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트로우

Life straw

기본형물병과 연결한 형태

오염으로 인해 마실 수 없는 물을 정화시켜주는 휴대용 필터.

덴마크의 베스터가르드프랑센그룹이 10여 년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인간에게 치명적인 이질, 장티푸스, 디프테리아, 콜레라 등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걸러주고 99.9%의 박테리아를 제거해 마실 수 있는 음용수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한다. 개인용의 경우 필터 사용가능량은 약 700리터, 1인당 필요식수 하루당 2리터를 가정할 경우 1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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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는 정수기에서 흔히 쓰는 섬유조직의 멤브레인 필터로 일정크기 이하를 거른다.
2단계에서는 요오드 필터로 세균과 박테리아를 거른다.
3단계에서는 활성탄으로 신선도와 맛을 관리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1. 오염된 식수원에 간다
2. 라이프 스트로우를 물에 가져간다
3. 빤다.
4. ?????
5. PROFIT!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두 가지다. 첫째는 물을 천천히 마셔야 한다는 점.호로로로로록 필터가 더는 버틸 수가 없다! 둘째는 바닷물은 정화가 안 된다는 점. 가격은 2016년 현재 25,000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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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용도 있는데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정수기 수준이며 역시 이동은 가능하다[1]. 이 경우는 99.99%의 바이러스를 걸러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는등, 개인용보다는 아무래도 좋은 효과를 보여주며[2], 18000리터를 정수할 수 있다. 이쪽은 15만원 정도.

라이프 스트로우가 아프리카인 입장에선 좀 비싼지라 라이프 스트로우를 가진 사람과 못가진 사람끼리 싸우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살인까지 일어난다고 한다.
  1. 버추얼 보이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들고 이동할 수는 있으나(portable), 사용하고 싶을 때는 한 곳에 가설해 놓고 시간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not handheld).
  2. 개인용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없다. 수인성박테리아와 기생충의 경우는 양쪽 모두 99.9999%를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