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 마인

ドア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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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녹턴 노벨즈에 연재되는 일본의 성인 웹소설. 작가는 오리시타 소우(織下 宗). 베스트 픽업에 꼽히는 작품이었으나 작가가 독자들이 참 부러워할 이유로(...)[1] 연재본을 삭제하고 탈퇴하여 많은 독자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1년 쯤 뒤에 다른 유명 작가의 '언젠가는 꼭 다시 뵈었으면 한다'는 언급에 감동해서 다시 가입하여 재연재를 시작하였다. 다만 넷카페 등에서 업로드를 하는 터라 일일연재에 가까웠던 이전에 비해 연재 주기는 불안정. 도어 마인 본편을 복구하면서 그 뒤의 도어 마인을 덧붙여서 연재하고 있고, 본편 3년 뒤 시점으로 주인공 유타로가 대학생이 된 이후를 그린 도어 마인 애프터를 함께 연재중. 이 두 작품을 완결 후에는 도어 마인 넥스트 등의 구상도 일단 존재한다고 한다.

물리적으로 잠긴 문은 물론, 개념적으로도 '닫혀 있기만 한다면' 뭐든지 열 수 있는 미묘한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려나가는 가벼운 미스테리 풍의 학원 러브코미디 소설. 등장 히로인 전부가 어디 한 곳에 비정상적인 성벽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필살 쇼콜라테![2] , 신쥬로 등과 연계된다.

한편 도어 마인 1화부터 매 화마다 제목이 붙어 있는데 거의 모든 타이틀이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소설, 음악, 영화 등의 서브컬쳐 패러디다. 그것도 80년대부터 90년대는 물론 최근작들까지 걸쳐 있어서 작가의 연배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2 시놉시스

고등학생 후에후키 유타로는 어떤 문이라도 열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다.

자신의 능력을 악용하지 않으려 하는 그는, 어느날 학교의 자료실에서 여학생이 자위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해버리면서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과연 문을 여는 정도의 능력밖에 없는 그는 지금부터 어떻게 될 것인가!

3 등장인물

후에후키 유타로(笛吹遊太郎)

주인공. 자신의 능력을 상시개정(常時開鋌-Unlocker)라 칭하고 있다. 시작 시점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생. 상술하였듯 물리적으로 잠긴 모든 종류의 문, 그리고 개념적으로 '잠겨만 있다면' 인터넷 사이트의 방화벽이나 패스워드 같은 것도 모두 다 열 수 있다. 작중에서 유타로가 가는 곳마다 사건에 얽힌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 사건의 발단이나 실타래가 유타로가 접근하면서 '열리게 된 것'에 가깝고, 궁극적으로는 도어 마인 자체가 유타로가 자신의 초능력으로 과거에 겪은 사건이나 변태적 성벽 등으로 인해 굳게 닫혀 있던 히로인들의 마음을 열어 구원하면서 그녀들을 행복으로 이끄는 이야기이다.

상시개정은 단순히 잠금을 해제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시 잠그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바닥의 흔한 주인공처럼 초능력을 악용하는 일은 전혀 없고 보통은 잠겨져 있는 눈에 안 띄는 곳을 찾아 들어가서 낮잠을 자는데 써먹었다. 본편에서는 클래스메이트이자 학교 서기장인 마치코가 자위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기 위해 뛰다가 아예 학생회 조사부라고 자칭하는 추리 탐정이 되지만, 실은 어렸을 때부터 능력을 사용해 여러 사건을 해결해 왔고 그것이 아스미, 시즈나 등 예전부터 교우가 있었던 여성진들의 마음 속에 인상 깊게 남는 결과가 되었다.

작중 묘사로는 운동신경이 딱히 좋지도 않고 학교성적도 평균 정도지만 않지만 추리물 주인공답게 머리회전이 엄청나게 빠르다. 다만 사건에 얽혀들지 않았을 때는 위험감지 능력 자체가 작동을 안 하고 판단력도 옹이구멍 수준이라는게 히로인들의 평. 실제로 자신이 예전에 구해주었던 시즈나를 본인이 고백할 때까지 알아채지 못했고 애프터에서는 히로인 중 한 명의 임신도 전혀 눈치 못 챈다.

작중 초중반부터 몇번씩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불륜으로 태어난 사생아 출신에 초능력 때문에 어머니는 그를 악마로 취급하며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체인으로 구속, 감금하였으며 집에서 주로 먹던 요리는 "갑자칩 밥", 즉 밥 위에 감자칩을 올려놓는 걸 주식으로 삼고 살아왔을 지경. 심지어 작중에서 다니는 학교도 돈도 없고 해서 위조서류로 입학했을 정도. 유타로 본인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상시개정을 이용해서 아무 집에나 들어가서 '잠만 자다가' 발견되기 일쑤였고 모친은 아동학대로 인해 교도소에 다녀왔기에 지역사회에서는 꽤나 유명인이다. 도어 마인 본편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이 유타로의 과거와 다시 감금된 그를 구해내는 히로인들의 이야기.

낮잠을 굉장히 좋아해서 학교에서 안쓰는 방을 찾아 자신의 능력으로 열쇠를 풀어버리고 들어가 자려고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히로인들이 그를 미행한 끝에 그의 평화를 깨기 일쑤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언제나 졸린 눈빛을 하고 있어서 여성들의 경계심이 자신도 모르게 풀어진다고 한다. 그래도 애프터 정도 되면 대학에서 신부로 맞고 싶은 미녀 랭킹 1위로 꼽히는 사죠의 남친으로 평가해도 외모도 나쁘지 않고 풋살을 계속해서 몸도 탄탄하게 좋아졌다고 서술된다.


미쿠리야 마치코(御厨町子)

유타로의 서술로 '이 이야기의 어머니가 된 히로인'. 사립 타마가와조이 학생회 서기장. 서기장은 학생회장 대신 존재하는 직책으로 공산주의 붕괴 이전에 이 학교에 사회주의 바람이 불어서 학생회장을 서기장으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 명칭이 그대로 정착되었기 때문.

작중 묘사로는 아이돌같은 정통파 미소녀. 가지고 있는 성벽은 자위벽. 자신의 물건이 계속 사라지자 불안해하며 범인을 추적했지만 성과가 없자 그 스트레스로 대담하게 학교 안에서 검열삭제하고 있던 것을 유타로에게 목격당하고 그가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뛰기 시작하는 것이 도어 마인 최초의 에피소드다.

아즈사와 함께 양대 거유이고, 땀을 굉장히 많이 흘리고 체액도 많은 체질이라 이 쪽 묘사가 많다. 청순한 인상의 아름다운 소녀지만 실은 굉장히 냉정하고 현실적이면서 사물이나 인간관계에 집착이란 것이 전혀 없는 성격으로, 본인의 특이성을 자각하고 있던 차에 그런 자신이 겪은 사건을 해결해주며 보호해주고 아스미와 절친 관계까지 맺게 해 준 유타로에게 반한다.

3년 뒤의 애프터에서는 아스미와 같이 대학생과 지역 유력인사들의 사교를 주선하는 대규모 서클을 꾸리고 있으며 나중에 이를 회사로 발전시켜 유타로 하렘을 경제적으로 떠받칠 예정이다. 정략적인 성격은 더욱 더 발전해서 계획을 꾸밀 때는 KGB의 톱이나 블라디미르 푸틴같이 느껴진다고 묘사될 정도(...)

갸냘픈 미소녀인 겉모습과 달리 어릴 적부터 유도를 배웠고 중학교 시절에는 전국대회 4강에 진출했을 정도로 무투파. 덕분에 허약한(?) 유타로가 곧잘 그녀에게 꼼짝없이 제압당한다. 여담으로 자기가 쓰는 록커의 열쇠고리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스페어 키의 열쇠고리는 크로커다일(...)


모리 아스미(毛利阿澄)

유타로와는 초, 중, 고를 함께 다닌 소꿉친구 비슷한 관계. 풋살부 부장으로 첫 에피소드 해결 후에 유타로를 풋살부로 끌어들였다. 부모님이 편의점을 경영하고 본인도 거기서 가게를 보는 일이 잦아서 중학교 시절에는 밥값이 없어 언제나 굶고 있던 유타로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절을 받기도 했다.

작중 묘사로는 모델 같이 쭉쭉 뻗은 체형의 스포츠계 숏컷 미소녀. 후에 절친이 된 마치코와 함께 교내 카스트의 최정상에 군림한다. 가지고 있는 성벽은 레즈비언이며 그 밖에도 에로게임, 에로망가 등에 굉장히 덕력이 높은 작가의 페르소나 캐릭터. 서기장 자위 사건의 범인으로 스페어 키를 서로 바꿔치기 한 후에 자기가 좋아하는 마치코의 물건을 훔치고 에로게를 틀어놓고 공략 히로인을 마치코의 이름으로 바꿔놓고 검열삭제하다 상시개정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 유타로에게 그대로 들통났다.

상기하였듯 어렸을 때부터 유타로와 안면이 있는 사이였으며 후에 유타로가 파칭코 가게 앞에서 차에 갇혀 탈수 증세로 사망 직전이었던 어린 여자 아이를 구해내는걸 보면서 그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다. 이후 자신과 마치코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준 유타로에게 홀딱 반해서 '내 인생의 유일한 남자'라면서 고백한다.

애프터에서는 마치코와 같은 방에서 동거하면서 서클 운영에 관여하는 중. 밝고 명랑한 성격에 교우관계도 넓은데다 작가의 페르소나 캐릭터라서 주로 에로 방향으로 사고를 치는건 이 캐릭터. 유타로는 그냥 바보라고 여기고 있다.


사죠 유키에(左條雪絵)

학생회 멤버인 1학년, 부회장이자 차기 서기장. 쿨뷰티, 과묵 속성의 러시아 쿼터인 혼혈아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체육창고 감금 사건의 범인.

혼혈이라 눈같이 새하얀 피부에 단정한 미모, 좋은 집의 귀한 영애 같은 분위기를 지닌 요정을 닮은 사이드 테일의 미소녀라 묘사된다. 성벽은 노출증. 어릴 적부터 집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다가 부모에게 혼난 이후 꾹 억누르고 살다가 고등학생이 되어 학생회 부회장이라는 위치가 되어 밤의 학교에 홀로 남을 수 있게 되자 전라로 밤의 학교를 돌아다니는 취미를 가지게 된다. 그런데 마침 학교에 남았던 토우바루 시즈나의 친구 야스코가 그녀를 유령으로 오인하여 창고에 숨었다가 이 창고의 문이 잠겨버리고 당황한 사죠는 그대로 도망쳤던 것이 두 번째 사건의 진상. 사건이 해결된 이후 일단은 혼자서 노출하는 취미를 억제하고, 대신 "알몸을 보이는 게 아니라 알몸을 누구한테 보여질지도 모른다는 것에 흥분하는게 아니냐"는 제안으로 주인공이 보는 상황에서만 노출하는 걸로 타협.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따르는 연하 속성인데다 캐릭터의 성격이 일편단심 절대순종의 메가데레 그 자체로 사모하게 된 유타로의 모든 것을 다 긍정하기 때문에 다른 히로인들로부터는 유타로 신자라고 불리울 정도다. 초기 연재 당시 독자들로부터 인기가 압도적이었고 감상란에서 작가가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공언하기도 했던지라 이후 유타로의 조수 포지션에 안착, 3년 뒤의 애프터에서도 유일하게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여성진들 중에서도 특히 연인같은 관계로 메인 히로인에 가장 가까운 위치를 차지했다. 흥분하면 주인공을 서방님(旦那様)이라 부른다.

여담으로 성벽 때문인지 옷 입는 순서는 팬티->니삭스->브라->블라우스->리본->스커트 순. 여러모로 완벽에 가까운 미소녀지만 성벽 외에 단 하나의 약점이 있으니, 옷을 벗는데 집착해서 그런지 옷을 입는 패션센스는 최악이라는 점이다. 그녀가 밖에 나갈 때 입는 옷은 전부 다른 히로인들이 코디해주는 것들.


모토하스누마 아즈사(元蓮沼梓)

타마가와조이 고등학교 음악 교사이며 학생지도 주임. 풍성한 갈색머리에 부드러운 외모, 히로인들 중 최고의 거유를 지닌 사근사근한 느낌의 미인이지만 그 정체는 오키나와 공수도의 사범급인 초 무투파. 일단 말보다 발차기가 먼저 나오는 경우가 있고 말 안듣는 신입생들에게 주먹부터 들이대는 공포의 대상. 격투기의 달인으로 교내에서는 "산의 아즈사(山の梓)" 라고 불리고 있다.

세 번째 사건인 학교 내 도촬 카메라 사건에서 유타로와 얽히게 되며, 학생회 주역인 마치코와 유키에가 전적으로 유타로를 신뢰하며 그가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하는 것을 보고 유타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사건 해결 후 자신의 성벽인 야외 배설을 유타로에게 들키지만 이미 변태 히로인 세 명에 얽히면서 그런 취미를 매우 관대하게 받아들이게 된 유타로에게 반해서 히로인에 가입. [3]

비록 유타로가 첫 남자는 아니었지만 마지막 남자로 여기고 있으며, 애프터에서는 드디어.....

술 좋아하고 변태 취미 있고 말보다 손이 빠르고 술 들어가면 성생활에 대해 청산유수로 늘어놓는 등 완폐아스러운 점도 많지만 기본적으로는 메인 멤버들 중 최고의 어른으로서 다들 그녀에게 의지하는 면이 있다.


혼마 쇼(本麻晶)

타마가와조이 고등학교 체육교사. 길게 기른 검은 머리카락, 날카로운 눈매, 대기업의 비서같은 늠름한 분위기의 25세 미녀.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 출신으로 풋살부 고문이기도 하다.

여러 모로 유타로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이라 초장부터 유타로가 하악하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아즈사의 사건을 해결한 뒤에 쇼 선생님이랑 어떻게 좀 잘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네 번째 사건인 가택침입 의혹 사건에서 그녀가 곤경에 처하자 귀차니즘 성인인 유타로로서는 매우 드물게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후술할 카야지마 아케노와는 아케노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매우 친한 사이.

공포의 대상인 아즈사와 달리(...) 학생들이 집에서 같이 축구 중계를 볼 정도로 매우 따르는 좋은 선생님이지만, 그 성벽은 마조히스트. 대학 시절부터 같이 남자 축구 대표급 선수였던 아케노의 오빠 타케히사와 오래 사귀었는데 그 기간동안 그는 쇼 같은 미녀에게 손끝 하나 대지 않았다. 결국 졸업하고 나서 차였고 그 덕분에 남성불신에 마조히스트가 되고 만다. 네 번째 사건은 실은 쇼의 자작으로, 자신이 스토커 때문에 위험하다는 사실을 아케노를 통해 오빠에게 흘려 관심을 끌어보려고 했던 것. 하지만 유타로의 조사 결과를 통해 타케히사는 게이이고 실은 남자 애인이 있으며 쇼는 위장 연인에 불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크게 상처입고 좌절하고 절망하지만 자신의 성벽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아스미에 의해 구원받는다.

이후 유타로의 실종 사건을 거쳐 자신이 그에게 반해있다는 걸 자각, 히로인에 가입하고 이후 의남매가 되어 반동거 상태까지 간다. 유리멘탈이라 작중 유타로에 대한 의존상태는 사죠를 넘어설 정도라고 묘사될 정도. 연상조가 다 그렇듯 쇼도 여러 모로 완폐아스러운 면이 있다.


카야지마 아케노(茅島朱乃)

3학년 선배로 한여름에도 긴 팔, 긴 바지에 머리카락과 목도리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다니는 기인. 하지만 교내에서는 후배 여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며 거리에서도 연상의 남성들에게 누님으로 불리울 정도의 카리스마적 존재. 자경단을 조직하여 경범죄 등에 맞서고 있으며 경찰 등의 높으신 분들과도 커넥션이 있다. 유타로는 마음 속으로 그녀를 카피탄(대위님)이라 부르고 있었다.

그녀의 오빠와 오래 사귀었던 혼마 쇼와 매우 친밀하다. 쇼가 비참하게 차였음에도 아케노쨩이라 부르며 어릴 적부터 귀여해 왔다. 한편으로 형은 마치코와 잠깐 사귀었고 동생은 아스미를 좋아했었던 후지타 형제와는 소꿉친구. 후지타 형제는 아케노 앞에서는 꼼짝을 못하는데 이후 외전에서 그녀가 어릴 적부터 쟈이안같은 존재였다고 폭로했다(...)

실은, 현실세계예 없는 히어로를 동경하였던 소녀. 그렇기에 쇼가 얽힌 사건과 그 이후 미키와 아키라가 얽힌 아동 납치 사건 등을 영웅적으로 해결한 유타로에게 반해서 본편 종료를 그린 에피소드에서 다시 한 번 사건에 얽힌 뒤 히로인에 가입한다. 부디 말석에라도 끼워달라고 다른 히로인들에게 절까지 할 정도로 홀딱 반한 상태. 하지만 히로인들 중 가장 빈유이고 애프터에서 갓 중학생이 된 미키보다 작다(...)

애프터에서는 대학생활을 병행하면서 자경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조직으로 발전시켜 "스트리트의 여장군" 이라 불리며 경시청 상부에서도 주목하는 존재가 되어 있다. 그 정보력을 이용하여 유타로가 여러 사건에 얽혔을 때 돕는 역할을 하게 되며, 이 시점에서 유타로의 초능력의 존재를 알고 있는 유일한 등장인물. 하지만 무언가 감추고 있는 비밀이 있다는 복선이 있다.


하뉴다 미키(羽生田美希)

본편에서는 초등학생. 타마가와조이 고등학교 생물교사이자 도촬 사건의 범인이었던 하뉴다 선생의 외동딸. 바람이 나 집을 나가서 아동 포르노 제작자와 얽힌 친모에 의해 납치당할 뻔 했다가 어릴 적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 유타로에 의해 구출되었다.[5] 깜찍하고 예쁜 소녀인데 이걸로 유타로에게 한 눈에 반해서 오빠라고 부르고 매우 따르게 되며 그에게 이미 연인이 있다는 사실에 가볍게 좌절하기도 한다. 장래의 꿈은 변호사. [6]

애프터 시점에서는 중학교 1학년. 이미 히로인에 편입되었으며 오빠에게 열심히 들이대는 중. 하지만 유타로 측에서 최소한 처음 만났을 때의 사죠 정도의 나이는 되어야.... 하면서 일단은 여동생으로만 여기고 있다. 그 나이에 이미 독자 모델로 나설 정도로 빼어난 미소녀로 성장했는데 일편단심의 순종적인 캐릭터가 유키에와 겹친다는 아케노의 판단에 의해 겉모습을 가벼운 갸루계로 바꾸었다. 성격도 소악마가 되어 유타로의 골치를 매우 썩이는 중. 그래도 외모만 크게 바뀌었을 뿐이지 성적우수, 품행방정한 우등생에 성격도 그 나이 또래답게 순진한 편이다.


토오바루 시즈나(桃原静那)

본편 등장 인물. 유타로의 1년 후배이자 사죠 유키에의 동급생이기도 하다. 나중에는 유키에와도 절친한 친구가 된다.

두 번째 사건에서 유타로와 알게 되었으며 절친인 야스코가 등교거부를 한 이 사건을 혼자 해결해 보려고 애쓰다가 결국 유타로까지 끌어들이게 된다. 얼굴도 다른 히로인들 정도는 아니지만 비교적 귀여운 편이고 밝은 성격의 스포츠 소녀지만 이상하게 유타로에게만 새침하게 굴고 시비를 걸며 들이받아서 유타로도 시즈나를 아예 여자가 아닌 그 무언가(...)로 여기게 된다. 그래도 이런저런 사건을 통해 계속 얽히면서 유타로를 줄곧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츤데레. 사실 과거에 뭔가의 사건을 통해 그와 알게 된 사이였는데 유타로만이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묘사가 지속적으로 나오다가 그 이후의 도어 마인 최후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 진실이 밝혀진다.

실은 히로인이 되지 못한 공주님, 최초로 유타로를 좋아하게 되었던 소녀. 변태성벽을 가진 부친을 미워하였지만 그가 의문사해버리면서 가족관계가 파탄하고, 동급생 여자들로부터 성적인 괴롭힘까지 당하고 있었던 시즈나를 중2의 유타로가 구해주었다. 하지만 유타로는 그 후 이미지 체인지로 머리를 자르고 안경을 벗고 활발해진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유타로가 초대면인 것처럼 행동하자 뿔이 나서 새침하게 대했던 것. 아스미와 유키에가 유타로에게 달라붙어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속으로는 비통하게 슬퍼한다.

애프터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에 돌입하는 시점에서도 미등장. 이후 등장 여부는 미정. 하지만 그녀와 얽혔던 고등학생 시절의 최후의 대사건은 유타로의 사고구조에 많은 영향을 끼친 듯 하다.

밝고 명랑하고 배려심도 강한 성격이지만 할 말은 똑부러지게 다 하고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는 탓에 여자들 사이에서 적이 많다. 중학교 때도 이지메를 당했고 고등학교 때도 아스미의 영향을 받아 여자 농구부 소속이었는데 밉다고 먹물을 뒤집어쓰는 등 여러 번 수난을 겪었다.


히카와 라이무(日川來夢)

본편 최후의 주요 등장인물. 애프터에서도 마지막에 사건을 투하하는 역할. 주인공의 동갑인 외사촌누나로 야마나시 현의 명문가인 히카와(日川) 가문의 본가 외동딸. 히카와 가문은 초능력을 갖춘 일족이 드물게 태어나고, 근친에게 연애감정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히카와의 남성은 일족의 여성을 매료하는 페로몬을 아주 강하게 뿌린다고 한다.[7] 또한 애프터에서 제시된 유타로와 라이무의 전생 떡밥도 나왔다. 그녀가 갖고 있는 초능력은 미래시로, 근 미래부터 먼 미래까지 높은 확률로 일어날 미래를 꿈으로 본다. 애프터에서는 유타로와 히로인들의 아들, 딸들이 얽힌 2세대들이 얽힌 기억을 직접적으로 꿈으로 봤다.[8]

아버지를 이성으로 사랑하는 엘렉트라 콤플렉스였지만 자신의 고모=유타로의 모친 카오루처럼 쫓겨나기는 싫었기에 대신해서 아버지를 많이 닮은 유타로의 뒷조사를 하고 마치코를 납치, 감금해서 그를 이끌어낸 후 처녀인데도 역레이프까지 하는 대담성을 보인다. 이후 마치코와 유타로의 역습에 그대로 퇴장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애프터에서 재등장, 최후의 사건을 일으키는 발단이 된다.

히로인들 전원이 한 미모 하는 미소녀들인데 그 중에서도 미모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묘사된다. 특히 후에후키 카오루와는 거의 판박이로 복사한 수준. 하지만 성격이 나쁜 터라 다른 여성진들이 별로 좋게 안 느끼고 유타로도 그녀를 혐오하는데, 같은 히카와 일족인 탓에 몸의 상성만큼은 최고라는 듯. 그리고.... [9]


신도 마유(進藤まゆ)

애프터 신등장 히로인. 유타로와 유키에의 같은 대학 3학년 선배. 유키에가 소속된 스터디 서클 회장이기도 하다.

남자랑 사귀어 본 적이 전혀 없고 면역도 없는데 전신으로부터 유부녀의 농염한 오라가 물씬 풍겨난다는 곤란한 사람. 몸만 보고 접근해오는 남자들이 너무 많은 탓에 곤란해하는 상태였고 결국은 사건에 휘말려들어 이를 유타로가 해결해 준다.

갖고 있는 성벽은 음란. 하지만 아직 미자각 상태로 눈뜨지 않은 이걸 그대로 놓아두면 불특정 다수의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다가 결국 파멸해버릴 것이라고 예측한 유키에와 아즈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타로 하렘으로 끌어들인다.

기본적으로는 상냥하고 배려심많고 부드러운 성격의 미인. 주체성이 부족하고 어리광쟁이인 면모가 있는 것이 단점.


하뉴다 스구루

1학년 주임이자 A반 담임인 생물교사. 30대 중후반. 변호사도 없이 혼자 힘으로 아내와의 이혼 소송에서 양육권을 지키는데 성공한 인물. 성실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성품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였는데, 바람핀 아내와의 이혼 소송에서 증거 영상을 찍어서 승소하면서 도촬 및 숙녀 속성에 눈을 떠서(...) 자기 비슷한 나이의 학교 여교사들을 도촬하고 있었다. 다만 이를 악용하지는 않았기에 유타로가 진실을 밝혀낸 후 가벼운 협박으로 갱생시킨다.

사건 수습 이후 열심히 노력했는지 애프터 시점에서는 교감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즈 야스코

시즈나의 절친. 여자 농구부 소속 학원제 이후 체육창고에 감금당하고 나서 유령을 봤다고 생각하고 폐렴을 핑계로 등교를 거부했지만 그 사건을 의도치 않게 저질렀던 범인은 사죠 유키에였다. 이후 유키에가 사죄를 겸해 그녀가 등교하지 않는 동안 늦춰진 공부를 봐주면서 3명이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후지타 형제

형은 토모야스. 학생회 부회장이자 2학년들의 동급생. 성적우수에 외모도 준수한 리얼충 그 자체지만 묘하게 존재감이 옅다. 마치코가 자신의 이상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잠깐 그와 사귀었지만 결국 손도 잡지 않고 헤어졌다. 동생은 쿄스케. 풋살부 부원으로 처음엔 아스미에게 관심이 있어서 아스미, 유키에라는 학교를 대표하는 미소녀들에게 양다리를 걸친 유타로를 견제했지만 곧 츤데레가 된다(...) 유타로를 무척 동경해서 친해지고 싶은데 틱틱거리는 태도 밖에 못 취하고 그러면서도 열심히 따라다니는 모습이 정확히 남자판 토오바루 시즈나. 이 둘이 서로를 열심히 견제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카야지마 아케노는 형제 공통의 소꿉친구로 어려서부터 그녀에게 휘둘려서 둘 다 쥐여 사는 관계.

무쿠하라 토모카

유타로의 고교 시절의 동급생이자 아스미, 마치코의 친한 친구. 열혈 소프트볼 소녀. 하지만 그 실체는 유타로와 아스미, 유키에의 삼각관계를 소재로 에로만화를 그린 프로 만화가이자 유명 동인작가로 필명은 MAHUYU다. 집이 동인지 전문 인쇄소라서 어려서부터 18금 요소를 아무 거부감 없이 접해서 이런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사건 해결 후에는 유타로와 아스미, 유타로와 유키에, 혹은 셋의 3P를 촬영한 것을 전달받다가 그것도 모자라서 슬럼프에 빠지면 자기 집에 데려와서 유타로가 관계를 가지는 장면을 직접 보면서 동인지를 그린다는 훌륭한 변태성을 발휘하게 된다. 그래도 유타로의 비밀의 하렘을 알고 있는 거의 유일한 외부인으로서 도움을 주는 협력자이기도 하다.

후에후키 카오루

유타로의 어머니. 불륜으로 유타로를 낳았는데 아들이 아기 때부터 발현한 초능력으로 아무리 가둬놔도 아장아장 자신을 쫓아오고, 심지어 이웃집에 들어가서 자기까지 하자 악마 취급을 해버린다. 본편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집에 돌아와 유타로를 스턴건으로 기절시킨 뒤에 감금시켰지만 아사 직전에 히로인들의 구출에 성공한다.

기본적으로는 굉장한 미인. 쇼를 닮았고 라이무와는 판박이. 히카와 일족 특유의 근친상간 성벽이 있었던 탓에 후에후키 성씨로 쫓겨났다. 십 수년 뒤의 본편 에필로그에서는 사이비 종교에 입문한 상태로 자신의 변호를 위해 찾아온 젊고 예쁜 여변호사를 만나게 된다. [10]

치쵸우마루 코쵸

애프터의 등장인물. 경시청 조직범죄 대책부에 소속된 캐리어 간부. 대대로 명문가인 경찰 집안의 딸로 역시 마음에 드는 남성들을 굴복시키고 노예화하는데 흥분하는 변태 성벽의 소유자이며 당연하게도 유타로에게 끌린다.
  1. 작가가 결혼해서 유부남이 되었는데, 배우자가 사회적으로 유명인인지라 에로 소설을 쓰는게 밝혀지면 큰일난다고. 본인 직장도 좀 딱딱한 곳이어서 만에 하나 연재하는걸 들키면 뒷수습이 안 될 정도였다고 한다. 한편 중단 당시 관련 스레드에서는 상대방을 연예인 내지 운동선수, 혹은 성우 등으로 추정했지만 정체를 캐는 대신 리얼충 폭발해라! 라고 축하를 해 주었다(...)
  2. 현재는 삭제. 애프터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나온 히메야시키 이에야스의 여동생 부부가 필살 쇼콜라테의 주인공과 히로인이다.
  3. 이전 5명의 남자와 사귀었는데 모두가 그녀의 성벽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에 서른 가까운 나이지만 굉장한 미인임에도 남자와 교제하는 것과 결혼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4. 실은 유타로의 모친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는데 애정결핍으로 마더콘 기질이 있었던 유타로가 그녀에게 끌린 것
  5. 이 사건은 아케노가 그의 영웅성을 증명하기 위해 일부러 유타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정보를 흘려주기도 했다.
  6. 본편 에필로그에서 유타로의 모친 카오루와 면회하는, 유타로의 아이를 이미 낳은 젊고 아름다운 여자 변호사는 작중 묘사상 유키에 아니면 미키가 확실하다.
  7. 여러 모로 도어 마인 연재 당시 인기작이었던 변태장에 어서오세요! 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이다.
  8. 아들은 아마도 아즈사가 임신한 상태인 아기로 여겨지고 딸은 '자매들'이라 묘사된걸로 봐서 나머지 히로인 전원이 낳은 듯. 아들 쪽의 자각은 없지만 친남매간의 위험한 관계가 이미 형성되어 있으며 유타로가 구해준 2대 탐정 신쥬로가 맏딸인 토우코와 얽혀있는 등 후속작 기획의 설정이 가볍게 드러난다.
  9. 3년 전의 그 하룻밤으로 유타로의 첫 번째 아이인 딸 토우코를 임신, 출산했다. 출산 당시 사고로 인해 일단은 두 번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리고 다른 히로인들은 다들 토우코와 만나서 친해져 있었지만 히카와 본가에서 토우코를 처음 만나게 된 유타로는 자기가 애 딸린 아빠였다는 사실에 그대로 멘탈이 붕괴되어 버렸다....
  10. 그런데 이 변호사가 실은 며느리. 아마도 미키나 유키에 둘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