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하역

틀:여행금지국가

백두산청년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청진철도총국
길주청년 방면
백 암
령 하혜산청년 방면
령 남

嶺下驛 / Ryŏngha Station

백두산청년선철도역. 양강도 운흥군 령하로동자구 소재.

령하라는 이름은 행정 구역명으로는 1952년 설령리와 화동리를 합쳐서 생겼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영업거리표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부터 사용되던 지명으로 보인다.

뜻은 (남)설령아래라는 뜻인데, 남설령은 백암로동자구와 령하리를 잇는 도로가 지나는 고개로, 철도와 달리 령하역에서 동북동쪽으로 가면 나온다.

운총강은 령하역 남쪽에서 발원하여 북으로 흘러 영하역 서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백두산청년선을 따라간다. 시가지는 역의 남북쪽으로 철길을 따라서, 그리고 운총강 주변에 형성되어 있다.

령하역 주변은 굉장히 험준한 지역이다. 실제로 수차례 사고가 났다.

1936년 사고가 난 적이 있고 최근에 난 사고들은 북한 고위층에서는 일부러 사고를 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근의 역세권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산악이라는 한계를 감안하면 그나마 나쁘지는 않은 수준. 아니, 한 150여 채 정도의 민가가 있는 것을 보아서는 크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노동자구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승강장은 1면 4선이다.

길주청년역 기점 81.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