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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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에서 주최하는 만화 코스튬플레이 행사. 정식 명칭은 DICU FESTIVAL.
2004년 2월에 제 1회 디쿠를 시작으로, 2016년 8월까지 총 26번 열렸다. 행사의 목적은 코믹월드와 비슷하다.

2008년까지는 장소도 일정하지않고 횟수도 1회 또는 2회였으나, 2009년 2월부터(실제로는 2008년 8월. 즉 6회부터 1년 2회가 확정이다. 다만 겨울부터 개최한 관계로 따로 수정하지 않는다.)횟수도 연 2회로 정착되었으며, 장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거의 고정적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나... 최근 사례를보면 그렇지는 않다. 연 2회 열리며 통상적으로 2월중하순과 7월말~8월초경에 개최되지만, 물론 둘 다 코스프레하기 좋은 날씨는 아니다(...).

하지만 주최측의 사정으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17회 디쿠(2012.02)와 21회(2014.02) 23회 (2015.01)디쿠.
(그 이전에도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대전컨벤션센터(이하 DCC)는 고정적인 행사지였다. 제 1회 평송청소년수련원(2004년 2월), 제 2회 배재대학교(2004년 7월 - 8월), 제 4회 남선공원(2005년 8월), 제 9회 대전문화산업진흥원(2008년 2월)의 경우 거의 생존투쟁 수준.)

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디쿠는 대전컨벤션센터보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1] 이 곳에서 디쿠가 열린다면 헬게이트. (어디까지나 행사장 건물 내부면적만 일 때 해당한다. 전체면적 대비로 따지자면 대전 컨벤션 센터의 2층을 대관에 실패시 과학관의 넓이가 더 넓으며, 2층대관을 성공했을 시 과학관의 어디까지를 기준으로 잡냐에 따라서 비슷 해질수 있다)

그러나 무대행사장의 경우에는 예외로써 코믹월드는 외부업체를 통해 무대를 설치 및 세팅을 하고 바닥에 부직포를 설치, 부직포 주변포함해서 최대한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게 채우는 반면(어디까지나 상대적 인구 분포도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최선책이긴하다. 물론 공간 대비 인구비율상 부직포 자리는 코스어들이 이미 메이크업실로 써먹었으므로 썩 깨끗하진 않다.) 디쿠는 행사장 특성상 무대자체가 완성형인지라 의자의 푹신함에 잠들지도 모를 정도다. 하지만 최근들어 무대는 서코랑 다를게 별반없어진듯하다. 그래도 파라솔 의자가 있어서 주저앉는것보다는 낫다.

최근에는 주최측의 사정으로 장소가 아닌 시기가 바뀌는경우도 생겼다. 통상 여름디쿠는 7월 말과 8월 초에 열리는것이 보통이나, 이례적으로 22회 디쿠는 8월 23•24일에 열렸다. 이는 시기가 어긋나는 이례적인 일이다. 더군다나 서코랑겹친날이기도 하다.

그 이유에 관해서 추가작성을 하자면, 첫째로 디쿠는 코믹월드와는 다른 이념으로 설계되어 있는 관계와 한국교육의 변천에 의거하여 결정된다. 디쿠는 코믹월드와는 달리 비영리적인 행사인 만화행사의 특성상 자금흐름이 그리 좋지 않다. 그나마도 대전광역시에서 보조금을 지원 해주므로 1년에 2회를 할 수 있게 된것이다. 물론 비영리적인 면이 크고, 교통만의 중심지 대전광역시 특성상 행사대비 인구확보의 한계상(대전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끌어도 서코인구보다는 적다.) 적자를 반드시 보게된다.

두번째로 행사개최가 7월말~8월초(7월 20 ~ 8월 10일 사이)는 모든 초중고생들이 토요일에도 학교를 가는 주6일제 교육환경의 효과로 인한 방학의 장기화의 효과를 본 것이다. 방학이 7월 초중순 ~ 8월중하순(7 ~ 8월 대부분. 평균 40일 정도.)인 관계로 2달간 모든 행사계열이 방학특수를 노리기 위한 주말배분을 나눠먹기가 쉬웠으나, 현재 주 5일제로 인하여 방학특수기간의 주말배분을 나눠먹기 많이 힘들어졌다. 그 관계로 자금있는 행사진행팀들이 우선적으로 대관해버리니 대전광역시에서 지원을 받는 디쿠의 특성상 우선순위가 밀린다. 생각해보길. 유명 연예인이 대전에 와서 1박 2일 행사하는 것과 1박 2일 만화행사를 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그나마 수입확보에 용이한 것 인지를.

그리고 하필이면 코믹월드까지 존재한 관계로 방학시즌 주말은 3파전 양상을 띄운다. 코믹월드가 2/3(서울, 부산)을 차지하는 관계로 어지간하면 디쿠측에서 날짜를 안 겹치게 조율을 하나 그나마도 한계라는것은 존재하는 법이다. 부코와 디쿠가 겹치면 그럭저럭 디쿠가 버틸 수 있지만 서코와 디쿠가 겹치면 안봐도 비디오. (그나마도 디쿠온 코스어들은 하루는 디쿠뛰고 다음날 서코뛴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심지어 대전사는 코스어도 그렇게 한 전례가 있었다. 작성자도 그렇게 하였다.) 그 일례로 2014년 8월의 제 22회 디쿠. 개학크리 + 서코중복으로 대전컨벤션센터가 한산했다. (토요일은 그나마 있었으나 특히 일요일은 서코간사람들이 태반이라 텅빈게 대다수.) 어지간한 코스어 사진 뒤에 찍힌 뒷배경의 인원수를 세보면 저 내용을 알기 쉽다. 또 부스도 얼마 들어오지 않았다. (아 이때가 한산한거였구나... 대전위키러?))

2015년 1월 31일 ~ 2015년 2월 1일에 제 23회 디쿠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2015년 8월에 열리는 24회 디쿠는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되었다.
2016년 2월 20일 ~ 2016년 2월 21일에 열린 25회 디쿠는 대전시민대학에서 개최되었다.
2016년 8월 6일 ~ 2016년 8월 7일에 열린 26회 디쿠는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 되었다

2 대전 코믹월드?

행사 내용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흔히 대전 코믹월드로 속칭하지만 주최측이 완전하게 다르므로 (서코, 부코의 경우 에스이테크노주식회사에서 개최를 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나 디쿠의 경우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에서 주최한다.) 서로 관계 없는 행사이다. 코믹월드와의 제일 큰 차이점은 코스튬 플레이어와 이를 촬영하는 사진사 모두 사전 혹은 현장에서 등록 후 등록증을 가지고 참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믹월드에서도 2009년 11월부터 코스어들은 현장에서 등록이 의무화되었다.

행사의 운영방법만 비슷해진 것인뿐 그 목적은 똑같은 것은 아니다. 코믹월드는 행사를 통한 수입이 주 목적인 반면, 디쿠의 경우 과거시절 일어났던 한국판 문화대혁명으로 인한 만화산업의 이미지 강제 실추에 의한 몰락의 과거를 청산하고 한국 만화의 부흥을 위한 행사 및 홍보가 추가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한국만화에 대한 배려가 들어가 있는 것이 디쿠다. 물론 그래도 일본 및 미국, 자작 만화(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은 있다. (코믹월드에서 무대행사 사이사이 애니 오프닝이나 엔딩등을 틀며 시간을 때우는 반면, 디쿠는 저런 내용을 추가하여 무대행사 사이사이의 간격이 심히 짧은 편이다. 무대행사를 알차게 관람하고 싶다면 화장실은 행사장에 입장하기전에 미리 다녀오길 권한다. 쉬는 시간의 간격도 간격이지만 의자의 푹신함도 생각외로 강력하다. 하지만 최근 사례로봐서는 파라솔의자로 때우는경우가 다반사.)

3 행사

행사는 대부분 한국아마추어산업전과 애니메이션가요제와 포즈쇼, 만화골든벨, 코스튬플레이 뮤지컬로 구성된다. 그 외 유명 만화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사인회등을 하기도 한다.

한국아마추어 산업전은 학생동아리나 애니메이션 관련 모임 부스들을 모아놓고 애니메이션관련 물품을 판다.

애니메이션가요제는 말 그대로 주제가를 부른다.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노래라면 어떤 노래든 가능하지만, 한국어로만 부를 수 있다. 참가시 주의사항으로 MR(속칭 가라오케)의 경우 코러스의 일본어라면 어쩔 수 없이 허용하는 편이지만 애매하다 싶은경우 코러스 미삽입을 찾거나 디쿠측에 문의해보길 바란다.(2016년 1월 기준 디쿠 공식 트위터 문의 결과 금영 노래방 곡만 허용한다는 답변을 주었음.)

포즈쇼는 멋진음악이 나오면서 무대에서 코스어들이 여러가지 포즈를 잡는 무대이다. 참고로 2014년 8월 기준으로 코스프레의 특징중 하나인 메인 히트작에 몰빵이 없는 그야말로 누구나가 메인을 노리는 가히 춘추전국시대다.

만화골든벨은 일본, 한국, 미국 만화 및 애니에 대해서 문제를 내고, 우승한 사람이 엄청난 상품을 갖게된다. 사실, 일본 애니 문제는 별로 없고, 대부분이 한국 만화, 애니에 대해서이다. 대부분 객관식이라 잘 찍으면 누구나 1등을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주로 월트 디즈니, 마블계열로 주로 나온다. 문제 수준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 이젠 듣기문제도 나온다.[2]

코스튬플레이 뮤지컬은 뮤지컬 특성상 원래 라이브로 해야 하지만 현실에 맞춰서 대사나 효과음을 미리 녹음한 AR에 맞춰 공연한다. 의외로 퀄리티가 높은 팀들이 자주 나온다. AOD 팀의 경우 몇몇 전설을 만들기도 했다. 다만 무대에 올라오는 팀이 확실히 적어졌다. 메인 히트작이 없고, 코스프레 인원수가 줄어버린 것이 큰 이유.

4 서포터

매회 공식홈페이지에서 서포터라는 행사 운영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시 봉사시간 [3] 을 얻을 수 있다. 대략 3~40시간정도로 1365를 통해도 지급하고 자체적으로 봉사증을 발급해주기도 한다. 할일 없는 위키러는 신청해서 봉사시간을 얻도록 하자, 서포터에게 직접물어보니 26회때는 40시간을 주었다고 한다. (거짓말이다. 36시간 줬다.)
매표, 부스, 무대, 야외, 사진으로 나누어 배정된다. 배정된 팀마다 맡은일이 다르나 행사 전 날 부스와 탈의실 설치할때와 행사당일 매표소 설치, 행사종료후 시설 철거 및 정리는 다같이하게 된다.

4.1 매표

매표소의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 표판매와 책상에 책자가 떨어지지 않게 보충하거나 도장을 찍어준다. 부스와 비슷한 인원수가 배정되며 개장시간이 지나 토요일기준은 13시경, 일요일은 12시경을 넘기면 비교적 한적해진다.

4.2 부스

보통 부스관에 들어갈때 도장확인을 하거나 부스관의 혼잡을 정리하는 일을 하지만, 서포터 인원수가 그리 많은편이 아니라 도장검사도 벅차다.... 매표와 같이 디쿠에서 인원이 많이 배치된다.

4.3 무대

서포터에서 가장 인원이 적게 배정되는 곳으로 아예 배정안되고 운영팀 인원만으로 운영될수도 있다.[4] 보통 무대 이벤트의 조율은 운영팀에서 하기에 배정된다면 리허설때 다른관람객을 진입을 통제하거나 무대 입장시 도장확인을 하게된다.

4.4 외부

Welcome Hell

매표와 부스보다는 적게 사진사보다는 많게 배정되므로 그리 적은 인원은 아니지만 이들에게 휴식은 북한에서의 '이팝에 고깃국' 같은 것이다...[5]
하는 일은 개장초반에 열심히 줄을 세우고, 개장후 줄이 없어지면 행사영역의 순찰을 돈다.
외부의 경우 일단 초반부터 힘들다. 초반 매표쪽 천막 설치를 끝내면 바로 줄세우기에 들어가서 힘이 거의 빠지고[6]점심식사 후, 바로 행사구역 순찰을 돌며 흡연자 제재와 불미스러운 일이 없나 확인하고 다닌다. 순찰 중 쉬는 시간을 주긴하지만, 인원이 부족한 디쿠 특성상 얼마 못쉬고 다른 팀에 끌려가거나 다시 순찰을 돌게 된다.[7] 줄세우기 이후 순찰, 다른팀 용병활동을 행사종료될 때 까지 지속된다. 덤으로 항상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하고 줄서있는 입장객과 가까이 있다보니 여러 질문세례를 받기 때문에 무대시간표, 부스관이나 코스프레영역 위치등등 왠만한건 다 머리속에 넣어다녀야한다...[8] 행사시간동안 밥 먹을때와 순찰돌아오고 주어지는 휴식할때 빼고는 서있어야하므로 왠만한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팀을 바꿔달라고 하자...

왠지모르게 단점만이 적혀있는데 사실 장점도 많다. 가장 힘들지만 사진팀을 제외하고는 가장 자유롭다.
무대팀의 경우에는 무대에 부스팀의 경우에는 실내에만 매표팀의 경우에는 매표소에만 짱 박혀 있어야 하고 쉬는시간도 넉넉하지 않지만 외부는 다르다. 가장 많이 걷고 가장 많이 움직이며 가장 힘들기 때문에 바쁘지 않다면 쉬어도 (앞에서는)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항상 인원이 필요한 곳과는 다르게 오전시간이 지나면 한가한 편이다. 요령있게 쉬고 놀고 하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보직이다.
(사실 외부팀을 한번 경험한 사람은 또 지원한다고들 한다.)

4.5 사진

빨리 빨리 돌아 다니면서 행사내 귀빈분들과 무대, 부스, 행사장등의 사진을 찍으면 된다. 무대를 찍을때는 계속 이동해야하므로 완전 헬이다.
사진기는 개인 DSLR이라면 큰 문제가 없다
지원자가 적지만 25회부터 운영진인 사진 팀장이 직접 면접을 하여 뽑는다.
아침에 입장줄 촬영할때는 외부 팀원과 같이 줄을 세우면서 사진을 찍는다 25회때는 안도와주고 사진만 찍었다 케바케인듯

5 기타

마스코트(?)는 디쿠곰. 대충 미키마우스와 곰을 적절히 섞어놓은듯한 주황색의 캐릭터다. 그리고 매 행사다마 곰은 점점 진화한다.서코따위는 충격탄으로 날려버릴 기세

외계인이 출몰한다는 얘기가 있다 카더라.

꽤 비범한 코스가 많이 있었던 편이다. 대표적인게 정열맨김정열[9], 함정흑형, 마인크래프트의 크리퍼, 비둘기[10], 수학의 정석, 스마트폰 등등등... 대전시에서 개최해서인지 가끔 꿈돌이 인형탈 코스도 간간히 보인다. 2011년 3월 20일 제2회 디쿠곰 페스티벌에서는 토호쿠 대지진 자선모금 콘서트를 했다. 오오

규모 때문인지는 몰라도 코믹월드와는 달리 굵직한 사건이 터지지 않았다. 청정지역 그 이유는 디쿠는 초창기부터 굵직한게 터지지 않게 만인이 만인에 대한 투쟁에 대한 자제, 배려등의 아름다운 행사활동이 암묵적인 규칙으로 계속 전승되어 왔다. 일정 선을 넘지 않게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서로 서로 조심해온편. 덕분에 행사 안내서에서나 존재하기만 하던 규칙들이 2014년 8월 이후에서야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되었다! 도대체 얼마나 깨끗했으면 코믹월드에서 저런 이야기를 이야기하면 대부분 신기해한다. 디쿠를 알던 사람들은 성지드립을 치던게 다수.

그래서인지 서코에서는 절대금지인 프리허그가 디쿠에서는 된다. 대부분 프리허그를 하면 사탕을 주는데 허그도 하고 사탕도 먹고 일석이조다. [11]

26회 디쿠에선 이타샤 차량 전시하는 가운데 누군가(아마도 이타샤 차량의 관계자)가 보컬로이드 노래로 디제잉을 했다. 서코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디쿠에서는 당연히 가능하다.부스 내에서 러브라이브 이미지를 프린팅한 자전거를 끄는 남성이 러브라이브 노래를 틀고다녔다고도 한다.

왠지 2012년 5월 대전 온천대축제 광고지에 '디쿠페스티벌'이 적혀있다(...). 정작 일정표에 디쿠는 눈씻고 찾아봐도 안 보이지만.[12]

2015.01.31~2015.02.01에 열리는 23회에서 금액이 올랐다. 일반인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코스어, 사진사들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6 논란

요즘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입장료의 인상과, 행사장의 변경이 있다.
입장료의 경우 초기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행사시 행사장 입장료 1500원이었으나. 과학관에 청소년 기준 입장료 500을 따로 지불해야 했다. 성인은 1000원. 그러다가 물가상승이 발동되면 더불어 대관료 [13]도 인상이 발생해버린다.
그에 비해 저출산과 소득분배의 불균형에 의해 참여 인원은 줄어드니 인상은 어쩔수 없는 현상이다. 코믹월드와 비교시 인상폭은 확실히 디쿠쪽이 자주 올리다보니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23회 기준으로 이제서야 코믹월드 코스어 = 디쿠 코스어 = 일일 5000원 수준이다. 그러나 디쿠는 네임택 반납시 환급이 존재하므로 아직까진 코믹월드가 더 한 수 위다. 게다가 위에서와 같이 언급했지만 목적에 따라 수익배분의 조건도 다르며, 행사 개최의 횟수, 행사당 인구 분포도, 몰락방지까지 감안하면 당장 일일 입장료 1만원 수준으로 올려도 할 말 없는 수준. 대신 이렇게까지 올린다면 그에 맞는 행사 품질을 만들어 내야만이 납득할 수 있다는 조건이 달린다.[14]

행사장의 경우에도 위와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코믹월드 처럼 행사를 고정지에서 무식하게 10년 단위로 개최할 경우 애초부터 대관계약시 거의 연단위 수준이며, 고정할인까지 받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말인 즉, 상대적으로 대관료 인상폭에서 여유롭다는 점이라는 이야기이다. [15]

그에 비해 고작 연 2회인 디쿠가 저런 혜택을 크게 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한번쯤은 고민해보면 쉽게 나올 답이긴 하다. 2005년 여름에 개최된 4회 디쿠의 경우 남선공원에서 개막하다 못해 천막... 그리고 밤새 태풍까지 불어 무대가 무너진적도... 그 시절에 비하면 지금의 논쟁은 정말 무의미한 논쟁이지 않을까?

추가로 덧붙이자면 이번 행사장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은 대관비 인상과 원하는 기간에 대관 불가.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로 뜯어보면 조금 사정이 더 복잡해진다.

대전 국립 중앙 과학관의 경우 연말~연초에 연단위로 행사계획을 수립 및 설정하여 홈페이지에 공지해버린다. 이를 통해서 디쿠측에서 공지가 늦고 과학관측에서 빠르게 작업이 완료될 경우 디쿠측에서 행사날짜 공개전에 행사 날짜를 알아 낼 수는 있다.

대전 컨벤션 센터의 경우, 청소업체 재계약을 실지하였는데 최종 결정된 청소업체에서 계약승인을 거절해버림으로써 고용위반을 바탕으로 한 청소업계의 갑을전쟁이 발생하였다. 게다가 컨벤션 센터의 경우 대전광역시에서도 일정 책임이 있는 관계로 대전시가 후원하는 디쿠를 여기서 개최한다? 어림 없는 소리다. 재계약이 완료되기 전에 발생해버렸다면 재계약 자체를 돌려서 다시 사업자 선정부터 시작하면 되지만 이미 재계약 완료상태. 즉, 법적분쟁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단기간에 해결 할 수가 없다. 해결 방법이 없지는 않지만 어른의 사정이 더욱 더 복잡해지며 밑의 내용에서 추가로 언급하겠다. 그러나 이 상황을 모르고 대관했거나 알면서도 대관하여 행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행사 대부분이 전문가들을 위한 행사이므로 조건이 다르다. 게다가 DCC에서 대관료를 50%인상해버렸다

대전 예술가의 집의 경우, 무려 2014년 말에 건축이 완료되었고 2015년 3월 개관을 했다. 즉, 보통의 사회에서 첫 1년에 얼마나 많은 활약을 하냐 따라 대우가 달라짐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진 않았을 것이다.

요약하면 DCC의 청소업계 갑을 전쟁 + 대전예술가의집의 성과에 대한 압박감 + 디쿠의 선공지 날짜 대관 실패.
결과적으로, 대전예술가의집에서 디쿠를 개최함으로써 예술가의집은 큰 성과를 하나 먹고들어가고, 디쿠는 저렴한 비용에 대관을 할 수 있었으며, 대전시는 양 측의 리스크를 회피하는데 성공한 것. 3개의 이해관계가 얽혔음에도 결국 각자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예술가의 집 주변에 일반 아파트와 상가가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시야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점을 드는 경우가 있는데, 서울 코믹월드의 경우 학여울역 SETEC의 일명 굴다리(양재천 자전거도로 + 아파트 단지)부터 이미 해당하며, 부산 코믹월드의 경우 벡스코 앞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대형마트, 백화점, 호텔이 대기타고 있다. 근데 이제 DCC도 그렇잖아?[16]

추가로, 2015년 3월 대전 예술가의 집(대전 서대전 네거리 일대, 병무청 인근.)이 개관을 하였고, 잇따라 4월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전역 인근. 원동 네거리 방면)이 추가로 개관해버린 관계상 중앙과학관 대관 실패 + 컨벤션 센터의 청소업계 갑을 전쟁 장기화가 발생할경우 25회 디쿠는 위캔센터에서 개최할 가능성이 생겨버렸... 으나, 2016년 디쿠를 대전시민대학(옛 충남도청)에서 개최한다고 공지를 띄우는 바람에 헬게이트가 되었다. 25회 디쿠가 열린 대전시민대학(구 충남도청)의 경우 부스관이 원래 사무공간으로쓰다가 교실로 개조를 하였는데 공간이 상당하게 협소하게되어 복도까지 줄을 섰었다.

26회 디쿠(2016.8.6/7) 몇주 전 공지가 올라왔다. 대관 장소가 마땅치 않아 디쿠 개최 자체가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음 27회가 어떻게 될지는 운영진도 다들 모른다고만 대답한다....
  1. 대략 60~70% 정도. 부스 규모부터 무대행사까지 현저한 차이가 있다.
  2. 제 1회 디쿠곰 페스티벌때 상품은 북조선에서 만든듯한 남극기지대탐험이 상품이었고, 제 2회 디쿠곰 페스티벌의 상품은 학생회의 일존 캘린더 2010이었다 카더라. 22회 기준으로 생각 해본것도 생각도 못해본 별의 별게 다 나온다.
  3. 토요일마다 3주 정도연수시간을 가지고 행사전일의 설치시간과 행사기간 3일분의 봉사시간을 준다.
  4. 만일 운영팀으로만 되있을때 사람이 필요한 경우 초반을 넘겨 한적해진 매표나 외부에서 사람을 끌어다 쓴 전례도 있었다....서포터에게 휴식따윈 읍다. 안습
  5. 물론 다른 팀들도 모두 힘들다
  6. 서포터 출근이 대략 8시 30분 정도인데, 입장이 전부 끝나는 12시~1시 까지 줄세우기에 전념한다. 아무리 줄을 잘 세워도 잘못서는 사람은 꼭 있기 때문에 줄의 처음부터 끝까지 뺑뺑이를 돌며 잘못 선 사람이 있나 확인한다. 또한 줄 위치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안내하는 것도 전부 외부팀의 몫이다.
  7. 매표쪽 팀장이 쉬는 외부팀을 보면 어디든 써먹으려고 하기에 사실상 못 쉰다.
  8. 서포터가 줄을 잘못 안내해서 컴플레인이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9. 해당 코스어는 실제 웹툰과 네이버 붐에도 진출했다(...)
  10. 서코에도 있긴 했었다.
  11. 통행의 방해가 되지않는 선에서는 피규어놀이도 가능하다카더라(아직까지도 가능은 하다. 한참 바쁜 시간대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곳은 안되고, 해보고 싶다면 오후 4시 30분 넘어서 한가한 곳에서 시도하면 된다. 그러나 일단 관심이 집중되면 서포터가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를 시전하니 조심하도록. 물론 어느순간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다. 서포터와 행사 참가자(누구던지)와 합창이나 돌림노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12. 2012년 5월에 디쿠가 있긴하다. 그러나 온천대축제가 열리는 날짜와는 무관하다. 사실은 디쿠소속 인물들이 디쿠 명의로 부스를 하나 내는것 뿐인데, 이걸 디쿠 '페스티벌'로 덧붙여 오기로 한듯.
  13. 토지 대여료, 전기, 수도, 청소, 인건비, 기타 등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은근히 물가상승의 영향이 크다. 게다가 대부분은 연단위로 미리미리 계산해서 대관료를 공지하기 때문에 할인은 둘째치고 대관료 동결조차 드물다.
  14. 입장료 인상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아주 쉬운 예시로 이미 납부중이거나 몇년 안에 납부 예정인 국민연금 + 일제강점기에 대해 한번 상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디쿠 없으면 코믹가면 되지 않냐? 라고 묻거든 그 디쿠는 운이 좋은 편이었다고 답하겠다. 또한 쥬시개최 잠정중단이나 지하철 방화사건등으로 인해 몰락해버린 대코페(대구코믹페스티벌) 등. 디쿠 기준으로 서코까진 왕복 최소 4시간, 부산은 KTX의 경우 최소 6시간, 무궁화호의 경우 24시간의 1/3이 이동시간이다. 또한 서울역이나 부산역에서 타는 전철이나 버스의 소요시간은 별도로 또 든다.
  15. 물론 대관 자체가 꼬일 경우 조금 돈 더 들여도 장소를 쉽게 옮길 수 있다는것이 서코의 특징이기도 하다. 서울 = 수도의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16. 대전 컨벤션 센터의 경우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 엑스포 + 호텔2종 + 골프상가 + 아파트 + 방송국까지 있는데? 심지어 스마트시티는 DCC에서 디쿠 개최하기 전부터 건물올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