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

1 소련의 국부, 레닌

2 효소 레닌

신장에서 나오는 효소로, 레닌-안지오텐신 반응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혈압이 낮아졌을 때, 신장에서 레닌을 분비하여 에서 분비된 안지오텐시노겐을 활성화 시켜, 안지오텐신Ⅱ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안지오텐신Ⅰ[1]은 폐에서 나온 ACE(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도움을 받아 안지오텐신Ⅱ[2][3]로 활성화시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알도스테론의 분비를 이끌어내 혈압이 높아지도록 만든다. 이때 신장에서 소듐 이온(Na+)이 재흡수되는 경향이 강해지며 오줌의 양이 줄어든다.

치즈 만들 때 흔히 쓰는 레넷(rennet)과는 다르다! 레넷을 레넨(rennen) 이라고도 부르기 때문에 레닌(renin)과 혼동이 잦은 듯. 렌넷은 카제인을 분해하여 우유를 응고시키는 역할을 하는 효소로 /염소 등의 에 존재한다.

여담으로, 나무위키에 있는 효소 항목 중 제일 먼저 생성된 항목이다. 그렇겠지. 이 위에 누가 있는지 보라고.
  1. 아스파라긴-아르기닌-발린-티로신-이소류신-히스티딘-프롤린-페닐알라닌-히스티딘-류신 중합체로 이루어져 있다.
  2. 안지오텐신Ⅰ에서 끝의 히스티딘-류신이 떨어져나간다. 즉 아스파라긴-아르기닌-발린-티로신-이소류신-히스티딘-프롤린-페닐알라닌 중합체.
  3. 여담으로 안지오텐신Ⅲ은 앞쪽의 아스파라긴이, 안지오텐신Ⅳ는 그 앞쪽의 아르기닌이 떨어져나간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