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모터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에서 넘어옴)
정식명칭W Motors SAL
헤드쿼터두바이, UAE
설립연도2012.07.11
설립자Ralph R. Debbas, Sari El Kahalil
웹사이트[1]

1 개요

아랍에미리트슈퍼카 제조사. 2012년 레바논에서 설립되어 현재는 두바이에 본사가 위치해 있는 신생 제조사이다. 사실 중동의 산유국, 특히 UAE두바이아부다비하면 생각나는것이 길거리에 널리다 못해 경찰차로까지 쓰이는 슈퍼카들인데흔한 대학교의 주차장.jpg 정작 중동에는 슈퍼카 제조사가 한군데도 없었다가 최근에 W모터스가 설립됨으로써 중동 최초의 슈퍼카 제조사이자 아부다비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로써 탄생했다. 설립된지 3년이 막 지났지만 자사 모델인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개발하며 그 모델 하나로 일약 유명세에 올랐다. 슈퍼카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봤던 사람이라면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던 빨간색 스포츠카"를 기억 할 것이다. 자동차로 빌딩을 관통하는 장면이37억이 5분만에 박살나는 장면이워낙 인상적이기도했고..오너는 딥빡 실제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등장 한 후 더 유명세를 타기도했다.

2 생산 모델

2.1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차량 제원
최초생산년도2012년
엔진형식3.7L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미션형식수동6단 / 자동7단
구동방식후륜구동(MR)
배기량3,746cc
최대출력770hp
최대토크98.0kg.m
최고속도385km/h
가속성능(0→100km/h)2.8초
승차인원2명
전장4,480mm
전폭1,944mm
전고1,143mm
공차중량1,380kg

W모터스의 첫 발걸음이자 W모터스라는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기념비적인 모델기름 왕창 판 돈으로 만든 기름 왕창 먹는 슈퍼카. 이 모델의 개발을 위해 포르쉐의 튜닝 전문 업체로 유명한 RUF의 F6 엔진을 가져왔고, 마그나 슈타이어사와의 협업으로 설계가 진행됐으며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 비오티가 디자인을 맡았다. 반대로 열리는 수어사이드형 도어가 특징이며 성능도 성능이지만 주 고객을 중동의 거부들로 타겟팅한 만큼 다이아몬드와 티타늄으로 코팅된 LED 헤드램프, 모션인식 3D 홀로그램 계기판과 내부에는 금실로 스티치를 박는 등 돈을 아낌없이 투자한퍼부은 티가 난다. 가장 비싼 자동차에 순위를 올리며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가격은 한화로 환산하면 약 37억원 정도이며 주문생산 방식으로 연간 7대 한정 생산한다고 한다.

2.2 페니어 슈퍼스포트

2015 두바이 국제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신형 모델이다. 하이퍼스포트의 디자인을 많이 계승하면서 조금은 심심했던(?) 부분들을 보완했다. 헤드램프가 얇아지고 범퍼의 디자인이 바뀌면서 더욱 날카로운 전면부 모습을 강조했고, 독특하게 디자인된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스포일러, 측면부의 선들을 더하면서 안그래도 파격적이었던 디자인이 이젠 정말 언제 변신할까 싶을 정도로 바뀌었다.
신형인 만큼 성능 부분에서도 많은 향상이 이루어졌다. 엔진의 성능은 770마력에서 900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24.3kg.m높아진 122.3kg.m으로 향상됐으며 이러한 업그레이드로 인해 가속성능(0→100km/h)을 0.1초 줄이고 최고속도는 400km/h로 높아졌다. 하지만 높아진 성능이나 디자인과는 달리 하이퍼스포트에 쓰였던 다이아몬드 등의 귀금속 사용이 이번 모델에서는 제외되었다. 그로인해 차량 가격이 한화 환산 약 21억원 정도로 많이 저렴해졌으며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3대나 살 수 있는 아주 저렴한가격 연간 생산대수도 25대로 늘어났다.이름도 하이퍼->슈퍼로 다운그레이드됐다

3 비판

대중의 인기나 인지도와는 별개로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굉장히 박한 수준인데[1] 첫째로 차량성능과 무관한 다이아몬드를 박아놓고 명품시계를 끼워팔면서 비싼 가격을 매긴 것을 격이 떨어지는 브랜드 의류가 보석을 박고 명품을 자칭하는 것처럼 경시하는 풍조가 있고, 둘째는 차량 자체의 만듬새가 썩 좋지않다는 반응이다. 모터쇼의 쇼카에서 수어사이드 도어가 덜렁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고, 자랑이라는 럭셔리 옵션이 적용된 인테리어도 렌더링만 존재할뿐 실제 적용차량은 공개된적 없이 모터쇼의 쇼카조차 플라스틱 버켓시트 뿐이다. 페니어는 모터쇼에 실차가 아닌 목업만이 공개되었다. 셋째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불신인데 아랍 최초의 슈퍼카라고 선전하지만 디자인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은 독일에서 전부 만들었기에 전통과 역사를 중시하는 기존 슈퍼카 업계에서는 오일머니로 중동 부자의 민족 감정을 자극하기위해 만들어진 가짜 브랜드 취급[2]을 하거나 사실상 RUF의 위장 브랜드 취급[3]이다. 슈퍼카의 본무대라고 할수있는 모터스포츠나 랩타임 갱신보다 게임이나 영화의 마케팅에 힘을 쓰는 모습도 불신을 키우고있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cDSVZDIY9Ig
  2.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중국에선 돈만주고 사실상 이탈리아에서 만든 아이코나 볼케이노가 있다.
  3. 엔진 공급사인 RUF의 CTR3와 스펙이 일치하는데다, 분노의 질주에 쓰인 촬영용 차량 역시 포르쉐의 박스터를 개조한 레플리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