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말로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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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

Raymond Maarloeve

더 위쳐 챕터2의 등장인물로 비지마의 사원구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탐정이다. 아자르 자베드의 추적을 위해 하수도에서 만난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 소속의 데네슬의 지그프리드에게 추천 받아 만나게 된 사립 탐정으로 대화를 하다보면 독자적으로 이미 살라만드라의 리더에 대해 추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순서에 따라 잘 질문한다면 어떠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행복한 가정을 가진 사람이 어느날 집에 돌아와 보니 키우던 개가 집 앞에서 석궁화살에 맞아 죽은걸 보게된다.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집에 들어와보자 아내는 창에 찔려 문에 매달려 있었고 집에 있던 아들은 실종되어 찾을수가 없었다. 아들을 찾으려 오랜 기간을 수색과 수사를 했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하자 경비대장인 빈센트 메이스는 수사를 중단하였다. 몇 달 뒤에 비지마에 괴물이 나타나 사살 당하였는데 발가락이 6개여서 그 남자는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자신의 아들이 6발이라서 신발을 맞추는데 고생하였기 때문이다. 아들을 괴물로 만든 배후 조직이 살라만드라는것을 알게된 남자는 역시 살라만드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리비아의 게롤트를 돕기로 한다.'

즉 레이먼드는 자신의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을 3인칭 시점으로 말해 준것이다. 대화 직후 그는 살라만드라의 부하 한명이 큰 부상을 입어 성 레입오다 사원에 경비대의 감시속에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살라만드라의 추적의 단서를 제공한다. 이후 그에게 미행을 경고해주기도 하며 게롤트가 수사를 진행하면서 단서를 가지고 오면 유력한 리더 후보들로 비발디, 탈러, 빈센트 메이스, 램즈미트, 퀵스틴 등을 뽑아준다. 수사를 진행하다가 어느 순간 레이먼드의 집이 살라만드라에게 습격당하여 게롤트가 구해주게 되는데 이후 수사를 진행하면서 게롤트는 레이먼드의 행동이 다소 이상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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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이먼드는 이미 살해당하였고 게롤트가 본 레이먼드는 아자르 자베드가 변신한 상태였다.[1] 자베드가 가짜 리더 쪽으로 수사를 유도하려 했던 것. 그러나 게롤트의 수사가 잘 진행 된다면 다른이들의 무죄가 밝혀지면서 게롤트가 의심하게되고 결정적으로 비지마 묘지 지하에서 살해당하여 방치된 레이먼드의 시체를 게롤트가 발견하면서 그의 변장이 드러나게 된다. 살라만드라에 의해 가족만이 아니라 자신마저도 목숨을 잃게되는 비극적인 인물. 위쳐 3에서 '레이몬드 말로에브 전기 개정판'이라는 책 제목으로 잠시 언급된다.

이름은 추리소설을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미국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와 그의 탐정인 필립 말로에서 따왔으며 캐릭터의 외형은 셜록 홈즈의 오마쥬.
  1. 레이몬드가 습격을 받은 후 피신하려 했다가 살해된것으로 보인다. 자베드의 변신을 게이머가 눈치 챌 수 있는게 게롤트의 메달이 맹렬히 진동한다. 그러나 게롤트는 자베드의 변신을 의심하지 못하고 나중에 레이먼드의 시체를 발견해야만이 그의 변장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