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맨(록맨 클래식 시리즈)

1 설명

록맨 EXE 시리즈넷 내비 드릴맨은 드릴맨.EXE로 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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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リルマン / Drill Man

록맨 4의 8보스 일람
브라이트맨토드맨드릴맨파라오맨
링맨더스트맨다이브맨스컬맨

록맨 4의 8보스 중 한명. DCN.027.

* 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공사현장의 구멍뚫기 로봇. 한번은 온천을 파내서 표창받은 적도 있다.
"아, 가스관에 구멍내버렸다."
* 장점 : 일에 열심
* 단점 : 계획성이 없다
* 좋아하는 것 : 강행 공사(장비와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한달음에 해내는 공사)
* 싫어하는 것 : 계산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던 구멍파는 로봇을 전투용으로 개조한 로봇.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4

스테이지 난이도는 평범하지만, 지하 스테이지 특성상 가시 트랩을 동반한 즉사 구간이 꽤 많다. 진행 도중 '파캇토 24'라는 이름의 포대들이 진을 치고 있는 구간이 있는데, 발포한 후 순식간에 포대를 보호하므로 저격을 잘 해야 지나갈 수 있다. 또한 중후반에 나타나는 스위치를 누르면 나타나는 발판과 근처에 접근하면 바위가 떨어지는 곳도 좀 까다롭다. 다행히 낙석들은 록 버스터로 파괴가 가능하므로 떨어지는 순간을 노려 파괴해 주자. 파라오 샷을 얻고 가면 모아서 생긴 태양이 돌을 삭제해줘서 편하다. 이 구간에서 나타나는 '헬리퐁'이라는 졸개도 테리 타입으로 움직이므로 주의. BGM이 명곡이라는 평이 많다.

보스인 드릴맨의 난이도는 록맨 4 보스 중에서도 어렵다. 드릴맨은 땅을 파고 들어가는 동안에는 공격할 수 없다. 땅에서 나오면서 록맨을 공격하는데, 록맨이 서 있던 자리로 나오기 때문에 드릴맨이 나올 때가 되면 가만히 서 있으면 안 되고 계속 움직여야 한다. 또한 돌진하면서 드릴 봄이라는 폭탄을 발사하기도 한다. 드릴 봄은 회피법을 모른다면 피하기 어려운 공격이다. 첫 번째 드릴 봄을 점프로 뛰어넘고 두 번째 드릴 봄을 뛰어 넘을 때 길게 점프하여 보스까지 같이 뛰어넘는 방법으로 피해야 한다. 하지만 매우 강해 보이는 연출과 달리 맞아도 3칸의 대미지밖에 입지 않기 때문에[1]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약점은 다이브맨의 다이브 미사일.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이고 순위는 100명중 16위(7점짜리 보스들중에서는 1위)

특수무기는 드릴 봄. 보스가 사용하던 것과는 달리 매우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이며, 록맨 클래식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지니고 있다. 점빅이나 가챠퐁과 같은 대형 졸개에게 큰 위력을 발휘하며 가료비(파괴 불가능한 톱날)도 2방에 처리 가능하고 코색 성에서 나타나는 가로막힌 발판을 뚫을 수 있다. 미사일 발사 버튼을 한번 더 누르는 것으로 중간에 폭파시킬 수도 있으며, 폭발시 스플래시 공격을 한다. [2] 또한 서포트 아이템인 랏슈 제트를 얻을 수 있다. 토드맨의 약점이기도 하다.

록맨 온라인 티저 영상 BGM은 드릴맨의 테마를 리믹스 한것이다.

2.2 록맨 월드 4

록맨 월드 4에서도 등장하였다.

2.3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

록맨 4의 리메이크인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록맨 4 MI)에서는 다이브맨과 더불어 그나마 쉬운 스테이지로 나온다. 스테이지 음악이 지하 배경과는 약간 안 어울리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인데, 사실 이 음악은 1985년작인 챌린저라는 패미컴용 게임에서 나왔던 음악이다. 전반적으로 할만하지만 중간의 하마 중간보스(원작에서는 링맨 스테이지에 나왔다)는 좀 조심해야 한다. 패턴은 변한게 없지만 원작과는 달리 아래쪽에 벽돌이 세겹으로 쌓여있기 때문에 하마를 아래로 내려오게 하려면 매우 바쁘게 아래쪽의 벽돌들을 파괴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다이브맨의 무기를 미리 얻어두었다면 말그대로 순살이 가능하다. 그리고 땅을 파고 뛰어오르는 졸개가 나오는 구간 역시 잘못하다가 낙사할 수 있으니 주의.

그리고 초반의 파괴 가능한 벽돌들을 약간 머리를 써서 파괴하면 위로 올라가는 다른 길로 갈 수 있는데 이쪽으로 가면 E캔도 얻고 진행도 훨씬 빨라진다. 중간보스인 퀸트는 약골중의 약골로 록버스터로도 금방 죽는다. 퀸트를 클리어하면 그의 무기인 사쿠간을 일정시간 타고 갈 수 있는데, 쉬지 않고 앞으로 진행해서 보스룸 바로 앞의 색깔이 다른 바닥을 파괴하면 숨겨진 보스 클래시맨을 만나러가는 길이 열린다. 클래시맨은 처음에는 패턴이 원작과 같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클래시 봄을 세 발씩 쏘기 때문에 꽤 어려워진다. 클리어하면 와이어 입수.

드릴맨은 원작과는 달리 드릴을 어뢰처럼 쏜다. 정신없이 땅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다 갑자기 드릴을 쏘며 공격하는데 드릴은 한 발을 쏴서 지면을 타고 가게 할 수도 있고 한 번에 세 발을 쏘기도 한다. 하지만 원작과 달리 드릴이 폭발하지는 않으니 점프로 간단히 피할 수 있다. 오히려 드릴맨의 움직임이 워낙 빠르고, 땅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지형이 바뀌는데다 드릴이 록버스터를 튕겨내기 때문에 공격을 제대로 먹이기 어렵다는 점이 더 짜증난다.

체력이 10칸 이하로 떨어지면 몸체 색깔이 바뀌면서 발악 패턴으로 돌입한다. 이 때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드릴을 쏠 때의 빈틈이 짧아지기 때문에 공격을 먹이기가 더 어려워진다. 잘못하면 이 패턴에서만 몇 분을 끌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갑자기 아래 위의 바위를 진동시키는데 이 때 멍하니 있으면 바위가 서로 부딪히면서 압사당하게 되니 그 자리를 빠져나가야 한다.

보스 패턴 때문에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될 수 있으면 보스룸 구석에 머무르면서 드릴만 잘 피해주면 록버스터로도 잡을 수 있는 보스이다. 약점은 스컬맨의 무기인 헬 휠로, 무서운 속도로 보스 체력을 빨아내듯 대미지를 줘서 순식간에 죽일 수 있다. 그 외에 다이브맨의 무기인 워터 커터도 한 방에 3칸으로 그럭저럭 잘 먹히기 때문에 보통 다이브맨의 무기로 잡는 사람들이 많지만 드릴맨의 움직임이 워낙 빠르다보니 이것도 빗나가기 십상이다. 물론 록버스터로 싸우는 것보다는 훨씬 쉬워지지만.

획득 무기는 드릴 토피도. 드릴 3발을 어뢰처럼 쏘는데 하나는 직선, 나머지 두개는 각각 땅과 천장을 따라서 나가며 원작의 드릴봄에 비해 드릴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 땅과 천장에 붙어있는 적, 혹은 수직 위에 있는 적들을 공격할 때 특효인 무기. 파라오맨의 약점으로 쓰이며 파라오맨 외의 몇몇 보스에게도 그럭저럭 잘 먹힌다. 더스트맨을 초반에 잡고 싶다면 드릴맨을 먼저 잡은 후 더스트맨을 드릴 토피도로 상대해도 충분하다. 와일리 스테이지의 컷맨에게도 쓸만하며 와일리 머신이나 와일리 캡슐전에서는 다이브맨의 워터 커터보다는 밀리지만 그래도 수직 위쪽 방향 공격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1. 록맨 4 보스들의 무식한 공격력을 생각하면 3칸은 매우 자비로운 데미지라 할 수 있다.
  2. 와일리 머신 2차 형태의 약점은 이 스플래시 공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