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1 식물


영어 : Lilac
프랑스어 : Lilas
한자 : 丁香 (정향)
에스페란토 : Lilako

라일락
Lilac이명 : 서양수수꽃다리
Syringa vulgaris L.
분류
식물계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현삼목(Scrophulariales)
물푸레나무과(Oleaceae)
수수꽃다리속(Syringa)
라일락

잎사귀를 곱게접어 어금니로 씹어보자
"라일락~ 부디~ 나를~ 잊어줘~"[1]

학명은 Syringa vulgaris. 쌍떡잎식물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다리속의 식물. 대롱 모양으로 피는 타원형의 꽃잎이 네 갈래로 갈라져 있고 연한 보라색이나 자주색, 흰색 등을 띠고 있으며, 강한 향이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뭉뚱그려 수수꽃다리라고도 부르는데, 정확히 이 수수꽃다리(Syringa dilatata Nakai)는 우리나라 자생종이고, 라일락이라 부르는 것은 유럽 남동부의 발칸 반도 등지가 원산지인 것이다. 그래서 라일락을 '서양수수꽃다리'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털개회나무를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한 것을 역수입해온 '미스김 라일락'도 있다. 미스김 라일락은 라일락 품종 중 가장 인기가 많다.

2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본명 전호진. 항목 참조.

3 KT&G에서 나온 담배 이름

1989년에 발매한 국산 담배로, 2015년 기준으로 1갑에 4,000원. (디스와 디스플러스를 뺀 다른 놈들보단 싸다). 동네 편의점에서 1주일에 1갑 팔릴까 말까 할 정도로 인기가 없다. 젊은 사람들은 이런 담배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알아도 사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끔 호기심에 한번 사서 필지는 몰라도 20대가 편의점가서 계산원 아저씨한테 라일락 달라고 하면 십중팔구 신기한 눈으로 본다중노년층이 주로 찾는 담배인데, 그래서인지 낮은 판매율에도 불구하고 계속 생산중이다. 워낙에 낮은 수요 덕분인지 몰라도, 도심에서는 편의점에 가면 반드시 먼지와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담배 중 하나다.

타르는 6.5mg, 니코틴은 0.60mg이다.

한라산과 같이 100m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슬림형 담배기는 하나 요즘 나오는 슬림형처럼 아주 얇지도, 그렇다고 일반 담배처럼 두껍지도 않은 뭔가 미묘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1단 필터 구성에 KT&G에 의하면 버지니아 계열 연초에 이런저런 과일향을 섞었다고 하며, 처음 폈을 때에는, 소위 말하는 쎈 담배들에 익숙해져 있지 않다면, 독한[2] 담배연기에 이게 무슨 향담배인가 싶지만, 익숙해지는 순간 특유의 달달한 과일향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다만 오래동안 펴서 익숙해져야 그향을 느낄것이다. 담배갑의 모양이라거나 일러스트레이션이 묘하게 생리대를 연상시킨다.

이렇게 생겼다.
  1. 록커 김종서가 1992년 발매한 솔로 1집의 2번째 곡인 지금은 알 수 없어(My Love)의 후렴부분인데, 몬데그린효과로 My Love가 라일락이 되어버렸다. 지금도 이 노래의 제목을 라일락이라고 아는 사람이 제법 된다.
  2. 라일락 출시 당시에는 타르 8.5, 12.5 같은 무식한 담배들이 널리고 널렸던 시점이었기에 타르가 6.5(...)밖에 안되는 라일락은 여성용 담배 취급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한라산은 타르가 4.5였기에 지금의 1mg 담배들처럼 순한 담배(...)컨셉으로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