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1 同情 (pity)

너 나 지큼 동정해?

상대를 불쌍히 여김.

타인으로부터 동정을 느낀다면 타인에 대한 행동을 조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정인을 대할 때 동정의 감정이 드러나고, 그것을 그 사람이 깨달아버리면 그 사람은 되려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재인식하여 열등감 등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의외로 인간관계에서는 조금 복잡한 감정이다.

자주가끔 2번 항목에 해당하는 사람을 보고 이것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동정받는 사람은 더 비참해진다

동정의 경우는 다른 감정들에 비해 강도가 센 편인 감정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2 童貞 (Virg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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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혹은 타인과 단 1번도 성관계를 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지키고 있는 순결 또는 그런 사람.동정이 나쁜 건가 위와 같은 의미로는 원래 '숫총각'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젊은 층의 경우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각종 일본 미디어의 영향으로 일본식 표현인 '동정' 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표현이 일본에서만 사용되었던 것도 아니고, 처음이었던 것도 아니다. 원래 문학에서는 동정이라는 표현이 많지는 않아도 사용되고 있었는데다, 7-80년대에는 상업소설의 한 갈래인 무협지가 대량으로 서술되고 수입되는데. 이 중에 유명한 몇몇 작품에서 동자공이라는 개념이 사용되는데 그 설명에서 동정이라는 단어가 거의 항상 등장하였고, 의미가 워낙 충격적인 의미이다보니 무협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제법 널리 알려졌다. 때문에 이전의 서술에서는 중장년 층은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쓰여있었으나, 무협지를 전혀 접하지 않은 사람이 아닌 한 중장년층이라고 해도 충분히 단어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한다. 이제는 문학 뿐 아니라 일상에도 상당히 침투하여 거의 일반적인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현욱의 장편 소설 동정 없는 세상도 있다.

국어사전에서는 '이성과 1번도 성교를 하지 아니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한다. 사전. 이 정의를 따르자면 동성 간에는 아무리 성교를 해도 동정을 뗄 수가 없다. 그러므로 게이 사우나를 밥 먹듯이 들락날락해도 동정을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성별에 관계없이 성관계를 가지지 않은 사람의 의미로 쓰이므로 사전과 실제 사용사례가 다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아직 성관계를 가지지 않은 몸'을 의미하는 말. 사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쓰는 말이지만 여성보다 주로 남성에게 사용한다. 체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처녀라는 말이 따로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성경에서 나오는 '동정녀 마리아'가 이 뜻이다.

동정을 지켜서 사용하는 무공으로는 동자공이 존재하며 동정을 조롱하는 짤방으로 키모이 걸즈가 유명하다.

참고로 17~18세기경 조선시대에서는 남성이 동정인게 자랑거리였던 경우도 있었다. 내...내가 그때 태어났으면! 심지어는 성 뒤에 동정을 이름을 대신해서 사용한 사례가 있을 정도. 켈트족도 동정인 사람을 우대했다고 한다.

게르만 족은 '동정을 오래 지킬수록 더 강한 힘을 얻는다[2]' 고 여겨서 이른 나이에 동정을 잃는 것은 부끄러운 일로 여기기도 하고 30살 가까이 되도록 동정을 지키는 부족 전사를 마법사용사로 여기고 우러러보았다. 부럽다 우린 시대를 잘못 타고났어..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도 동정으로 죽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부럽다 사실 아이작 뉴턴이 평생동안 동정이었던 데에는 그가 여성혐오자였던 이유도 있었다.

기독교 인물인 성모 마리아예수를 낳을 때 동정이었다. 하지만 마리아가 평생 동정이었냐에 대해서는 종파마다 의견이 다르다. 예수,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딸들 등 예수의 형제들에 대해서 의견이 갈린다. 가톨릭과 정교회 측에서는 사촌으로 보고 있고 개신교에서는 종파마다 다르지만 대개는 이부형제 소수파가 이복형제들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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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의 게임은 에로게 니하오!(ニイハオ!)
그런데 이 내용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 40 가까이 결혼을 하지 못 한 철판요리사가 손가락에서 불을 쏘아던진다...! [3] 현재도 결혼을 못 했는지는 확인바람.

'일본의 성행동/성의식(NHK출판, 2002)' 에 따르면 성관계의 경험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20대(16~19세 포함)의 경우 79%, 30대의 경우 97%의 남자가 경험을 하였다고 응답하였으며 20대(16~19세 포함)의 87%, 30대의 경우 96%의 여자가 경험을 하였다고 응답했다. 이걸 보면 일본은 저 말이 당연하다. 안 해본 사람이 없으니까! 그러니까 폐쇄적 성문화가 포함되는 한국의 여성들과 군대크리[4]가 포함되는 한국의 남성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게다가 일본의 25세라는 건 만 나이이므로 사실은 대략 26~27살이다. 하여튼 한국으로 건너와서 상당히 빡빡한 조건이 되고 말았다.

청년막이 뚫리면 흑마법사가 되며DEEP♂ DARK♂ MAGIC♂ 고자가 되면 적마도사가 된다고 한다. 동물과 하면 드루이드가 된다 그런데 자기가 남자와 관계하면 무엇이 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단순히 호기심만으로 뭐가 될지 증명하는 선구자가 되진 말자

메이드 인 재팬에서는 '25세까지 동정을 지키면 마법사가 되지만, 42세까지 지켜내는데 성공하면 천사가 된다' 고 한다.

레바툰에서도 이걸 소재로 사용했다.

레진코믹스의 노멀 모드에서도 이걸 소재로 쓴다.

이하 마법사가 사용하는 마법 일람.

별로 쓸모 없어 보이지만 마법은 마법이니 참고해두자... 어찌 마법이 죄다 파판이다?

  • 공격계 마법
    • 마호칸타 : 자신에게 한 '기분 나빠' 등의 폭언을 그대로 상대에게 되돌림.
    • 얼어붙는 파동 : 재미 없는 개그로 주위를 썰렁하게 함.
    • 콘퓨 : 의미불명의 발언으로 주위를 혼란시킴.
    • 메간테 : 자폭네타로 주변 사람들을 휘말리게 한다.
    • 사이레스 :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발언' 으로 주변을 조용하게 만든다.
    • 냄새나는 입김 : 주위의 인간을 차례차례로 불쾌하게 만든다.
    • 마누사 : 스스로에게 환영을 보이게 하여 현실에 대한 명중률을 낮춘다.
    • 그라비데 : 무거운 분위기의 오오라로 주변의 인간을 피곤하게 하여 체력을 깎는다.
    • 라스필 : 주변의 인간을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하여 정신력을 깎는다.
    • 바이킬트 : 주위의 인간에게 불쾌감을 안기는 파워가 증가한다.
    • 홀리 : 수도사가 된다.
    • 데죤 : 추가바람
  • 방어계 마법
    • 토라마나 : 크리스마스 등에 커플 뿐인 마을 및 도시의 거리를 혼자서 걸어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 토헤로스 : 자신 주변에 사람이 가까이 오지 않게 된다.
    • 텔레포 : 회식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 에서 탈출한다.
    • 스카라 : 주변의 시선이나 괴롭힘에 대한 인내력이 올라간다.
    • 후바하 : 연애지상주의의 폭풍에서 몸을 지킨다.
    • 프로텍트 : 커플들의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올린다.
  • 그 외
    • 레무올 : 주위에서 주목받지 못한다. 마치 공기와 같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인식된다.
    • 루라 : 일하기 싫어지면 집으로 돌아와 쳐박힌다.
    • 라리호 : 한 낮부터 자빠져 잘 수 있다.
    • 라나루타 : 자기 혼자만 밤과 낮이 역전된다.
    • 메가잘 : 주변의 남자의 평가가 올라간다.
    • 바시루라 : 알바하는 곳, 직장 등에서 자기 이외의 사람들이 차례로 그만둔다.
    • 배니시 : 소개팅에서 몸을 감출 수 있다. 대신 연애 질문에만 풀린다?
    • 드래고람 : 인터넷상에서 최강의 용이 될 수 있다.
    • 케알계 마법 : 2D로 동정을 치료한다.

2.1 동정은 겉으로 티가 나는가?

그리고 유경험자의 허세로 '당신 동정이죠? 동정은 티가 나요' 라는 식의 허세를 많이 떠는데, 그런 거 없다. 진짜로 동정 티가 나서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우습게 보여서 그런 취급을 당하는 것 뿐이다.

'행동에 숫기가 없다+야한 농담을 싫어한다+여자가 말을 걸거나 신체접촉을 하면 위축된다' 이 3가지 요소를 가지고 남이 동정인가 아닌가 유무를 판단하는데, 사실은 이 3가지 요소를 전부 갖춘 유부남 애아빠도 존재한다. 반대로 외모나 행동으로는 수많은 여자를 건드리고 다닌 듯 보이는 사람이 의외로 동정일 때도 많다.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노력했으려나 그런 걸 어디다 써먹어!

조직 생활에서 저런 식으로 집적거리는 동료가 있으면 우습게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므로 친하게 지낼 필요도 없으니 기분 나쁜 방식으로 잘라버려도 된다.

"이야, OO씨 눈썰미 좋으시다. 그 눈썰미를 업무에 좀 써 보시지 그래요. 실수가 이만저만이 아니던데.

그럼 상사한테는 못 쓰니까 참아야 하나. 역시 이불밖은 위험하다.

이런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놀리는 줄도 모르고 정말 동정티가 나는 줄 알고 불법행위인 성매매를 감수하고 동정을 뗐는데도 여전히 저런 조롱을 당하더라는 상황도 있다. 정말 뭐 무/유경험은 야동을 찍어 보여주지 않는 한 증명할 길이 없다. 동정인데도 이빨을 그럴싸하게 까서 유경험자인 듯 포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현실에서 저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렇다고 동정이 아님을 야동을 찍어 보여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건 그것 나름대로 제 정신이 아니다.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냥 상대를 말자. 제 정신은 아니다. 멘탈갑

2.2 성인 만화의 장르[5]

일명 동정물. 주로 섹스 경험이 많고 밝히는 연상의 여자가 동정인 남자(쇼타인 경우가 많다)를 따먹는다는 내용이다. 대표적인 작가는 닛타 쥰. 동정물의 상징이라면 키모이 걸즈.

2.3 캐릭터의 모에 속성의 하나

왠지 작중에서 이상할 정도로 '동정' 이라는 사실을 놀림받는 캐릭터가 가끔 있다.

어쩐지 이미지와 맞지 않거나 '나이가 적당히 들었음에도 동정' 이라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동정이 용서되는 건 초등학교까지라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2.4 관련 문서

3 動靜

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체의 행위이다. 현실에서 '~장관 동정' 이렇게 쓰인다.

4 東亭

고려 말의 신진사대부이자 권신이었던 염흥방의 호.

5 桐亭

여말 선초의 신진사대부이자 조선 건국세력 중 한 명인 윤소종의 호. 참고로 4와는 같은 문하의 선후배지간이다.

6 同定

분류학에서 생물의 특징을 기반으로 종을 분류하는 작업을 뜻한다.
  1. 해당 감정이 동정이다.
  2. 카이사르의 언급에 따르자면 게르만족은 동정을 지키면 키가 크거나 체력이 좋아진다거나 근육이 생긴다거나 한다고 믿었다고 한다.
  3. 물론 진짜 동정인지 아닌지는 모르고, 일단 손가락에 70도 알콜을 묻혀서 불을 붙이고 불을 던져서 철판에 불꽃을 올리는데 이게 무슨 파이어볼 쏘는 느낌이 든다...이미 알콜을 이용해서 손가락에 불 붙이는거 자체가 불 저항력 만렙 마법사 같다 급하다면 19분부터 보시오
  4. 군대 내 기수열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부대에서 성매매 가 발견된 일도 있었다. # 기수열외나 하는 수준의 부대니까 저렇지 대부분의 경우와는 거리가 100만 광년쯤 있다고 보면 된다. 월급 10만으로 를 한 게 놀라울 뿐.만약 입대해서 저런 부조리를 당한다면 간부에게 바로 보고하자. 구타 정도는 그냥 넘어가자는 막장 간부도 저런 큰 건수를 넘길 리가 없다.
  5. 당연히 일본 만화에만 있는 건 아니고, '연하남을 밝히는 아줌마'를 뜻하는 cougars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 해당 단어를 제목으로 한 미드도 있다.
  6. 47화에서 '아직 총각 딱지도 못 떼고 죽는 건 싫어!' 비스무리한 대사를 던진다.
  7. 사사키 테츠노스케에게 Cherry boy! 라는 말을 들었다
  8. 애니에서 대놓고 동정이라 언급한다. 그리고 5권에서 라일라 로렐라이와의 딸을 동정을 유지한 채 가졌는데, 이 때 지브릴은 관찰일기에 '마스터 동정수태하다' 라고 대놓고 적었다(...)
  9. 가짜 이야기에서 아마도 이분이랑 뗀거 같다. 오늘 밤은 상냥하게 해줘
  10. 작중에서도 동정을 떼어준 분이 코요미를 보고 더이상 동정이라고 놀리지 않는다...!
  11. 가짜 이야기에서 남자친구와의 표현들을 봐서는 아마 더이상 처녀가 아닐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