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폭염의 용제)

김재한의 판타지 소설 폭염의 용제의 등장종족.

폭염의 용제 세계관의 최강종족으로 군림하는 생명체. 기본적으로 인간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으며, 볼카르의 폭주로 세계가 멸망해가는 와중에도 한마리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상에 존재하는 지성을 가진 종족 중 상당수는 이들의 창조물이기도 하다. 마족의 침공을 방어하는 사명을 위해 각자 자신들의 영역인 레어에 처박혀 평생을 나오지 않는다.

1 스펙

어떤 종족도 상대가 안되는 천재적 지능,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육체를 가진 먼치킨 종족.
작중에서 보여주는 능력들은 이라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다.
시공간을 떡 주무르는 것처럼 조작하고 별 두어개 정도는 실험을 위해 가볍게 박살냈다가 되돌릴 능력을 가졌다.
마법의 시초이며 창조주인 종족. 심상세계란 능력을 지녔는데, 자신이 터득하지 못한 마법도 심상세계에서 연구하고 재현함으로서 현실세계 기준으로 보면 한번 보여줬을 뿐인데 수초만에 완벽히 터득한다. 덕분에 드래곤들 사이에서도 특기분야는 있을지언정 약점인 분야는 없다.
드래곤의 피는 강력한 마력이 농축되어 있는데 어떤 종족이라도 드래곤의 피를 한방울만 마셔도 마력과잉섭취로 죽어버린다고 한다.

수억척의 함선과 수십킬로미터짜리 병기를 양산하는 우주함대도 드래곤들 기준으로 보면 경계레벨 4로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그냥 관찰을 위해 버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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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실

드래곤들은 사실 태어난 드래곤이 아니다. 이들의 정체는 정확히는 패배한 신들.. 용제 세계관 속의 구신들이었으나 이계에서 건너온 신들에 의해 패배하고 봉인당했다.

이계신들은 구신들과 전쟁을 벌일 생각은 없었지만 서로의 가치관이 너무나 달랐기에 구신들과 싸워서 그들을 드래곤의 육체에 봉인했다. 그리고 신들의 전쟁으로 생겨난 세계의 균열 너머의 마족들을 막기 위해 그들을 맹약으로 구속해서 균열과 대치하게 만든다.

만약 진실을 안다면 드래곤들이 순순히 복종할 리가 없으므로, 신의 인격은 봉인하고 드래곤의 인격을 새로이 심어둔다. 초기에 마법을 깨우치지 못한 드래곤들은 마족에게 패배한 적도 많았기에 한 신을 기반으로 두개의 드래곤이 존재하기도 했다고 한다. 드래곤들은 본능적으로 신들이 비열한 수로 자신들을 패배시켰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맹약에는 신을 거스르는 것, 자기들의 근본을 파헤치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에 저항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