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빈(성전의 계보)

chara17.jpg

1 개요

클래스는 바드→세이지.

시레지아 왕국의 왕자로 12성전사의 한사람 풍술사 세티의 직계 후손이나 일족의 왕위계승문제에 염증을 느껴 나라를 떠나 음유시인으로 신분을 숨기며 여행길에 나섰다. 우연히 안포니령의 마을에 머물러있을때 도적에게서 마을을 구하기 위해 실비아와 함께 도중 참전. 나라를 나간 뒤에도 조국과 어머니의 일을 걱정한 모양으로, 어렸을 때부터 연심을 품었던 기사 마냐의 죽음을 계기로 각성, 세티의 후예로서의 역할에 눈을 뜨게 된다.

2 상세

유닛으로서는 바람 마법을 주체로 하는 마법계 유닛. 본 게임은 그의 주무기인 바람 마법이 시스템적으로 매우 강력한데다가 전직후가 세이지라서 그 강함에 박차를 가하며 4장 후반에 폴세티를 계승받으면 두려울게 없게 된다. 속도와 마력의 성장율은 (자신의 피를 이어받은 커플링의)세티나 아서조차도 능가하는 수준.

단 제대로 성장하기 전에는 추격이 없고 연속도 발동율이 살짝 어중간해서 평균화력면에서 동렙의 아젤보다 못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하필이면 처음 활약하게 되는 전장이 속공멸살이 요구되는 마을 구출 구역인지라....

부모로서는 주로 공식인 퓨리와 맺는 것이 일반적. 자식인 세티가 엄청나게 강해지며 스토리 이벤트도 가장 빵빵하다. 그외에는 주로 틸튜와의 조합이 쓰인다. 이 경우는 아서를 강화하는 쪽으로 이쪽도 나름 인기있는 조합. 반면 처음부터 대쉬해오는 실비아와의 조합은... 좀 아니다. 실비아와는 웬만해서 붙여놓지 말자.

부모편 마지막의 발하라의 싸움에서 생사불명이 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자식편의 세리스를 필두로 일으킨 해방군 군사로서 젋은이들을 이끌어나간다. 즉 부모편에서는 사용 캐릭터, 자식편에서는 해설역이 되는 특이한 캐릭터. 이외에도(뜬금없이)용족에 대해 거론하거나 자신의 아이들(특히 세티와 피)에 대해 차갑게 대하는 등 부모편과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해방전쟁후 각지의 치안을 젋은이들에게 맡기고 홀연히 사라진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레빈 자신은 발하라의 싸움에서 완전히 사망했고, 용족의 폴세티가 그의 몸을 빌어 현신했다는 것이 엔딩 마지막 부분에서 밝혀진다. 폴세티 본인에 관해서는 수수께끼가 많지만, 극중의 묘사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12신기를 가진 용족 중에서도 제일 젋은 존재라는 것과 인간계에 간섭하는걸 꺼리는 용족의 규율을 어기면서까지 로프토우스의 부활 저지를 위해 세리스 부대의 군사로서 젋은이들을 이끌었단 것 정도를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성전의 계보는 게임 클리어 횟수에 따라서 오프닝에 본편 내용의 일부를 표현한 전투씬이 추가되는데, 16회까지 클리어하면 완전판의 오프닝이 완성되며, 레빈과 폴세티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부분은 12회 클리어시에 추가된다. 슈패미 당시엔 버그 등으로 데이터가 날아갈 위험이 나름 커서 장벽이 높았지만…성전의 계보가 버추얼 콘솔로 나온 덕에 데이터 증발의 위험 없이 클리어 횟수를 누적할 수 있게 되었다.

소설판에선 자식편으로 이어가기 위해서인지 부모편에서의 묘사가 굉장히 많아졌고, 스핀오프인 트라키아 776에서는 아우구스트를 보내 세리스군 뿐 아니라 리프군도 간접적으로 지원해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아우구스트와 재회했을때의 대화로 미루어보면 시기상 이자크로 가기전에 오거힐에서 유리아를 거둬들이기 전으로 추정되며, 자유도시 타라의 함락이 피할 수 없는 일임을 알고있었던듯 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레빈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