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골 연대기

판타시 스타 온라인의 토대가 되는 역사 연대기로, 본성 코랄과 신성 라골 사이에 일어났던 게임 외 사실들을 다루고 있다. 공직 홈페이지에 게재되기보다는 설정자료집과 같은 곳에 쓰인 데다 판타시 스타 유니버스에 들어오면서 설정이 완성되어서 앞으로 더 변동의 여지는 있을 것이라 짐작되지만... 일단 지금까지 나온 내용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다.

  • 공식 설정은 A. 미확인 정보 및 숨겨진 내막 등은 U로 뒤쪽에 표기.

1 A.U.W 3060 이전

코랄(コーラル) 행성의 환경이 국지전쟁의 확대와 같이 급속도로 악화,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에 가까워지면서, 10개국 연맹은 코랄을 버리고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검토하기 시작. 이주 가능한 행성의 조사에 학수, 이를 위해 초장거리 행성간 비행을 위한 우주선 '파이오니어(パイオニア)'급 이민선의 설계 및 건조에 착수. (A)

2 A.U.W 3063

코랄 지표에 어느 우주 구역에서 날아온 운석이 낙하. 운석에 붙어 있던 물질 안에서 미지의 포톤 에너지를 담고 있는 세포를 발견. 비밀리에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운석이 날아온 지역에 흥미를 가진 과학자들이 모여들기 시작. (U)

3 A.U.W 3068

인간이 이주 가능한 환경을 가진 행성을 무인조사기 중 한 기가 발견해 보고. 10개국 연맹은 이 행성을 라그올(ラグオル)로 명명, 조사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이주민선 제 1진 '파이오니아 1(パイオニア1)'의 발진 준비에 돌입. (A)
무인조사기. 해당 행성에서 이상한 데이터를 수집, 미지의 문명에 의해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강력한 생물병기가 잠들어 있다는 정보 확인. (U)

4 A.U.W 3070

오스트(オスト) 박사와 몬테규(モンタギュー) 박사의 공동개발로 미지의 포톤 에너지를 사용한 생체병기의 프로토타입인 마그 - 감정형 AI가 완성.[1] (U)

5 A.U.W 3076

이주민선 제 1진 '파이오니어 1'발진. (A)
라그올 유적을 발굴할 조사단, 및 기밀 보존급의 조사와 연구 현지 보급을 위해 특수공작원도 은밀히 '파이오니어 1'에 탑승, 덧붙여 '파이오니어 1'의 일부는 연구시설 건설의 자재용 예산이 책정되어 있었다. (U)

6 A.U.W 3077

'파이오니아 1', '라그올' 행성에 도착. 이민단이 주변 조사를 시작. 안전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이주를 위한 개발을 개시. 생활 거점이 될 '센트럴 돔(セントラルドーム)'의 건설에 착수. 리코 타이렐(リコ・タイレル) 박사, 라그올 지표 조사대(생존 적응도 조사 및 테라폼[2]등)에 배속됨. (A)
정부와 군부의 공동 지시에 의한 발굴 및 조사단이 비밀리에 탐색을 개시. (U)
몬테규 박사, 울드(ウルド)를 완성[3]. (U)

7 A.U.W 3078

라그올 지표에서 미지의 모뉴먼트(보움, ボウム)[4]를 발견. 다른 행성의 문명이 확인되었지만 그 외 지면상에 다른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음. 이에 조사단은 지하로 눈길을 돌림, 덧붙여 이 사실은 일반인 및 보통 승선인에게는 확실하게 숨겼으며, 모뉴먼트는 이민기념비로 세운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려보냈다[5]. (U)

8 A.U.W 3079

라그올 지하에 넓게 퍼진 동굴지대를 정리 중, 미지의 모뉴먼트(무트, ムゥト)[6]를 발견, 또한 땅 속 깊숙한 곳에서 이질적인 포톤 반응을 확인. 당초 예정에는 없었던 지하 채굴장의 건설을 개시. 건설 중에, 3번째 미지의 모뉴먼트(딧츠, ディッツ)[7]를 발견, 모뉴먼트 표면에 떠오른 고대문자로 생각되는 문자 해독에 착수. (U)
별동대, 동굴지대에 연결된 지하수로를 탐색 중, 이후 갈다바르섬(ガル・ダ・バル島)이라 불리는 어느 지역을 발견, 라보(Labo, ラボ)팀 및 오스트 박사의 지시에 따라, 생체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해저 플랜트가 건설을 시작. 파이오니아 1 라보의 중심 인물은 오스트 박사와 그레이브(グレイブ) 박사 부부였다. (U)

9 A.U.W 3080

고대유적으로 보이는 입구를 발견, 유적 발굴단이 조직되어 비밀리에 유적 발굴이 시작됨. (U)
유적 발굴단 창설시기에 맞춰 해저 플랜트 건설이 완료, 생체실험을 위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U)
몬테규 박사. 엘레노아(エレノア)를 완성[8]. (U)

10 A.U.W 3081

본성 코랄. 긴 전쟁으로 인해 10개국 연맹의 세력이 약화. (A)
고대문자의 해석이 진행되었으며, 유적이 고대 우주선 그 자체라는 것이 판명, 고대 우주선 안으로 돌입한 조사단은 미지의 생명체와 조우, 초기형의 다크 펄스(ダークファルス)로 생각되는 생명체와 접촉, 아직 완전체가 아닌 다크 펄스의 힘은 약했기 때문에. 조사단은 다크 펄스와의 전투에서 승리. 회수한 샘플(다크펄스의 사체)은 플랜트로 운반, 생체 연구를 개시[9]. (U)
조사는 정부와 군부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나, 다크 펄스와 접촉한 조사대의 지휘관은 군부의 피스크리프 플로웬(ヒースクリフ・フロウウェん)으로, 그는 이 전투에서 부상을 입어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이미 미지 생명체에 의해 유전자가 오염된 것으로 확인됨. (U)

11 A.U.W 3082

근처 지역의 환경 조사가 완료되었으며, 생활의 거점이 되는 센트럴 돔이 완성, 본성과 연락을 통해. 이민선 제 2진을 초빙. 파이오니아 1 육군 사령관 피스크리프 플로웬, 행방불명이 됨. (A)
피스크리프 플로웬, 이민선 제 2진의 이주 중지를 요구하는 조건으로 스스로 생체실험의 재료가 된 것으로 확인. 해저 플랜트에 수용됨. 이로 인해 플랜트에 있어 생체실험군은 비약적인 진보를 이룸. 그러나 플로웬이 본성에 보낸 이민 중지 통보와 유언은 은폐되어, 그가 걸었던 교섭조건은 사실상 무시당한 것으로 추정됨[10]. (U)

12 A.U.W 3083

'파이오니아 1'의 초빙을 받아. 이민선 2진 '파이오니아 2(パイオニア2)'가 코랄에서 발진. 센트럴 돔 근처에서 적지 않게 흉폭화된 원생생물들이 등장함, 리코 타이렐을 선두로 한, 이후 '헌터즈(ハンターズ)'라고 불리는 자들이 이에 대항해 자경단을 설립. 원인 규명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시작. (A)
다크 펄스의 힘이 증대, 부활이 임박함. 융합생명체의 폭주 현상이 현저하게 증가. 특히 플랜트에서 탈주한 융합생명체 베타 772호[11]의 세포 이식능력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다수의 융합생명체(Altered Beast, アルダードビースト)가 발생. 또한 지하 공장도 제어 불가능 상태가 되어, 미확인 메카닉을 생산하기 시작[12]. (U)

13 A.U.W 3084

'파이오니아 2', 라그올 궤도상에 도착. 센트럴 돔과 교신을 하려는 그 순간, 센트럴 돔을 중심으로 거대한 폭발이 발생[13]. (A)
감마 119호(Proto-Felz. プロトファルス)[14]폭주로 인해 손을 쓸 수 없게 되면서, 실험체들은 해저 깊은 곳 폐기장에 투기됨. 이 때 처음으로 플로웬의 죽음과 함께, (고쳐진) 피스크리프 플로웬의 유언이 파이오니아 2 및 본성 코랄에 통보. (U)
위험을 중시한 파이오니아 1 당국은 다크 펄스 섬멸을 결정. 고대우주선 안으로 깊숙히 돌입하였으나, 이미 강대해진 다크 펄스의 적수가 되지는 못하고, 심층부에 도달하지도 못한 채 전력을 계속 낭비해 감. 전투가 격화되던 도중, 어둠의 기운에 반응한 다크 펄스의 힘이 대폭주. 행성 표면까지 뻗치는 대폭발을 유발. 파이오니아 1 전투부대 및 센트럴 돔에 있던 시민들 전부가 그 파동에 휘말려듬[15]. (U)
해저 폐기장에 폐기된 감마 119호(Proto-Felz. プロトファルス), 다크 펄즈의 힘과 공명하면서 해저 플랜트 내부도 암흑파동에 휩싸임. 플랜트 내 컴퓨터도 폭주하기 시작[16]. (U)
폭발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는 리코 타이렐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혼자 라그올 지하 탐색을 시작. (U)

14 A.U.W 3085

파이오니어 2, 라그올 지표면에 전송장치를 사출, 총독부로부터 헌터즈에게 라그올 지표 조사 명령이 내려짐. (A)
파이오니아 2의 헌터즈로부터 리코 타이렐이 남긴 메세지가 발견. 민간인에 의해 지하 채굴장에 있던 AI 칼스(カル・ス)의 백업 데이터가 회수됨. 그 후 파이오니아 2 라보로 이송되어 분석이 개시된 듯. (U)
라그올 지하에서부터 대규모 지진이 발생. 조사에 참가한 다수의 헌터즈와 조사원이 행방 불명이 됨. (U)
일부 헌터즈가 다크 펄스와 접촉한 것으로 추측. (U)
피스크리프 플로웬의 메세지를 파이오니아 2 라보에서 수신. 갈다바르 섬 발견, 파이오니아 2 라보로부터 일부 헌터즈들에게 극비로 갈다바르 섬에 대한 조사명령이 내려짐[17]. (U)
조사를 나간 헌터즈 인원에 의해 올가 플로우 격파[18]. (A)
센트럴 좀 지하 유적에 파이오니아 2의 헌터즈가 도달. 초기 헌터들은 다크 펄스에 의해 흡수되었으나[19], 이후 어느 헌터들에 의해 타도[20]. (A)

15 A.U.W 3086

라그올에 접근 중이던 운석이 어떤 자의 소행으로 격침당해 지표면에 낙하. 운석에 붙어 있던 D원자(다크 원자)에 의해 크레이터 각지에 흉폭한 생물체가 출현, 생물체 토벌 및 조사를 위해 대량의 헌터즈가 투입[21]. (A)
사건 주모자는 우주군 공간 기동 보병 제 32분대. 통칭 'WORKS'를 통솔하는 전 대장 레오-그라하트. 그는 운석에 깃들어 있는 의식체를 제어하기 위해 이 일을 꾸몄지만. 결과적으로 폭주[22], D원자에서 태어난 거대 생명체, 헌터즈에 의해 격파[23]. (A)

16 A.U.W 3087

코랄 행성의 전란으로 10개국 동맹이 사실상 해체, 3대국와 2소국, 5국연맹으로 재편됨. (A)

17 A.U.W 3088

파이오니아 2 내부, 총독부 / 군부 / 라보의 대립이 격화. (A)

18 A.U.W 3089

본성 코랄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파이오니어 2가 독립을 선언. 일시적 교섭 단절 및 긴장상태에 돌입. 파이오니어 2 내부의 대립[24]이 표면화되어, 총독 코린 타이렐이 해임됨. 타이렐은 그 후 환경국으로 이동. (A)
라그올 행성의 지표에 2번째 대폭발이 발생, 그러나 이번은 공식적인 희생자도 없었으며, 반대로 흉폭한 원생생물들이 이를 계기로 안정을 되찾기 시작[25]. (A)

19 A.U.W 3090

파이오니어 2의 독립선언을 받아들여 코랄 행성에서 긴급 5개국회의가 개최, 한편 파이오니어 2에서는 신 총독 '돌 그리센'에 의한 독재정지가 시작. 그와 동시에 총독부와 대립했던 파이오니아 2 군부, 해체를 시작. (A)

20 A.U.W 3091

파이오니어 2 라보, 본성 코랄과 같이 전투 준비를 위한 클론 기술을 응용한 병기 개발을 시작. (A)

21 A.U.W 3092

라그돌 지표에서 총독부의 허락 없이 민간인에 의한 라그올 조사나 몬스터의 남획이 횡행. (A)

22 A.U.W 3094

'돌 그리센'의 압도정치에 대항해 반란 발생. 주모자 불명인 채로 사태는 수습됨. 체제도 변하지 않음. 다만 이 사건 후 환경국장 코랄 타이렐이 실종된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볼 때 그가 반란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 또한 환경국장의 대리인으로 타이렐의 전 비서, 아이린 제바가 맡게 됨. (A)

23 A.U.W 3095

본성 코랄, 파이오니아 2를 정식 국가로 인정, 동시에 코랄-라그올 간 국교도 정상화, (A)
아직도 라그올로 이주를 막고 있는 파이오니아 2 내부에서 인구 증가 문제가 본격화, 출산 제한 정책 및 매일 신체 스캔이 의무화가 되어 감. (A)

24 A.U.W 3096

본성 코랄, 본성 주민 20%를 라그올에 이주시키는 조건으로 파이오니어 2에 행성개발 자본을 출자. (A)

25 A.U.W 3098

엄격한 인구 관리로 인해 '한 울트'가 안드로이드 사냥을 개시. 아무 것도 모르는 안드로이드들을 한 장소에 모아. 우주공간에 방치시킨 뒤 폭파시키는 잔혹한 수법, 이후 OPSS 사건으로 불리게 됨. (A)

26 A.U.W 3099

한 울트 구속으로 OPSS 사건 수습. 이후 안드로이드 사이에서 인권문제의식이 높아져, 이후 안드로이드를 '휴머노이드'라는 호칭으로 부르게 됨. (A)

27 A.U.W 3101

라그올 행성의 모처에서 수수께끼의 세균이 발견. 연구 중 감염당한 연구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A)

28 A.U.W 3103

세균 연구로 C.A.R.D 기술이 발명. 낮은 생산비용이라는 이유로 대체 클론기술로 꼽혀, 적극적인 군용 전환이 진행. (A)

29 A.U.W 3105

C.A.R.D 기술이 실용화, 시험 운용을 위해 보안국과 헌터즈에게 사용 허가가 내려짐. (A)
비밀리에 C.A.R.D 연구소가 설립. (U)
라그올 지표에 반총독부조직 'ARKZ(アークス)'가 설립. (A)

C.A.R.D 기술의 시시비비 및 라그올의 난개발을 둘러싸고 헌터즈(총독부) 와 ARKZ와의 대립이 깊어지기 시작.[26]
  1. 이 때 몬테규 박사의 나이는 11세.
  2. Terra Form.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대지를 개간하는 일
  3. 몬테규 나이 18세.
  4. 숲 2지역에서 볼 수 있다.
  5. 리코의 메세지를 따라가면 리코 역시 이 모뉴먼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 있다. 그녀 역시 이 비석을 기념비로 알고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가능.
  6. 동굴 2지역에서 볼 수 있다.
  7. 갱도 2지역에서 확인가능, 당시 갱도가 완성되기 전이었으므로, 동굴 지역의 일부였을 확률이 높다.
  8. 몬테규 나이 21세. 역시 천재다.
  9. 엄연히 말하면 판타시 스타 유니버스의 SEED 바이러스의 원형이지만. 연관성은 옅기 때문에 추측만 난무할 뿐.
  10. 이 때 해저 플랜트에서 실험한 것은 침식세포, 즉 다크 펄스 초기형의 사체에서 얻은 세포체를 복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체가 된 피스크리프 플로웬은 실험 대상으로서도 아주 적합했던 것.
  11. 통칭 데롤레, デ・ロル・レ. 동굴 지역 보스다.
  12. 갱도 내의 적들은 이 시기부터 등장했다.
  13. 오프닝에서 볼 수 있으며, 이것이 에피소드 1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14. 이후 통칭 올가-플로우가 된다.
  15. 판타시 스타 유니버스 공식 설정집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들 모두가 다크 펄스의 체내를 구성하는 원료로 사용되었다고 기술했다. 다크 펄스전 때 주변 땅이 인간의 얼굴로 바뀌는 건 그 때문.
  16. 동시에 제어탑 AI 칼스에 이상현상이 발생(에피소드 2 싱글 시나리오에 관련 내용이 나온다). 공명현상으로 인해 해저 플랜트에 관계된 자들은 모두 흡수되어 올가 플로우의 먹이가 되었다. 오스트 박사와 그레이브 박사 부부 역시 이 때 흡수되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17. 이 내용이 에피소드 2에 해당된다.
  18. 에피소드 2 종료,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다.
  19. 1인용 퀘스트 '깊은 곳에서 오는 것'에 해당하는 내용.
  20. 에피소드 1 종료. 파이오니어 1이 해내지 못한 일을 이들은 1년만에 해냈다...라는 게 좀 이상하지만.
  21. BB 전용 에피소드 4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22. 그가 제어하려던 생명체는 에피소드 4의 보스, 샴베르틴이었다.
  23. 에피소드 4 종료.
  24. 당시 헌터즈 길드 및 총독부, 연구소가 깊은 관계를 유지한 반면, 군부와는 적대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25. 이후 등장하는 원생생물 관련 이벤트(말하는 랍피라든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6. 이 사건이 에피소드 3 : C.A.R.D Revolution의 무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