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즈 그레이브스

기동전사 건담 SEED시리즈 외전 FRAME ASTRAY에 등장하는 용병. 민간용병회사에서 파견한 MS 파일럿으로, 자프트의 전선 지휘관으로 부임했다. 탑승기는 시빌리언 아스트레이 PMC사양. 네츄럴이지만 그의 지략을 높이 산 자프트 상층부에 의해 고용되었다.

첫 등장부터 자프트 진영을 염탐하고 있던 트로야를 향해 빙긋 웃어보이면서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드러냈다.

본인도 "이기는 게 저의 일이라서 말입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지만 어느정도 상식은 있다.

열심히 짜놓은 작전을 매번 파토내는 루돌프 비트겐슈타인과 수 때문에 골치를 썩이고는 있지만 수한테 "너도 수와 같다. 전쟁을 숫자로 환산하며 인간의 생명을 가지고 논다. 수도 너처럼 내 일에 충실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의 별명인 워 서퍼(전쟁을 몰고 오는 자)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대사.

나중에는 자신의 시빌리언 아스트레이를 대폭 개수한 암드 아스트레이를 몰고 등장한다. 특징이라면 한쪽 눈이 의안이고 그 의안을 이용한 위성과 기체에 장비된 수신기와의 연계로 정밀 저격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