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東海南部線 / Donghae Nambu(Southern) Line

동해선
동해남부선동해중부선동해북부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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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12월 16일 ~ 2016년 11월 11일 - 명칭 존속 기간이다.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진역경상북도 포항시 (구)포항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부산진역포항역은 명목상의 기종점이며 실질적인 여객철도 기종점은 부전역안강역이다. (구)포항역은 사실상 폐역상태로 현재 영업구간은 효자역까지이다. 구간은 포항 - 경주 - 울산(태화강) - 부전이며 경주에서 중앙선과 접속한다.

실질적으로 부전역 - 포항역을 왕복하는 열차는 하루 두 편성뿐이다. 청량리-부전, 정동진-부전, 포항-순천근성열차, 경북관광순환열차, 해운대-서울 무궁화호가 동해남부선을 경유하고, 대부분의 노선은 대구선을 경유하는 동대구-경주-부전과 동대구-경주-포항 열차이다.
이유는 구간수요를 노리기 위함인데, 동대구-하양,경주 수요, 경주-호계,태화강 수요, 태화강,기장-부전 수요가 꽤 많기 때문. 실제로 출퇴근시간이나 주말에 보면 전 구간이 매진에 입석도 꽉 채워간다. 이와는 반대로 경주 이북구간은 8개에 달하는 역이 있었으나 전부 난도질당하고 안강,포항 2개 역만 남게 되었다. 문제는 포항역은 외곽으로[1], 안강 부근에서는 수시로 경주 시내버스와 동대구행 시외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망한 것이다.

향후 포항 - 삼척동해중부선이 완공되면 한 노선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지금은 북한소유의 금강산청년선으로 개명된 안변역~감호역 구간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따라 제진역 이남구간도 복구될 가능성이 있는 동해북부선과 건설중인 동해중부선동해남부선이 완공/연결되면 부산에서 강릉, 원산은 물론이고 함흥이나 청진, 나진을 거쳐 만주러시아 하바로프스크까지 갈 수 있게 된다.

2 역사

1918년 10월 31일에 포항-경주 구간이 개통되었는데 이 때는 동해남부선이 아닌 경동선(舊 대구선)의 일부로 건설된 것이었다. 경동선은 대구-영천-경주-포항을 거치는 철도였고, 궤간도 762mm의 협궤였다. 그러나 일제가 한반도의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동해선 부설 계획을 세우자 경동선에서 경주-포항 구간만 따로 떨어져 나가 표준궤로 재부설되었고[2] 새로 부설된 경주-부산진 구간과 직결하여 1935년 12월 16일에 동해남부선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하였다.

이후 일제는 동해선을 계속 공사해 나갔다. 동해남부선은 흥해 북부까지 노반 및 터널공사를 했다. 북쪽의 원산 쪽에서도 선로공사가 진행되어 원산-양양의 동해북부선 구간이 개통되었다. 일제강점기 끝무렵인 1940년에는 묵호-북평(현 동해)이 철암선(현 영동선)의 일부분으로 개통되고, 1944년에는 북평-삼척(삼척선)이 개통되었다. 일제는 나머지 구간도 계속 공사를 하여 삼척 남쪽으로도 노반 및 터널공사를 진행하였다. 이 시기에 지어놨던 철로를 다시 뜯어간 경북선에 비하면 조금은 의외이다.

그러나 해방으로 인하여 공사는 전면 중단되었고 이후 6.25 전쟁을 거치면서 동해북부선의 제진-양양 구간은 폐선되고 동해남부선만 살아남게 되었다. 이후 1992년 8월 20일울산시 덕하-호계 구간이 이설되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부전-울산 구간의 개량사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2010년 초에 송정-기장 구간이 고가화, 2011년 10월 28일에 재송-수영 구간이 고가화되었고, 2013년 12월 2일에는 수영-송정 구간이 이설되었으며, 2014년 11월 5일에는 부전-재송 구간이 고가화되었고, 2015년 4월 2일에는 안강-포항 구간이 이설되었다. 2016년 11월 12일부터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구간에 전철이 다니게 되며 운행거리표가 개정된다. 이와 동시에 동해남부선 명칭은 사라지고 동해선으로 통합된다.

통합 동해선 관련 내용은 국토교통부 2016년 4월 29일 고시에 의거한다. 실제 시행일은 2016년 11월 12일이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경우 잘못 표기하고 있다. 단순한 거리표 개정 고시는 그냥 그렇게 하겠다는 의미일 뿐, 실제 시행일이 별도로 있다면 그것을 예고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마치 한국조폐공사가 돈을 찍어냈다고 해서 그게 돈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다. 한국은행의 발권 행정절차를 거친 뒤에야 돈으로서 가치가 있다. 거리표가 개정된다는 말은 운임도 개정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위키백과 설명대로라면 짧아진 거리표는 시행하는데 운임을 인하하지 않는 현실에 봐서, 부당운임 징수가 된다(...) 따라서 통합 동해선은 2016년 11월 12일부터 운행을 개시하는 것이 맞으며, 11일까지는 그냥 동해남부선이다. 통합 동해선 개통 이후의 이야기는 동해선 문서에 서술하기 바란다.

3 복선전철화

현재 개통하지 않은 역 또는 노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 또는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개통했지만 이 역을 지나는 다른 노선이 공사 중인 역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나무위키는 잘못된 정보에 의한 피해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또한, 공정이 중단되면 틀:공사중단으로 바꿔 주시고, 공정이 완료되면 틀을 제거해 주십시오.

3.1 부전~태화강 구간 (동남권 전철 동해선)

해당 문서 참고.

또한 해당 구간 전철 개통과 동시에 동해남부선동해선으로 통합되고 일부 역의 역명이 변경된다.

3.2 태화강-포항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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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대구선, 동해남부선, 중앙선 삼각선 처리를 보니 꽤 오래된 자료로 보인다.

드리프트가 발생하는데, 왜 직선으로 가며 접근성 좋은 경주역 놔두고 쓸데없이 90° 드리프트 생기고 접근성 나쁜 신경주역으로 가야 되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경주시내 구간은 문화재가 많기 때문에 개발하기가 애매하다는 특성이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철도가 경주 시가지 근처를 지나가면 어떤 식으로 문화재가 훼손되는지는 사천왕사 문서 참조.

태화강역-포항역 복선전철화 공사는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이고 여기는 100% 국비지원이다. 국비자원인 만큼 전 구간의 빠른 공사를 기대하...지만 공사가 많이 느리다. 미래철도 DB에 따르면 태화강역(구. 울산역)에서 포항역 구간의 복선전철화는 2018년에 완공된다고 하는데 일단 포항역-신경주역 구간이 우선 2015년 4월 이설이 완료되었다. 기존의 동해남부선은 경주 시내를 경유하였는데, 이를 꺾어 신경주역과 접속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경주 시내의 경우 사천왕사지 등 유적지 문제도 있고 해서 아예 시내 외곽으로 빼 버리고, KTX와의 연계도 꾀한다. 완공되면 포항역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태화강역에도 KTX가 정차할 수 있게 된다.[3] 이 구간 중 포항역에 KTX를 집어넣기 위한 구간은 동해선으로 개통되었다.

태화강역 이남 구간과 달리 여기는 광역전철을 운행할 계획은 2016년 현재 없다. 물론 수도권 전철에서 그랬듯 추후에 다소 연장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하는 기존의 비전철 단선 노선과 달리 복선전철화로 이설되는 구간은 인구밀도가 높은 울산광역시 북구 시가지와 경주시 외동읍, 경주 중심가 등을 거의 외곽으로 비껴가기 때문에 단거리 통근용으로는 다소 부적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울산광역시 북구에 들어설 송정역의 경우에는 지금도 충분한 수요를 보여주는 호계역을 승계하는 역인데다가 울산광역시 내에서 북구만이 광역전철의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명분을 들면 연장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3.2.1 역 목록

일러두기(여객, 화물취급)
KKTX 필수정차kKTX 선택정차
RSRT 필수정차rSRT 선택정차
IITX-청춘 필수정차iITX-청춘 선택정차
SITX-새마을/새마을호 필수정차sITX-새마을/새마을호 선택정차
M무궁화호/누리로 필수정차m무궁화호/누리로 선택정차
C통근열차 정차B바다열차 정차
OO-train 정차VV-train 정차
NS-train 정차DDMZ-train 정차
AA-train 정차GG-train 정차
H화물취급여객/화물 미취급
일러두기(역 등급)
관리역보통역
배치간이역무배치간이역
임시승강장을종위탁발매소
신호장신호소


※ 관할 본부
 ¶ 부산경남본부 : 태화강↔송정
 ¶ 대구본부 : 입실↔포항

역명여객화물등급분기선소재지
0.0태화강太和江울산광역시 남구
효 문孝 門울산광역시 북구
송 정松 亭
입 실入 室경상북도 경주시
신경주新慶州경부고속선
모 량牟 梁
나 원羅 原
안 강安 康
부 조扶 助
포 항浦 項경상북도 포항시

4 이런저런 이야기

  • 일제강점기에 부설된 철도 노선으로 경주시사천왕사지를 밟고 지나가고 있다(...) 절의 창건 설화나 조선총독부가 유적 발굴을 거부하던 반응 등을 보면 고의적이었다는 의혹이 든다. 이것뿐만 아니라 월성을 관통하며 안압지를 잘라냈다든가 신라 왕릉 입구를 막는다든가하는 식으로 유적지를 훼손한 곳이 한둘이 아니다. 복선 전철화하면서 신경주역 쪽으로 굳이 드리프트를 내는 이유 중 하나. 문화재 보호차원에선 당연하지만, 경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철도 이용하기 어려워졌다.
  • 대한민국 최초의 통근열차 노선이 다닌 경력이 있다. 게다가 포항시 연고의 프로축구단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이 통근열차로 포항스틸야드까지 축구경기 관람객을 수송한 적도 있다!! 레알 열차타고 축구 보러가기 (포항제철 통근열차로서 노선은 포항역 - 양학동역[4] - 효자역[5] - 제철역[6] 괴동역은 그대로 통과해주신 이유라면 애초 여객이 목적이 아니니까.[7] 2011년 현재. 지금은 둘 다 없어졌다.
  • 이 노선에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역이 꽤 많은데 웬 놈의 철싸대인지 뭔지가 부산진역 스탬프를 들고 날랐다. 부산지사 자체제작도 아니고 100주년 기념 스탬프다. 애호가들에겐 참 통탄할 내용이다. 다행히 새로 제작되어 부산역 여행안내소에서 찍을 수 있다고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빌 뿐이다 (...) 그런데 2014년 12월 27일 확인 결과 철싸대가 또 들고 날랐다... 철싸대를 죽입시다 철싸대는 우리의 원수
  • 포항시에서는 시내 동해남부선 페선부지를 활용하여 노면전차를 놓는 구상을 하였으나 어느 새 유야무야되었다.
  • 2011년 10월 28일에 재송 ~ 수영 구간이 고가화되었다. 정확히 말해 원동교 앞~우일역 전 구간이다. 다만, 운행선 위치는 거의 변함이 없는 데다가, 그냥 도심 속을 달리는 구간이라 별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물론 고가로 이설되며 건널목들이 몽땅 사라져서 지역주민들에게는 관심을 받긴 했다.
  • 2013년 12월 2일, 마침내 부산 시내구간 중 일부 구간이 신선으로 운행을 개시했다. 따라서 12월 2일 첫차부터 신해운대역과 송정역이 신역사에서 영업을 시작하게 되며, 이제 송정-해운대 구간에서는 바다를 볼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가 돌았던 덕분인지 동해남부선 열차의 좌석 판매율이 급상승했다고. 심지어 동해남부선에서 (여름 해수욕 시즌을 빼면) 여간해서는 보기 힘들었던 입석까지 태우고 다니는 열차는 물론이요 낮시간에는 매진이 기본이었다. 기존의 선로는 산책로 등으로 재활용 될 예정인데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문서 참고.
  • 2014년 11월 5일 드디어 부전 ~ 재송 구간의 선로를 고가로 이설하게 되며, 수많은 철길 건널목이 사라질 예정이다. 동래역은 역사는 그대로 두고 승강장만 교량 위에서 승하차 하는 것으로 변하였다. 하지만 2015년 10월 12일 동래역 고상홈 승강장 공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동래역의 여객영업은 수영역으로 넘어가게 된다.
  • 2015년 수영역 개업 이후부터, 신해운대역-센텀역간 복선 선로의 운용이 시작되었다. 해운대 이동, 수영 이서 구간은 여전이 단선 운행중. 해운대 착발 열차의 회차 및 열차 운용의 편리를 위해서라고 한다.
  • 2016년 3월 14일부터 동해남부선 동대구 ~ 부전 간 RDC 중 10편성(3대)이 디젤기 견인으로 바뀌었다. 해당 열차는 상행(동대구 방면)이 #1774, #1776, #1790, #1786, #1788이며, 하행(부전 방면)의 경우에는 #1779, #1781, #1785, #1791, #1793이다. 이 열차들은 모두 3량 편성의 객차형 무궁화호로 운행되며, 카페객차나 미니 카페 등은 없으니 참고하자.
  • 2016년 4월부터 신해운대역 ~ 송정역 간의 복선 운행이 개시되었으며, 송정역에 임시 저상홈이 하나 더 추가되어 상행/하행선별 승강장이 나뉘어졌다. 또한, 기장역의 경우에는 1번 승강장의 공사가 완료되어 동대구 방면은 1번 승강장에, 부전 방면은 4번 승강장에 정차한다. 그리고 현재 기장역 승강장의 전광판이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현재 복선 구간은 부전역부터 일광역 사이의 전 구간이다.
  • 현재 동래역 부근을 제외한 모든 선로의 가공전차선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링크 현재는 (2016년 7월 3일부터) 가공전차선에 교류 25,000V 60Hz의 고압전기가 가압되었다.
  1. 다만 포항 - 동대구 KTX의 경우 시간이 짧아 인기가 꽤 있다.
  2. 이후 나머지 경동선 구간도 차례로 떨어져 나가 표준궤화 되어 대구선중앙선이 된다. 이후의 역사는 해당 항목 참조.
  3. 물론 울산역을 살려야하는것도 있고 선로용량과 소요시간문제등 여러문제가 있어서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4. 임시승강장으로 아직도 플랫폼이 남아있다.
  5. 여기서 괴동선으로 진입한다. 역주행
  6. 아직도 화물하역 목적으로 역이 살아있긴 한데, 들어갈 수가 없다. 포스코 사유지이기 때문
  7. 더욱이 괴동역은 여객역이 아니라 화물전용역이다.
  8. 사실 기존 노선을 두개로 합쳐버린 것이라 순천 - 부전 / 부전 - 포항 사이의 승객은 그냥 예전처럼 이 노선을 이용하여 행선지를 찾아갈 듯 하다. 삼랑진역 - 울산 같은 특수한 이동상황이 아닌 이상. 여담으로 정 여행을 한다면 포항 - 경주 - (울산) - 부산 - 김해(진영역) - 창원(그 외 마산, 진해) - 진주 - 하동 - 순천 코스가 가능하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이렇게도 3박 4일 이상이 가능하다 그리고 순천의 경전선을 계속 타서 목포시까지 갈 수 있... 기는 개뿔. 순천역에 도착하는 순간 서부경전선은 이미 운행종료 되어있다..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로 광주역에서 서부경전선 첫차가 출발했을 때 이 열차도 똑같이 그 시간에 순천역에서 출발했다. 결론:서부경전선은 다이어도 망했다
  9. 다만 마산회원구에서 해운대로 갈 때는 의외로 잘 이용이 되는데 그 이유는 사상터미널 하차 후에 부산시내를 동서로 가로질러 가다가 시간 다 버리기 때문이다. 덧붙여서 기차는 한 번에 가지만 시외버스 이용시에는 최소 환승 1회는 해야 한다. 다만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해운대로 가는 버스가 자주 있으며 마산합포구와 창원 남산동에는 남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창원남산동, 광안대교를 거쳐 해운대터미널로 바로 가는 버스가 1일 9회 운행되고 있어 창원과 마산합포구에서는 버스의 세력이 강한 듯 하다. 고로 창원 어디냐에 따라 철도가 유리할 수도 버스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