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나 벨 피르 팔로스

판타지 소설이계진입 리로디드》의 등장인물.

1 소개

나이는 30살. 여자라는 이유로 자기 이름을 따서 나라 이름을 지은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자기 이름인 레비나 대신 팔로스라는 성으로 왕국을 건국한다카렌네 교국도 이나시우스 교국 하하하 이런 성차별. 릴스타인과 더불어 성시한과 가장 가까웠던 사이였고, 현재 무력도 최강급이니만큼 최종보스 후보 No.2. 실제로 성시한도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만나려고 했다. 현재 수많은 남자들과 난잡한 성생활을 보내고 있다. 제대로 된 통치를 하질 않아서 팔로스 왕국은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2중에 속하는 애매한 국력을 가졌다.

2 칭호 : 씨프 퀸

원래 본업은 도적이었고, 테라노어의 모든 도적들의 정점에 섰기 때문에 씨프 퀸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밖에도 은형의 레비나라는 별명도 있다.

3 능력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두 자루의 단검.
투기술로는 시한에게 전수받은 천변기에 더불어, 고유 투기술인 잠형기와 은형살이 있다.
젝센가드처럼 놀지만은 않았는지 몇년 전에는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경지에 까지 올랐다고 한다. 테라노어 사람들에게 이계 구원자와 씨프 퀸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질문하면은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덧붙이자면 도망치는 데 능력이 특화되어 있다. 시한조차도 한번 레비나가 작정하고 도망치면 못 잡을 정도라고...

3.1 잠형기

투기로 전신을 감싸서 빛과 소리, 열을 차단해서 기척을 넘어 존재 자체를 지우는 전설의 투기술.
극한으로 잠형기를 익히게 된다면은 눈앞에서도 마치 투명인간처럼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도적들 사이에서만 은밀히 전해지는 비술이었지만 10년 전부터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 잠형기 - 난영

연속으로 그림자 사이를 넘나들며 적을 공격하는 기술.

3.2 천변기

투기로 안면 근육을 미세하게 조정해서 얼굴 형태나 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다.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사실이지만 천변기는 시한이 만들어낸 기술이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레비나의 고유 투기술로 알려져 있는 것.

3.3 은형살

혁명 전쟁 당시, 잠형기를 계속 발전시켜서 결국 레비나가 만들어낸 고유 투기술. 어둠을 다루는 잠형기와는 달리 빛을 다루기 때문에 벌건 대낮에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 은형살 - 백야

잠형기와는 달리 빛과 빛 사이를 넘나드는 기술. 나타나고 사라지고, 다시 나타난 뒤 사라지면서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잔상만이 보일 지경이라고 한다.

3.4 무신기[1]

  • 무신기 - 빛의 제전
무수한 빛의 꽃을 만들어 낸 후, 꽃잎을 날카로운 화살과 쇄도하는 유성으로 바꾼후, 수십, 수백 줄기의 섬광을 내리꽂는 기술. 이 기술 한번으로 고룡 글루네이프 아래에 있는 마수 군단을 전멸시켰다. 참고로 이때 학살당한 제일 약한 마수가 기사급 소드하이어와 맞먹는 정도였다. 그말은 즉, 레비나는 단신으로 일국의 왕실기사단조차도 몰살시킬 수 있다는 뜻.[2]
  • 무신기 - 천외천
고룡 글루네이프를 참살한 기술.
하지만 레비나 曰 : 빛의 제전과는 달리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보일 수 없는 기술이라고 한다.
성시한과의 전투에서 밝혀진 정체는 공간을 다루는것. 정확하게는 레비나 스스로가 가진 뛰어난 공간지각 능력에
공간을 왜곡, 조작하는 능력이다. 이걸 사용할때 천사같은 날개모양의 오러가 등에서 나타난다.

4 배신의 이유

도둑 출신이라 권력욕이 강했고, 이 때문에 왕비이기보단 여왕이 되고 싶어 시한을 배신한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기로 성시한의 너무도 욕심 없는 모습에 1차로 실망하고, 겨우겨우 설득해서 왕 하자고 꼬득였더니 이번엔 입헌군주제라는 황당한 소리를 해대서 정나미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레비나는 어쨌든 사치스러운 삶을 포기할 생각이 절대 없었다.
하지만 시한을 사랑한 것은 진심이었다고 한다. 다만, 시한보다 시한을 사랑하는 레비나, 자기 자신을 더 사랑했을 뿐이다.

5 최고의 천재

성시한이 인정한 천재 중에서도 천재로, 검을 배운 지 불과 몇 년만에 초인급 소드하이어가 되었으며 현재는 무신급까지 올라섰다고 한다. 시한의 평가로는 하늘이 실수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사기적인 재능이라고 한다.

6 작중 행적

6.1 여왕의 등장

이계구원자의 삼신기가 보관되어 있던 레디어스 원이 테오란트의 뇌신기를 사용하는 의문의 초인급 소드하이어에게 공격당한 사건 직후, 그것에 대해서 묻기 위해서 테오란트에게 마법 통신을 걸고 통신이 끝난 후, 수련을 위해서 연무장으로 향한다.[3]

6.2 4번째 목표

현재 시한의 다음 목표로서 노려지고 있으며 무엇인가 이상한 낌새를 감으로 눈치채고는 퀸즈 나이츠를 비롯해 방비 예산으로 세금을 대량으로 거둬들으며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시한은 레비나가 소드하이어로서 테오란트를 능가할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강해졌을 것이라 추측하지만 자신보다 무인으로서 강할지는 확신하지 못하며 만약 엇비슷하거나 더 강하다고 해도 자신은 9층 플로어 마스터로서의 마법의 힘까지 있으니 자신이 전체적으로는 더 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6.3 릴스타인과의 동맹

릴스타인 왕국과 삼국 동맹의 전쟁 사이에서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릴스타인 왕국과 동맹을 맺는다. 이유는 용병왕 바락, 창천기사단, 카렌이 있는 삼국 동맹에 무신급 소드하이어인 자신이 붙는다고는 해도, 남아있는 20기의 기존의 크림슨 나이츠에 패왕기를 터득하고 실전에 약하다는 약점이 사라진 20기의 새로운 크림슨 나이츠. 게다가 도로 지구인들을 세뇌하고 성장시켜서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릴스타인이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말고도 카렌과 릴스타인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은 릴스타인이 나아서기 때문이라고, 믿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가식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릴스타인과는 달리, 카렌은 그런 가식조차도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4] 그리고 자신의 무력을 릴스타인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고룡의 둥지의 토벌에 나선 후, [5] 고룡의 둥지의 마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고는 고룡 글루네이프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6.4 릴스타인, 나랑 결혼하자

갑자기 릴스타인에게 결혼 신청(!!!)을 한다. 사실상 동맹이라고는 해도 팔로스 왕국은 릴스타인 왕국에 미치지 않는 세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릴스타인 왕국이 위에 있을 수밖에 없었고, 복종을 바라는 릴스타인과 동맹을 원하는 레비나, 두 사람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은 결혼밖에 없다. 결혼을 하면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제 몸처럼 여기는 것이 테라노어의 관습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은 양쪽 모두의 자존심을 살리면서도 서로의 의심을 지우는, 실리와 명분을 모두 챙기는 세련된 정치적 제안이라고 한다.두 분을 위한 결혼식 선물은 10년 만에 칼들고 돌아온 전 남친과 차원문 너머의 신혼여행 입니다. [6] 그리고 현재 사절단과 함께 해로를 통해서 릴스타인 왕국을 방문하던 중.[7] 시한이 사용한 9층 마법 메일스트롬에 의해서 호위함대와 타고 있던 배가 떨어지고, 청월 기사단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시한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배 위에서 시한과 대결을 펼치고, 시한의 상승된 실력에 당황하며 고전하지만 시한의 투기량에 비해서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투기량을 선보인다.[8] 그렇지만 시한의 기술이 늘어났기에 이전과는 달리 헛점이 없어서 빈틈을 찾아내지 못하고 전투를 벌일 때 은형살로 시한을 공격하나 디재스터를 이용해 시한은 은형살을 파훼한다. 그리고 시한이 자신을 사랑했냐고 묻자 시한이 미련을 보이며 빈틈을 드러내는 것인가 하고 기대하나 전 남친이 정말 날 사랑했냐는데 빈틈 때문에 기대하는 여친이 몇명이나 될까? 이내 그것이 아니라 그저 과거에 대한 재확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런 레비나의 반응에 시한은 자신이 얼마나 멍청했는지를 다시 깨닫고, 그녀가 아무런 흔들림도 없는 것에서 그녀에게 과거가 아무런 값어치도 없었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레비나가 시한을 사랑했긴 했으나 자기 본인을 더 사랑했다고 말하자, 시한은 레비나가 자신보다 레비나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을 확인하고 살기를 뿜어내며 배신의 대가를 치룰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 후 시한이 패왕기가 아닌 도룡기로 광범위 공격을 퍼붓자 은형살이 밀리기 시작한다. 또 레비나는 시한에게 서서히 고전하기 시작하지만 레비나는 전력을 다하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시한이 지닌 또 다른 힘인 플로어 마스터 급의 힘인 마법을 경계하고, 또 카렌의 존재를 경계하기 때문.

6.5 마지막

결국 마지막에는 욕심에 의해서 이계로 내던져진다. 백성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르지만 성시한은 이미 그녀가 도망갈 것을 예상하고[9] 창천기사단만을 대동한 체 매복하고 있었다. 퀸즈 나이츠는 창천기사단과 붙게 되고 결국 레비나는 홀로 성시한과 대적하게 된다. 보통 때라면 당연히 도망쳤겠지만 이미 사치스러운 삶과 왕의 권위를 다 버리고 온 레비나는 눈앞의 성시한만 잡으면 지금까지의 실책을 다 만회하고 왕으로써의 권위도 다시 잡으며 잃은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도망칠 생각을 떠올리지 못 한다. 성시한이 난사해대는 9층 마법과 무신기들을 상대로 은형살과 빛의 제전으로 대등하게 싸우던 레비나는 결국 무신기 천외천닭갈비의 공간 왜곡을 이용한 빛의 제전 핀포인트 공격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성시한의 야매 천외천닭갈비로 인해 양쪽 다 천외천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레비나는 성시한에게 패배하고 쓰러지지만 마지막까지 가면을 쓰고 불쌍한 척을 한다. 성시한이 그런 레비나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내면을 알아차린 뒤 이계로 던지려고 하자 결국 본색을 드러내고 저주를 내뱉지만 결국 저항하지 못 하고 이계로 날아간다. 소제목을 보아하면 릴스타인에 의해 다시 돌아오거나 할 일은 없을 듯 하다.(근데 아마 릴스타인은 마법사인만큼 이계로 던지는 대신에 죽일 듯)

7 작중 평가

내가 참 시한 대장을 존경하기는 하는데, 예전 저 인간이 여자 보는 안목이 좋았다곤 차마... -창천 기사단 단원 1 - [10]
사갈 같은 계집 -창천 기사단 단원 2 -
레비나 그 요망한 것. - 용병왕 바락 -

솔직히 좋은 얘기가 하나 밖에 없다.[11]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순진한 소녀의 가면을 쓰고 뒤통수 칠 준비를 하는 전형적인 요부로 묘사된다. 그리고 원래 그런 성격이었다는 건 성시한 빼고 모든 사람이 알고 있었다는 듯. 옆 부대 병졸인 켈테론까지 알고 있던 사실을 혼자 모르고 있던 성시한의 콩깍지가 보통이 아니었던 것 같다.[12][13] 바락의 평가에 따르면 원래부터 카렌을 제외한 다른 5명은 모두 인성이 쓰레기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쓰레기라고 한다. 또 시한의 평가에 따르면 제 2의 광제로 사파란과 마찬가지로 국가 규모가 젝센가드보다 커서 그나마 유지된 것이지 사치하는 수준은 젝센가드 못지 않았다고 하며 릴스타인이 위선적으로나마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헀던 것과는 달리 백성들을 위한 정치는 전혀 펼치지 않았다고 한다.
  1. 시한처럼 2개의 무신기를 보유하고 있다.
  2. 다만, 레비나 스스로 시한의 십이지검과 붙으면 갈려나갈 거라고 한 거 보면 위력은 테오란트의 검의 화신과 비슷할 것이다.
  3. 수련의 이유를 묻는 4번째 애인에게 자신은 지금 가지고 있는 왕국, 권력, 부, 명성으로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4. 자기 자신조차도 용서하지 못한 카렌이기 때문에, 자신을 용서할 리가 없다고 한다.
  5. 이곳은 이나시우스 교국과 팔로스 왕국의 동부 국경에 위치한 광대한 사막과 황무지로 온갖 강력한 마수들의 보금자리라고 한다. 그 루스클란 제국조차도 지배하지 못한 험지 중의 험지며. 실은 워낙 황량한 곳이라서 굳이 차지할 이유가 없었다고... 루스클란 제국은 거대한 장성을 설치해서 마수들의 발호만을 막았고, 육왕국 시대에 이르러서는 팔로스 왕국이 그 정책을 잇고 있다고, 고룡의 둥지는 그런 황무지 마수의 요충지이며, 마수를 지배하는 것은 천년 묵은 고룡 글루네이프이다.
  6. 참고로 이 소식을 들은 시한과 카렌은 어이없어했다.
  7. 육로는 삼국 동맹의 세력에 막혀서 해로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8. 시한이 최정상이라면 레비나의 투기량은 최정상을 바라볼 정도라고 한다.
  9. 예전의 레비나를 생각했다면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이미 자기가 레비나를 제대로 알고있었냐고 의심할정도로 콩깍지가 사라진 시한이기에 카렌과 달리 레비나가 도망칠걸 예상했다.
  10. 그때문에 창천 기사단이 더욱 알리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11. 그것도 그나마 사파란이 레비나가 약샥 빠르지만 절대 자기 사람만큼은 지킨다고 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것도 레비나의 자기애 앞에서는 무의미했다.
  12. 성시한의 콩깍지는 레비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다른 친구들 전원에게도 콩깍지가 해당되었고, 그렇기에 레비나의 일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동료들의 추악한 면모를 혼자 알지 못했다는 사실에 "내가 이 정도까지 몰랐었다니..."라고 자책하는 모습이 수도 없이 나오며 제 2의 광제들이 된 옛 동료들의 모습에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체감하고 있다.
  13. 현재 시한 자신도 그때는 자신이 콩깍지로 라식 수슬을 하지 않았었나.. 라면서 심란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