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촌놈

주의. 이 문서는 비하적 표현에 관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비속어, 욕설, 멸칭에 관해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따라서 읽는 이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열람하실 때 주의하시고, 읽고 싶지 않으시면 문서를 닫아주세요.

1 개요

도시에서만 거주해서 시골에서는 다 알만한 기본 지식도 모르는 사람을 빗대어 말하는 말. 시골 촌놈과 반대되는 말이다. 사실 촌(村)이 이미 시골을 뜻하므로 '도놈'이나 '시놈'이라 해야 할 것 같지만(...)

서울 촌놈 문서도 참고하면 좋다.

대개 이고깽물 주인공은 실제로는 도시 촌놈이 될 확률이 높다. 이건 현재 대한민국시골 지방 출신이 이계로 가도 마찬가지다. 오늘날에는 시골 역시 수도, 전기, 도로, 통신망, 대중교통 등을 전부 갖추고 있기 때문에, 판타지 세계가 주로 묘사하는 유럽 중세풍의 세계 대도시보다도 더 도시화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도시촌놈이 나이키 자랑할때 시골인간들은 해외직구를 하고 있다

도시골 촌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촌놈처럼 아는 사람에게는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으니 주의 하는 것이 좋다. 근데 대부분 못 알아들으니 괜찮다.

시골 지식과는 별개로 보통 경기도, 심하면 서울 밖을 나가면 다 깡촌이고 논밭 밖에 없으며 전부 사투리를 쓰고 고층빌딩도 없는데다 지역마다 지역적 특색이 정말 강하게 나타난다고 믿으며(영덕 사람은 매일 영덕대게를 먹고 부산, 인천 사람은 모두 집 앞에 바다가 있고, 제주 사람들은 모두 말 타고 귤 농사 짓는다는 식.) 지방 사람들은 서울을 문물을 보면 무조건 신기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비판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도시인데 村놈, 좋은 역설법이다.

2 도시촌놈으로 불리는 예시

  • 동물(가축. 특히 소나 돼지, 닭 등)을 키워봤던 적이 없거나 가축을 키우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거나 가축 똥냄새에 익숙지 못한 사람.[1]
  • 산, 들, 밭에서 나는 과일이나 채소를 심어보거나 재배한 적이 없는 사람[2][3].
  • 바다나 강에서 물고기나 해산물을 수확한 적이 없는 사람[4].
  • 지역 토산음식을 전혀 먹어보지 못한 사람.
  • 지역 사투리를 쓸 줄 모르는 사람 또는 사투리를 낯설어하는 사람.[5]
  • 과일, 채소를 밭에서 직접 캐먹어보지 못한 사람. 니들은 마트 같은데서 값비싸게 사지? 우린 공짜로 내 밭에서 난 거 맘대로 먹는데이 집에 텃밭이 있으면 예외다
  • 벼 농사를 전혀 지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나 쌀 도정 구경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6].
  • 가축용 사료(소, 돼지, 닭)를 사본 적이 없는 사람[7].
  • 집에서 가축을 키워봤거나 사료를 줬던 적이 없는 사람(소, 돼지, 닭 한정. 개와 고양이는 제외)
  • 축사를 구경해봤거나 관리를 해봤던 적이 없는 사람[8].
  • 갓 태어난 가축 새끼를 안아본 적이 없는 사람.
  • (소, 돼지, 닭 등의)살아있는 가축을 직접 본 적이 없는 사람(개와 고양이는 제외)[9].
  • 농약이나 비료를 사봤거나 써본 적이 없는 사람.[10]
  • 농기구를 다룰 줄 모르거나 만져본 적이 없는 사람.
  • 경운기나 트랙터 등을 운전해봤거나 그런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11].
  • 야생화나 들풀 이름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도시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꽃은 제외)
  •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논밭에 놓여 있는 마시멜로(...)[12]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
  • 고추로 만든 가루...이건 정말 귀하네요
  1. 개, 고양이 제외
  2. 서울특별시 강서구부산광역시 강서구, 기장군, 인천광역시 강화군같은 대도시에 위치한 농촌 지역이나, 용인시, 창원시같은 도농복합시인 대도시는 예외다.
  3. 행정구역 상으로만 이고 사실상 농어촌 지역이 대부분인 사천시당진시, 남양주시같은 곳도 예외.
  4. 부산광역시같은 해안가 대도시는 제외.
  5. 지방 대도시는 제외.
  6. 다만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사는 사람이라면 성북구청에서 도시 농부 컨셉으로 벼농사를 짓는 체험을 한 적은 있을 것이다.
  7. 서울 외곽지역에는 일부 오리 등을 키우는 농가가 있기도 하므로 제외.
  8. 과천시경마공원에서 일하는 사람은 예외다.
  9. 마장동같이 대도시 내에 위치한 도축장 주변 지역 사람이면 예외.
  10. 이것도 집에 텃밭이나 정원이 있으면 예외다.
  11. 다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 경우 지금의 마곡역마곡나루역 주변 한정으로 경운기나 트랙터가 다녔던 일이 있었다. 무려 2000년대까지도 마곡지구의 모습은 전형적인 농촌이었다. 게다가 같은 구의 개화동 일대에도 논밭이 있어서 이런 광경을 가끔 볼 수 있었다(...).
  12. 수확하고 난 다음 볏짚을 말아서 옮기기 쉽도록 하얀 비닐로 보관해 놓은 것이다. 이는 가끔 소의 먹이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