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9

록맨 클래식 시리즈
록맨 & 포르테
(1998, 슈퍼패미컴)
록맨 9
(2008, PSN/XBLA/Wiiware)
록맨 10
(2010, PSN/XBLA/Wiiware)



북미판 스페셜 표지 이미지. 북미판 클래식 록맨 시리즈의 컬트적인 아트를 그대로 부활시켰다.[1]
뒤에 앗가이스러운 놈은 신경쓰지 말자

1 개요

ロックマン9 野望の復活!!

일본 공식 홈페이지

2008년 오랜기간의 공백을 깨고[2] 등장한, 록맨 시리즈 중에서도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정통 후속작. 부제는 야망의 부활.

록맨 9는 게임 자체 타이틀로 발매 된 것이 아니라, 각 가정용 게임기의 다운로드 컨텐츠를 통해 다운받아서 즐기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현재 PS3, XBOX360, Wii 3기종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하청실질적인 제작은 인티 크리에이츠에서 맡고 있다.

1.1 스토리

스토리는 라이트 박사의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도시를 공격해대고 여기에 더해 스스로를 대놓고 라이트 박사의 로봇이라고 광고를 하고 다니는 통에[3], 이 와중에 와일리 박사는 TV에 대고 '라이트 박사의 음모' 운운하며 라이트 박사가 세계정복의 야망이 있음을 드러내는 (조작된) 증거 자료 영상을 띄워대서 라이트 박사가 억울하게 경찰 로봇들에게 잡혀가고, 이에 라이트 박사의 누명을 벗기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록맨이 출동한다는 얘기. 참고로, 와일리 박사는 자신만이 라이트 박사의 사악한(?) 음모(???)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며 후원금을 보내 달랍시고 본인 스위스 계좌 번호를 알려주고 있다(……).[4] 와일리 박사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믿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세상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킨 까닭은 다름 아닌 로봇 등록 기한 초과로 인한 폐기 처분 때문. 정확히는 이 사항에 대해 가벼운 불만 정도만(그 불만이라는것도 '우린 인간을 위해 더 일해주고 싶은데 기간이 짧아서 아쉽다'는 정도가 전부였다) 가지고 있었지만 와일리 박사가 이를 이용하여 로봇들을 '너희들을 개조해서 인간을 위해 더 일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명분으로 꼬여낸 다음 명분과는 반대로 인간을 향해 반란을 일으키도록 개조한 것이 이유였다.

8보스 전원 격파 후 이 사실이 록맨이 회수한 한 로봇[5]의 기억 저장 칩을 통해서 드러나지만, 그 때 와일리가 난입하여 칩을 강탈한다. 엔딩에서는 록맨이 와일리를 쓰러뜨리고 칩을 회수하여 이 칩의 내용이 대중들에게 공개가 되어 라이트 박사는 무혐의로 풀려난다.

1.2 상세

Wii의 버추얼 콘솔이 불러온 고전 스타일 게임에서 시작되어, 록맨의 아버지로 불리는 록맨의 개발자인 이나후네 케이지 씨가 추억은 억천만,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등의 클래식 록맨 2차 창작물들을 보고 록맨 골수 팬들이 록맨 2를 최고의 작품으로 꼽았다는데 착안하여, 록맨의 진정한 재미는 다른 것이 아닌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게임플레이에서 온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래픽이나 사운드의 퀄리티가 옛날 스타일이어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게임의 기반을 패미컴 시절, 그것도 록맨 2 시절로 회귀했다.이를 위해 패미컴과 비슷한 환경을 에뮬레이트하는 엔진을 별도로 개발하며 그 위에서 게임을 구동하며, 공개된 공식 동영상을 보면 패미컴 시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스프라이트 반짝임 현상까지 구현되어 있다.(이것은 옵션에서 켜고 끌 수 있다고 한다.)

일단 여러모로 평점은 후하게 받는 게임이며, 게임 웹진의 리뷰에서도 다른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준다 해도 그래픽에서는 매우 낮은 점수를 주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록맨 7 이후 폭망한 포맷은 버리고 흥했던 록맨 2 식으로 바꿔버렸다. 닌텐도의 게임인 슈퍼 마리오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만 하더라도 시대 흐름에 맞춰서 리메이크를 하여 고전의 향수와 시대에 맞는 그래픽으로 조화를 유지하려 했던것에 비하면 여러모로 비교되는 전략을 사용했다.

일본이나 미국에선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다며 환영하는 분위기 였다. 무엇보다 록맨 7, 8의 그래픽이나 게임성은 록맨 X 시리즈, 록맨 제로 시리즈와 겹치는 데다 이들 시리즈는 록맨 클래식 시리즈와의 접점도 없고 팬층도 완전히 나뉘어져 있으며, 일본이나 북미의 클래식 시리즈 팬층은 국내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기 때문에 그들을 노리고 패미컴 시절의 회귀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픽 쪽을 환영하던 팬들도 게임성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의견이 나왔는데, 게임성에 있어서 후기 시리즈에 비하면 구닥다리로 느껴지는 록맨 2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게 원인이다. 록맨 2의 난이도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요소가 편의성있게 발전했던 록맨 6~록맨 8의 시스템은 커녕 록맨 3의 슬라이딩, 록맨 4의 차지샷 등 이젠 기본화된 록맨의 능력이 록맨 2때로 돌아갔기 때문인데 비교적 후반 시리즈로 입문힌 유저들에게는 여기에 실망감을 느꼈다.

9편 개발 당시 인터뷰에서 이나후네가 록맨 9는 전작들의 서포트인 랏슈, 에디, 비트, 나사 등을 없애고 서포트 아이템은 2편의 아이템 1, 2, 3호로 대체한다고 발언했었으니 말 다했다. (다행히도(?) 전부 적용되지는 않고 랏슈나 서포트 아이템 등은 남아 있게 되었다.)

이는 록맨 시리즈의 분열된 팬층 때문이기도 한데, 록맨 4 이후부터 북미 캡콤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면서 북미팬들의 성향에 맞게 제작된 록맨 5, 6과는 달리 일본의 매니아층은 2와 3을 압도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나후네는 처음부터 일본 매니아들의 반응에 맞췄던 것. 록맨 4 문서에도 나왔지만, 일본의 클래식 록맨 매니아들은 차지샷 시스템에 매우 부정적이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말 그대로 어설픈 추억팔이가 아니라 확실하게 시리즈 최고 명작으로 평가받는 록맨 2 유저들을 타겟으로 잡았기 때문에 후기 시리즈로 록맨에 입문한 팬들이 반감을 가진 것 이다. 워낙 오래된 시리즈다 보니 같은 올드 유저끼리도 더 올더한 유저가 있는 기묘한 현상이(...).

구태여 '진정한 재미는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게임플레이에서 온다'를 실행하고 싶었으면, 모바일 게임이나 닌텐도 DS, PSP등 다른 소형 패키지 게임 형식으로 외전적 작품을 만들거나, 기존의 작품을 리메이크 형식으로 재발매할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왜 록맨9라는 타이틀이 붙은 게임을 이런식으로 개발했느냐는 것. 쉽게 비유하자면 예를 들어 파이널 판타지 신작을 만드는데, 추억을 살리고 쉽고 재미있게 만들겠다는 이유로 신작 그래픽과 게임 조작 스타일을 파판1수준으로 되돌아가게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 리메이크와 신작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추가 다운로드 컨텐츠로 블루스 모드가 있는데, 블루스는 록맨 3때의 그 모습으로 나오며 슬라이딩과 차지샷, 실드 방어를 사용할 수 있어 록맨 3, 4때의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대신 방어력이 록맨의 절반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상급자용 캐릭터이다. 하지만 이 블루스 모드를 게임과 따로 구매해야 플레이할 수 있는 병크를 저질렀다. 즉, 해 보려면 돈부터 내야 한다. 그래서 외국 포럼에서도 예전 생각 나게 해준다고 호평했던 사람들도 DLC 때문에 혹평했다.

그 외에도 추가 다운로드 컨텐츠로 스페셜 스테이지와 엔들리스 모드가 있다. 스페셜 스테이지는 록맨 9의 모든 중간보스와 와일리 스테이지 2의 보스까지 투입한 기나긴 스테이지로 타임어택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하며[6] 보스로는 페이크맨이 등장한다. 페이크맨의 무기가 콩알탄이다보니 특수무기를 획득하지는 않지만 록맨 팬이라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스테이지이긴 하지만 돈 내야 한다.

엔들리스 모드는 말 그대로 끝이 없는 스테이지로 텔레포트 장치를 따라 랜덤으로 맵이 등장하며 30 스크린을 진행할 때마다 보스와 싸우는 식이다. 이 맵들 중에는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록맨 2히트맨 스테이지 발판 코스를 재현한 곳도 있다. 페이크이긴 하지만 1up 아이템도 그 자리에 재현되어 있다. 심심풀이 겸 자신의 실력 테스트로 좋은 스테이지이긴 하지만 돈 내야 한다. 록맨 9 발매 후 누군가 록맨 5의 롬을 엔들리스 모드로 개조하여 배포하기도 했다.

록맨 클래식 시리즈 최초로 여성보스인 스플래시우먼이 등장했으며, 원래 개발 당시 여성보스를 2명 넣으려다 1명만 넣었다는 설이 있다. 참고로 스플래시우먼은 록맨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나후네 케이지가 직접 디자인했다고 한다. 근데 8보스들이 디자인은 다 좋은데 거의 우려먹기 수준의 보스가 몇 명 있어서 이 점에 대해서 수시로 까이고 있다. 특히 토네이도맨스플래시우먼[7]

일단 패미컴 시절로의 회귀를 컨셉으로 잡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슬라이딩과 차지샷이 없는 록맨 2 시절의 조작감으로 게임 플레이를 해야 하며, 난이도 또한 록맨 2수준이다. 그리고 추가 DLC로 구입할 수 있는 히어로 모드와 슈퍼히어로 모드가 있으며, 특히 슈퍼히어로 모드는 록맨 1은 저리가라 할정도로 엄청나게 어렵고 복잡하다. 정말 절묘한 위치에 적들을 추가 배치해 놓았다거나 원래 있던 아이템을 다운그레이드(예를 들면 큰 에너지가 있던 자리에 작은 에너지가 두 개 있다든지) 시켜놓았다거나 1up 아이템을 페이크로 바꿔놓는 등 사람 약오르게 하는 요소들이 꽤 있다(...) 단, 보스의 패턴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결국 여기서는 스테이지를 얼마나 잘 돌파하는지가 관건이 된다. 기존 스테이지들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킬만한 요소이긴 하지만 우선 돈부터 내야 한다.

그래픽은 기존 패미컴 록맨시리즈와 달리 일단 해상도가 높고 도트들이 깔끔하고 색상도 진하고 맑은 편이서 기존 패미컴 록맨 시리즈들과 딱 잘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게임내 등장하는 타일들과 적들을 봐서는 대략 중, 후반대인 록맨 3에서 5사이 정도. 비쥬얼 신들도 역시 해상도가 높은 편이지만 실제 패미컴으로 구현 할 수 있을 정도라 한다. 또한 록맨 2에서 쓰였던 게임오버나 패스워드 입력, 무기 획득 같은 짧고 반복되는 BGM들과 SE들, 그리고 록맨 3의 이팩트와 SE들도 록맨 9에서 다시 사용하기도 했다.

알아차리는 유저들이 적은데, 록맨의 도트가 기존 패미컴시리즈의 록맨 도트에 비해 색상이 진하다. 일본판은 버전에 따라 기존 패미컴때의 록맨 도트가 나오지만 해외판은 버전간의 차이없이 모두 도트 색상이 진하다.

BGM 또한 꽤 호평을 받는데 3,5,7처럼 상당히 신나고 경쾌한 BGM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토네이도맨갤럭시맨은 록맨 브금 중에서도 본좌 취급이고, 나머지 보스들인 콘크리트맨, 플러그맨, 주얼맨, 호넷맨, 마그마맨, 스플래시우먼도 분위기에 맞는다. 즉, 모든 8보스의 곡들이 죄다 명곡 취급을 받는다. 그 외에도 와일리 성 첫번째 스테이지 BGM두번째 스테이지 BGM이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와일리 스테이지의 보스재생실 스테이지 BGM도 분위기에 맞게 다소 으스스한 느낌이다. 그 외 다른 음악들도 평이 좋았는지 게임 발매 직후 OST가 발매되기도 하고,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이라는 리믹스 음반까지 발매되었다. 패미컴 스타일의 음악이 OST로 나오는 것은 꽤 드문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 후속작인 록맨 10의 BGM은 상당히 진지해진 스타일이 되었다. 이 쪽 역시 OST가 발매되었고 얼마 후 Image Soundtrack이란 이름으로 리믹스 음반도 나왔다.

록맨 8록맨 & 포르테에서처럼 보스들로부터 얻는 특수 무기들의 성능이 매우 좋고 각각 쓰임새가 정해져 있어 버릴 무기가 없다고 할 정도이다. 록맨의 기본 능력이 높지 않아 그냥 진행하려면 어렵지만 특수 무기를 이용하면 쉬워지는 구간이 많기 때문에 보스를 클리어함에 따라 점점 강해지는 쾌감을 느끼기에 좋다. 무기를 사용하는 재미 하나는 패미컴 기반 록맨 클래식 시리즈를 통틀어 최고.

그리고 한 번 클리어하면 단순 반복 플레이 외에는 더 할 게 없던 기존 록맨 시리즈와 달리 여러 도전 과제가 있어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 중에는 정말 터무니없는 조건도 있지만(예를 들면 처음부터 끝까지 노데미지 클리어라든지 모든 보스를 자신의 체력 1칸 남은 상태로 깨라든지...) 클리어했을 때의 성취감 때문인지 하는 사람은 계속 도전하게 된다. 물론 도전 과제 클리어하려다 스트레스만 왕창 받는 경우도 많으며 플레이 할지 안 할지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다.

최종보스를 클리어한 후 스태프롤이 나오기 전의 엔딩 장면이 가관이다(...), 어쨌든 생사가 불분명한 여타 적 로봇들과는 달리 이번 8보스들은 사태가 끝나고 난 뒤 다시 살아나서 인간들에게 봉사할수 있게 된 듯 하다. 여담이지만 이들이 나오는 스태프 롤의 배경음악은 록맨 3의 블루스 테마와 더불어 역대 최고 명곡으로 꼽힌다. 그리고 보스들이 드물게도 번호순으로 나오지 않고 무작위로 나오게 된 스태프롤이기도 하며 유일하게 보스들의 후일담을 그려낸 스태프롤이기도 하다. 주얼맨(롤) → 마그마맨(Dr. 라이트) → 호넷맨(비트) → 스플래시우먼(라이토트) → 플러그맨(랏슈) → 갤럭시맨(블루스) → 콘크리트맨(Dr. 와일리) → 토네이도맨(록맨) 순이다.

게임쇼에서 록맨9 공개 당시 북미판 표지를 패러디한 메가맨9 포스터(문서 최상단 이미지)가 그려진 티셔츠를 개발진들이 서입고 등장하기도 하였으며, 이 티셔츠는 인터넷으로 판매를 한다고. 그것도 패러디가 아니라 공식 타이틀 일러스트라고 한다.

그래픽과 게임성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다운로드 개시 첫 주만에 14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꽤 선전한 편이라, 이후 캡콤에서는 후속작으로 록맨 10을 발표하게 된다.

2 비판

비판 문서 참고

3 스테이지

파일:Attachment/mm9ss zps874f487a.png

속칭 스파이크 슈터. 패턴은 영상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고, 간단히 말하면 계속 쏴야한다.
  • 2면 : 메가 멕 샤크 (Mega Mec Shark)
속칭 샤크 서브마린. 그러나 잠수함은 아니고 상어의 모습을 한 거대한 비행선이다. 대형보스로 브라브 게리에나 다라이어스 외전의 TITANIC LANCE처럼 3단계에 걸쳐서 잡는다.
  • 3면 : 트윈 데빌 (Twin Devil)
생긴건 그냥 젤리 2개같지만.. 이게 최종보스라고 보면된다. 패턴은 록맨 X6 나이트메어 마더와 록맨 이곳저곳에서 나오는 옐로우데빌 합쳐놓은듯한데 정말 토나온다. 약점웨펀 없이 잡는건 거의 꿈이라 보면 될정도. 와일리 머신 9호가 난이도가 쉬운편이 아니지만, 이 트윈 데빌 깬후에 가면 정말 쉬워보인다.
  1. AVGN을 자주 본 사람이라면 이 그림이 뭔지 단번에 알았을 것이다. 그래 그 방 뒤에 붙어있는 포스터
  2. 록맨 & 포르테 이후 정확히 10년만에 나왔다.
  3. 그래서 게임 내 보스룸 입장 직전에 걸려있는 엠블렘이 와일리 박사의 Dr.W가 아닌 라이트 박사의 Dr.R 모양을 띄고 있다. 북미판은 Dr.L 모양.
  4. 참고로 이 계좌는 록맨1의 발매일이다.
  5. 마지막에 쓰러뜨린 로봇의 칩이다.
  6. 즉, 한 번 죽으면 끝이라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7. 사실 예측이 가능한게, 9,10은 인티 크리에이츠 즉, 록맨 제로 시리즈를 만든곳에서 만들어졌다.