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제국사

1 동방제국사란?

미국의 blizzard entertainment에서 개발한 game인 starcraft brood war(1998년 발매)의 usemap

그 시작은 2008년에 제작한 동방제국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본래의 동방제국은 10세기 초반부터의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역사 유즈맵으로 일종의 땅따먹기 맵이었다.

6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고려, 발해, 거란, 몽골, 5대10국, 서하를 선택하여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서로가 서로의 땅을 차지하여 결국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형식이었다.

주요 도시는 커멘드 센터나 벙커를 지어서 점령할 수 있으며, 화면 상 12시 지역에 시간초가 나오고 한 턴에 4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져 턴이 끝날 때 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시의 숫자대로 미네랄이 들어오는 구조였다.

나오고 난 후 얼마 되지 않아 큰 인기를 누렸으며 그 인기가 상당히 오래 지속됐다. 하지만 결국 동방제국의 인기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들어갔으며 결국 2010년도부터 쯤에 차츰 사라지기 시작하여 다른 역사 유즈맵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거의 하는 사람이 없어졌다.

그러던 중 2014년도에 기존의 동방제국 맵을 remake한 동방제국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기존의 동방제국이 6인용 맵이었다면 동방제국사는 5인용 맵으로 바뀌어 서하가 빠지게 되었다.

또한 도시를 점령하는 방식도 기존의 동방제국이 커멘드 센터나 벙커를 지어 땅을 점령하였다면, 이제는 넥서스나 서플라이디포트에 지상 유닛이 붙으면 나오는 주둔군(드라군)을 제거하여 자기가 그 땅을 가지는 형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스킬이 추가 돼 국가별로 특정 한 개의 영웅 유닛이 스킬을 쓸 수 있게 됐으며, 5시에 있는 로보틱스에서 셔틀을 뽑을 경우 스킬을 쓸 수 있다.

이렇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탄생한 동방제국사는 원조 동방제국이 그랬던 것처럼 곧 바로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으며, 2016 9월 25일인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2 연표

동방제국사 4.9ver 기준 서기 915년 (이존욱 후당군 격파) ~ 서기 1912년 (위안스카이, 청을 멸망시킴.)

3 각 player별 특징

1 player 고려(빨강색)

후기 삼국시대의 신라와 고려로 시작하여 고려-조선으로 이어진다. 연표가 흘러가면 잠시 안남 대리국, 영국을 비롯하여 기타 다른 국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바이오닉 유닛은 공격력 1단계, 메카닉 유닛은 공격력 2단계, 방어력 2단계, 저그 공중 유닛 방어력 5단계 업그레이드가 돼 있다.

2 player 여진(연두색)

발해로 시작하여 여진-금나라-청나라로 이어진다.

3 player 거란(파랑색)

거란으로 시작하여 요나라-서요(서기 1132년)-오이라트로 이어진다. 또한 일본도 겸한다. 시작할 시기에 일본은 1computer의 영토이며 서기 1174년부터 파랑색의 영토가 되며, 나중에 일본제국도 겸한다.

4 player 몽골(갈색)

몽골로 시작하여 원나라-준가르로 이어진다. 연표 중간중간마다 기타 다른 국가의 반란군 역할을 하기도 한다.

5 player 5대10국(보라색)

5대 10국 중 하북 일대를 다스린 국가들로 시작하여 북송-남송-명나라-남명으로 이어진다.

1 computer 반란군 및 미 점령지 주둔군(검회색)

바이오닉 유닛은 공격력 3단계, 방어력 2단계, 메카닉 유닛은 공격력 3단계, 방어력 2단계, 프로토스 지상 유닛은 공격력 3단계, 방어력 3단계 업그레이드가 돼 있다.

2 computer 서하(주황색)

원조 동방제국에서는 엄연히 1명의 플레이어가 담당했던 국가이지만 동방제국사에서는 컴퓨터가 다스리는 국가가 됐다. 서하와 관련된 주요 이벤트가 뜰 때 주황색 유닛으로 서하 유닛들이 나오며 다른 특징은 없다. 1 computer와 동맹 관계에 있다.

3.1 승리조건

연표가 끝나기 전 5개의 대도시(고려 수도, 발해 수도, 서요 수도, 몽골 수도, 남송 수도)를 점령하거나 연표가 끝난 후 40개의 영토를 점령하고 있으면 승리한다.

보통 5개의 대도시를 점령하는 것을 천하통일 또는 줄여서 천통이라고 많이들 부른다.

4 공통 병종 및 건물

부민[府民](SCV) 생산비용 100 m, 공격력 5, 방어력 0, 체력 155

5시 맵 구석에 있는 시민으로 구입할 경우 750 m이 든다. 건물을 짓는 가장 기본적인 유닛으로 건물을 짓는 행위 이외에 repair 용도로 쓰이거나 반란군 이벤트 병력이 뜨는 곳을 scv로 막아 아예 못 나오게 하는 용도로 쓰인다.


창병대[創兵隊](Marine) 생산비용 350 m, 공격력 27, 방어력 4, 체력 28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1, 스팀팩 사용 불가능,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된 상태

벙커에 집어 넣어 수비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기본 병종이지만 공격력이 낮은 것이 아니기에 방어용으로 쓰기에 적합하다. 다만, 특수병종과는 다르게 인구수가 들고, 체력이 낮은 편이기에 대규모 부대를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별히 1player인 고려는 공격력 1업이 돼 있어서 창병대의 공격력은 28로 마린이 특수병종인 5대10국의 한족 창병대와 같은 공격력을 가진다.

보병대[步兵隊](Firebat) 생산비용 470m, 공격력 70, 방어력 7, 체력 61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0, 스팀팩 사용 불가능

배럭스에서 뽑는 유닛 중에 유일하게 기병대보다 생산 비용이 더 비싼 유닛이다. 그만큼 공격력과 체력이 높다. 근접 공격 유닛이라는 한계로 공격용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거의 수비 용으로 쓰인다. 그렇지만 포톤캐논과 주둔군(드라군)의 경우 실드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땅을 넓히기 위해 다수의 파이어뱃이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궁대[弓隊](Ghost) 생산비용 300m, 공격력 31, 방어력 3, 체력 28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0

긴 사정거리가 장점인 유닛으로 소형이나 중형 유닛들 상대로 매우 강력하다. 일반 고스트의 사정거리는 7로 영웅 고스트의 사정거리 6보다 길다는 장점이 있으며, 벙커에 집어 넣을 경우 사정거리가 1 증가하여 가디언이나 리버와 같은 사정거리를 가지게 된다. 이로인해 상대의 포톤캐논을 부수기 위한 용도로 포톤캐논이 딱 벙커를 칠 수 없는 거리에 벙커를 짓고 고스트를 넣어 포톤캐논을 부수는 경우가 많다. 특수 병종이 아니므로 인구수가 든다는 단점이 있다.


기병대[騎兵隊](Vulture) 생산비용 430m, 공격력 52, 방어력 4, 체력 500 특이사항:업그레이드 당 공격력+1, 이동속도 업그레이드 된 상태, 스파이더 마인 사용 불가능

기병대가 특수병종인 국가가 3국가나 되다보니 고려와 5대 10국만 기병대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병대가 특수병종인 거란의 요 기병대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여전히 소형 상대로는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 그렇지만 실제로 기병대를 일부러 뽑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마 5대10국이 거란의 야율덕광을 죽이기 위해 뽑는 것이 전부일 듯 싶다. 특별히 1player인 고려는 메카닉 유닛의 업그레이드가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2단계씩 돼 있어서 공격력 54, 방어력 6이 된다.


화포병대[火砲兵隊](Tank) 생산비용 750m, 공격력 64, 방어력 5, 체력 600 특이사항:업그레이드 당 공격력+1, 시즈모드 불가능

일반 고스트와 같은 사정거리 7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대형 유닛이므로 벌처나 고스트 상대로 강한 맷집을 가진다. 공격 용이라기보다는 수비 용으로 많이 쓰이며, 주로 고려가 거란의 침공을 막기 위해 뽑는다. 고려의 경우 메카닉 업그레이드로 인해 공격력 66, 방어력 7이 된다.


조운선단[造運船團](Dropship) 생산비용 1000m, 방어력 5, 체력 650

여러가지 전략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드랍쉽이다. 아비터의 리콜이 없으면 섬 지역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이 드랍쉽이 필요하며, 거란의 경우 일본에서 나오는 유닛을 꺼내기 위해서 역시 이 드랍쉽이 필요하다. 일반 유닛이므로 인구수가 든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상당히 비싸다. 고려의 경우 방어력 업그레이드 2단계가 돼 있어서 방어력이 7이 된다.


건축가[建蓄家](Probe) 생산비용 500m, 공격력 30, 방어력 5, 체력 300, 실드 방어력 0, 실드 20

5시 맵 구석에 있는 시민으로 구입할 경우 750 m이 든다. 주로 포톤캐논을 건설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의외로 공격력이 높아 공격 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 경우 울릉도나 강화도 같은 섬 지역에 퀸이 가서 5시 지역에 시민으로 프로브를 뽑아 터렛을 부순다거나 적의 건물이 있는 곳에 몰래 가서 퀸을 보내 프로브를 뽑아 건물을 부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00m이면 파이어뱃보다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굳이 대규모로 프로브를 운영하는 멍청한 짓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

장군[將軍](Zealot) 생산비용 2000m, 공격력 72, 방어력 8, 체력 1000, 실드 방어력 0, 실드 1 특이사항:업그레이드 당 공격력+2, 이동속도 업그레이드 된 상태

건물에서 생산할 수 있는 유닛 중 가장 비싼 유닛이다. 성능은 좋지만 2000 미네랄을 써야 한다는 것이 장군을 뽑지 못하도록 만든다. 즉, 가격대비 효율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470 미네랄의 파이어뱃 2마리가 장군 1마리를 이긴다.(특히 고려나 거란은 파이어뱃으로 특수 병종을 뽑는데 이 경우 차이는 더 벌어진다.) 비용으로 보자면 940 미네랄을 사용하여 2000 미네랄 유닛을 이기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질럿을 일부러 뽑는 경우는 없다.

대장군[大將軍](Original Dark Templer) 공격력 95, 방어력 12, 체력 1500, 실드 방어력 0, 실드 10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1

2마리가 있으면 영웅 유닛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능력치가 높다. 하지만 뽑을 순 없다. 이 맵은 서로간에 강제로 vision이 켜져 있기 때문에 클로킹 기능으로 볼 수 있는 이득은 없다. 오리지널 다크템플러이므로 브루드워 확장팩 밀리에서 뽑을 수 있는 브루드워 다크템플러보다 이동속도가 느리다.


주둔군[駐屯軍](Penix Dragoon) 공격력 70, 방어력 120, 체력 2, 실드 방어력 0, 실드 70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0

도시 또는 대성에 붙으면 나오는 유닛이다. 이 유닛을 모두 죽여야 자신의 땅으로 만들 수 있다. 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영웅 유닛들도 조심해야 한다. 과거에는 주둔군을 밖으로 빼내서 상대방을 괴롭히는 못된 방법을 쓸 수 있었으나 이제는 주둔군이 도시나 대성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벗어나면 사라지게 된다.


대도시[大都市](Command Center) 건설비용 2000m, 체력 3500, 방어력 7

scv 생산 또는 배럭스와 엔지니어링 베이를 짓기 위한 용도로 건설되며, 체력이 높기 때문에 입구를 막는 용도로도 쓰인다. 이 때 주의할 사항은 이 맵은 무적 퀸을 통해 전군이동을 하기 때문에 적 플레이어의 퀸이 체력이 떨어진 커멘드 센터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것 역시 공격자 입장에서 하나의 전략이 되기도 하며, 수비자 입장에서도 일부러 쓸 수 있는 전략이 되기도 한다.


토성[土城](Infested Command Center) 체력 3800, 방어력 16

커멘드 센터의 체력이 전체 체력의 50% 이하(정확히 1900 이하)가 될 경우 퀸으로 감염시켜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만일 퀸이 커멘드 센터를 감염시키기 위해 커멘드 센터 안에 들어간 상황에서 SCV가 고쳐서 체력이 1900을 초과하거나 우연치않게 턴이 종료되는 시기라서 체력이 다 차는 경우 감염은 취소되고 퀸은 다시 나오게 된다. 엄연히 저그 건물이기 때문에 SCV로 고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역시 저그 건물이므로 체력이 떨어질 경우 저절로 체력이 일정 시간마다 1씩 증가하며, 체력이 떨어져 불이나면 저절로 체력이 깎이는 테란 건물의 특성은 안 나타난다.


징병소[徵兵所](Barracks) 건설비용 1200m, 체력 1300, 방어력 10

바이오닉 유닛을 생산하기 위한 용도로 짓는다.


징병소[徵兵所](Factory) 건설비용 1400m, 체력 1400, 방어력 10

메카닉 유닛을 생산하기 위한 용도로 짓는다.


화포 제작소[火砲 製作所](Machine Shop) 건설비용 500m, 체력 750, 방어력 3

탱크를 생산하기 위한 용도로 짓는다.

성문[城門](Engineering Bay) 건설비용 2500m, 체력 2900, 방어력 20

터렛을 건설하기 위해 짓거나 이름 그대로 입구를 막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방어력이 20이므로 공격력이 낮고 연사력이 빠른 마린과 같은 유닛들 상대로는 탁월한 방어 능력을 보인다.

망루[望樓](Missile Turret) 건설비용 1000m, 체력 1200, 공격력 120, 방어력 1

가격대비 효율이 매우 좋아서 적 공중 유닛의 공격을 막기 위한 용도로 많이 짓는다. 연사력을 고려한다면 대형 공중 유닛 상대로 포톤캐논과 비슷한 위력을 보인다.

진[鎭](Bunker) 건설비용 2000m, 체력 1500, 방어력 10

건설 비용이 포톤캐논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돈이 적게 들어오는 상황에서 수비용으로 많이 건설한다. 또한 대형 장갑 판정을 받으므로 고스트, 벌쳐, 파이어뱃을 상대할 경우 포톤캐논보다 더 체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굳이 돈과는 상관없이 일부러 벙커를 짓기도 한다. 앞서 궁대에서 설명했듯이 공격용으로 쓰일 수 있다. 주로 고려가 본진 수비용으로 많이 건설하며, 그 외에 5대10국이나 몽골도 본진 수비용으로 자주 건설한다. 벙커는 그 자체가 공격을 할 수 없어 바이오닉 유닛을 집어 넣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수비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동시에 2가지 일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목책[木柵](Armory) 건설비용 700m, 체력 1600, 방어력 15

낮은 건설 비용에 비해 체력과 방어력이 높다. 주로 고려가 평양 넥서스 바로 뒤에 아머리 4개 혹은 3개 정도를 지어 거란의 공격을 대비하는 용도로 지으며, 그 외에 송나라도 금나라의 침공을 대비하여 짓기도 하며, 야율덕광을 죽이기 위한 수단으로 짓기도 한다.


조선소[造船所](Starport) 건설비용 2000m, 체력 4500, 방어력 5

드랍쉽을 생산하기 위한 수단으로 짓거나 장애물 용도로 짓는다. 건물 중에서 체력은 가장 높기 때문에 거란의 발해 침공 대비용도로 여진이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방어력이 낮다.


항구[港口](Control Tower) 건설 비용 500m, 체력 500, 방어력

드랍쉽을 생산하기 위한 수단으로 짓는다.


지성[支城](Pylon) 건설비용 2000m, 체력 10, 방어력 120, 실드 방어력 0, 실드 3800

게이트웨이 혹은 포톤 캐논을 짓기 위해 지으며, 일부러 장애물 용도로 짓는 경우는 없다. 실드는 턴마다 회복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요새[要塞](Photon Cannon) 건설비용 8000m, 공중 공격력 160, 지상 공격력 160, 체력 5, 방어력 120, 실드 방어력 0, 실드 3100

이 맵의 포톤캐논의 공격력은 어떤 역사 유즈맵과 비교하더라도 매우 높다. 그만큼 포톤캐논이 모여 있는 곳을 영웅 유닛이 함부로 가지 못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실드가 대부분이므로 깨기 쉽고, 건설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또한 한 두개의 포톤캐논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며 많은 수의 포톤캐논이 있어야 방어 목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오는 전성기 국가가 본진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으며, 그 외에는 짓고 싶어도 못 짓는다.


인재 연구소(Gate way) 건설비용 1200, 체력 2500, 방어력 13, 실드 방어력 0, 실드 0

질럿을 생산하기 위한 용도로 짓지만 질럿의 가격대비 효율이 너무나도 떨어져서 질럿 생산 수단으로 짓는 경우는 드물다. 간혹 입구 막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4.1 국가별 특수병종

고려

단궁병[短弓兵](Alexei Stukov) 생산 비용 300m, 공격력 40, 방어력 5, 체력 31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 +0

서기 1114년 부터 생산 가능한 유닛이다. 고려의 주력 원거리 특수병종이다. 하지만 고스트라는 유닛이 가지는 단점인 대형 상대로 약하다는 한계 때문에 쓰긴 쓰지만 상당히 사용하기 불편한 유닛이다. 공격력은 높아서 중형의 히드라 상대로도 강력하다. 일반 고스트보다 사정거리가 1 짧다는 단점이 있다.


고려[高麗]팔위군[八衛軍](Fenix Zealot) 생산 비용 470m, 공격력 60, 방어력 8, 체력 580, 실드 방어력 0, 실드 1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 +2

게임 시작 후 바로 생산 가능하다. 가격대비 효율이 뛰어나다. 장군 질럿과 비교할 경우 그 효율성이 명확히 드러난다. 하지만 근접 공격 유닛이라는 한계가 존재한다. 주로 고려 남부 지역에서 나오는 반란군 유닛들을 처리하는 용도로 많이 뽑기도 하며, 후반에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해 대규모로 운영하기도 한다. 고려의 원거리 공격 특수 병종이 고스트이다보니 근접이라는 한계에도 다른 근접 특수 병종보다 많이 뽑게 되는 유닛이다.


여진

여진 기병대 (Hunter Killer) 생산 비용 430m, 공격력 37, 방어력 3, 체력 410

게임 시작 후 바로 생산 가능한 유닛이다. 여진의 주력 병종이다. 몽골 기병대와 동일한 히드라지만 능력치에서 더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히드라는 영웅과 일반 유닛의 차이가 없으므로 영웅 히드라로서 가지는 장점은 없다.


금[金]철부도[鐵浮圖] (Broodling) 생산 비용 470m, 공격력 59, 방어력 9, 체력 595 특이사항: 턴 마다 자동 회복이 적용되지 않는다.

금나라 건국 이후부터 생산 가능한 유닛이다. 의외로 브루들링이 연사력이 빠르기 때문에 붙어서 싸운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근접 유닛이라는 한계가 존재하고, 턴 마다 체력이 차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그 이유는 브루들링은 본래 180마나가 존재하여 180마나가 0이 되면 자동적으로 소멸하는데, 만일 턴마다 체력이 차는 트리거가 적용되면 브루들링의 마나가 생겨서 자동적으로 사라지게 되버린다.)

거란

요[遼]기병대[騎隊](Jim Raynor Vulture) 생산 비용 430m, 공격력 60, 방어력 7, 체력 58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 +2, 스파이더 마인 사용 불가능

게임 시작 후 바로 생산 가능하며 서요 건국 이전까지 벌쳐를 뽑을 경우 나오는 특수 병종이다. 서요가 건국되면 벌쳐를 뽑을 경우 다른 특수 병종으로 변하여 더 이상 요 기병대를 생산할 수 없다. 벌쳐라는 유닛의 특성상 대형에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건물을 잘 부수지 못하고 그 점이 거란이 어떤 국가를 공격할 때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소형 상대로는 매우 강력하며, 실드가 대부분인 유닛 또는 건물을 부수기에 적합하므로 땅을 넓힐 때 사용하기도 좋다. 소형 지상 영웅을 죽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회흘[回紇]중기병[重騎兵](Tassadar/Zeratul) 생산 비용 750m, 공격력 70, 방어력 11, 체력 670, 실드 방어력 0, 실드 1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3

게임 시작 후 바로 생산 가능한 특수 병종이다. 높은 공격력과 준수한 체력을 가지지만 낮은 사정거리로 인해 쓸 수 있는 환경이 제한된다. 드랍쉽에 회흘 중기병을 대규모로 태워 드랍 작전을 쓸 경우 매우 큰 화력을 보이며, 영웅 유닛이더라도 이 회흘 중기병들에게 둘러쌓여 얻어 맞으면 금방 죽게 된다. 팩토리에 머신샵까지 달아야 뽑을 수 있다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서요[西遼]기병대[[騎隊] (Alan Schezar) 생산 비용 430m, 공중 공격력 50, 지상 공격력 60, 방어력 7, 체력 60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중 공격력+2, 지상 공격력 +1

서기 1132년 서요 건국부터 벌쳐를 뽑을 경우 생산할 수 있는 특수 병종이다. 골리앗의 지상 공격은 일반형 공격이기 때문에 60의 공격력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골리앗의 인공지능이 자신이 한 번 공격당하거나 한 번 때린 유닛만을 쫓아가 계속 때린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대규모로 사용할 경우 인공지능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여유가 있다면 홀드를 눌러가며 골리앗을 컨트롤 해줄 필요가 있다.

왜[倭]사무라이[侍] (Zeratul) 생산 비용 470m, 공격력 71, 방어력 12, 체력 680, 실드 방어력 0, 실드 40

가격 대비 효율성은 최강이라고 볼 수 있다. 750 미네랄을 소비해 뽑는 회흘 중기병보다도 체력과 공격력이 더 높다. 사실상 사기 유닛이라고 볼 수 있다. 제라툴 다크템플러이기 때문에 다른 다크템플러보다도 연사력이 빠르다. 드랍쉽에 다수의 왜 사무라이를 태워 내리는 작전은 매우 큰 위력을 보인다.

몽골

몽골[蒙古]궁병대[弓兵隊](Sarah Kerrigan) 생산 비용 300m, 공격력 40, 방어력4, 체력 30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1

게임 시작 후 바로 생산 가능한 유닛이다. 몽골의 주력 원거리 병종 중 하나이다. 히드라는 대형 전문으로 쓰고 고스트는 소형 전문으로 쓰면 되기 때문에 고려와 다르게 사용하기에 큰 부담이 없다. 일반 고스트보다 사정거리가 1 짧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몽골[蒙古]기병대[騎兵隊](Hydralisk) 생산 비용 430m, 공격력 41, 방어력 4, 체력 430

게임 시작 후 바로 생산 가능한 유닛이다. 몽골의 주력 병종이다. 같은 히드라를 특수 병종으로 가지는 여진과 비교 했을 때 더 뛰어난 능력치를 가진다.


5대 10국

한족[漢族]창병[創兵](Jim Raynor Marine) 생산 비용 350m, 공격력 28, 방어력 3, 체력 290, 방어력 4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 +1, 스팀팩 사용 불가능

게임 시작 후 바로 생산 가능한 유닛이다. 5대 10국의 주력 병종이다. 마린은 영웅이나 일반이나 차이가 없다. 몽골의 경우 이벤트로 한족 창병을 얻게 되면 스팀팩을 쓸 수 있다.


송[宋]화포병대[火砲兵隊](Edmund Duke) 생산 비용 750m, 공격력 67, 방어력 4, 체력 610 특이사항: 업그레이드 당 공격력+3, 시즈모드 불가능

5 고려

역사 유즈맵은 초반에 자신의 기반 시설을 모두 잃게 되면 후반에 뜨는 이벤트가 강력하지 않을 경우 재생이 어렵다는 점이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고려는 이 부분에 매우 취약하다.

초반 고려가 할 일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본진을 방어하는 것이다. 다른 4개의 국가가 서로가 순서를 번갈아가면서 최고 전성기를 누리며 가운데 땅으로 진출하는 것과 다르게 고려는 그런 이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여진의 경우 초반 발해 멸망 이벤트에 의해 발해의 수도를 잃고 심지어 발해 수도 뒤쪽 넥서스 기지까지 잃게 되더라도 금나라 전성기가 됐을 때 다시 복구가 가능하지만 고려는 거란의 침공 이벤트때 자신의 땅이 다 밀리면 할 수 있는게 없는 국가가 되버린다.

그러므로 고려는 우선적으로 방어가 중요하다.

그렇다고 고려가 아예 약한 건 아니다. 고려의 특징이라면 영웅 유닛의 갯수가 다른 국가보다 좀 더 많으며, 강력한 스킬 영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중 영웅 유닛은 커세어, 디바우러, 캐리어, 스카웃, 가디언, 오버로드 총 6가지로 모두 모일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꿀릴 게 없다. 지상 영웅도 준수하여 리버, 드라군, 다크템플러, 캐리건, 메딕이 존재한다.

그 외에 고려는 다른 국가보다 중립 동물 영웅이 많은데 그 중에 이순신(scantid)는 체력 무적의 아비터 영웅을 거느리고 다니는데 recall과 stasis field를 쓸 수도 있으므로 사용 가치가 높다.

특히 스킬을 쓸 수 있는 영웅인 이성계(캐리건)은 스킬을 사용할 경우 주변의 적 유닛을 모두 제거하고(단, 영웅 유닛은 제외) 시즈탱크 2마리를 소환하여 한 번 치고 사라지게 하는데, 이 스킬이 매우 좋다.

그러므로 고려는 어떻게 해서든 기반시설과 영토를 지키고 이성계 등장 이후에 진출을 노려봐야 한다.

5.1 5대10국의 견제 방어

간혹 5대10국을 하는 사람 중 고려를 괴롭힐 목적으로 배틀크루저 영웅으로 강화도 터렛을 부수는 사람이 있다. 강화도 터렛 그것 쯤 하나 주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문제는 그 다음이다..... (진짜 강화도만 부수고 빠지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이 맵은 메카닉 영웅 유닛을 scv로 수리할 경우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scv10마리 정도를 뽑아서 배틀크루저를 치료하면 몇 초만에 체력이 다 차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강화도 터렛이 부셔지고 나면 그 후 그 지역에 드랍쉽을 동원해 scv를 내리고 계속 배틀크루저로 고려의 건물이나 병력을 때리면서 뒤로 빠져서 scv로 치료하는 일이 무한 반복된다. 게다가 나중에는 디파일러까지 동원해서 괴롭힌다.

물론 왕건 커세어가 있긴 하지만 둘 다 체력이 100%인 상태에서 1:1로 싸우면 배틀크루저가 이기며, 더군다나 배틀은 scv로 체력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왕건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

결국 강화도가 부셔진 상태에서 이러한 5대10국의 견제를 막으려면 터렛을 추가로 더 건설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 베이도 건설해야 하며, 무엇보다 5대10국을 막기 위해 터렛을 짓는 것은 초반 고려 입장에서는 매우 큰 부담이 된다. (일리천 전투 이벤트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화도 터렛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왕건 커세어를 강화도에 상주시키는 것은 경주에 일어나는 반란을 효율적으로 막는데 무리가 생기므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면 매우 간단히 막을 수 있다.

고려는 다행히 처음 시작하자마자 드랍쉽 1개가 주어지므로 여기에 scv 2~3마리를 태워 강화도에 내린다. 그 후 강화도에 있는 배럭스로 scv를 가리고 강화도 터렛을 부수려고 배틀크루저가 오면 치료를 하면서 빠르게 왕건 커세어가 와서 배틀을 쳐주면 된다.


P.S. 고려 플레이어는 맨 처음 5대10국을 잘 봐야한다. 강화도를 부수고 고려를 견제하려는 목적의 5대10국이라면 그 낌세가 보통의 5대10국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초반에 필요 없는 스타포트를 짓는다던지...

5.1.1 일리천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