부터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4]과 알루미늄+카본 소재의 프리미엄 빌드 퀄리티로 큰 반향을 얻었다. PC 랩탑 진영에서 보기드문 훌륭한 하드웨어의 완성도로 애플맥북 에어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로 주목받았다. 15년 말 리프레시(9350)의 경우 개선점은 신형 프로세서와 USB Type-C 탑재 정도로 옆그레이드에 불과하지만 애초에 원판 자체가 워낙 훌륭해 크게 변경할 점은 없었다는 평이 많았다. 고급형의 경우 11인치 보급형 노트북의 사이즈에 가까운 폼팩터에 13인치 QHD+급 (3200x1800) IPS 터치 디스플레이를 우겨넣었다. 물론 터치조작이 없는 FHD (1920x1080) 디스플레이로도 출시되었다.

2015년에 출시된 9343모델 이후 모든 버전에서는 델 자체의 자동밝기 설정에 의해 화면에 암부가 많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어두워지고, 밝은 색이 많으면 그 반대가 되는 현상이 보고된 바 있다. 이 자동밝기 관련 설정은 2016년 3월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없애는게 가능해졌다 (QHD 모델만).

다소 키감이 얕고 와이파이 감도 또한 좋다고하기 힘들다. 금속재질의 일체형 상판과 안테나를 끼워넣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얇은 베젤이 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이자 사실상 유일한 치명적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고주파음이다. 평상시에는 잘 들리지 않지만 조용한 상태에서는 본체 내부에서 미세한 고주파음이 들린다는 불평이 많다. 해외 포럼에서는 코일 와이닝(coil whining)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대부분 제품에 이 소리가 들린다. 또한 동적명암비가 동작해 화면 이미지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패널 펌웨어 변경이 가능한 QHD 모델은 펌웨어 변경으로 해제가 가능하지만 FHD 모델은 불가능하다.

배터리가 매우 오래가는 윈도우 노트북이다. 델에서 광고한 18시간까지는 아니지만, 터치 조작이 없는 XPS 13 9350 FHD i5모델 기준으로 웹서핑 8시간을 버틸 수 있다. 델에서는 이 노트북이 "배터리가 가장 오래가는 13인치 윈도우 노트북"이라고 홈페이지에 선전을 해놓았다.

자매 제품으로 스푸트니크라는 코드명으로 기획되어 우분투 OS를 기본 OS로 탑제하고 더 큰 기본 탑제 용량등의 차이가 있는 XPS 13 developer edition 이 있다.

기업용 버전으로 팬리스 코어 m이 탑재된 Latitude 7370이 있다.

3.3 XPS 15

17354.png
- Dell XPS 15 9550(2015)

Microsoft가 공식적으로 밀어주는 최고의 윈도우 노트북

15년형 XPS13 발표와 동시에 XPS15도 전세대 XPS13과 같은 디자인 코드로 리프레시 되었다. 일반전압 CPU와 지포스 960M의 탑재로 적절한 옵션타협이 전제된다면 상당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초기 모델에서는 발열과 소음이 문제점으로 꼽혔는데, 2015년 가을에 출시된 모델[5]에서는 문제점이 상당히 개선되어 호평을 받았다.

2016년 현재 XPS 15 9550이 이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다방면으로 웬만한 다른 노트북들은 성능으로 압도해 버리는 상황이다. 더 나아가 많은 상황에서 데스크탑 PC를 뛰어넘는 면모를 보여주면서도 단정한 디자인을 유지한 진정한 명품 노트북.

프로세서Intel 6세대 Core i7-6700HQ (쿼드코어)
그래픽Intel HD Graphics 530 + NVIDIA Geforce GTX 960M
메모리8GB 또는 16GB DDR4 RAM, 최대 1TB M.2 SSD 또는 1TB HDD
디스플레이AdobeRGB 100% 광역색을 지원하는 15.6인치 UHD(3840x2160) IPS LCD
15.6인치 FHD(1920×1080)
네트워크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1
카메라1280×720 해상도
배터리56WHr 또는 84WHr 내장형
운영체제Windows 10 Home
규격357x235x17mm, 배터리 용량에 따라 1.78kg 또는 2kg
단자정보HDMI, 버전 3.0 USB-A 2개, Thunderbolt를 지원하는 버전 3.1 USB-C, SD카드 슬롯
기타(UHD 버전 한정)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스크린

CPU 명칭 뒤의 HQ는 이 노트북이 모바일로서의 성능 제약을 받지 않는 CPU를 채택했다는 뜻이다. 일반적인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U 제품군과는 달리, 배터리를 위해 성능을 타협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밝기의 실사용에서 배터리가 4시간은 충분히 넘긴다.

UHD를 지원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노트북 중 하나다. Windows에서 HiDPI기능을 사용하여 스케일링을 200%로 설정하면 모든 요소가 마치 FHD 노트북인 듯인 크기로 작업을 할 수 있는데, 선명도는 4배가 증가한 셈이기 때문에 눈을 아무리 가까이 대도 픽셀이 보이지 않는다! 웹 서핑이나 문서 작업을 할 때 글자의 매끈한 윤곽선을 제대로 표현해주어 이 점에서 눈이 매우 편하다. 즉, 계단 현상이 나타나는 딱딱한 폰트를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

(UHD 버전에 한정해서) 디스플레이의 색상은 환상적이다.[6] 광역색을 지원하기 때문에 붉은색, 푸른색, 특히 녹색이 굉장히 깊게 표현되고, RGB로 표현되는 모든 종류의 색상이 다채로워진다. 이 노트북의 화면을 보다가 다른 일반 노트북으로 눈을 돌리면 어딘가 물빠진 칙칙한 색감으로 보일 정도다. 다만, 화면의 기본 색온도가 높은 편인데, 이대로 사용하면 푸른색으로 쏠린 색상 때문에 눈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icc 컬러 프로파일로 화이트밸런스를 보정해 주는 것을 잊지 말자. icc 컬러 프로파일은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래픽카드 또한 만만치 않은데, 옵션을 타협하면 그 무겁다는 GTA5조차 거의 60프레임으로 돌릴 수 있다! 오버워치도 중옵(FHD)에서 60~70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뽑아준다.[7] 하지만 이를 위해서 NVIDIA 설정을 만져야 하는 등 배경지식이 조금 필요하다. 이 덕분에 그래픽 작업 종사자들에게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더불어 여기에 적용된 NVIDIA Optimus 기술은 평소에는 Intel HD Graphics 530만을 사용하여 배터리를 오래 유지하다가, 포토샵과 같은 무거운 그래픽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돌릴 때에는 NVIDIA Geforce GTX 960M을 활성화시켜 그래픽 속도를 드높인다.

스피커가 낼 수 있는 음량이 대단히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서 시스템 볼륨을 20% 이상으로 키우는 일이 거의 없고, 50%만 되어도 정말로 크다. 100% 상태에서 노래를 틀거나 하면 방 안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큰 소리를 낸다.

무엇보다도 단정한 디자인이 이 노트북의 백미인데, 상판과 하판이 모두 은빛 금속으로 덮여 있다. 그리고 내부는 탄소섬유 재질의 어두운 색깔이 키보드와 디스플레이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양옆의 베젤은 5mm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15.6인치의 화면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몸체 자체가 그렇게 크다는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 덩달아 무게도 2kg 수준으로 낮추었다는 것도 중요하다! 무려 15.6인치를 배낭에 넣고다니는데도 여유롭게 감당할 수 있는 무게이다. 숫자 패드는 과감하게 빠져 있어 글자 키보드만이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따라서 키보드 배치가 굉장히 안정감이 있다. 방향키가 게임하기에는 작은 것 같다. 큼직한 터치패드가 키보드 아래 가운데에 배치되어 있어 완성감이 높아졌다. 특이한 점은,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밑의 약간 왼쪽에 있다는 점이다. 스카이프 할 때 유의.

워크스테이션 버전으로 엔비디아 쿼드로를 탑재한 Precision M5510이 있다.

고주파음은 15인치에서 역시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제일 최근에 나온 XPS 15 9550 모델에서 역시 고주파음이 발생하며 이때문에 환불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
  1. 국내모델은 m5-6Y57 전용이지만 해외판의 경우 m3-6Y30, m5-6Y54/6Y57, m7-6Y74의 옵션이 존재한다.
  2.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음.
  3. 델의 20V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해 사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4. 13.3인치 디스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맥북에어 11.6인치와 폼팩터가 동일하다!
  5. 즉 위 사진에 나온 9550 모델이다.
  6. 물론 FHD 버전의 디스플레이도 sRGB를 거의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상위급 패널에 속하기는 한다.
  7. 이 정도 게임을 돌리면 팬이 풀가동하여 약간 시끄러울 수 있다. 가능하다면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거나 주변에 선풍기 등을 설치하여 노트북을 식혀가면서 게임을 하면 프레임을 보다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거기에다 노트북의 내장 마이크가 매우 준수하므로 헤드폰(스마트폰용 헤드셋도 괜찮음)만 적당히 구하면 팀보이스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의 이어폰 잭과 소리 관련 설정이 델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이게 영 아닌 물건인지라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것이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