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수전전대 쿄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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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용사, 쿄류 시안![1]

1 소개

수전전대 쿄류저의 단역 전사로 안키돈에게 선택받은 유럽의 전사다. 담당 배우는 로버트 볼드윈, 한국판 성우는 안효민.[2][3] 약 500년 전, 수전룡 안키돈에게 선택받은 뒤 쿄류 시안으로서 토린과 함께 데보스군을 물리쳤으나 안키돈의 일[4]로 인해 현대의 쿄류저에게 맡길 겸 도움을 받기 위해 나타난다.

500년 전의 전사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故人)이지만 본인은 귀신이 아니라 강한 의지를 지닌 채 활동하고 있는 영혼이라고 주장한다. 진짜로! 근데 무슨 영혼이 걸어다녀 나같으면 날아다니것네.

수전지 번호는 07

5화에서 쿄류저 일행이 충치를 일으키는 데보 몬스터를 물리쳤으니 안키돈이 원래대로 돌아 올 거라 믿었던 라미레스는 또 다른 데보 몬스터에 의해 안키돈이 더더욱 날뛰게 되자 절망한다. Orz.[5]

6화에서 라미레스와 토린의 사이의 대화로 라미레스의 전사의 힘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며, 전사의 힘이 사라진다면 영혼(스피릿)으로서의 존재조차 유지할 수 없게 됨이 밝혀졌다. 이를 엿들어버린 아미는 라미레스의 괴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안키돈의 기척을 찾아주기로 한다.

이미 죽은 사람임에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아미의 상냥함에 라미레스는 같은 시대에 태어났다면 헤롱헤롱(メロメロ) 하면서 어디까지든 따라갔을 거라고 말하는데, 이게 후에 데보 몬스터를 빼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안키돈의 몸속에 데보 몬스터의 본체가 있음을 알게 된 아미가 트페란다 수전지를 이용해 데보 몬스터를 잡으러 안키돈의 체내로 진입하고,[6] 스티"메로" 수전지로 적을 사랑에 빠지게 한 뒤 꼬드겨서 데리고 나가는 것.[7]

그리고 아미가 헤롱헤롱해진 데보 몬스터에게 가차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어쨌든 안키돈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쿄류 시안"으로 변신할 수 있는 힘이 돌아왔으며, 안키돈의 수전지로 "쿄류 시안"으로 변신한다.

거대전 종료 후 세계 각지에 흩어진 수전룡을 찾으러 간다며 떠났다.

10화에 변신체로 다시 재등장. 토린과 함께 도골드로 부터 우츠세미마루를 해방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11화에는 8번째 수전룡인 분파키를 찾은 것 같다고 토린한테 보고한다.

17~18화에서는 텟사이 앞에 나타나서 다른 수전룡의 행방을 알려주고 같이 마지막 수전룡 브라기가스를 찾으러 간다.

20화에 갑툭튀. 찾으라는 브라기가스는 안찾고 갑자기 뜬금없이 스피릿 베이스로 등장. 동료를 찾으러 벨기에에 갔다왔는데 거기에서 좋은 아이스크림을 사왔다고 들에게 선물로 주곤 사라진다(...)[8]

29화에서는 토린이 쓰러지고 위기에 처한 다이고 일행을 도와준다. 브라기가스를 깨울 조각을 찾으로 텟사이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36화에서 매드 토린에게 당해 치명상을 입었다. 텟사이와 함께 쿄류저 멤버들에게 대지의 어둠에 대해 알려주며 조심하라고 한 뒤 사라진다.

39화에서 대자연의 힘으로 스피릿을 회복하였다고 한다. 처음으로 변신 전의 상태에서 액션씬을 선보이기도 했다.

40화에서 스피릿을 회복하자마자 무리했다며 비를 맞으면서 길에 쓰러져있다가 놋 상과 유코에게 부축받아 간병받는다. 놋상은 유코에게 쿄류저에 대한 것을 숨기려고 "좀 아는, 일본 애니 좋아해서 코스프레 하고 있는 외국인"이라고 둘러대는데, 옷에 쿄류저 문양이 찍혀있던지라 유코는 속으로 무리한 설정이라고 말한다. 후에 데보스 군으로부터 유코를 엄호하려다가 오히려 유코의 괴력에 휘둘리며 고생한다(...)Oh.. Strong lady~ 유코의 배우개그는 덤

47화에서 놋상의 여동생 유코에게 7번 수전지를 넘겨주고 토린, 텟사이와 대지의 어둠에서 데보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중심부로 향한다. 토린과 단테츠의 계획을 사전에 다 알고 있었다고 한다.

2 주 무장

  • 변신기/무장 : 수전지
  • 기술/필살기
- 스피릿 해머 : 오른 손에 강한 BRAVE를 담아 수전룡 안키돈안키돈 해머를 형상화 한 거대한 망치를 생성. 적에게 강한 타격을 먹이는 필살기.

3 기타

  • 5화와 6화에 등장하며 전용무기가 없는 대신 영력으로 거대한 망치를 만들어내서 무기 대용으로 쓰며(이 때문에 암드온이 따로 없다.) 가브리칼리버나 가브리볼버 없이 싸울 수 있기 때문에 변신 시 가브리볼버 없이도 수전지만으로 직접 변신하는 특이한 방법을 쓴다. 참고로 구호는 "스피릿 레인저,파이어!"이다. 텟사이도 마찬가지.
  •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감산혼합 계열의 색이름이 들어간 전사이며 보통 처음 들어간 색으로 분류하므로 최초의 "물색(시안) 전사"이다.[10]
  • 외국인이라 그런지 영어가 상당히 섞인 억양의 일본어를 사용한다. 연기하고 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움직임은 덤. 하지만 골드씨...아니 배우의 실제 억양은 네이티브에 가깝다! 다만 개그를 위해서인지(...) 일부러 이렇게 하는 듯. 이 때문에 자막 제작자들의 센스가 폭발하게 된다. 발음이 발음이다보니 ~요를 ~Yo라고 쓰는 등.... 한국판에서는 로버트 할리처럼 영어 억양의 사투리로 표현되었다. 한 뚝배기 하실래예
  • 안키돈의 체내에 존재하고 있던 데보 몬스터는 온갖 병을 조종하는 "데보 바이러슨"이었으며 중세시대에 다시금 부활한 것을 안키돈과 쿄류 시안이 힘을 합쳐 산산조각으로 분쇄했으나, 그 파편이 안키돈의 체내로 들어가 500년 이상의 시간을 거쳐 증식한 것이라고 한다.[11]
  1. 다이노포스에선 싸이언 다이노. 사실 cyan의 정확한 발음은 싸이언이므로 적절한 개명이다.
  2. 백면신관 카오스와 중복. 볼드윈이 초성함대 세이저X에서 세이저 골드로 출연했을 당시에는 서원석이 맡았다.
  3. 연기 자체는 사투리(특히 경상도 사투리)와 영어 발음을 섞어가며 연기하였다.
  4. 병을 일으키는 데보 몬스터 '데보 바이러슨'이 몸속에서 조종한 바람에 안키돈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수전지 안에 있던 데보몬스터를 쫒아내자 원래대로 돌아왔다.
  5. 문제는 이 장면이 극 중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목소리를 들으면 마치 바람빠진 풍선처럼 긴장감이 빠지는 감이 있다.
  6. 몸을 흐물흐물하게 하여 안키돈 입안의 틈으로 진입.
  7. 스티메로는 이름대로 맞으면 사랑에 빠져 헤롱헤롱하게 만드는 수전지였고, 이는 라미레스가 아미에게 한 말에서 떠올린 작전이었다.
  8. 문제는 웃치가 칠석날 소원으로 얼음 과자를 많이 먹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는데 거기서 데보 몬스터의 마력으로 소원이 이루어지면 죽기 때문에 어떻게든 소원을 이루지 않게 하려 베이스에 죽치고 있으려다("여기에 있으면 아이스크림 못 먹을듯"이란 말을 하자마자 등장) 제대로 걸린 것...안되는 놈은 안되는구나
  9. 제트맨까지 체격이 큰 전사가 나왔고 이후로는 안 나오다 쿄류 시안이 거구 전사로서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배우의 체격이 꽤 큰 편인 동시에 안키돈의 꼬리가 망치인 점도 있다. 다만 변신 후의 모습은 보통 체격으로 변한다.본격 오카모토 다이어트
  10. 시안이 바로 아쿠아(물색,미즈이로)인데 스카이블루(하늘색,소라이로)는 하늘색 슈트에 더 가까운 톤이나 색채 전문가 밖엔 색을 세분화하지 않기에 보통 하늘색이라 부르는 편이다.
  11. 이는 500년전의 중세시대에 흑사병이 창궐했던 것에 착안하여 채용한 설정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