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룰렛(시유)

1 설명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은 시유오리지널 곡이다. 작곡가는 호옹이. 곡 이름 그대로 러시안 룰렛을 소재로 삼은 노래다.

2 공모전 출품 영상

* 공모전 코멘트

작사/작곡 - 호옹이(@biodx_201)
일러스트/영상 - 된장식빵 (@sickbbang)

작품에 대한 설명: 하나의 시유 안에 들어 있는 두 인격 Guilt 와 Innocence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하나의 육체 안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인격,
몸의 주인이 되기 위해, 또 하나의 자신을 죽이기 위해,
러시안 룰렛을 제안한다.

나중에 화려한 영상과 함께 공모전 출품용 버전이 나왔다. 그러면서 가사의 내용도 바뀌었다. 미완성 버전이 여섯 사람이 모여서 러시안 룰렛을 하는 내용이었다면 공모전 버전은 두 인격이 러시안 룰렛을 하는 내용이다. 된장식빵이 작업한 영상과 합하여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인기도 상당히 좋았다.

작곡가 호옹이는 'I=Nightmare랑 이어지는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법한 내용'이라고 코멘트했었다. 곡의 마지막에서 하나 남은 인격도 뒤따라 자살하려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3 가사

3.1 미완성 버전

테이블에 둘러 앉은 여섯 명의 죄수
한가운데 놓여진 건 6연발 리볼버
또르르르륵 소리는 돌아가는 탄창
순서는 피할 수 없어

총알의 위치는 이제 알 수 없게 됐어
6명중 누군가가 죽는 것이 됐어
떨리는 손으로 총을 머릴 향해 겨눠
방아쇠를 당긴 순간

돌아가네 돌아가네 6연발식 리볼버
구경하는 사람들은 배팅을 하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6분의 1의 죽음
목숨을 건 일생일대 죽음의 도박

또르르륵 또르르륵 리볼버는 돌아가고
위협적인 총구는 내 머리를 향해
또르르륵 또르르륵 순서는 또 돌아가고
6분의 1의 죽음은 누군갈 향해

돌아가네 돌아가네 6연발식 리볼버
구경하는 사람들은 배팅을 하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6분의 1의 죽음
목숨을 건 일생일대 죽음의 도박

또르르륵 또르르륵 리볼버는 돌아가고
위협적인 총구는 내 머리를 향해
또르르륵 또르르륵 순서는 또 돌아가고
6분의 1의 죽음은 누군갈 향해

돌아가네 돌아가네 6연발식 리볼버
(돌아가네 돌아가네 탄창은 또 돌아가네 운명은 돌아가네 죽음은 또 돌아가네)
구경하는 사람들은 배팅을 하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탄창은 또 돌아가네 운명은 돌아가네 죽음은 또 돌아가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6분의 1의 죽음
(돌아가네 돌아가네 탄창은 또 돌아가네 운명은 돌아가네 죽음은 또 돌아가네)
목숨을 건 일생일대 죽음의 도박
(돌아가네 돌아가네 탄창은 또 돌아가네 운명은 돌아가네 죽음은 또 돌아가네)

또르르륵 또르르륵 리볼버는 돌아가고
(방아쇠를 당긴순간 확률은 또 줄어드네 순서가 가까워지네 죽음이 가까워지네)
위협적인 총구는 내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순간 확률은 또 줄어드네 순서가 가까워지네 죽음이 가까워지네)
또르르륵 또르르륵 순서는 또 돌아가고
(방아쇠를 당긴순간 확률은 또 줄어드네 순서가 가까워지네 죽음이 가까워지네)
6분에 1의 죽음은 누군갈 향해
(방아쇠를 당긴순간 확률은 또 줄어드네 순서가 가까워지네 죽음이 가까워지네)

누군가는 죽어야 할 잔인한 러시안 룰렛
구경하는 사람들도 맘을 졸이네
조금 뒤에 피로 물들 6연발식 리볼버는
비웃는 듯 잔인하게 잘도 돌아가

3.2 공모전 출품 버전

마주보며 앉아 있는 두 사람의 자신
그 사이에 놓여 있는 육연발 리볼버
운명에서 벗어나려 게임을 제안해
돌이킬 수 없는 게임
또르르륵 소릴 내며 돌아가는 탄창
총알의 위치는 이제 알 수 없게 됐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사라지게 됐어
마지막이 될 이 게임

돌아가네 돌아가네 육연발식 리볼버
얽혀버린 이 운명을 끊으려 하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두 사람의 운명은
차가운 금속 탄환에 모두 맡겼네
또르르륵 또르르륵 리볼버는 돌아가고
잔인한 그 총구는 내 머리를 향해
또르르륵 또르르륵 감정마저 돌아가서
미움 욕망 욕구 질투 모두 섞이네

지독하게 얽혀 있는 이 운명의 사슬
끊어내려 리볼버를 오른손에 쥐어
떨리는 손으로 총을 머릴 향해 겨눠
방아쇠를 당긴 순간

(총소리)[1]

연길 내며 멈춰버린 육연발식 리볼버
지독한 운명까지 무너져 내리네
싸늘하게 멈춰버린 또 하나의 자신은
연기처럼 형체없이 흩어져 가네
또르르륵 또르르륵 붉은 피는 떨어지고
공허하게 총소리는 사라져 가네
또르르륵 또르르륵 눈물은 또 떨어지고
남겨진 자의 절규만 울려 퍼지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육연발식 리볼버
얽혀버린 이 운명을 끊으려 하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두 사람의 운명은
차가운 금속 탄환에 모두 맡겼네
또르르륵 또르르륵 리볼버는 돌아가고
잔인한 그 총구는 내 머리를 향해
또르르륵 또르르륵 감정마저 돌아가서
미움 욕망 욕구 질투 모두 섞이네

테이블에 앉아 있는 홀로 남은 자신
그의 앞에 놓여 있는 육연발 리볼버
결과에서 벗어나려 게임을 제안해
돌이킬 수 없는 게임
  1. 여기서 옥의 티가 하나 있다. 분명히 리볼버를 쏘았는데 쏘고 난 직후 탄피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참고로 리볼버는 격발 시 탄피가 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