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금지약물 복용 이외의 다른 뜻에 대해서는 도핑(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doping.
금지약물 등을 복용하는 부정행위.

1 들어가기 앞서

도핑방지규정 위반행위는 선수의 고의성 여부와는 무관하게 성립되며 세계도핑방지기구는 엄격한 책임원칙(The Rule of Strict Liability)을 채택하고 있습니다.[1]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밝힌 아마·프로 선수가 약물과 관련되어서 반드시 지켜야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학적 처치를 할 때 의사나 약사에게 자신이 선수임을 밝히고 금지약물이 없는 약물 처방을 요구해야 한다.
  • 처방전을 받은 후 선수 본인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금지약물 검색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본 후 문제가 없을 시 복용해야 한다.[2]
  • 금지약물이 반드시 치료에 포함되어야 하며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라고 하면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신청서를 의사와 함께 작성하여 관련된 의료증명기록과 함께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제출 후, 허가를 받은 다음에 복용해야 한다.[3]

만약 위 조항들을 지키지 않았다면, 어떠한 변명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2 개요

어떻게 보면 사실상 대부분 사람들이 운동선수가 되기를 꺼려하는 주된 원인.[4]

도핑은 운동 선수가 일시적으로 경기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종류를 불문하고 해당 종목에서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말한다.[5] 마약과는 일부 겹치는 약물도 있고 일반적으로 비슷하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개념이므로 구분이 필요하다. 모든 스포츠에서 이런 도핑을 금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두가지 때문이다. 1) 경기력 향상 물질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경쟁을 저해하는 것을 막기 위함과 2)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선수생명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함 때문이다. 대표적인 약물리그인 메이저리그의 경우 큰 가닥에서 두개로 분류하고 규정하고 있다.

  • 경기력 향상 물질(Performance Enhancing Substances)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비롯해 자가 수혈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약물등이 모두 포함된다.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약물로, 신체능력(주로 회복력)을 정상적인 상태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 약물 남용(Drugs of Abuse) : 경기력 향상과는 무관한 약물들로 복욕 혹은 부작용으로 선수 생명을 앗아갈수 있는 약물들을 말한다. 이쪽은 선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금지약물로 지정. 마약, 진통제 등이 포함된다. 흔히 말하는 대포주사[6]도 여기에 포함된다. 단 이쪽에 포함되는 약물들의 경우 각 리그 및 각 국의 도핑을 담당하는 기구에 "치료목적사용면책(TUE)"을 신청하면 검토를 통해 사용 할수 있다.

도핑을 한 선수들에 대한 평판은 바닥을 치는데 오로지 자신의 순수한 신체적인 능력만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스포츠 경기에서 약물에 의존하여 신체적인 능력을 100% 초과해서 발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림픽같은 스포츠 행사에서 이러한 행위를 하면 메달 박탈은 물론이고 업계에서 매장당할 수도 있으며 보통 약물 검사를 통해 도핑이 적발된 선수를 우리는 약쟁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 도핑은 게임상에서 을 쓰는 것,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것과 똑같은 행위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도핑은 승부조작과는 달리 실정법에 의해 처벌받는 형사범죄는 아니라서, 어느 나라든 간에 실제 사법당국이 불법으로 규정하여 관련자들을 처벌하지는 않는다. 사법적으로 처벌하는 약물은 말그대로 마약이라고 불리는 향정신성 화합물이지만, 이런 류의 약물은 일단 법적으로 보통 사람들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필요할 수도 있는 약품이라 금지하지는 않는 것. 일상생활에서 치료용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약품은 단순한 감기약을 포함해 적지 않은 일반 의약품이 그러하다. 그래서 선수들은 이런 약을 먹을때도 조심하고 항상 트레이너나 리그측에 승인을 받아서 복용하는데, 몇몇 선수들이 이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악용하면서 문제가 된 것.

그래서 스포츠계가 알아서 자체적으로 정화해야 하지만 잘 되지가 않고, 이 도핑 때문에 평가를 나락으로 빠뜨려 버린 선수들이 지금까지도 나오고 있다. 메이저리그만 봐도 피트 로즈의 예처럼 승부조작을 저지르면 횟수에 상관없이 바로 영구제명이지만 라이언 브론의 예처럼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면 첫 번째는 50경기 출장정지, 두 번째는 100경기 출장정지, 세 번째는 영구제명이다. 그래서 승부조작보다는 죄질이 다소 가벼운 편. 물론 승부조작이나 도핑이나 팬들을 배신하는 행위인 건 똑같다.

사실 승부조작이라든가, 경기 외적인 요소 향상을 변칙적으로 하는 것이라서 도핑을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건강을 위해 단속하는 것이다. 신발[7] 무게 10g 줄이는 것은 선수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선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설계하면 되기 때문에 권장되는 방법이지만, 도핑, 특히 스테로이드의 경우 신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저 위의 건강에는 안전 사고 방지 목적도 포함되어 알코올도 도핑 검사 항목에 반드시 들어간다. 즉 술먹고 경기 나섰다가 자기가 쓰러지거나, 심한 경우 모터스포츠나 봅슬레이같은 경우 타인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도핑에 사용되는 약물들이 90% 이상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데 전문의약품이란 말 자체가 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가 없어 극히 제한적으로 써야 된다는 말이다. 물론 일반의약품인 단순 급체용 소화제나 타이레놀 한알 정도가 도핑에 걸리는 일은 없겠지만 프로 선수들은 그런 약 한 알도 전문 트레이너나 팀 지정 의사의 확인 후에 복용해야 한다. 외용연고의 경우도 단순 물파스야 그냥 막 써도 되는 것이지만 스테로이드처럼 흡수되어 전신에 퍼지는 약품일 경우 걸릴 수 있으며 강수일이 그랬다.

2.1 기계 도핑

약물이 아닌 기계의 도움을 받아 성적을 올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으며, 이 경우 일반적으로 '기계 도핑'이라고 표현한다. 별도의 장비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종목인 사이클에서 이 문제가 부각되었으며, 간단히 말해서 자전거 내부에 모터와 배터리를 달고 전기 자전거처럼 타는 것이다. 적발해내기도 쉽지 않은 데, 자전거 프레임 안에 완전히 숨겨져 있기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찾기도 힘들다. 아래 기사에서 처럼 선수가 넘어졌는데, 자전거 바퀴가 혼자 돌아가는 것이 확인되면서 발각되었다.
관련기사

3 역사

최초의 도핑은 내분비학의 역사와 그 시작을 같이 한다. 대체로 프랑스의 신경외과 의사인 브라운-세카르가 동물의 고환에서 추출한 엑기스를 자신에게 주사(!!!)해보고 그 효능[8]을 기록한 것을 흔히 내분비학의 시초로 본다. 최초의 메이저리그 약쟁이인 퍼드 갤빈이 사용한 약물 또한 이 세카르의 연구에 착안해 상업화한 형태의 동물 고환 추출물이었고, 이런 종류의 상품은 대단히 인기를 끌어 그 베이브 루스조차도 이런 약물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남아있다.

최초의 반도핑규약은 1928년에 국제육상연맹이 세계 최초의 반도핑규정을 제정한 것이다. 그러나 검사도 없었고 처벌이나 규제등이 미미해 있으나 마나한 규정이었다. 그러던중 1960 로마 올림픽 사이클종목에서 덴마크의 옌 센이 경기 도중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때 사인은 흥분제인 암페타민 과다복용 때문이었고, 투르 드 프랑스에서 토미 심슨이 약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며 큰 논란이 일어났다. 그 결과 1966년에 세계사이클연맹은 FIFA와 함께 세계 최초의 약물검사를 실시했다. 앞 문단에서 말한 선수의 건강을 위해라는 말이 결코 농담이 아니다. 경기력 조작방지 목적은 부차목적일 뿐이다. 그래서 사이클 자전거 개량은 연맹 등의 규정 내에서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의미다. 1967년 IOC에서 내부에 도핑관리를 위한 의무 위원회를 발족했는데, 의무위원회에서 발표한 약물 리스트는 역사상 최초의 금지약물 목록이 되었다.

이후 1968년 그레노블 동계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약물검사가 시행되었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벤 존슨의 약물 복용 파문이 일어나며 일반인들에게도 약물 복용에 대한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9년, 도핑방지기구가 설립되었고 2005년 유네스코 국제스포츠 도핑방지협약에 의해 도핑이 합법성을 가지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07년 2월에 이 협약을 비준했다.

4 도핑 테스트

이 뒤지듯 샅샅이 뒤지는게 정확하겠으나 선수의 몸에 해를 가해서는 안되므로 가장 간단하게 채취할 수 있는 소변을 이용한 검사가 대표적이다. 올림픽 같은 경우 경기 직후에 검사관(물론 동성)을 대동하고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게 되는데, 이때 검사에 사용되는 소변이 선수의 몸에서 나오는 것을 검사관이 직접 확인해야한다. 때문에 검사시 소매가 긴 옷을 입어서는 안되며, 상의와 하의를 완전히 걷어올리거나 내린 상태에서, 다리를 벌리고, 검사관이 선수의 요도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시츄에이션이 연출된다. 육체적인 손상은 없을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과연 어떨까(…).

파일:Attachment/도핑/qwert3.jpg

(...)

당연히 선수들도 사람인 이상 아무리 노력해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때도 있는데. 시간을 아무리 끌어도 검사관들은 그들이 원하던 것을 얻기 전까지는 물러가지 않는다. 절대로! 한 레슬링 선수는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아.[9] 검사관은 그에게 맥주 500mL를 마시라고 주었다. 그래도 안 나왔다... 다음날 아침에야 검사관들은 그의 소변을 얻을 수 있었다. 맥주 4L를 마시고 난 뒤에야! 안 취했나? 알코올 나와서 걸릴 듯..

소변검사가 도핑 테스트의 가장 흔한 방법이다보니 이를 우회하기 위한 방법을 또한 가장 많은데, 대표적인 예로는 요도 내에 테스트에 혼선을 줄 수 있는 약물을 포함한 기구를 설치하는 것과 소변 그 자체를 희석하는 방법이 있다. 후자의 경우 과거처럼 소변 검사가 엄격하지 않았을 때에는 소변에다 물을 타는 식으로 이루어졌지만, 최근에 와서는 검사 수일 전부터 이뇨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 체내 약물을 빨리 배출시킴과 동시에 소변의 농도를 묽게하는 방법이다.

소변 검사보다 자세히 파악해야 할땐 혈액 검사가 이용된다. 일정량의 피를 뽑은후 피에서 해당 약물을 추출하는 방식인데 검사 신뢰도도 소변검사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장점과, 비용이 어마어마하다는 단점이 공존한다.

다만 이 혈액검사로도 완전히 도핑을 잡아낼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 스웨덴에서 55명의 남성을 상대로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하는 실험을 한 결과 이중 17명은 혈액 검사를 통해서도 발각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 17명의 유전자는 테스토스테론을 검출하게 만드는 형태로 분해 하지않고 다른 방식으로 분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유전자는 아시아 인들의 60%가 보유했다고.뉴욕 타임즈(원문)

또한 국가대표급 선수들 중에는 국제반도핑기구 또는 한국 반도핑기구에 의해 지정되어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 선수들은 자신들의 행적을 반도핑기구에 꼬박꼬박 등록해 놓아야 한다. (2.10~20일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21~25일은 **경기장에서 대회 출전 이런 식으로) 그러면 WADA/KADA에서 사전 통보없이 불시에 수시 도핑 검사를 나오며 이에 응해야 한다. 이렇게 검사관이 찾아왔는데 몇번동안 해당 선수가 거기 없으면 도핑 거부로 걸린다.
우리 나라에서는 배드민턴의 이용대가 이거에 걸려서 징계를 받을 뻔 한 적이 있다. 실제 약을 먹은 것도 아니고 회피할 생각도 없었지만, 원래 본인이 직접 해야 되는 것을 영어가 딸려서 협회에서 일정 입력을 대행해주다 엉성하게 하는 바람에 걸린거였다. 재심에서 배드민턴 협회는 자신들이 얼마나 무능한지를 열심히 설명했고, 이 무능함을 WADA에서 인정해줘서 다행히 징계는 취소되었다. 이제는 KADA에서도 이 제도를 운영중이기 때문에 우리말로 등록을 할 수 있어서 협회가 아니라 본인도 핑계가 줄어들게 되었다.

4.1 세계반도핑기구

The World Anti-Doping Agency

세계 도핑 기구를 총괄하는 기구로 1999년 설립되었다. 직원은 70여명이며 1년 운영비는 2,800만 달러, 한화로 약 280억원 가량이 들어간다. 각국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이중 러시아가 1,886,000달러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자금이 쪼달리다보니 도핑 담당 조사관도 따로 두지 않고 각국 연구기관에 떠넘기는 실정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원반 던지기 은메달 리스트인 Darya Pishchalnikova(러시아)가 WADA에 양심고백을 했는데 러시아의 도핑이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WADA는 러시아에게서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를 러시아로 넘겨버렸고, 해당 선수는 10년간 선수자격 정지를 당한채 해외 언론 매체와 차단 되어 살고 있다고 한다.뉴욕 타임즈 원문 기사

결국 이게 이슈가 커지자, WADA에선 전면적인 조사 이후 2015년 말에 러시아 검사소 운영을 잠정 중단시켰다. 그리고 IOC에서도 당장 눈앞에 다가온 리우 올림픽때 어떻게 할지 문제 처리를 골치아파 하다가 속 편하게 각 종목 연맹에 처리를 넘겨버렸다. 다른 종목은 대부분 특별히 걸린 선수만 빼고 다른 선수의 출전을 허용해줬지만, 특히 조직적으로 약빤것으로 드러난 육상과 역도의 경우 IAAF, IWF가 러시아 전체의 출전 자격을 박탈해버렸다. 결국 리우 올림픽에서 러시아 육상 선수는 다리야 클리시나(여자 멀리뛰기) 선수 딱 한명만 개인자격으로 오륜기 달고 출전한다. 이 선수는 문제가 되는 기간 내내 미국에 거주하며 훈련했기 때문에 러시아가 아닌 미국 반도핑기구의 관리를 받았고, 따라서 러시아 국가 차원의 조직적인 도핑과 관련될 수 없었다는 점을 들어 이의신청을 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근데 어이없게도 러시아 일각에선 배신자라고 비난받고 있다고 한다.

4.2 메이저리그에서의 도핑 테스트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본 방침이 전수 조사 및 불시 조사로 이루어 진다. 시즌 전에도 무작위 선별해 조사를 진행하며[10] 2010년부터 세밀한 검사를 위해 혈액검사를 도입했다.이게 다 돈지랄 가능한 천조국의 위엄

  • 경기력 향상 물질(Performance Enhancing Substances)의 경우 경기 출전 정지 및 3회 발각시 영구 제명이라는 강경한 조치를 취한다.
  • 약물 남용(Drugs of Abuse)에 포함된 경우 출전 정지 등의 제재는 없다. 다만 약물 방지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한다.

4.3 대한민국에서의 도핑 테스트

한국 스포츠에서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시료분석을 담당한다. 일각에서 KBO 리그나 기타 프로스포츠에서 "전수조사하자!"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도핑검사부 직원은 단 6명뿐이고 KIST 도핑컨트롤센터의 연구원은 인턴등 포함해도 10여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인당 30여만원이 투입되는 도핑검사비용도 문제지만, 시간적[11], 인적제약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대부분 표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우영 :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종하[12]: 전수조사도 좋은데 사실은 인원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예를들어 1선수당 30분에서 길면 1시간, 심하면 4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전수조사는 전구단 전선수가 동시에 시행해야 효과가 있는데 그러면 비용이, 비용이 1선수당 40만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실시하지 않고 있는데, 꼭 필요하다면 전수조사를 할수 있지만 비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수시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가는 심리적 압박감은 수시검사가 더 큽니다. 전수로 조사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나온다고 볼수 있습니다.

정우영 : 2016년 1차검사에서 구단당 3명, 총 30명인데 표본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이종하 : 그것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시행한 첫 도핑 테스트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차 숫자도 늘게 될것이고 범위도 늘것으로 생각합니다.


2016년 5월 23일 주간야구 10회 - 도핑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中

2016년 부터 모든 스포츠의 도핑 테스트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이 되면서 도핑 테스트횟수를 기존 연 300건에서 비시즌을 포함한 1,000여건으로 확대하고, 소변뿐 아니라 혈액검사도 도입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프로스포츠 도핑 제재기준도 이곳에서 지정되며 2016년 2월 18일 부터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배구는 1차위반시 단일시즌의 최대 50%, 골프는 최대 1년을 자격 정지 기간으로 삼았다. 프로축구는 FIFA가 세계도핑방지규약을 따르기 때문에 모든 아마추어 선수들과 동일한 제재를 받는다.

혹여나 아마추어, 프로선수가 이 항목을 보고 있다면 반드시 기억하자. 선수의 시료에서 약물이 발견될시 모든 책임은 선수에게 돌아간다. 감기약을 먹어서, 몰라서, 의도치 않게라는 핑계를 대봐야 소용 없다. 도핑이 적발되는 날, 당신은 영원히 약쟁이로 기록 될 것이며 아무리 노력을 해도 당신의 땀과, 노력를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약물 복용은 신중 또 신중해야 한다. 그럼에도 대놓고 도핑 디자이너 소리가 나올만큼 이 문제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라는 점에서 한국 프로야구판의 도핑에 대한 도덕적인 해이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다.

5 금지약물의 분류

우선 크게 근육을 강화하는 약물과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약물로 나뉜다. 국제도핑방지기구(WADA)의 금지목록 국제 표준에서는 금지약물의 분류를 다음과 같은 근거로 지정했다.

  • 어떤 약물이 경기력을 향상시키거나 경기력을 향상 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의학적 또는 과학적 증거 및 양리적 효과 또는 경험이 있는 경우.
  • 어떤 약물 사용시 선수의 건강에 실제적 또는 잠재적 위험이 있다는 의학적 증거 또는 경험이 있을 경우.
  • 어떤 약물 사용이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는 세계도핑방지기구에 의할 경우.

그리고 물질들은 체내 활동등을 토대로 총 10가지로 분류했다. 이중 사용빈도가 높은 스테로이드와 피로회복에 사용되는 흥분제가 일반인들이 뉴스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약물이다.

  • S0 : 비승인 약물.[13]
  • S1 : 동화작용제, 동화작용 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
  • S2 : 펩티드호르몬[14], 성장인자 관련 약물 및 유사제,
  • S3 : 베타2 작용제.
  • S4 : 호르몬 및 대사 변조제.
  • S5 : 이뇨제 및 은폐제.
  • S6 : 흥분제.
  • S7 : 마약.
  • S8 : 카나비로이드[15]
  • S9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6 도핑에 쓰이는 약물

  • 호르몬제
벌크업과 신체능력 향상을 위해서 주사한다. 성장 호르몬 등.
  • 진통제
터프함을 기르고 만성적인 부상에 의한 통증을 줄여준다.
공격성을 높여준다.
  • 근지구력 향상물질
  • 세균
약물은 아니지만 확실히 효과는 있다. 우리 몸의 흡수율은 약 50%인데 이 흡수율을 100%까지 끌어올려준다.
남성 호르몬제의 일종. 근육 발달을 촉진한다. 도핑 역사의 첫 줄에 있는 가장 유명한 도핑 약물이다. 이것 때문에 도핑을 규제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히로뽕의 주성분으로, 금지되기 전에는 흔히 먹었다(...). 당연하지만 숱한 운동선수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그 중 최고의 유명인이 투르 드 프랑스 경기 중 유명을 달리한 영국의 사이클 선수 톰 심슨.
자극제 또는 욕구 억제제로 사용되는 아드레날린 작용성 화합물. 많은 운동선수들이 적발되었던 약물이기도 하다.
  • 자신의 혈액
약물은 아니지만 자가수혈법. 경기 몇 주 전 자신의 피를 미리 뽑아 보관해두었다가 경기 전 자신에게 수혈하는 방법. 일시적으로 적혈구량이 늘어나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이 좋아진다. 다만 미리 뽑아놓은 자신의 피가 몸 밖에서 상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꽤 다수의 조력자의 조직적인 협조[16]가 필수적. 핀란드의 마지막 육상 영웅인 라세 비렌은 현재까지 이 자가수혈법을 이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약칭 EPO. 기록 제조기이자 프로사이클링 팬들의 악몽. 적혈구를 늘리는 방법으로 위의 자가수혈법 대신 투여하여 적혈구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이다. 본래 EPO는 신장에서 자연생성되는 사이토카인이지만, 신부전증으로 이의 생성에 장애가 생긴 환자들에 대한 치료목적으로 바이오 의약품이 개발되었다. 적혈구량이 증가하면 신체의 산소운반능력이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사이클, 마라톤,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장거리 유산소 스포츠에서 정말, 정말 일상적으로 쓰이는 도핑 방식이었다. 위의 자가수혈과 더불어 1990~2000년대에 걸쳐 프로사이클링계 최대의 이슈가 된 약물. 랜스 암스트롱이 빤 수많은 약물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으로, 가장 오랜 기간 performance-enhancing에 관여하였다. 유전자 재조합 EPO가 처음 시판된 것이 1989년이고, 제대로 된 검출 방식[17]이 도입된 것이 2000년대 초반의 일이라, 그 사이 얼마나 대규모의 도핑이 이루어졌는지는 아직도 그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지금도 조사/수사 중인 현재 진행형 사안. 오렌지 주스만큼 위험하다고 한다[18] 신체의 일시적인 산소 운반량을 늘려주어 장기간의 유산소운동에서 선수가 낼 수 있는 파워 및 그 파워의 지속시간을 늘려주지만, 비정상적인 혈액 내의 적혈구 밀도로 인한 돌연사 사례가 보고되는 등 심히 위험한 약물.
자동차 경주, 항공 스포츠, 모터보트, 양궁, 사격에서는 경기기간 중에 술을 섭취할 수 없게 되어있다. (기준치: 혈중농도 0.10 g/L 이상[19]) 이거 음주운전이잖아 신체적 능력 향상과는 관계가 없지만 위의 종목들은 정신 차리지 않으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종목인지라 금지.[20]
  • 베타 차단제
이 약물은 심장박동을 늦추고 혈압을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걸 복용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경기력의 이득이 없으므로 금지약물이 아니다. 하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집중력을 가지는 것이 경기력에 중요한 요소인 일부 종목(양궁, 사격, 골프, 당구, 다트, 자동차경주, 스키점프 등)의 선수들은 이 약물로 경기력 향상을 가져오므로 해당 종목에서만 금지약물이다.[21] 실제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북한의 사격선수 김정수가 이 약물 복용이 걸려 은메달이 박탈되었다.
그 자체의 경기력 향상 효과는 없으나 약물 강제 배출 효과가 있어서 단속하는 것. 신체의 영향이 문제가 아니라 저런 것들을 빼버려서 도핑검사 방해하는 게 목적이라 죄질이 더 나쁘다.

7 금지 약물은 아니나 향후 재지정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것들

1998년에 고농축 카페인의 경우에는 금지 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나 2004년 WADA에서 금지약품대상에서 제외한 이후 현재까지 금지약품이 아니다. IOC에서도 물론 금지약품으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경기하기 전 커피를 몇 잔을 먹든 전혀 문제가 없다. 농축/정제 카페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금지 약품이 아니다.## 다만 금지 약품대상에서 제외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WADA의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다시 금지 약품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낮긴 하지만 재지정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카페인과 마찬가지로 금지 약품이 아니다. 다만, WADA의 모니터링 대상인 점은 같다.

8 약물은 아니지만 약물에 비유되는 것들

군대로이드, 병역로이드, 군면제로이드라고 비슷하게 부르기도 하며, 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이 복용하며 주로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 복용하는 합법적인 약물이다. 이 약물을 복용시, 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뛰어나며, 특히 목메달전에서 복용 할 경우,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이런 종류와 비슷한 여러가지의 합법적인 약물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세계에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적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것도 합법적으로 복용할 수 있으며, 가장 악질적인 약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약물을 복용한다면 듣보잡 클래스에 머물던 선수가 평균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고만고만한 성적을 올리던 선수가 갑자기 A급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기적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 약물을 복용한 선수는 다음 시즌부터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거나, 심각한 부상으로 여러 시즌을 거하게 말아먹는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주로 승강제가 있는 축구리그에서 복용하는 합법적인 약물이며, 시즌이 마감 할 때 쯤이나, 패배시 무조건 강등확정이 될 때, 복용하면 매우 큰 효과를 낸다. 주로 자신의 소속팀이 강등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이 복용하는 합법적인 약물이다. 비슷한 예로는 챔스로이드가 있다.
또다른 이름으로 반일 도핑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로 혐한들이 사용하는 자조적인 표현으로 주로 한국과 일본이 스포츠 경기를 할 때, 한국의 스포츠 선수들이 항상 시합직전에 복용한다고 믿고 있는 합법적인 약물이다. 그러나 이 합법적인 약물은 실제로 존재하는 약물이며, 한국의 모든 스포츠 선수들은 이것을 대비하여 반일로이드를 절대로 빼놓지 않고 복용하고 있다. 그 효과는...2012 런던올림픽 축구 목메달 결정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면제로이드까지 같이 섞어서 복용하라고 직접 지시했고, 특히 박주영은 일본의 수비수 4명 정도는 우습게 제치고 골을 넣는, 마라도나, 펠레, 메시급 선수로 빙의했다. 같은 맥락으로 중국도 반일로이드를 복용하려나...? 중국은 아직 배합 기술이 부족해서 부작용 너무 과격해진다고 카더라
징병제 한정으로 면제로이드가 있다면 이쪽은 전세계 전무후무하게 북한 한정. 북한 대표팀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아오지에 가게 된다는 루머가 있다. 실제로는 해당 국대 선수가 다음 대회에 당연히 거의 다 나온다. 성적 나쁘다고 아오지 보내면 누가 경기 나가나.
  • 안방로이드
흔한 말로 홈 어드밴티지라고도 한다. 개최국에 한하여 합법적으로 복용할 수 있으며, 개최국 관중들의 응원에 자극을 받거나, 환경 자체가 다른 나라와 이질적으로 다른 경우 선수들이 평소보다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게 도와준다. 대표적으로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기술 도핑
스포츠 세계에서는 기록 향상을 위해서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특히 장대높이뛰기나 사이클 종목등은 기술 = 기록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그런데, 이것이 너무 심각한 영향을 주다 보니 퇴출 당하는 경우도 있다.
  • 전신수영복 : 2000년대 초반 수영계에는 전신수영복이라는 첨단기술로 무장한 수영복이 등장하였다. 처음에는 그저 좀더 빠르게 수영할 수 있는 수영복에 지나지 않았으나, 계속 발전하다 보니 많은 선수들이 이 전신수영복을 입고 세계신기록을 갈아 치우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이는 수영실력이 아닌 수영복 대결이라며 기술 도핑 논란을 낳았다. 결국 국제수영연맹(FINA)는 2010년 이 전신수영복을 퇴출시켜 버렸다.

9 문제점

9.1 건강상의 문제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 심장마비, 간 기능 장애
순전하게 간 기능을 망가뜨리는 식의 문제도 유발하지만, 장기 복용시 간선종을 유발할 수 있다. 대개는 여성에서만 생기는 암이지만, 만일 남성한테 생긴 경우라면 과거의 어느 시점엔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간선종은 간암의 전구병변이기 때문에, 운동선수의 높은 간암 유병률의 원인에서 1) 집단생활로 인한 바이러스성 간염의 유행, 2) 폭음과 함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 성 기능 장애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고환오그라드는 증상이 있다.[22]내가 고자라니
  • 면역력 약화
  •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23]
  • 정신과적 문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공격성의 증대, 기분 장애, 더 나아가 범죄적 행동까지(!)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그외에 진통제 계통의 약물은 더욱 위험해서 심각한 내장기관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9.2 페어플레이 정신 훼손

팬들이 도핑 행위를 비판하는 가장 큰 이유

승부조작처럼 경기결과를 의도적으로 조작하면서 스포츠에 각본을 씌우는 행위까지는 아니더라도, 근본적으로 도핑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 능력을 100% 초과하여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상대방보다 더 뛰어난 운동능력을 보유하여 기록의 신빙성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부작용으로 인한 경기 중 돌발상황 발생은 덤.

도핑은 단순히 비매너일 뿐만 아니라, 한순간의 승리와 부를 위해 선수의 건강은 물론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위험한 행위이다.

10 왜 도핑 사건이 자주 일어날까?

운동능력은 선천적인 이유에 의해 결정되지만, 경기 출전은 지극히 정치적인 이유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공부를 예로 들면, 아무리 선천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더라 하더라도 노력하지 않고 재능만으로 하는 공부는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다. 물론 공부가 노력만으로 되는 건 아니지만, 좋은 명문대에 가거나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고급 지식을 신속하게 습득할 수 있는 뛰어난 지능도 필요하겠지만, 그 습득 과정을 끈기 있게 버틸 수 있는 인내심(노력)도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나무위키를 보면서 부정확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일종의 노력이다.

그러나 운동능력은 지능과는 달리 노력을 꾸준히 해도 100% 고액연봉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스포츠 세계에서는 운이 좋거나, 선천적인 운동신경을 갖춘 극소수의 유망주들이 고액연봉을 독식하고, 나머지는 최저연봉으로 연명하다 일찍 운동을 접어야 하는 일종의 적자생존 구조이며, 또한 운동능력은 20대 후반~30대 초반을 정점으로 하여 서서히 퇴보하는 게 보통이라 이 때에 주전급으로 도약하지 못 하면 다른 직업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에 몰리게 된다. 극단적으로, 리듬체조나 피겨스케이팅같은 경우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종목 특성상 20대 중반만 돼도 은퇴 연령으로 잡고 있다. 게다가 운동선수들은 은퇴 이후에 삶이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기 때문에, 전성기 때에 돈을 많이 벌고 그 돈으로 평생 살고 싶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측면도 있다. 그래서 일부 선수들은 선천적으로 부족한 운동능력을 메꾸기 위해 금지약물에 손을 대는, 꼼수를 부려서라도 명예를 추구해야 돈을 벌고 살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할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눈앞의 승리에 목마른 구단과 코칭스탭들이 약물에 관대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친다. 2000년대 초반 소위 메이저리그의 대약물시대에 활동했던 최희섭의 증언에 따르면,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공공연히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관련기사. 특히 스포츠 이전에 거대한 비지니스인 프로스포츠 세계에선 흥행을 위해서 협회와 미디어도 약물을 은근히 감싸주는 경우가 많다. 당장 KBO리그 2015시즌에 나온 최진행의 속죄포드립을 생각해보라. 약빨고 걸렸다가 한달 만에 나와서 약의 힘으로 홈런을 갈겨대는데, 미디어들은 그걸 속죄라고 포장해서 휴먼스토리로 만들어버렸다. 이건 그나마 최근의 일이고, 올림픽같이 국가적인 프로파간다 경쟁이 벌어지던 시절인 6~70년대 이후에는 공산권 운동선수들의 도핑은 거의 공공연한 사실에, 심지어 2010년도 이후에도 러시아 올림픽 국가대표팀이 조직적인 도핑으로 국가대표 출전을 박탈당하는 등 거대한 스캔들이 되었지만 그만큼 도핑이 성적 지상주의에 기생하는 필연적 부작용인 셈.

특히 MLB에서부터 시작된 금지약물에 대한 지극히 감정적이고 선동적이며, 클레멘스,본즈등 슈퍼스타들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확장되는 약물 관리의 부작용으로 인해, 현재, 특히나 야구팬들 사이에서 '범죄는 용서해도 약쟁이는 용서 못한다' 같은 괴악한 여론이 형성되어 실제 금지약물의 근절보다는 금지약물 복용자에 대한 일관성 없는 무관용, 상황불문 무조건 까고보기, 그리고 내로남불 등으로 난장판이 되고 있으며, 나무위키에서도 금지약물 복용자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 인신공격성 비난을 서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금지약물 복용에 대한 비판을 넘어 약물 스캔들 전반에 대해 스포츠 협회에 대한 불신, 더 나아가서 스포츠 자체 대한 불신 및 비논리적인 혐오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만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송형석 교수는 한국스포츠개발원 홈페이지에 윤리와 법만으로 도핑 방지는 어렵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금지약물을 지정하는 건 궁극적으로 공정한 경쟁 못지 않게 운동선수의 건강 및 안전문제때문인데, 후자가 비이성적인 이유로 묻혀버리면서 이 문제가 매우 심각하게 변질된 상황이다.

11 도핑 관련 사건사고

12 도핑 테스트에 걸린 사례

12.1 야구 선수

암페타민, 애더럴 등 일부 각성제는 적지 않은 야구 선수들이 TUE(Therapeutic Use Exemption, 치료 용도 사용 허가)를 받아 ADHD 치료제로써 합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MLB에서 PED로 분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물질의 위법적인 복용이 적발된 야구 선수는 PED는 아니지만 해당 협회에서 금지된 약물을 복용한 선수 쪽에 분류한다.

12.1.1 MLB

12.1.2 KBO

KBO와 국제야구연맹의 도핑 테스트 적발자만 기술. 취소선이 그어진 선수는 국내에서 발각되진 않고 해외에서 발각된 사례. *이 달린 선수는 약물이 적발된 이후에 KBO리그에서 뛴 적 있는 사례.
  • 김재환*: 2011년 39회 파나마 야구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출국전 가진 도핑검사에서 1-테스토스테론의 대사체(Metabolite of 1-Testosterone)가 검출되어 2012년 1군 1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가 내려졌다. 구단에서는 팀 훈련 참가금지를 지시했다가 2012년 새해 직후 풀어줬다. 이 사건으로 2군에서도 도핑 테스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 다니엘 리오스: 2008년 일본프로야구 도핑에서 약물 양성반응이 나오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방출되었다. 참고로 이 직전해인 2007년에 KBO리그 22승에 한국프로야구 MVP를 수상했다(...) 참고로 다니엘 리오스의 건 때문에 개쪽을 당한 KBO는 외국인 선수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 덕 클락: 2015년에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에서 뛰던 중 약물 양성반응(Norandrosterone)을 받아 5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한국에서 걸린건 아니고 해외에서 걸린 케이스. 한국프로야구의 경우 2009년부터 외국인 선수는 전수조사를 진행중이었기에 한화 이글스(2008년)에서 뛰던 시기는 검사대상자가 아니었으나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던 시기에는 약물 검사 대상자로 약물 음성반응을 받았다.
  • 루넬비스 에르난데스: KBO 리그 약물 검사 도입후 첫번째 적발자. 특이한게 2009년 7월 9일 방출되었는데 8일후인 17일에 에르난데스에게서 약물 양성반응이 나왔다. KBO에서는 에르난데스에게 국내리그 복귀시 10경기 출장정지라는 방출 당해 나간 선수라 사실상 무의미한 처벌을 내렸다.[24]
  •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 2010년 시범경기만 뛰고 퇴출된 선수. 퇴출된후 KBO 리그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에르난데스와 마찬가지로 국내리그 복귀시 10경기 출장정지 처벌이 내려졌다.
  • 박명환*: 2006년에는 WBC 출전을 앞뒀던 박명환은 국제야구연맹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얻어 2년간 국제대회 출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 공교롭게 이날은 4년 40억짜리 초대형 FA계약 발표식이 있던 날이었다. 그러나 이때도 리그 및 구단 내 징계는 없었다.
  • 이시온: 2003년~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2004년 부상과 부진으로 퇴출 후 2005년 대만 리그에서 뛰다 페타민계 흥분제가 검출되어 출전 정지를 먹었다.그리고 그해 연말 변사체로 발견 되었는데,약물 복용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한다.
  • 진갑용*: KBO 리그 1호 약물 적발자.[25] 2002년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도핑테스트에 걸렸는데, "후배를 (병역 해결을 위해 자기 대신 출전시키기) 위해 소변에 약품을 탓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해서 빈축을 샀다. 당연히 진갑용은 아시안 게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약물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다시피했던 상황상 리그 및 구단 내 징계는 없었고 되려 당해 포수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나중에 이 사실이 재발굴되며 까이는 케이스.
  • 최진행*: 2015년에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되어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기사 한화 구단은 벌금 2천만원의 자체 추가 징계를 했으나 구단과 감독이 최진행의 도핑적발 사실을 알고도 경기에 출장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진데다 복귀 후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자 속죄포 운운하는 언론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큰 논란을 불렀다. 이 때문에 개인 도핑사건으로서는 나무위키 최초로 별도의 항목이 생성되는 영광(?)을 얻었다. 최진행 도핑 사건 항목 참고.
  • 펠릭스 호세: 06년 롯데 자이언츠 복귀 후 07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퇴출되었다. 퇴출 후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에서 뛰었으나 도핑 테스트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되며 약물을 상습적으로 복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 결과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 헥터 노에시*: 2006년 뉴욕 양키스 마이너 시절 PED 복용으로 50경기 출장 정지당한 경력이 있다.

12.2 축구 선수

12.3 격투기 선수

12.4 프로레슬링

12.5 기타 종목

  • 랜스 암스트롱
  • 박태환
  • 안드레아 발디니 - 2000년대 중순에 데뷔하여 현재도 활약하는 이탈리아의 플뢰레 펜싱 선수로 많은 이들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최병철 선수와 동메달 결정전에 붙었던 상대로만 기억하지만, 도핑 양성 전과를 지닌 인물이다. 2006, 2007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개인 랭킹 1위까지 올랐는데, 도핑 테스트에 걸려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 1980년대, 90년대 미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 :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미국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묵인 아래 광범위하게 도핑이 이루어 졌다고 한다. 심지어 검사 결과 까지도 사라지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후 미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약물 관리 담당국장이었던 웨이드 엑슘이 2003년에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

이 문제는 상당히 심각해서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가했던 펫 코낼리( Pat Connelly)[26]는 의회에서 20명의 미국 여성 육상 선수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아마(MAYBE) 맞았을 것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육상선수 앨빈 애쉬포드도 자신이 아는 2명의 금메달 리스트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는 걸 안다고 증언했었다.

12.6 PED는 아니지만 해당 협회에서 금지된 약물을 복용한 선수

  • 강수일: 수염 만들려고 발모제를 얼굴에 발랐다가 걸렸다(...). 단, 발모제에 들어있는 성분이 기량 향상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거고, 프로축구연맹에서도 바르는 약물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 적이 없어 정상참작이 되는 편. 이것보다 자숙기간에 음주운전 크리 뜨는 바람에 욕을 더 먹었다
  • 곽유화: 한국 여자 프로 선수 최초의 도핑테 스트 양성반응 선수. 다른 일반적인 약쟁이들과 달리 실력 향상이 아닌 외모를 가꾸기 위해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여 스스로 체격을 줄여 프로로서 태만한 것도 모자라서 한약 먹고 걸렸다고 거짓부렁을 일삼다가 제대로 걸려서 사실상 강제로 은퇴당했다.
  • 김상훈: 2012년 3월에 가진 도핑에서 프레드니솔론이 검출되었다. 다만 김상훈은 단순 치료 목적이라고 소명했고 청문회를 통해 입증할 자료도 제출했다. 이후 KBO는 "KBO 도핑금지규정 및 WADA 제재규정"에 의거,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
  • 김정환 : 2005년 2월 서울 그랑프리 우승 후 소변검사에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수면제를 잘못 먹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세계펜싱연맹 FIE에서 해당 경기의 메달 박탈과 1년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 이용찬: 2014년에 가진 도핑에서 "글루코코티코 스테로이드인 베타메타손"[27]이 검출되어 1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이용찬은 단순치료 목적(피부)이라고 해명했고 "병원의 치료에 따라 받았다"고 해명했다. 사실 이 부분은 KADA(한국도핑위원회)에 "치료 목적으로 이런 약을 바르고 있습니다"라고 신고해 허가를 받았으면 문제가 없을 일이었는데 그 부분을 빼먹은 것이다.[28]
  • 짐 아두치 : 2016년 KBO 도핑 검사 결과 처음으로 약물 복용 사실이 발각 되었다. 복용한 약물은 옥시코돈으로 마약성 진통제이다. 위의 두 선수와 달리 도핑 권한이 KADA로 통합된 다음 KADA에 의한 징계가 적용되는 첫 사례라 규정에 의하여 시즌 경기의 25%인 36경기 징계를 받았다.
  • 마리아 샤라포바
  • 카를로스 루이즈
  • 크리스 데이비스
  • 1954년 스위스 월드컵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이들은 하프타임에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하고 경기에 뛰어 무적을 자랑하던 '매직 마자르'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을 꺾고 우승하는 이변(베른의 기적)을 일으켰다. 다만 이때는 약물에 대한 규정이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었다.

13 창작물에서의 도핑

딱히 룰을 정하지 않고 싸우는 배틀물이나 목숨을 건 사투에서는 그다지 선악을 가리지 않는 수단으로 취급되는 편이다. 하기야, 용사대마왕과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면 정정당당이고 뭐고 세상이 멸망하는데 약물 같은 수단 쯤이야 뭐(...).

무엇보다 도핑이란 요소 자체가 이런 계열의 만화에선 일시적인 힘이란 클리셰의 일종으로 여겨지기 때문.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도핑은 대체로 약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힘을 증강시키는 특별한 기술, 즉 버프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몽키 D. 루피기어 시리즈.
또한 도핑의 부작용이란 요소를 잘만 이용하면 피아를 불문하고 비장감이나 처절함을 부각시키는 연출을 넣기가 쉽다. 예컨데 아군이 도핑의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을 것을 각오한다던지, 반대로 도핑하고 강해져 주인공 일행을 쳐바르지만 결국 부작용이 와서 리타이어하는 적이라던지.

다만 특별한 기술에 의한 도핑이 아닌 약물도핑의 경우, 그런 도구 따위에 의존하려고 하니 지는 거다!란 클리셰와 함께 패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스포츠물에서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일본 스포츠 애니메이션이 중,고등학교 스포츠를 배경으로 하는데다가 스포츠물은 대부분 땀, 청춘, 우정이 주 소재이기 때문에 일부 경우는 제외지만 약물 같은 부정부패 수단이 작중에서 묘사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아예 없는건 아닌데 이나즈마 일레븐에서 제우스 중학교신의 아쿠아라는 약물을 사용한다. 물론 당연히도 이경우는 주인공 일행이 아닌 상대편이 사용한 경우이다. 사실 중,고등학교 스포츠 대회에서는 원래 도핑 테스트를 안해서 약물을 이용해도 적발되지가 않는다. 한국의 경우는 2016년 7월부터 고교 축구 대회에서 도핑테스트를 도입하였는데# 일본 중,고등학생 스포츠 대회의 경우 자세히 아는 분은 추가바람

  • 그래플러 바키잭 한마: 오늘 이길 수 있다면 죽어도 좋다고 말하는 도핑 광신자. 그냥 평범하게 단련해도 인간을 초월하고 있는 바키의 고수들 가운데서도, 도핑을 해서 더더욱 인간을 초월한 괴물. 1부 마지막쯤에 도핑의 반동이 오지만 도핑 부작용으로 생긴 독소만 솜씨좋게 배출하면서 알짜배기 근육만 남기는 기행으로 구사일생(...) 거기다 도핑을 하면 대체적으로 뼈가 약해진다거나 하는 문제도 완전히 씹어먹으며 1년도 안되는 시간만에 골연장 수술로 20cm 가까이 키를 늘렸다. 실제로 무지막지한 강캐이다. 하지만 한마의 피가 엷다는 문제 때문에 한마 유지로, 한마 바키, 피클 같은 유전자 레벨에서 인간을 초월한 괴물에게는 이기지 못하고 있으며 은근히 굴욕샷이 많은 편이다. 저 따위로 도핑해도 안 죽는 것이 바로 한마의 피의 효력일지도.(…)
  • 노블레스(웹툰) 에는 D라는 이름의 약품이 나온다. 전투시 복용하면 전투력이 급증한다.
  • 마인탐정 네우로: 도핑 콘소메 스프라는 괴악한 음식이 나온다. 네우로 최고 인기 네타중 하나. 여담이지만 그걸 만든 셰프의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 북두의 권아미바: 비공을 찔러서 신체능력을 강화시키는 걸 즐기지만, 왠지 실험 결과 실패로 죽는 사람이 마구 나오는 점에서 비공으로 도핑을 하는 듯한 이미지이다.
  • 사우스파크: 도핑 문제가 크게 제기되었을 때 위에서 열거된 미국의 주요 약쟁이 스포츠 스타들을 한 에피소드에서 몰아서 깠다.
  •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필 프리츠
  • 원피스 용궁편에서 신 어인 해적단이 사용한 흉약 에너지 스테로이드가 전형적인 도핑. 부작용이 처참한 것도 매우 도핑스럽다.
  • 스타크래프트전투 자극제.
  • 은혼에서는 43화 닌자 에피소드에서 단역이자 어딘가의 주지사 닮은 비사문천의 슈와가 쓰는 인법으로도 등장한다. 도핑구라고 읽고 怒品愚라고 쓰는데 발음이 같은 한자음을 이용한 말장난. 당연히 근육부풀리기 기술이지만 정작 그 결과는...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월야환담 시리즈: 흡혈귀 사냥꾼은 온갖 마약을 빨지 않으면 흡혈귀의 상대가 안 된다. 그 중에서도 사이키델릭 문이라는 작중 오리지널 마약의 핵심 성분이 흡혈귀의 피에서 만들어지니 그야말로 악순환의 반복.
  • 이나즈마 일레븐: 제우스 중학교신의 아쿠아.
  •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팔파레파는 로봇(…)에 도핑을 해서 발파레파 프라쥬너로 변형하는 괴이한 광경을 보여주었다.
  • 클로저스J: 전성기 시절에 비해 떨어진 기량을 약물 도핑을 사용해 커버하는 격투가이다.
  • 검객이문록 소생하는 창홍의 칼날: 카나쿠라 하이토. 실제 해당 캐릭터의 능력치 관련으로 액션카드가 카드 파이터즈 DS버전으로 나온다. HP를 소비해 어느 캐릭터의 BP를 높인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레이드 보스를 잡기 전에 영약, 음식, 물약을 먹어서 딜힐을 올리는 것을 도핑이라고 부른다. wow 외에도 각종 버프 아이템과 포션이나 음식류로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한 게임에서는 도핑이라고 부르는게 의외로 흔하다. 아이템이 아니라 스킬등으로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경우도 포함할 때도 있다.[29]
  • 포켓몬스터 게임에서는 포켓몬에게 약을 먹여서 노력치를 올려주는 소모 아이템들을 도핑약이라고 부른다.
  • 군계의 나루시마 료: 경량급인 나루시마 료는 중량급 왕자인 스가와라 나오토와 겨루기 위해 주사를 통한 도핑을 한다.

14 기타

화학에서는 2중결합이 이어진 고분자를 전도체성을 듸게 만드는 작업을 도핑이라고 한다.
  1. 한마디로 도핑에 걸리면 모르고 먹었어도, 혹은 모르고 먹었다는 핑계를 대더라도 모든 책임은 선수 본인이 짊어져야 한다.
  2. 만약 프로선수라면 구단 트레이너를 통해서 해당 약물의 금지약물 첨가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3. 단, 급성 질환이나 응급 상황시엔 선 치료, 후 신고도 가능은 하다.
  4. 바로 위의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공식입장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의외로 여러 선수들이 알게 모르게 금지약물에 연루되어 가지고 선수 커리어에 흠집을 가는 경우가 엄청 많다. 푸틴이 주도한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에 연루된 마리아 샤라포바가 대표적인 예시.
  5. 국민체육진흥법 제2조 제10호는 "선수의 운동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고시하는 금지 목록에 포함된 약물 또는 방법을 복용하거나 사용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6. 대포메드롤이라고 하는 성분이 들어간 진통제. 과거 스포츠 선수들이 인터뷰 등에서 대놓고 맞았다고 언급하는 약물로도 유명하며 최근까지도 이게 금지약물인지 모르고 인터뷰에서 밝히는 경우도 종종 벌어진다.
  7. 단거리 선수의 신발 가격은 인체공학 엔지니어가 정성들여 만든 100% 맞춤 수제화라 상상을 초월한다. 몇만 달러 정도는 기본.
  8. 집중력 향상과 원기왕성해짐.
  9. 영국 국적이라고 한다.
  10. 어느 정도냐면 박찬호의 경우 시즌 끝나고 동남아에서 휴가를 보내는 도중에 사무국으로 부터 그곳에서 기다리라는 전화를 받고 난후 다음날 현지로 날라온 사무국 직원들에게 도핑 검사를 받았다.
  11. 프로야구의 경우 1회 도핑테스트시 50명의 시료채취후 1차 발표까지 약 1달 정도 소요된다.
  12. 경희대 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KBO 도핑 자문 위원으로 부임중이다.
  13. 현재 임상실험중인 약물을 의미한다.
  14. 생장 호르몬, 글루카곤, 인슐린 등.
  15. 주로 대마초에서 발견된다.
  16. 이동식 냉장고를 갖고 다닌다든지(...) 아이스박스를 들고 다닌다든지.
  17.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혈액 중 사람의 EPO와 약으로 사용되는 EPO의 구분법 자체는 약 개발하면서 만들어졌다. 스포츠계로의 도입이 늦어졌을 뿐
  18. 암스트롱의 전담의사이자 약물공급책이었던 이탈리아 의사 미켈레 페라리의 개드립 . EPO가 위험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렌지 주스도 한번에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위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답한 바가 있다.
  19. 참고로 대한민국 도로교통법상의 운전면허 정지 기준은 0.50g/L.
  20. 스포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운전이나 총기취급에 음주는 당연히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21. 이 중 양궁과 사격은 항시 금지약물이고 다른 종목은 대회중 금지.
  22. 이 때문에 반농담으로 데릭 지터는 밤일 때문에라도 약을 하지 않았을거라고들 한다.
  23. 이 때문에 김재현에게는 약물복용 혐의가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 다만 이 질환의 경우 다른 원인도 존재하기 때문에 성급한 결론은 금물.
  24. 당시 규정이 그랬다.
  25. 진갑용 이전에 약을 한 사람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전까지 도핑 테스트라는 개념이 KBO 리그에 없었다.
  26. 당시 코치
  27.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스테로이드는 근육량을 증가시켜주는 테스토스테론 계열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지만 이용찬이 적발된 것은 베타메타손 발레레이트라는 코르티코이드 계열의 약물이고 경기가 없을 때는 사용 가능한 약물이다.
  28. 팀내 트레이너에게 언급이라도 했으면 해결했을 텐데 말도 안 했다고. 기사
  29. 예: 마비노기에서 변신 + 반신 + 공격력 포션(마법 공격력 포션) + 페스티벌 푸드 같이 중복 가능한 모든 능력치 상승을 시도하는걸 풀 도핑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