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J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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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ne "Raven" Higgens.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재기드 얼라이언스: 백 인 액션에 등장하는 용병.

레벨2
하루 비용$1800
체력85
68
속도76
민첩성92
지혜77
사격술94
기계 수리25
기존 특기자동 화기, 야간전
1.13 특기자동 화기, 저격, 야간전

전직 SWAT 출신 저격수로, 남편인 레이더(JA2)와 함께 용병 일에 뛰어들었다. [1] 남편과 같이 고용하면 서로 사기를 북돋아주어 능력치가 약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만약 게임 중에 남편이 죽으면 둘 중 하나는 죽을 확률이 높았는데 자기가 죽는 걸 남편에게 보여주느니 차라리 이쪽이 더 낫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사격술 94에 야간 작전(Night Ops), 자동 화기(Auto Weapons) 특기라 저격수, 지정 사수, 기관총 사수, 야간 근접전 등 싸움 하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써먹을 수 있다. 몸이 느린 남편과 달리 제값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 편. 비슷하게 저격수 역할을 하는 스코프(JA2)보다 값이 훨씬 싼데다 남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 그리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스코프 대신 레이븐을 선호하는 사람도 꽤나 있다.

전직 저격수 출신이기 때문인지 M24 같은 저격총으로 헤드샷을 날리면 "A fine weapon"이라 칭찬하는 모습을 보인다.

1.13 모드에서는 저격 특기가 붙어서 자동화기/저격이라는 이상적인 전투용 특기가 붙었다. 민첩성이 높을수록 총기의 명중률도 늘어나게 계산식이 바뀐 덕분에 돌격 소총과 저격 소총의 명중률이 둘 다 좋다. AP 총량이 평범하기에 AP를 많이 잡아먹는 볼트액션 소총보다는 반자동/자동 사격이 가능한 7.62mm NATO급 DMR과의 궁합이 좋다. 다만 힘이 약해서 주무기 두정을 들려주면 배낭은 전투 직전에 떨궈야 한다.

문제는 너무 비싼 용병이라는 것. 성능과 특기 모두 우수한 편이고 첫 고용비인 일일 1800$는 다소 비싼편이긴해도 아주 비싼건 아닌데, 시작 레벨이 2라는 것이 함정. 이 게임의 용병들은 레벨이 오를때마다 고용비가 오르는데 시작 레벨이 2라서 8레벨쯤 되면 전 용병중 가장 비싼 용병 수준이 되어 버린다. 스코프(JA2)같은 경우와 비교해도 처음에는 레이븐이 싸지만 스코프는 5레벨이 시작이라 둘 다 8레벨이 되면 레이븐이 훨씬 비싸다. 때문에 처음부터 고용해서 키우면 나중에 매우 돈이 많이 나가니 주의할 것.

재기드 얼라이언스: 백 인 액션에도 등장하는데, 3D렌더링으로 얼굴을 만들어서 그런지 회춘했다!!(목소리 포함) 능력치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나 체력 부분에 너프를 먹어서 모루 역할을 하기에는 약간 부적절하다. 원거리에서 저격만 시키던가 후방 잠입하는 역할이 아니면 쉽게 죽는다. 이는 백인액션백 인 액션에서 나오는 여자 용병들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문제점이다.

그러나 저격에 관련된 능력은 A급이기 때문에, 초반에 싸구려 저격총이라도 쥐어주고 외곽에서 하나씩 암살할 경우, 주로 권총이나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1~2레벨 적들은 혼자서 쓸어버린다. 야간전 능력도 있기 때문에, 게임 시작시 고용 가능한 용병중에서는 노말 난이도 기준으로 최강. 그러나 저격특기가 Expert는 아니므로 자금이 풍부하고 레벨업으로 능력치를 채울 경우, '쉐도우'나 '리퍼', '스코프'와 같은 저격 Expert 용병보다는 떨어진다. 물론 야간전 기준으로는 Top 5안에 들어간다.
  1. SWAT에서는 부부가 같은 팀에 근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서 그만두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