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간 아르만스키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의 등장인물.

밀턴 시큐리티라는 보안 및 경호 회사의 사장. 아르메니아 출신으로 이슬람교도.
홀예르 팔름그렌의 권유로 리스베트 살란데르를 고용했다. 처음에는 그녀를 마땅치 않게 여겨 커피 심부름 같은 것을 시켰지만, 이내 그녀에게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조사 요원으로 고용한다. 그렇게 부대끼면서 내심 호의를 느꼈으나 유부남이라는 입장에다 그 자신이 리스베트의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위험한 관계가 되진 않았다.

1부의 사건 때 드르크 프로데의 의뢰로 리스베트에게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의 조사를 하도록 한 것이 이 사람. 이후에도 리스베트가 미카엘에게 고용되도록 주선해줬다. 헌데 이 와중에 리스베트가 미카엘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질투를 했다. 자신은 몇 년이나 애를 써도 리스베트의 마음을 열 수 없었는데 미카엘은 불과 몇 시간만에 그걸 해치운 셈이라...

하지만 뭐라 해도 리스베트에게는 몇 안되는 존경하는 인물. 1부의 사건 이후 1년이나 연락이 없었던 리스베트가 찾아 왔을 때 매우 따끔하게 나무라자, 천하의 리스베트도 찍 소리 못했다.
그리고도 2,3부 동안 줄곧 리스베트와 미카엘을 도와주면서 든든하게 지지해주었다. 훈훈한 중년 아저씨.

최근 은행강도로 활약중이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