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간류 마사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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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 시리즈의 캐릭터, 전국란스에 출현.
귀축왕 란스의 설정에만 존재하는 마인 오다 노부나가의 사도중에 한명의 이름이 어릴때의 마사무네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쓰고 있다. 이름만 빌렸거나, 그때는 사도라는 설정이 있었던 듯 하다.

재능레벨 50/70, 요괴기능레벨2, 검전투기능레벨 2 (아마도)

독안류 가문.(요괴왕국)의 우두머리.

요괴 왕국은 요괴대전쟁종결후, 요괴왕이 된 독안류 마사무네가 요괴들을 이끌고 미개척의 땅으로 데려가 만든 나라다. 사람이 살기는 어려운 땅이지만 요괴들에게는 문제 없다. 원래 JAPAN은 요괴와 인간이 사이 좋게 지냈지만 이전의 대전쟁에서 서로 불신감이 생겼다. 서로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마사무네는 요괴들을 이 땅에 모아놓고 인간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언젠가 요괴와 인간이 사이 좋게 지낼 날을 기다린다. 한마디로 말하면 해내는 대인배.

저런 모범적인 캐릭터다보니 동서남북호천 모두가 반해버려서 그에게 달려든다. 란스가 쳐들어 왔을 때도 5P 붕가붕가를 즐기고 있었다. (동서남북호천은 다음과 같다. 노기쿠, 느와르, 오리메, 오마치)[1]

게임내 성능도 수준급으로 전투 행동치 6에 능력치는 8787(내정은 8/3/3). 재능레벨한계도 란스 아군들 중 3위다.(1위는 란스와 켄타로로 99, 2위는 란스 -3인 시일)

하지만 이런 S급 캐릭터를 얻는 게 쉬울 리 없다. 먼저 60레벨 몬스터인데다 수리검을 2번이나 맞아도 준비가 해제되지 않는 전체공격기를 가진 정이대장군과 사이타마에서 싸워서 태고반이라는 도장 아이템을 얻어야 선전포고가 가능하며, 겨우 이겨서 싸움을 걸면 이제 한 부대당 3천이 넘는 요괴 부대들[2]과 동서남북호천을 상대해야 한다. 게다가 요괴왕국의 영토는 단 2개인 주제에 오슈는 전투 에어리어가 최대(8개)로 채워져 있고 에조는 5개가 채워져있어 12번 이상 싸워야 하는 초 하드 플레이를 해야 한다.[3] 고생끝에 겨우겨우 마사무네까지 가면 란스만으로 1대1 무장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게 또 특정 이벤트를 보지 않으면 이기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정상적으로 이기는 방법은 동서남호천을 잡아서 호감도를 최대로 끌어올려[4] 마사무네의 약점을 이야기하는 이벤트를 보는 것. 그 약점이란 게 다름아닌 안약을 못 넣게 하라는 것이다. 이 이벤트를 보고 마사무네와 싸우면 마사무네가 안약을 넣으려는 걸 방해하면서[5] 어느정도 승산이 생긴다. 이래도 힘든 건 힘들지만. 이 이벤트를 못보면 횟수 제한 없이 안약을 써대서 에너지를 풀로 회복시킨다.(…) 속도가 7 정도만 된다면 저런 복잡한 과정없이 손쉽게 마사무네를 쓰러뜨릴 수 있다. 란스어택 + 실의 회복(란스에 한해서 실이 회복시키면 승병의 행동전환처럼 행동횟수가 한 번 늘어난다) + 란스어택이면 마사무네는 제일 처음 한 번의 공격 후에 바로 눕게 되는 셈이다. 정사 루트라 실이 없다면... 정확히 란스가 62레벨부터 공격+란스어택 콤보로 안약을 쓰기 전에 쓰러뜨릴 수 있으니 열심히 레벨을 올리자.

마사무네를 격퇴하면 한동안 사라졌다가 멀쩡하게 돌아와서 오다가의 부하가 된다.(아마도 그동안에 동서남호천 캐러크리를 만들라는 제작진의 배려일 것이다. 동서남호천은 호감도 신뢰에서 마사무네가 사라졌을 때 말을 걸면 '애정'으로 바뀌면서 캐러크리를 달성한다. - 문제는 패치후에 한 명이라도 캐러크리를 달성하면 아군에 합류하는 확률이 줄어든다. 게다가 그가 안오면 오마치도 계속 살상석으로 남아 있게 된다. 캐러크리하고 싶으면 눈물을 흘리며 버려야 하는 캐릭.)[6]
예전에 오다가 영주하고는 요괴전쟁때 같이 싸우던 전우였다.

모델이 된 것은 전국시대 무장 다테 마사무네. 아명도 동일하게 본텐마루(汎天丸).

다테 마사무네는 애꾸눈 때문에 독안룡(獨眼龍. 원조는 후당의 이극용)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이걸 패러디해서 발음이 같은(도쿠간류) 독안류(獨眼流) 라고 이름지어졌다. 여담으로 100만인의 신장의 야망에서 다테 마사무네가 도쿠간류 마사무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다테 본텐마루라는 어릴때 모습도 등장. 노린걸까?

란스 9센히메 엔딩에서는 란스가 장난으로 요괴퇴치폭탄을 던져 사망한다.(...) 이후 JAPAN 전역에서 요괴들의 봉기가 일어나는데 정사에 반영될지는 불명.
  1. 통상판에서 호천들과 마사무네를 동료로 만들면 정말 든든하지만, 전국판에서는 호천들이 은근히 발목을 잡는다. 물론 호천들의 성능이 워낙 좋긴 하지만, 매턴 시작시 랜덤으로 마사무네가 호천들을 만족시켜 주느라 행동력이 0이 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이벤트때문에 다른 네임드 세력에 비해 클리어 턴이 좀 늦어지게 된다...
  2. 표준 난이도로 하면 한부대당 1000명 정도, 음양사나 철포는 600, 아시가루는 1500~2000 수준이다. 루트는 시간이 널널한 원숭이 죽이기 루트로 하고, 아군 평균 부대수가 1000을 넘는 정도로만 준비해도 여유롭게 이길 수 있다. 다케다나 도쿠간류 세력 보너스를 노릴 때는 웬만하면 표준 난이도로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3. 물론 작전 허가서를 쓰면 최소 2번만 싸워도 된다...만 그럼 동서남북 호천을 못얻으니 호천 출전 이벤트가 나오면 직접 공격해 줘야 한다. 별 1개 이상의 난이도와는 달리 표준 난이도에서는 호천들이 공격에 나오지 않는다.
  4. 패치된 것 같은데, 그냥 노기쿠, 오리메, 느와르를 부하로 넣고 오마치를 격파하면 지역 이벤트로 등장한다.
  5. 이렇게 말하면 대단한 것 같지만 실은 "지금부터 안약 사용 금지!" 라고 하면 사용하지 않는다. 착한 마사무네... 그 말만 들으면 아군이 되도 사용하지 않는걸로 봐서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걸지도 모른다
  6. 주의할 점은, 아사쿠라 요시카게의 캐러크리 보너스를 후반에 이용했다던지 해서 국력 여유가 있을 경우 그냥 틈 안주고 에조 점령한 다음 턴에 부하로 들어올 수도 있다는 것. 이게 패치때문인지는 불명. 동서남북호천의 캐러크리를 위해선 오마치를 제외한 다른 호천들의 캐러크리를 먼저 얻고 오마치를 얻은 다음 마사무네를 해고해야 하기 때문에 어쨌든 등용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